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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비키, 타카네「잃어버린 도시 M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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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07, 2017 16:48에 작성됨.

 

 

1.

미키는 지금 병에 걸려 아프다.

침대에 누운 그녀는 쌕ㅡ쌕 거리며 힘겨운 숨을 몰아쉬고 있었고,

그녀를 병문하러 온 765 프로 아이들의 표정은 한없이 어둡다.

무표정한 담당의사가 진찰을 마치고, 몇 번인가 손에 쥔 체크보드를 확인한 후 나가자,

병실에는 한동안 이따금씩 칙ㅡ칙거리는 가습기 소리만이 맴돌았다.

 

코토리 「..프로듀서씨도 곧 올꺼야. 그 때까지ㅡ」

 

히비키 「코토리! 미, 미키 괜찮은거지? 금방 일어나겠지?」(울먹)

 

코토리 「...」

 

치하야 「아니.」 하루카 「치하야짱!」

 

치하야 「현실을 직시해야지!」(울컥)

 

치하야 「..미키는..미키는..더 이상, 」

 

결국 감정이 북받친 치하야는 병실을 나가버렸다. 하루카가 그녀를 따라 나가자, 병실은 더 무거운 침묵이 흘렀다.

 

코토리 「미키짱..불쌍하기도 하지. 하필 거꾸로 누워서 자다가..

거기를 진드기에 물려서..변종 쯔쯔가무시 병이 걸려버리다니..얼마나 괴로웠을까.」(울먹)

 

유키호 「저, 저 이런거 더 이상..」(울먹울먹)

 

마코토 「괜찮아. 괜찮을꺼야..」

 

유키호를 따라 마코토까지 나가버리자, 병실에는 코토리와 히비키, 타카네와 미키 4명만이 남게 되었다.

 

히비키 「..저기 코토리, 정말..정말로 방법이 없는거야? 이대로 손 놓고 있을 수 밖에 없는거냐죠!」

 

코토리 「...있긴 하지만..위험할지도 몰라. 아니 분명히 위험할꺼야.」

 

타카네 「..괜찮습니다. 친우를 위해서라면 목숨이라도 걸 수 있는 각오는 이미 되어있사옵니다!」

 

코토리 「그렇다면..잠깐 시간 좀 내줄래? 히비키짱이랑 타카네짱.」

 

 

2.

히비키 「..이 약이 미키를 낫게 해줄 수도 있다구?

백번 양보해서 미키를 위한 약인데 왜 우리가 먹어야 하냐죠?」

 

코토리 「이 약은..사람을 작게 만들어주는 약이야. 작은 먼지 수준으로..」

 

타카네 「멩요나!」

 

코토리 「지금 미키의 몸 위로는 변종 쯔쯔가무시 진드기가 숨어서 미키에게 병을 계속 옮기고 있어.

이대로 가다간, 아무리 치료해도 결국 미키는 계속 병이 재발해서..

..준비된 장비가 있어. 사장님이 오래 전 쓰시던 장비야.

너희들이 약을 먹고 작아져서, 직접 그 진드기를 찾아서 제거하는게 유일한 방법이야.

그 방법 말고는..영악한 진드기를 잡을 방법은 아마 없을꺼야.」

 

코토리 「물론 위험할꺼야. 미키의 거기에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을지 몰라.

강요하진 않을께 아니, 부디 안해줬으면 좋겠어. 너무 위험하니까..

너희들까지 잃고 싶지는 않아.」(울먹)

 

히비키 「...」

 

히비키 「아냐. 하겠다죠!」

 

히비키 「미키는, 우리들의 소중한 친구다죠! 친구를 위해서라면 어떤 위험이라두 감수할 수 있다죠!」

 

타카네 「저 또한 이하동문입니다.」(흐뭇)

 

코토리 「히비키짱..타카네짱..」(감동)

 

코토리 「알았어. 일단 사무소로 돌아가자. 거기에 통신 장비랑, 축소용 장갑차랑 여러가지가 지하실에 보관되어 있거든.

