게시판 카테고리.

  1. 전체목록

  2. 그림

  3. 미디어



리부트 20(그 사람은 프로듀서인가요? 아니 난 그저 어둠의 작품 하나를 뒤집어 엎었을 뿐.....PS.왕자님 하지마라.)

댓글: 5 / 조회: 906 / 추천: 0


관련링크


본문 - 12-16, 2017 05:17에 작성됨.

바이크에 타던 도중

코우지 : "그래서 쳐들어가서 어쩔껀데요?"

사토루 : "어쩌기는 알면서 왜 그래 말리기라도하게?"

코우지 : "말린다고 하면..."

사토루 : "그 혓바닥을 잘라서..."

코우지 : "진짜로 그러면 경찰폭행으로 입건할 겁니다..."

사토루 : "알았어. 임마. 장난가지고,"

코우지 : "사토루형은 장난 아니니까 그렇죠. 
          전 아직도 소름 돋아요 학창시절에 형 화났을 때의 모습..."

사토루 : "야, 난 그래도 아무 이유없이 애들 갈구거나 공갈 뜯은 적은 없다."

코우지 : "아, 아는데요. 적어도 너무 걱정 시키지 말라구요."

사토루 : "알았어 야. 조용히 해결할게."

코우지가 돌아가려는 사이 사토루가 물었다.

사토루 : "야, 코우지 근데 그 걱정의 대상이 니네 작은 형인 카즈토냐 아니면 지금 손보러 갈 그 자식들이냐?"

사토루의 질문에 코우지는 어쩔 수 없다는 표정을 짓고는 말했다.

코우지 : "양쪽다요."

------------------------------------------------------------------------------------------------

2과부장이 말한 공터 옆 폐건물

아리스 : (기절해 있다가 눈을 뜨며)"여...긴 어디....왜 앞이...안보이지?
                                   그보다 아까부터 얼굴이 아파....왜?"

브로커1 : "아 이 새끼 진짜 아까 차에서도 하고 또 하냐? 여기."

남자1 : "아이구 이거 감사합니다 저 년 옆에 앉았을 때 한 번 했었는데
         또 땡겨서."

남자는 브로커한테 받은 주사를 팔에 주입했다.

남자1 : "크-죽인다~ 이거 이거 이 약 중독이 세서 곤란하단말야~"

아리스 : "뭐..지? 이 목소리 아까전 차에서도 들은 것 같은데..."

-차에 탑승하고 한시간을 달리고 있었을 때-

아리스 : '스튜디오...아직 안 도착했네..'

차에는 운전하는 자랑 뒷자석에서
말없이 땀만 흘리는 중년 남자 그리고
옆에 앉아있는 껄렁해보이는 남자 그리고 
아리스 이렇게 넷 뿐이었다.

아리스 : '그 스튜디오....이렇게 멀었었나....
          애초에 이 차...장식도 뭔가 이상한 거 같은...
          설마 길도 다른 게....'

아리스는 뭔지 모를 불안감에 태블릿에서 지도를 켜서
확인했다.
아니나 다를까 차는 스튜디오와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었다.

아리스 : "저...길이 잘못된 거 같은데요."

아리스의 말에 옆에있던 남자가 품 속에서 무언가를 꺼내들었다.
주사기였다.
남자는 주사기를 꺼내더니 자신의 팔에 꽂아 넣어
안에 액체를 주입했다.

남자1 : "크-죽인다~"

아리스 : "에....!?"

남자1 : "3시간 만이라 개쩌는데~."

아리스 : "히익..."('주..주사?!')

아리스는 옆에 남자의 행동에 아리스는 당황한 채
태블릿을 통화로 바꿨다.

아리스 : "겨...경찰..."

그 때 뒤좌석에 남자가 일어나 그녀에게서 태블릿을 뺏었다.

중년 남자(높으신 분) : "아..안되지. 일이니까..."

그의 태도에 아리스는 당황한 채 손을 뻗었다.

아리스 : "일이라니 무슨...읏...돌려주세요!!"

아리스의 부탁에도 남자는 뺏은 태블릿을 돌려주지 않았다.
이에 아리스는 무언가가 이상하다는 것을 확실시하였다.

