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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17(그 사람은 프로듀서인가요? 네 환영식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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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10, 2017 06:38에 작성됨.

유이를 먼저 올려보내고 난 뒤
사토루는 사무실로 도착했다.

야스하 : "늦으셨네요. 다들 기다리고 있어요 안에서."

사토루 : "뭐하러 밖에 나와있어? 안에서 기다리지. 그리고 전에 여기 없던 사람들도?"

야스하 : "네, 일단은요.근데...지금 안이 엄청 시끄럽거든요."

사토루 : "안이?"

야스하 : "선배 또 사고치셨죠?"

사토루 : "사고는 무슨..."

사토루는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갔다.
안에는 야스하가 말한 대로 시끄러웠다.
한창 관심사에 대해 말들 할 수있는 나이기에
사토루는 아무 참견 안 할려고 했다.

사토루 : "안녕하세요?"

치히로 : "아, 어서오세요 선..아니 프로듀서씨."

사토루 : "어, 안녕 치히로.근데 왜 이렇게 시끄러워?"

치히로 : "아, 유이가 올라오자마자 프로듀서씨께서 
          아침에 있던 일들을 얘기하더라고요."

사토루 : "으....응?"

치히로 : "들어보니까 또 거하게 아니 치실 뻔하셨네요."

사토루 : "하하하..."

치히로의 말을 듣는 순간 사토루는 머릴쥐어싸매었다.

유이 : "아! 프로듀서 어서와~"

카오루 : "안녕하세요!"

니나 : "오오! 왕자님이 쳐등장한겁니다!"

하지만 태클을 안 걸래야 안 걸 수가 없었다.
그 이유는.......

카나데 : "어머? 어서와 오는 길에 유이를 구해줬다면서?"


그 이야기의 주제가 바로 사토루 자신이였기 때문이다.

유이 : "진짜로 놀랐다니까! 그 덩치 큰 가드가 
        프로듀서가 어깨를 잡은 것 만으로도 못 일어났었다니까?"

린 : "프로듀서, 방금 한 말 진짜야?"

사토루 : "아니 그 어쩌다 보니...."

아침에 있었던 일에 대해 묻기 위해 다가오는 아이돌들
그런 아이들사이로 한 아이가 파고 든다.
유키미였다.

사토루 : "유키미?"

사토루의 의아함에도 유키미는 아랑곳 안하고 그의 
뒤로 가더니 한 쪽 다리를 꼬옥 안기 시작했다.

유키미 : "첫...번째는...나..."

카나데 : "어머? 유키미 벌써 좋아하는 사람 찜하는 거니?"

사토루 : "에이, 설마...아하하..."

유키미 : "응....사토루....좋아....///"

그 때 또 다른 이가 사토루의 반대쪽 바짓춤을 잡았다.
히지리였다.

히지리 : "나도........./////"

히지리의 갑작스런 반응에 사토루는 어쩔 수 없다는 듯한 웃음으로 두 소녀의 
머리에 손을 얹었다.

사토루 : "나 참내 그렇게 잡으면 내 바지 늘어나잖아."

사토루는 손을 얹고는 두 사람의 머릴 쓰다듬었고.
그것 때문인지 두 사람의 얼굴이 더 붉어졌다.

나오 : "헤에? 유키미는 어느 정도 예상은 했는데
        히지리는 예외네."

나오의 모습에 카렌이 쿡쿡 웃으며 말했다.

카렌 : "나오도 그 때 프로듀서가 구하러 왔을 때
        멋있었다고 했었으면서 아닌 척하기는~"

린 : "맞아. 의외로 얼굴도 좀 잘생겼다고 말하놓고선..."

두 사람의 장난섞인 말에 나오가 당황한 듯 소리쳤다.

나오 : "으아아아아! 둘 다 갑자기 무슨 소리하는 거야!
        물론 그 때 그 이시다 그 인간 한테서 구해준 것도 사실인데다
        또 프로듀서 얼굴 나름 괜찮아 보이는 데다."

린,카렌 : (히죽히죽)

나오 : "으읏! 뭐야 그 표정은 애초에 린이랑 카렌 그 때 구해준 이후로
        프로듀서 얘기했었잖아, 카렌이나 린이나 얼굴 붉히면서 말야

린,카렌 : "에../////"

그렇게 유키미와 히지리를 시작으로 사토루를 중심으로 둔 실랑이가 커지는 사이
밖에서 문소리가 났다.

미카 : "미안 얘들아 늦었지?"

리카 : "로케 다녀왔습니다!"

분홍색머리의 여자아이와 금발의 여자아이가 사무실 안으로 들어왔다.

