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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16(그 사람은 프로듀서입니까?......네...유이의 재등장입니다!......덤으로 최초로 작가 디스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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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06, 2017 22:36에 작성됨.

다음날 아침
사토루네 집 

유리아 : "헤에~? 야스하언니가 거기 있었어?"

사토루 : "그래, 야스하야 내가 보낸 거나 다름 없으니까
          입사 할 때부터 마주칠 줄은 알았거든.
          그런데 설마 치히로가 거기 있을 줄 나도 몰랐다."

유리아 : "근데 그걸 사토루는 나한테 얘기 안했었다 이거네?
          정확히는 어디로 보냈었는지...?"

유리아가 찌릿하는 눈으로 그를 노려보자 사토루는 당황한 듯 말했다.

사토루 : "나..나도 몰랐어. 진짜. 그 녀석 원래 아역 배우였으니까
          배우 부서에 있을 줄 알고 말 안했었던거 뿐이라고."

유리아 : (눈을 게슴츠레 뜨며) "정말~?"

사토루 : "진짜라니까."

유리아 : "뭐 좋아. 그건 그렇게 넘어간다 치고, 내가 하나 더 물어볼 게 있는데?"

사토루 : "응?"

유리아 : "치히로란 사람은 또 누구야? 어제 사토루 건으로 그 사람한테 전화가 왔었는데
          입사 지원서 에서 내 번호 찾았다고 말하면서 말야."

사토루 : "엑..."

유리아 : "말해봐."

사토루 : "그...그게..내..같은 학교 후배 여자애."

유리아 : "그것도 우연?"

사토루 : "야, 너도 알잖아 나 그 이마니시 부장한테 취업제의 받은 거 
          몰랐다니까 설마 거기에 걔 있을 줄은.."

유리아 : "근데도 못 알아챘었어?"

사토루 : "그래, 그 녀석 옛날에 완전 범생이같은 몰골이었거든. 왜 내가 옛날에 내 앨범 보여준 적 있잖아."

유리아 : "아...그 사람이구나 안경끼고 딱 봐도 공부만 할 거 같이 생겼었던 사람.
          진짜 그런 사람 있긴 있구나. 학창시절에는 범생이같은 모습으로 
          있다가 그 이후에 전혀 다른 모습되는 사람..."

사토루 : "그러게. 다시 만났을 때 완전 딴판이었거든. 카즈가 전화로 알려줘서 알았다."

유리아 : "그나저나 사토루 괜찮겠어 어제 그 치히로라는 사람한테서 전화 들어보니까
          오자마자 아이돌부서내에서 높은 사람하나 또 때려눕혔다면서?"

사토루 : "때려 눕히기는...... 그 놈이 먼저 부서내에서 아이돌들 괴롭히고 있었단 말야.
          엄밀히 말해 난 그 인간 정당방위라고 단정하고 한 건데
          게다가..."

유리아 : "게다가?"

사토루 : (씨익하고 웃으며)"원래 내가 그런 인간들 전문이잖아.
                           오히려 내가 망한 게 아닌 걔네가 이제 망했다는 거 그 자식이랑 그 자식 가족들한테
                           톡톡히 알려 줄거야.

사토루의 말과 웃는 모습에 유리아는 턱을 괴고 작은 미소를 지었다.

유리아 : '하긴 저래야 사토루지...'

유리아는 마저 식사를 끝내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유리아 : "잘 먹었습니다. 그럼 나도 갔다 올게 애들 좀 부탁해.
          아무쪼록 너무 크게 벌이진 말고."

사토루 : "그래 알았어. 그나저나....
          에휴 그래도 확실히 첫날부터 참 스펙타클하게 시작해버렸네. 
          꼭 무슨 팔리지도 않는데 그래도 고집부리며 쓰는 삼류 작가새끼가 쓴 각본 따위에 어울려노는 기분이란 말야."

유리아 : "사토루, 그렇게 말할 시간 있으면 빨리 먹고 나가는 게 좋을걸.
          그렇게 여유 있는 거 아니잖아?"

사토루 : "응?"

시계 : [여어~오전 8시 정각이라구~]

사토루 : "...............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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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앞 

사토루 : "잘 다녀오렴."

사리아,마야,아린 : "다녀오겠습니다!"

사토루는 셋 다 무사히 들어갈 때까지 그 자리에 있다가
시계를 보았다. 예정시간까지 앞으로 30분이나 남았다.

사토루 : "뭐 아직은 괜찮네. 늦진 않겠어."

바이크의 시동소리와 함께 사토루는 세 아이가
무사히 들어가는 걸 확인한 후 출발하였다.

사토루 : '자, 그럼 이제 어디부터 시작해야하나?'