아리스 : "잠깐...이상해요!! 멈춰 주세요! 열어줘!"

아리스가 문을 열려고 발버둥을 치자
옆에 주사를 놓고 있던 남자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남자1 : "칫."

아리스 : "어째서 안 열리는 거야..."

남자1 : "시끄럽구만..."

아리스 : "저기요!!"

아리스의 외침이 커지면 커질수록 남자의 표정은 더더웃 일그려졌고
다음 순간 아리스를 향해 남자의 목소리와 함께 그의 손이 날아왔다.

남자1 : "시끄럽다고 했잖아!"

아리스에게 손바닥이 날라들었고 그 충격이 컸는지 아리스는 좌석으로 엎어졌다.

운전자(브로커1) : "야! 얼굴은 치지 말라고 했잖아!!"

남자1 : "아...그게...죄송함다...헤헤..."

브로커1 : "또 그러면 물건은 없는 줄 알아라."

남자1 : "아니, 그것만은 봐주세요..."

맞은 충격에 아리스의 몸이 부들부들 떨리다가 이내 자신이 맞았다는 것을 알았다.

아리스 : '으...하잇....하잇..에...아..퍼? 맞았...아파...'

아리스가 정신을 차릴 새도 없이 남자는 아리스의 머릿채를 잡고 강제로 일으켰다.

남자1 : "야 일어나."

아리스 : "아얏!"

남자1 : "지금부터 잘 들어라. 넌 일하러가는거다 특별게스트를 모실일 말야.
         촬영 일! 알겠냐?"

아리스 : "힉....히익..."

남자1 : "알았으면 가서 얌전히 시키는 대로 해둬.
         원하면 두 번 다시 애 못 낳는 몸으로 만들어 줄 수도 있으니."

아리스 ; "힉....히익....하잇..."

남자1 : "시키는대로 하겠지?!"

중년 남자 : "뭐...뭐어. 그 정도 선에서 하고 우선은 하던 대로 하지."

중년 남자의 마지막 말을 끝으로 아리스는 무언가가 입에 덮여저 의식을 잃었다.

--------------------------------------------------------------------------------
-아리스가 잡혀간 폐건물 입구-
브로커2  : "아씨 지금쯤 12살짜리 애로 즐기고 있을텐데
            ㅆ발 난 문지기야 빌어먹을..."

브로커3 : "어쩌겠어 저 배불뚝이를 만족시켜야 우리차례가 올거 아냐."

브로커2 : "에휴 먹고살기 드럽게 힘드네."

문지기로 보이는 남자 둘이 욕지거릴 내뱉으며 담밸 입에 물었다.
그러더니 이내 음흉한 표정을 지었다.

브로커3 : "야, 그나저나 이번에 온 346프로에 여자애 상당히 이뻤지 않아?"

브로커2 : "그러니까 아직 12살이라는데 재수가없게 됬지 뭐."

브로커3 : "하긴 이게 이 업계에서는 뭐 상식아니 다름없잖아 안 그래?"

브로커2 : "맞아 맞아. 저런 년들이 잘해줘야 우리도 먹고살지."

둘은 서로 기분 나쁜 말을 내뱉으며 낄낄거리시 시작했다.
그 때, 어디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사토루 : "그래? 나 때는 그런 상식은 있어도 그런 짓거릴 하는 놈들은 못봤는데."

브로커3 : "어? 누구...."

순식간에 브로커3은 다리를 차이고 얼굴을 짓밟혔다.
갑작스런 일에 브로커2는 당황조차 못했다.

브로커2 : "어? 이 새끼는 대..."

그 이유는 당황하기도 전에 사토루에게 들려진 채 목이 졸려 기절했기 때문이다.

사토루 : "여기로군. 더러운 짓은 보기 싫은데 말야...
자 그럼 들어가기 전에...만약을 위해...."

사토루는 문지기 역을 하던 브로커의 양팔을 모두 부러뜨리고는 건물안으로 들어갔다.

-다시 현재-

아리스 : "맞아 그 때...나...."

그렇게 생각하는 도중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다.