거기에서 작게 만든 다음에, 미키의 거기로 들어가는거야.」

 

코토리「부디, 꼭 성공해줘..」(울먹)

 

히비키 「난쿠루나이사!」

 

....

미키 「에취~!」

 

미키 (왠지..아픈것도 아픈건데 더 불길한 예감이 드는거야..)

 

 

3.

ㅡ스르륵

 

코토리 「미키..잠깐 들어갈께. 혹시 자니?」

 

미키 「...」(쿨쿨)

 

코토리 (다른 아이들도 다 밖에 복도 의자에 앉아서 자고 있는 것 같고..기회는 지금 뿐이야 삐욧!)

 

코토리 「잠깐..이불 좀 걷을께.」

 

코토리 (캡슐 투척!)

 

그 순간, 코토리의 손가락 끝에서부터 작디 작은 무엇인가가 미키의 가랑이 사이를 향해 수직 낙하했다.

먼지보다도 더 작은 무엇인가다. 일반인이라면 알아차릴 수조차 없을 정도로 작은 무언가.

하지만 지금 그 안에는 히비키와 타카네가 들어있었다.

 

....

히비키 「우갸악! 드, 들리냐죠 코토리! 어 엄청난 속도로 떨어지고 있다죠!!」

 

코토리 「잘 들려 히비키짱! 어서 캡슐 장갑차의 레이져 대포 버튼을 눌러서 미키의 옷에 구멍을 내!

안 그러면 미키의 옷 위로 떨어져버린다구!」

 

타카네 「이, 이것인듯 하옵니ㅡ(꾹)」

 

....

 

미키 「꺄악! 내 X지!」(벌떡)

 

ㅡ벌컥

 

하루카 「미, 미키 무슨 일이야?」 치하야 「무슨 일이길래 갑자기 소리를 지른거야?」

 

미키 「아..아니 그게 아니라..」(화끈)

 

코토리 (히비키짱과 타카네짱은 미키 보x 안에 잘 들어갔을까?..)(걱정)

 

히비키 「(지지직) 코토리, 들려? 자신이랑 타카네, 방금 병원복 성층권을 통과해다죠! 병원복 섬유가 마치 구름같다죠!

그런데 이대로 떨어지면 너무 빨리 떨어질 것 같은데?」

 

코토리 「(소근소근) 역추진 제트 엔진 분사 버튼을 눌러.」

 

타카네 「그 버튼은..멩요나. 이것인가요?」 히비키 「우갸악! 그건 나노 핵미사일 버튼이다ㅡ」

 

...

 

미키 「꺄아악!@$!% 미키 보X털 불타버렷!!」(벌떡)

 

유키호 「꺅! 미키짱!」 마코토 「무 무슨 일이..얘들아 무슨 일이야?」

 

하루카 「모르겠어..」(당황)

 

치하야 「미키, 정말로 괜찮은거야?」

 

미키 「..괘, 괜찮아..그냥 잠깐..미키적으로 놀란거야..」(털썩)

 

미키 (거기 털이 갑자기 뜨거워졌다고는 말 못하는거야..)(화끈)

 

...

 

히비키 「..코토리, 여기는 히비키다죠! 우리들 무사히 진입했다죠!

여기 엄청난다죠! 마치..노란 열대우림 같다죠! 엄청 울창하구, 끝이 안보일 정도로 커다란 노란색 나무들이 가득하다죠!」

 

코토리 「(소근소근) 잘했어 얘들아. 꼭 미키를 구해줘!」

 

타카네 「저희들만 믿으시길, 코토리사마..」

 

4.

히비키와 타카네의 눈 앞에 펼쳐진 광경은 실로 거대한 대 자연의 풍경이였다.