사토루가 그렇게 생각하는 사이 어느샌가 사무소 정문 앞에 와 있었다.
정문 앞에선 사토루는 누군가가 정문 앞에서 서 있는 걸 봤다.

사토루 : "응? 누구지?"

사토루는 그걸 보고 서 있는 사람에게 다가갔다.

사토루 : "저기 무슨 일 있으신가요?"

유이 : "아! 저기...응?"

사토루 : "응? 넌..그 때 그 카나데랑 같이 있던....그러니까...."(자기소개 당시 아이돌들한테 이름으로 부르라고 지시받음.)

유이 : "유이! 오오츠키 유이라고!"

사토루 : "아 맞다 그랬지."

유이 : (볼을 부풀리며) "너무하잖아! 난 당신 보고 한 눈에 누군지 알았었는데 말야..."

사토루 : "응? 내가 누군데?"

유이 : "유키미의 왕.ㅈ."

사토루 : "하지 말랬다. 그거."

유이 : "아하하하 재밌단 말야 정말 흐흐."

사토루 : "에휴 그나저나 너 여기서 뭐하는 거야 사무소 올 시간 다 된거 아니었어?"

유이 : "그...그게 말야..."

유이가 눈짓으로 사토루에게 어딘가를 가리키자 거기에는
왠 한 선글라스 낀 남자가 정문 방향에 서 있었다.

사토루 : "저 남자가 왜?"

유이 : "그게.........저 남자 이시다 부장의 가드거든."

사토루의 머릿 속에 무언가가 머릿속에서 스쳐갔다.
그리고 그 머릿속에서 어제의 일이 떠올랐다.

사토루 : "아...그 쥐새끼 같이 생긴 뺀질이?"

유이 : "응? 그걸 어떻게 알아?"

사토루 : "대충은 예상했는데...그래서 그 자식이 뭘 바라고 너한테 이러는 건데?"

유이 : "그...그게....얼마전에 그 사람 개인 사무실에 불려갔었는데.
        갑자기 몸을 더듬는거야. 너 갸루니까 이 정도는 상관없잖아라면서..."

사토루는 그 말을 듣는 순간 눈살을 찌푸렸다.

사토루 : "그래서?"

유이 : "응?"

사토루 : "계속 말해봐. 거절은 했어?"

유이 : "다..당연하지! 근데 그 이후로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정문 보는 앞에서 다가와서는
        더듬더라고 그래서...."

사토루 : "그 쥐새끼가 갈 때까지 기다리느라 정시에 못 들어오는 일이 늘었다 이런거지?"

유이 : "응...최근에 뭔가 기분 나쁜 일이 있어서 내 손목을 잡고는 끌고 나오더라고
        그걸 거절했더니 니가 그렇게 나온다면 이쪽은 무력을 쓰겠어라며...
        그러고 다음날 나와보니 이 상황인 거고."

사토루 : "그렇군....."

사토루는 무언가가 떠올랐는지 유이에게 말했다.

사토루 : "저기.. 그럼 나랑 같이 들어갈래? 하나보단 둘이 그래도 낫잖아?"

유이 : "에?! 괜찮겠어? 이시다 부장의 가드 지하격투장에서 데려왔단 소문이 있는데?"

사토루 : "괜찮아..그리고 미안한 것도 있어서."

유이 : "응?"

사토루 : "그 놈 꼴부리는 거 아마 나 때문일거야."

유이 : "응? 왜?"

사토루 : "그게..내가 어제 그 자식 손가락 2~3개 꺾은 뒤에 쓰레기장에 내다 버리고 왔었거든.
          아마 그 불똥이 너한테 뛴 것같아서 말야..."

유이 : "에?! 설마 어제 치히로씨가 보냈던 문자에 사람이 당신이었어?"

사토루 : "뭐..맞아 그러니까 사과의 뜻으로 될 진 모르겠는데..."

사토루는 머릴 긁적이다가 유이를 바라보곤 머리에 손을 얹고 말했다.

사토루 : "저 덩치가 너 못 데려가도록 도와줄게."

유이 : "정말?"

사토루 : "정말."

유이 : "약속할 수 있어?"

사토루 : "약속할게."

사토루는 유이에게 새끼손가락을 내밀었다.
유이는 그걸 보더니 부끄러운 듯한 표정을 짓더니 그의 손가락에 자신의 손가락을 걸었다.

유이 : "그럼 약속!"

유이는 그렇게 말하고는 가드가 있는 방향의 반대방향의 있는 사토루의 팔을 잡았다.

사토루 : "들어갈게."

유이 : "응.."

두 사람은 그렇게 정문 안으로 들어갔다.
아니나 다를까 가드가 유이에게 다가가 말했다.