중년 남자 : "자...이제...도착했어 오늘 우리 아리스가 일할 장소야."

아리스 : "누...눈을 가려 놓고 말하면 어떻게 알아요.
          빨리...저..절 풀어주세요..."

아리스가 힘없는 말로 저항하자 
어디선가 험악한 남자의 목소리와 함께
눈에 쓰여진 헝겊이 벗겨졌다.
그리고 그 앞에는 험상궂게 생긴 남자가 있었다.
그는 아리스를 이 장소까지 오게한 운전자였다.

브로커1 : "그건 안되지. 아-타치바나 아리스짱?
          미안한데 이번 일을 안도와주면 아저씨들이 
          곤란해서 말이야. 
          그리고 우린 너네 가족정보도 다 알고 있어서 말야
          그리고 니가 안 도와주면 너네 프로덕션에서 다른 애를 데려와야
          된단말야.
          그러니까 이번 일은 전부 니가 '일'로 마우리짓고 끝내자 이거지
          이해가 되려나?"

아리스는 남자가 무슨 일을 하는지는 모르지만 그가 정당한 일로 사는 사람이
아닌 것은 눈치챘다.

아리스 : '그럼 만약에 내가 거절하면 나는 물론이고 우리 엄마,아빠도..'

프로덕션 내에서는 어른스러워 보였지만 그녀도 아직은 12살 어린나이였다.
두려움이 그녀의 목덜미를 타고 오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자신때문에 다른 프로덕션 동료들이 다칠까봐 두려웠다.
아리스는 더 이상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d6Es35waBY

중년 남자 : "괜찮을거야 아픈 건 잠시거든."

남자1 : "자 이제 카메란 켜졌고."

남자는 아리스에게 다가가 옆에 앉았다.

남자2 :"야, 켜졌냐?"

남자1 : "물론이고, 이거 화질 죽이거든."

남자2 : "좋아~그럼 카메라를 향해서 간단히 자기소개 해볼까?
         아까 말한 대로 하면 되니까 아. 저거 카메라니까
         아아 아이돌이니 말 안해도 알려나

아리스 : "으...타...타치바나 아리스....입니다...
          12살....초등학교 6학년입니다...으읏..."

남자2 : "반가워 아리스짱~근데 아리스짱 얼굴이 왜 이래?
         야, 설마 때렸냐?"

남자1 : "아깐 미안해~나, 빡돌면 손이 먼저 나가는 타입이걸랑.
         근데...."

남자1은 장난기 섞인 말로 말하다가 목소리를 내리깔고는 
아리스를 위협했다.

남자1 : "또 그러면 다음은 얼굴만으로 안 끝나..."

아리스 : "히익...네...네..."

남자1 : "아유 착해라 얌전리 있어주면 괜찮으니까 말이야 응?"

아리스 : "네...."

남자1 : "좋아 ok 나왔으니 바로 벗자."

남자의 위협에 아리스는 아무런 반응도 못하다가
상의가 벗겨지기 시작했다.

아리스 : "사..살려..주세요..."

남자2 : "어..그래그래 좀만 기다려~응? 아리스짱 벌써 브라 차네..
         스포츠 브라인 게 또 애 같아서 좋지만 말야"

중냔 남자...초...초등학생의...."

남자1 : "아 아저씨 나와봐요. 아직 때 안 벗ㄱ..."

순간 남자1의 머리를 향해 무언가가 날아와 그의 머리을 직격으로 맞췄다.

남자1은 그 충격에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브로커1 : "뭐야 방금 그거?"

남자1이 쓰러진 자리에는 타격용 탄환이 그의 머리에서 떨어졌다.

남자2  : (떨어진 탄환을 주우며) "이건...탄..."

타앙!

다시한번 타격용 총알이 날아와 남자2의 머리를 맞췄다.

남자2 : "끄아아악!"

남자2는 머리에 엄청난 통증에 쓰러졌다.

브로커1 : "이런 씨ㅂ 어디서 이런 게 날아오는 거야!?"

중년 남자 : "어이 이거 어떻게 된거야? 여기 아무도 모른다고 했잖아
             근데 왜!?"