아득히 높은 저 하늘 위는, 미키의 하얀 병원복 바지 천이 뒤덮고 있어 얼핏 보면 마치 맑고 청명한 가을 하늘 풍경처럼 보였고,

그 아래로는 끝이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높게 솟은, 미키의 노란 직모 털들이 살색의 대지 위에 우뚝 솟아나와 하늘을 뒤덮은 바지천까지 올라가며,

사실상 거대한 열대우림 정글을 이루고 있었다.

 

울창한ㅡ아니 이 경우에는 수북한이라는 표현이 더 적절하리라. 

수북하고 거대한 미키 안의 열대우림 속에서는 온갖가지 소리들이 울리고 있었다.

히비키는 무의식중에 이마에 땀을 닦았다. 그 정도로 이 안의 날씨는 제법 습한 편이였다.

그녀는 여기가 정말로 열대우림처럼 느껴지고 있었다.

 

타카네 「코토리사마..드디어 땅을..아니 미키 위에 도착하였습니다.」

 

코토리 「지지직..다행이야! 그래 거기는 어떠니?」

 

히비키 「문제없다죠! 그런데 생각보다 환한걸? 머리 위 구름은 미키 바지색이 하얀색이라 그렇다 쳐도,

어두워야 정상 아니냐죠? 그리고 열대우림처럼 엄청나게 많은 동물 친구들 소리가 들린다죠!」

 

코토리「지지직..아 그건..아마 미키의 직모 보x털이 ..지지직..음모가 golden clour인데다가 음모의 surfice flexible percent 가 높아서 ㅡ 지지직」

 

히비키 「아..음..그래. 알았다죠!

일단 계속 이동해볼께. 아직 진드기 위치는 안 잡히고 있다죠!」

 

히비키 「...」

 

히비키 「음..그런데 타카네, 혹시 보x가 뭔지 알아?」

 

타카네 「보x..x지..보x라..잘은 모르겠으나,

그 느낌이란 마치 가슴을 울리는 듯한 정겨운 소리..우리들의 고향 같은 기분이로군요.

돌아가면 사무소 가훈으로써 크게 써서 정문 앞에 붙여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히비키 x지, 타카네 보x 어떻습니까?」

 

히비키 「헤헷. 그거 좋은 생각이다죠!」

 

히비키는 소형 지프차에 광선총을 포함한 장비들을 실었다. 히비키가 운전대를 잡은 사이, 타카네는 정글 구경을 마치고 올라탔다.

한동안은 단조로운 여정이였다. 끝없이 이어지는 노란 음모 숲의 황금 장벽 사이에서,

이따금씩 강물ㅡ아마 땀샘일 강물이 마치 굼뜬 반투명한 뱀처럼 굽이돌았고,

숲에서는 야생의 진균과 다양한 기생충들이 이따금씩 모습을 드러내며 생전 처음 보는 자동차를 물그러미 지켜보다

이내 나무들 사이로 사라졌다.

 

그 순간, 자동차가 무언가를 밟고 크게 덜커덩거렸다. 근처 수풀이 크게 흔들리며, 무언가 기다란 것이 바사삭 하고 사이로 들어갔다.

히비키와 타카네는 무엇인지 확인하기 위해 차에서 잠시 내렸다.

그 순간 수풀이 다시 크게 흔들렸다.

 

(부스럭 부스럭)

 

히비키 「우갹! 바 방금 전에 무슨 소리가ㅡ」

 

타카네 「이런! 레이져 권총을 차 안에 두고 왔는 ㅡ」

 

「끼에에엑!!!」

 

히비키 「뭐가 튀어나왔ㅡ 우갸악!!!」

 

그것은 거대한 괴수였다. 마치 지렁이를 닮은 형태였는데,

형태는 단순한 환형에 불과했지만 크기가 족히 수 미터는 넘어 보이는 거대한 생명체였다.

그것이 이를 씩 드러내자, 그 안에 면도날 형태의 날선 송곳니들이 반짝였다.