미카 : "응? 거기 있는 사람은?"

카렌 : "아, 미카네는 아직 모르는구나.
      
카렌은 사토루의 팔을 끌면서 미카네 앞으로 데려갔다.

사토루 : "야, 잠깐만 팔 좀!"

카렌 : "여기 이쪽은 이번에 우리 과에 새로 들어온 프로듀서야!"

미카 : "프로듀서?"

리카 : "에에?! 그럼 그 치에리 전담이었던 프로듀서 나간 거야?!"

미카 : "리카 좀!"

순간 리카는 치에리가 생각났는지 치에리의 눈치를 봤다.
치에리는 아이들 사이에서 작게 쓴웃음을 지으면서 말했다.

치에리 : "괜...찮아요...그 분도 많이 참으셨었으니까...."

리카 : "미안..치에리..."

한순간에 분위기가 침울해지자 미카는 이 분위기를 풀기 위해 말했다.

미카 : "자자, 다들 그렇게 침울해있지말고, 일단 새로운 프로듀서가 왔으니까
        난 죠카사키 미카라고해. 잘 부탁해 프로듀서."

리카 : "나..나도! 죠카사키 리카라고 해! 나도 잘 부탁해 프로듀서!"

미카의 반응을 본 프로듀서는 분위기를 돌리기 위해 말했다.

사토루 : "응, 잘 부탁할게."

미카 : "아, 맞다! 그러고 보니 카렌, 오늘 유이가 무슨 일을 겪었다는데 무슨일 있었어?
 
카렌 : "아, 그게 오늘 아침에 이시다의 가드가 유이를 자기 개인사무실로 데리러 오라고 시켰었나봐."

미카 : "뭐!? 그 인간이 그런 짓을 했었다고?"

리카 : "나 그 사람 무지 싫어 우리 이번 일도 하마터면 못 받을 뻔했는데 
        도와주기는 커녕 오히려 방해만 했잖아?"

미카 : "맞아. 근데 그 사람이 왜? 또 누굴 괴롭히기라도 했어?
        그리고 아까부터 신경쓰였는데..."

카렌 : "응? 뭐가?"

미카는 카렌의 눈을 아래로 향하게 한 뒤 사토루의 바짓춤을 가리키며 말했다.

미카 : "유키미랑 히지리...왜 프로듀서의 다리 잡고 얼굴파묻고 있는 거야?"

카렌 : "아...그게....."

카렌은 미카가 나가있는 동안 있었던 일을 설명했다.

미카 : "헤에 그게 진짜야? 그나저나 대단하네 그 가드가 진짜 힘 도 못쓰고 주저앉았다고?"

치에 : "네! 유이 언니 정말 좋은 표정을 하고 있었어요."

카오루 : "또 예전에도 유키미네 고양이인 쿠로를 나쁜 사람들한테서 구해줬었대요!"

니나 : "니나들이 쳐먹고 싶었는데 못 먹은 한정판 2배 고로케를 사준거예요!"

미카 : "프로듀서? 보기완 달리 꽤 센가보네?"

카나데 : "그러게 그 일 이후로 이시다 그 인간도 여기 함부로 잘 안 오기도 하고,"

미카 : "그래. 다행이네 솔직히 이제 아이돌 활동 러떻게 해야할지 걱정이 있었는데."

카나데 : "프로듀서, 우리 모르는 사이에 꽤 많은 일을 했었네."

사토루 : "뭐...어쩌다보니 그렇게 됬고 원래 그런 종류의 인간들을 하도 봐가지고 
          어덯게 대처할지도 어느 정도는 가지고 있거든."

카나데 : "뭐, 나도 다시 한번 잘 부탁할게 프로듀서.
          열심히 해준다면 키스 해줄수도?"

사토루 : "그건 됬다. 너도 그런 말 함부로 하는 거아냐."

카나데 : "나 참, 뭐 시간은 많으니까...후후...
          응? 근데 치에는 꽤 조용하네 무슨일있어?"

치에 : "네?! 아..아무것도 아니예요...///"

카나데 : "어머? 설마 이 아이도?"

카나데는 치에가 향하는 방향으로 눈을 따라간 결과 
치에의 얼굴은 딱 사토루의 얼굴이 붉어진 채로 사토루를 향해 가 향해 있었다.

 

후일담

 

리카 : "그나저나 p군 방금 전에 애들의 이야기들 다 들어보면 왠지 p군이
        왕자님같이 느껴진다!"

사토루 : "그건 말하지마 영 내키지 않으니까."

리카  : "응? 그게 무슨 소리야? p군?"

사토루 : "아무것도 아냐 그냥 듣기 좀 과분해서 그런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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