브로커1 : "젠장할 그 쥐새끼 과장을 믿는 게 아니었는데..."

중년 남자 : "호..혹시 겨..곁찰 아냐?"

브로커1 : "아니 미친 경찰이 왜 이런 탄환을 써 첫발은 공포탄인데!?"

순간 또 다른 탄환이 그들에게 날아왔다..

브로커1은 더 이상 못 참고 품에서 총을 꺼내 들고는 탄환이 날아드는 방향인
셔터문 옆에 박스더미의 방향으로 마구사격을 했다.

브로커1 : "이런 씨ㅂ 비겁하게 숨지 말고 나와!"

브로커1의 욕질에 박스더미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사토루 : "그래? 그럼 나오지 뭐..단..."

사토루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사토루는 셔터문을 사격하였다.
그 충격으로 셔터문이 내려왔고 건물안은 순식간에 어두워졌다.

브로커1 : "이건 또 뭔 잔재주야!?"

중년 남성 : "으아악! 갑자기...어두워졌어.."

사토루는 눈을 감고 있다가 안이 어두워지자 눈을 떴다.

브로커1 : "어디야? ㅅ팔 숨지 말고 나오라고!"

사토루 : "어쩌지 난 숨지 않았는데?"

아리스 : '이...이 목소린...?!'

브로커1 : "이게 누굴 놀리나 어디있어 빨리 말하란 말야!"

사토루 : "니...바로 아래에..."

사토루의 말에 브로커1은 아래를 내려다봤다.
그리고 눈에 비친 어떤 모습으로 브로커1에 사토루의 대한 공포심을 
더더욱 커렸다.

사토루 : "그만 끝내실까?"

사토루는 그렇게 방심하는 브로커1의 총을 쥔 팔을 세게쥐어부러뜨렸다.

브로커1 : "끄아아아악! 어떤 새끼야!

브로커가 괴로워하는 사이 중년 남자가 아리스를 앞에 내세운 채로
달아나려고했다.

아리스 : "히익...놔..주세요..."

중년 남자 : "안돼. 어떻게 얻은 아리슨데...아리스는 내ㄲ...."

중년 남자가 말을 끝내려는 순간 그는 그 자리에서 얼어 붙어버렸다.
중년 남자의 눈이 암순응이 적용되서 이제 어두운데에서도 볼 수 있었으나
그를 노리던이는  사토루의 존재를 찾았으나 그 자리에서 움직일 수가 없었다.
그는 이미 발리송을 꺼내고는 중년 남자의 바로 코 앞에서 겨누고 있었기 때문이다.

사토루 : "타치바나.....내려놔....."

중년 남성 : "뭐...뭐이런 개 같은 경우가..."

남성의 말에 사토루는 그의 어깨에 칼빵을 놨다.

중년 남성 : "끄아아아아!

사토루 ;  "두번 협상안해 타치바나 놔줘......."

중년 남성은 사토루의 말에 겁에 질려버렸다.

중년 남성 : "너...대체 정체가 뭐야?!"

사토루 : "담당 프로듀서다."

사토루는 칼을 거둔뒤, 중년 남성을 노려보며 말했다.
하지만 암순응이 됬다해도 그의 얼굴은 보이지 않았다.

사토루 : "지금부터 타치바나 내려놓고 네 놈들 이름이나 신상정보 다 불은다."

중년 남성 : "미친 새끼 내가 너 같은 거한테 왜..."

사토루는 남자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그의 손가락 하날 잡아채서는 그대로 꺾었다.

중년 남성 : "끄아아악 내..손가락!"

사토루 : "애 내려놓고, 이름, 신상정보 말한다."

중년 남성 : "두고봐라 네 놈 누군지 알아내서 반드시 짤라버ㄹ..."

사토루는 또 다시 손가락 하날 잡고는 꺾었다.

중년 남성 : "끄아아악! 이게 진짜 계속 손가락만 꺾어....빌어먹을..."

사토루 : "짤라 그럼 니들만 힘들텐데....그러니 닥치고 신상정보 불어라..."