 

히비키 「코토리! 지금 엄청나게 큰 괴물이 나타났다죠!」

 

코토리 「지지직..보고 있어. 곤지름균 성체인데 미키가 x지를 잘 안 씻어서 생긴ㅡ

위험한 균이니 어서 피해야ㅡ지지직」

 

히비키 「코토리? 코토리!!」

 

타카네 「어서 차에!」 

 

ㅡ쾅!

 

히비키 「우갸악!! 꼬리로 차를 부셨다죠!」

 

괴물이 그대로 달려들려는 순간, 어디선가 조잡한 창 하나가 날아와 괴수의 몸에 꽂혔다.

뒤이어 수 개가 더 날라오며 괴수를 관통하자 결국 괴수는 그대로 쓰러지고 말았다.

그리고 수풀 사이로, 조잡한 원시적 창 무기로 무장한 노란 털복숭이들이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냈다..

 

 

2.

히비키 「(소근소근) 저기 타카네..우리 언제까지 걸어야 하는 거냐죠?..」

 

「나노나노!」(버럭)

 

히비키 「우갸악! 알았으니까 창 내밀지 말라죠!」

 

히비키는 답답함에 한숨을 내쉬었다. 노란색 털복숭이 원주민들은 이상한 소리를 내며 이들을 어디론가로 끌고 가고 있었다.

딱히 포박하거나 그런 것은 아니였고, 무엇보다도 차에서 수습한 광선 총으로 무장한 상태였지만 

그렇다고 크게 적의는 없어보이는 이 노란 털복숭이들을 함부로 쏘기에도 좀 무리가 있었다.

 

그렇게 그녀들은 한참 동안을 걸었다. 간간히 울창한 열대 봊털림 사이로 벌래 비슷한 야생의 생명들이 활보하고 있었다.

그 형태와 모습은 매우 제각각으로 달라서, 공통점을 지닌 생명체들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였는데,

개중에는 제법 위협스러운 생김새의 포식형 생명들도 있었지만 

그것들은 이 노란 원주민들이 두려워서인지 그 이상 함부로 접근하지는 않았다.

 

히비키가 정글의 폭염에 지쳐 땀을 닦아내는 사이,

타카네는 이 놀라운 대자연에 다시금 감탄하였다. 거의 아마존 열대 우림의 생태라 해도 가까울 정도였다.

그녀는 미키의 가랑이 사이 이렇게나 웅장한 대 자연이 펼쳐져 있었을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었다.

 

히비키 「..언제까지 끌고가려는 걸까..」

 

타카네 「히비키, 저기, 저길 보세요!」

 

히비키 「..맙소사.」

 

끝없이 펼쳐질 것만 같던 거대한 노란 고목들 사이로, 거대한 도시의 윤곽이 그녀들 앞에 드러났다.

그것은 열대 우림에 세워진 거대한 공중 정원이나 다름없었다.

가히 옛 잉카의 마츄피츄를 연상케 하는 거대하고 오래된 고대의 도시였는데,

전체적으로 아즈텍 형식을 딴 남미 고대 문명의 분위기를 띄고 있었으며

대충 어림짐작해도 그 규모가 바깥 세상 기준으로 치자면 가히 수 키로미터는 될 정도로 웅장하고 거대했다.

 

각질 대지와 각질 대지 사이, 짠맛이 흐르는 뿌연 땀샘의 굽이치는 강물 위를 건너는,

각질-석조로 지어진 다리 위를 건너자 어느덧 고층 빌딩만치 거대한 고대의 석조 성문이 그녀들을 가로막고 있었다.

 

그 거대한 성문이 천천히 열리기 시작했다. 이때껏 그녀들을 끌고 온 털복숭이들이 창을 내려놓고 고개를 조아리며 몸을 낮추었다.

수많은 다른 노란 털복숭이들의 호위를 받으며, 가마를 탄 화려한 치장의 노란 털복숭이가 그녀들 앞에 나타났다.

 

「어서 오시길, 외부인들이시여..여기는 지상 낙원, 미보키지입니다.」

 

...

 

미키 (왠지 거기가 자꾸 가려운거야.)