사토루의 무서운 경고에 그는 아리스를 내려 놓았다.
아리스는 아까전에 당할 뻔한 기억에 그 자리에서 멍하니 주저 앉아버렸다.
사토루는 두려움에 찬 눈을 한 채 주저 앉아있는 아리스에게 다가가 말했다.

사토루 : "밖에서 기다리고 있어. 곧 끝날거니까..."

아리스 : "네...네..."

아리스는 얼떨결에 대답하였고, 남자가 다시 그에게 다가가려하는 발소리에
아리스가 말했다.

아리스 : "저기...프로...프로듀서...인거세요?"

사토루는 아리스의 말에 아리스를 돌아보고는 그녀에게 입고 있던 양복을 벗어 덮어주고는 말했다.

사토루 : "저 빛을 따라가면 밖이야. 거기서 기다려. 오랜 안걸리니까."

그 사이 사토루는 중년 남자와 함께 그곳에 있던 다른 이들의 지갑을 뒤져 
주민증을 꺼내 신상정보를 알아내기 시작했다.

사토루  : "호오? 당신...꽤 큰 약제회사 사장이었네..."

중년 남자 : "그래..그리고 난 네 놈이 있는 회사의 스폰서 중 하니이기도 하지.
             난 그저 저 자식들이 좋은 걸 준다는 연락이 왔길래 온 거고."

사토루 : "그래? 근데 말야..."

사토루는 중년 남자 주변에 엎어져 있던 남자1을 그의 앞에 짚어 던졌다.
그러더니 그의 겉옷 주머니에서 주사기를 꺼냈다.

사토루 : "이건 뭘까~? 이 주사기.....네 놈 회사 로고가 있는데?"

중년 남자 : "그...그건..."

사토루 : "그 외에도 또 있던데...이번엔 아직 약으로 가득차 있는 주사기 하나가 말야.."

중년 남자 : "이..이 개자식이 진작에 쓰라니까 남겨선...헉!"

사토루는 중년 남자의 말에 걸려들었다는 듯이 씩 웃었다.

사토루 : "걸려들었어..."

사토루의 말에 중년남자가 기겁하는 사이 주사기를 갖고 있던 남자1이 정신을 차렸다.

남자1 : "이런 개새...너 뭐야 뭔진 모르겠는데 너 누군지 걸리기만 해봐 아주 이
         업계에서 매장을..."

남자1의 말에 사토루는 그의 목을 잡아채었다.

남자1 : "컥컥...수...숨막혀..."

사토루 : "매장? 니가? 나를? 그럴 수 있을까?"

남자1 : "너...뭐...뭔 자신감이야 빌어먹을..."

사토루는 그를 위협하듯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사토루 : "어딘가에 정말 지독하게 성격더러운 맹수가 있었어.
          한번 화나면 눈에 뵈는 게 없었 놈이었는데.
          어느 날 그 맹수가 어떤 종이 상자에 갖혀버렸어.
          그 상자는 맹수가 조금만 찢으면 나올수 있는 곳인데
          맹수는 왠지 거길 나가고 싶지 않단 생각이 들었었어.
          그래서 그곳에서 살기로 하게 됬고 성격도 누그러들게 되었지
          상자를 누군가가 건드렸을 때 빼고는 
          그러던 어느 날 그 상자를 누군가가 가져가버렸어.
          근데 그 상잘 가져간 사람은 몰랐던 거야......"

사토루의 말에 남자1은 식은 땀을 흘리며 
성질을 부렸다.

남자1 : "뭐라고 짓껄이는 거야!? 이새끼가!?"

남자1은 바짓주머니에서 작은 칼을 꺼내어 사토루를 향해 찔러 넣으려했으나
다음 순간 사토루는 아까부터 손에 쥐고 있던 주사기를 남자1의 목에 쑤셔 넣었다.

남자1 : "이..이건 내..."

사토루 : "상자가 그 맹수를 잠재우고 있었다는 걸..."

사토루는 그렇게 말하고는 주사의 약물로 인해 정신이 오락가락해진 남자1을 내려 놓으며,
말했다.

사토루 : "자 그럼 이제 이쯤에서 질문 할게."

그러고는 바닥에 옆에 있던 박스에서 무언가를 꺼내었다.
사토루가 신상정보를 알던 중 찾아낸 박스였고,
박스에는 중년 남자의 약제회사 로고가 있었다.
사토루는 그 안에서 10댓개 정도의 주사기를 양손에 쥐고
다가와서는 말했다.

사토루 : "맹수한테 그 박스는 어떻게 보면 있어야할 장소이자 보금자리와도 같았어.
          근데....그걸 없애버린 그 인간은 이제...어떻게 될까? 그리고 
          이제 그 맹수를 뭘로 말릴 수 있을까?"

남자1 : 오..오지마! 저리가!"

사토루 : "대답은.....없.다.
          아 걱정마 내가 널 죽이진 않아...너랑 저 아저씨는 지금 꼭 필요하거든..
          이번 일을 대신 끝내 줄 자들로 말이야.. "

사토루는 그렇게 말하고는 쥐고 있던 주사기를 반씩 남자1과 중년남자에게 놨다.

중년 남자  : "끄아아악! 안 돼 그렇게 많이 주사하면..."

남자1 : "안돼 그러지마!"

사토루 : "너흰 지금까지 너희한테 그렇게 빌던 다른 아이들 말...들어줬었냐?"

남자1 : "그...그건..."

사토루 : "근데 어떻하냐? 늬들 즐길거 다 즐기고 2주정도 컨디션 불량이다 뭐다
          하느 말로 때울려고 했는데 니네가 오히려 그 2주보다 더 지내게 됬으니 말이야."
-잠시 후-

사토루는 그들을 모두 손 보고 난 뒤 코우지에게 전화를 했다.

사토루 : "어 코우지, 나다. 지금 내가 띄운 주소로 부하들 데리고 와.
          그리고 여기 증거물들 있으니까 이것들도 다 수거해서 
          먹일 수 있는 죄목은 다 붙여버려."

사토루는 전화를 끊고는 손에 쥐고 있는 디지털 카메라를 보았다.
그것은 아까전에 아리스가 찍힌 카메라였다.
사토루는 그것을 기종이 같은 다른 카메라랑 바꿔치기하고는 그대로 그 건물을 나왔다.

아리스는 사토루의 지시대로 건물 밖에 나와서 입고 앞에서 쭈그리고 있었다.
아직 아까까지의 충격이 가시지 않았는지 반쯤 멍한 상태였다.
그러던 도중 닫혀있던 문이 열렸다.
그 소리에 아리스는 흠칫한 채 불안감으로 차 있는 눈으로 천천히 고개를 돌렸다.
하지만 그 불안감은 안심으로 바뀌었다.
나온 사람은 사토루였다.

아리스 : "프..프로듀서씨.."

아리스는 천천히 한발자국씩 그에게 다가갔다.
사토루는 그녀와 키를 맞추고는 그녀에게 말했다.

사토루 : "늦어서..미안.."

아리스 : (그 말에 안심을 느낀 채 품에 안기며) "뭔가요..대체 이렇게 늦게 오고는
                                               담당 아이돌이 위험에 빠졌는데 늦게 오시기나하고.."

사토루 : "미안...그래도 이젠 저 놈들이 널 더이상 괴롭힐 일은 없어. 그러니 걱정하지마.."

아리스 : (울먹이며)"하지만 그 때문에 오디션이....저 때문에 다른 사무소에 사람들한테 폐가.."

사토루 : "그런 것보단 너 하나가 더 중요해 그러니 그런 걸로 누가 혼을 내거나 할거란 생각하지마.
          그리고 그런 놈이 있다면 내가 가만두지 않을 거니 걱정말고,"

아리스 : "그치만...그치만..."

사토루 : "그리고 이젠 그만 참아도 돼 울고싶거나 무서웠으면 그냥 표현해.
          아직은 어린아이니까."

아리스 : "뭔가요. 어린아이 취급이나하고 전...전...전...."

아리스의 말이 점점흐려지자 사토루는 손으로 그녀의 머리부터 등까지 손으로 쓸어내렸다.
그러자 아리스는 자신도 모르게 참아온 눈물을 터뜨렸다.