 

미키 (아무도 안 보겠지?) (힐끔)

 

미키 「...」

 

미키 (벅벅)

 

미키 「...킁킁..웩」

 

 

 

3.

보석들로 화려하게 치장된 노란 털복숭이는 자신을 족장이라 칭하였다.

그녀들은 족장을 따라 도시 사이를 한참 돌아다녔다. 

미키의 각질을 깎아 만든 거대한 석조 피라미드들 아래 수많은 털복숭이들이 각자 저마다의 삶을 살아가고 있었는데,

그 모습이란 가히 옛 인간 사회의 축소판이라 불러도 과하지 않을 정도였다.

 

한참을 걷던 그녀들은 도심 중앙의 가장 거대한 각질 피라미드 안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하나 하나가 작은 빌라만한 크기의, 거대한 기둥들이 떠받히고 있는 통로를 지나자

작은 운동장만한 거대한 빈 공동 홀이 그녀들 앞에 나타났다.

그 안은 대체로 어두웠는데, 오직 천장 한 가운데에만 구멍이 뚫려 있어 그 아래로 빛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흘러내리는 빛 아래에는 수십미터 높이의, 벽화가 촘촘히 채워진 커다란 검은 나무가 거의 천장까지 뻗어 있었다.

 

히비키 「..이게 뭐냐죠?」

 

털복숭이 「태초에 이 대지 위에 최초로 솟아났다 전해져 내려오는 검은 봊털나무입니다.

바로 여기에 당신들의 방문이 적힌 예언이 적혀져 있지요. 

저희는 당신들이 방문할 것을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타카네 「멩요나!」

 

털복숭이 「태초에 이 Bozi 세계는 아무것도 없는 황량한 민둥산이였으니..

황량한 세상 속에서 선조들은 굶주리며 살아갔습니다.

허나 우리들의 신이신 미키님께서 이를 가엽게 여기소사,

대지를 울창한 봊털나무로 풍성하게 채워주셨으니

그리하여 이 울창한 세계와 미보키지 도시가 건설될 수 있었더라..」

 

털복숭이 「허나 이제 외계의 침입자가 우리 세계를 침략하였으니,

쯔쯔가무시 진드기가 신을 위협하고 있는 있습니다.

바로 당신들이야말로 신을 구원할 천상의 구원자들입니다!」

 

히비키 「아..그런거 안 믿는데..

어쨌거나, 혹시 그 진드기의 위치에 대해 알려줄 수 있을까?

우리가 그거 잡으러 온 건 사실이거든..헤헷」

 

털복숭이 「그 악마는 지금 이 세계의 가장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는 Garl-bo, 해석하자면 불고기 협곡을 향해 기어가고 있습니다.

벌써 부족의 전사들 여럿이 놈을 막으려다 목숨을 잃었지요.

흑털나무의 예언에 따르면, 오직 붉은 언덕 아래에서 시작되는 신성한 황금의 물만이 놈을 처단하고 다시 평화를 되찾아줄 수 있다 합니다..

그게 무슨 뜻인지는 아직 저희들도 모르지만요.」

 

타카네 「아아, 그 예언에 대해 잠시 자세히 들을 수 있을런지ㅡ」

 

히비키 「에에? 타카네, 그냥 가는게 좋겠다죠! 시간도 없잖아.」

 

타카네 「허나, 예언을 경솔히 여겼다가는..」(걱정)

 

히비키 「난쿠루나이사! 어차피 우린 광선총이 있구,

무엇보다도 놈을 빨리 잡아야 미키도 다시 건강해진다죠!

..에 그런데 어떻게 가지? 거기 멀 것 같은데..」

 

털복숭이 「저는 예언을 믿사옵니다..당신들이라면 충분히 해낼 터이지요.

이미 바깥에 사면발이 전차를 대기시켜 놓았습니다. 그것을 타면 하루만이라두 충분히 가고도 남지요.」

 

타카네 「실로 감사할 나름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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