아리스 : "흐에에에엥 사..사실은 많이...무서웠어요...하지만 제가..안하면...우우 다른 사람들이..."

사토루 : "니 마음 알아 그러니 이젠 괜찮아."

아리스 : "흐에에에엥...아아아앙..."

그렇게 우는 아리스를 달래고 10분이 지났다.

사토루 : "이제 좀 진정 됬어?"

아리스 : "조금은요...이제 돌아가고 싶어요."

사토루 : "그래."

사토루는 타고온 바이크 사이드카에서 헬멧을 하나 꺼냈다.

사토루 : "그거 써. 이런데에서 나오는 거 누가 보기라도 하면 괜히 오해 받을테니까말야."

아리스는 사토루에게 받은 헬멧을 쓰고는 사이드카로 향하다가 바이크에 앉아있는 사토루를 보고는 말했다.

아리스 : "저기...프로듀서...죄송한데..프로듀서뒤에타면 안되나요?"

사토루 : "응? 하지만 타치바나 뒤에는 위험할텐데..."

아리스 : "괜찮아요...뒤에 태워주세요..그리고...."

사토루 : "그리고?"

아리스 : "아리스....아리스라고 해도 ....괜찮아요..."

사토루는 그 모습에 작게 웃어보이고는 그녀를 안아 올렸다.

아리스 : "에?1///프로..프로듀서?!///"

그러고는 그녀를 자신의 뒷자석에 앉혔다.

사토루  : "그럼 꽉 잡으세요 공주님...무지하게 빠를테니까요~"

사토루가 능청 맞는 목소리로 말하자 아리스는 약간의 미소를 지었다.

아리스 : "네..."

그러다가 출발하려던 순간 아리스가 사토루에게 말했다.

아리스 : "프로듀서..오늘...감사합니다..///"

사토루 : "별 말씀을..."

아리스 : "후후..."

----------------------------------------------------------------------------------

사토루는 아리스를 무사히 사무소로 데려다 주었다.
그러고 다음 날

뉴스 앵커 : "어제 어느 공터 부군의 폐건물에서 성인 남성 6명이 
             온 몸에 관절이 부러친 채 중상을 입은 채로 순찰중이던 경찰에게 발견 됬습니다.
             이들의 정체는 연예계내에서 종사하는 브로커와 그 일당들이었으며,
             그들 중에는 여러 프로덕션에 스폰서로서 일하던 대형약제회사의 사장 A씨도 같이 있었습니다.
             현장에는 A씨의 회사에서 만든 듯한 약물도 발견됬는데요.
             놀랍게도 이것은 마약이었습니다. 경찰은 이 마약은 이 회사내에서 자체적으로 만들어낸 마약이라고 
             결론을 내렸으며 심지어 현장에서 발견된 디지털카메라에는 여러 여자들을 성적으로 대하는 동영상들이
             담겨있었습니다. 이 동영상에는 미성년자도 포함되있어서 어마엄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들은 이 비디오가 자신들의 것이 아니라고 발뺌하였으나 이들 중 일부의 얼굴이 나온 것과 
             이에 미야노 수사관은 이들이 현장에 있던 마약에 취해있었다는 것과 일부는 악마가 나타났었다는 등의
             허언을 내뱉는 것을 근거로 이들의 말이 거부처리되었다고 하였습니다.
             현재 이들은 계속 2주뒤에 라는 말을 중얼거리며 지낸다고 교도관이 이야기했습니다.
             또 이들은 일부 연예계 종사자들과 연줄을 맺고 일부 연예인들을 성상납에 이용했다는 것이 밝혀지며
             이번 일에 연관이 있다는 어느 프로덕션의 과장인 43살 N씨를 구속하였습니다."

사토루는 뉴스를 보다가 그 옆에 야스하가 앉은 것을 봤다.

사토루 : "왜?!"

야스하 : "저거 사토루씨가 그런 거죠?"

사토루 : "글쎄 난 잘 모르겠네. 난 그저 아리스를 데리러 갔기만 했어."

야스하 : "정말요?"

사토루 : "내가 왜 저런 짓을 했다고 생각하는데?"

야스하 : "저렇게 만들만한 사람 사토루씨밖에는 없거든요?"

사토루 : "야, 넌 날 너무 그런 쪽의 사람으로만 본다. 진짜 너무하네."

야스하 : "흐응~? 그럼 저건 어떻게 설명하실레요?"

사토루 : "뭘?"

그 때 누군가가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와 사토루에게 다가왔다.

아리스 : 프로듀서씨!"

사토루 : "어, 아리스. 오디션은 어때 잘봤어!"

아리스 : "네! 이번에 오디션 합격했어요!"

사토루 : "그래, 잘됬구나. 축하한다."

사토루가 축하한단 말을 했는데 아리스가 뭔가 부족하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사토루 : "왜 그래 아리스 배역이 별로였어?"

아리스 : "아니...그런 건 아닌데..."

사토루 : "아닌데...?"

아리스 : "그...열심히 했으니까...머리...쓰다듬어 주셨으면..해서..."

아리스가 고개를 숙인 채 얼굴을 붉히며 말하자
사토루는 그녀의 머리에 손을 얹고는 말했다.

아리스 : "흐엣!?///"

사토루 : "좋아..나 같은 걸로도 괜찮다면..."

아리스 : "으으...가..감사합니다.///"

아리스가 사토루에게 쓰다듬을 받는 모습에 그곳에 있던 아이돌 중 일부는 놀란 눈칠 보였다.

미카 : "저..저게 대체 그 아리스가...서스럼없이 다가갔어."

리카 : "아리스 저 얼굴."

니나 : "옛날에 그 아리스의 얼굴을 쳐 하고 있는 겁니다!"

카렌 : "다행이네...솔직히 불안했었는데 말야."

나오 : "근데 저기 야스하의 표정이 왠지 안 좋아보이는 건 내 생각일 뿐일까?"

나오의 눈에 야스하는 웃고 있지만 왠지 웃는 것 같이 보이지 않았다.

야스하 : "아리스? 왜 그렇게 프로듀서에게 다가가게 됬어? 옛날엔 다른 남자분들이 다가가도
          싫어 하더니 말야."

아리스 : "그...그 사람들은 그 사람들이고, 프로듀서는 프로듀서예요..."

야스하 : "어머? 그거 꽤 차별적인 발언으로 들리는데 말야."

아리스 : "그러는 야스하씨야 말로 너무 프로듀서씨와 붙어다니지 않습니까?
          마치 연인 사이 처럼 말이예요. 게다가 간혹가다 이름으로 부르시고 말이에요."

야스하 : "그렇게까지 말하는 걸 보니 혹시 무슨 일이 있었나봐요?
          타니바나씨의 마음을 바꿔진 무언가가 말이죠?"
 
야스하는 아리스를 향해 말하다가 이내 사토루를 힐끔 쳐다봤다.
사토루는 그 위압감에 말했다.

사토루 : "아니 그렇게까지 있을 일은 딱히 없..."

아리스 : "그건..둘만의 비밀...이예요..///"

아리스가 얼굴을 붉히며 말하자 야스하의 몸에서 오오라가 나오는 것을 느꼈다.

사토루 : "아니 야스하...저기.."

야스하 : "사.토.루.씨....둘만의 비밀이라니 무엇일까요?"

사토루 : "아니....그게...."

야스하 : "말.해.주.실.거.죠?"

사토루 : "나 좀 살려줘~!"

 

그렇게 346프로덕션 아이돌부서의 3과는 큰 사건 하나를 넘겼다.
그리고 이 소식을 들은 이시다 렌야가 자신도 모르게 겁에 질린 채 손가락을 감싸안고
주저 앉은 것은 또 다른 이야기이다.

그리고 사진 촬영과 레슨을 마치고 온 유키미와 히지리가 아리스를 보고

실랑이가 벌이고 그 주변에서 치에가 우물쭈물 거리며 돌아다닌 건 조금 있다가 벌어질 이야기이다.


작가의 말 : 암만해도 뮤직플레이어 어떻게 올리는지 모르겠어요.....

0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