가드 : "오오츠키씨 이시다 부장님께서 부르십니다. 얼른 가시죠."

유이 : "싫다 뭐~그런 성희롱이나 하는 부장한텐 안 갈거거든~!"

가드 : "이런 식으로 나오면 제가 곤란합니다. "

유이 : "그래도 싫은 건 싫다 뭐!"

가드 : "그럼 저도 어쩔 수가 없군요. 강제로라도 데려가는 수밖에."

가드는 유이의 한 쪽팔을 잡아 끌기 시작했다.

유이 : "뭐하는 거야 이거 안 놔!?"

가드 : "아까도 말씀뜨렸지만 이렇게 자꾸 거절하시면 저도 곤란하지만
        오오츠키씨가 있는 부서내 다른 분들도 곤란해질 겁니다만?"

유이 : "싫어! 싫다구!

가드의 협박에 유이의 강한 반잘에 그녀의 옆에 있더 사토루가 유이를 잡고 있는 가드의 팔을 잡고 말했다.

사토루 : "그만 하지 그래? 딱 보니까 싫어하는 듯이 보이는데 말야?"

가드 : "제3자는 빠지시는 게 좋을 겁니다. 앞으로 남은 회사생활 편하게 보낼려면 말입니다."

사토루 : "참 내 웃겨서, 야 너도 참 그릇 작다 진짜 그런 뺀질이 밑에서 일이나 하고 말야.
          자존심도 없냐?"

가드 : "전 경고 했습니다. 이제 손을 치우시는 게...응?"

가드는 자신의 팔을 잡고 있는 사토루의 손을 치울려고 했으나 이상한 느낌을 알았다.
자신의 팔이 움직이지 않는 것이었다.

가드 : "왜 안 움직이지? 왜 내 팔이 저런 이쑤시개 같은 놈의....."

사토루 : "아, 너무하다 이쑤시개라니...뭐...니 그 양만 채운 근육보다는 이쑤시개로 보이겠지...근데."

사토루는 가드의 어깨를 힘을 줘 눌렀다. 그 순간 가드의 어깨에서 무언가가 뚝하는 소리가 났다.

가드 :  "끄아아악! 내 어깨 어째서!"

쭈그려 있는 가드에게 사토루는 다가가서 쭈그리고는 뒷목을 잡아챈 채 말했다.

사토루 : "너 이쑤시개에 찔린다고 안 아플 거라 생각하는 건 아니지? 그것도 계속 들어가면 아퍼. 그리고.."

사토루 : "이게 지금 그 상황이고."

가드 : "너...여기서 이러고도.."

사토루 : "무사할거라고 생각하냐....뭐 흔한 대사지 그래서 유언은....그걸로 ok?"

순간 사토루는 주먹을 쥔 채 내리 꽂았다.
유이는 순간 자신도 모르게 질끈 눈을 감았다.
그리고 잠시 후 눈을 뜨니 보인 건 바닥에 꽂힌 사토루의 주먹과
그로 인해 기절한 가드의 모습 뿐이었다.

사토루 : "기절했군. 얼른 가자."

사토루는 멍해있는 유이한테 손을 내밀며 말했다.

유이 : "어....응..."

정문으로 다다르기 전 유이가 사토루에게 말했다.

유이 : "저기....설마...진짜 죽일려고 했어?"

사토루 : "응? 그게 말이 돼? 그냥 겁줄려고 한 것 뿐야."

유이 : "응....그럼 됐어."

말을 끝내고 가만히 걷고만 있다가
어느새 정문 앞에 도착했다.

사토루 : "그럼 잘 들어가."

유이 : "으응...."

사토루가 유이를 바래다 주고 몸을 돌리자 유이가 다시 사토루에게 물었다.

유이 : "저기....나....그렇게 가벼워 보이는 걸까?"

유이의 질문에 사토루는 고갤 돌리고는 물었다.

사토루 : "왜 그렇게 생각해?"

유이 : "아니...나 갸루 다 보니까 그 이시다 부장이 나한테 들이대는 거나
        처음엔 좋은 사람인 줄 알았거든. 진짜 모습을 그땐 몰랐지만...
        그 이후 그 사람이 계속 부서로 와서는 다른 아이들한테 나쁜 짓을 하더라고
        그 짓이 심해지고 폭력까지 나오자 괜히 내가 그 사람을 받아들여서 그리 되건가 싶은 생각도 했었어.
        그 때문에 그 사람한테 쉬워보이는 이미지가 되 있는걸까 해서...그래서 이런 일까지"

사토루 : "아까전에 혹시 무서웠어?"

유이 : "조금은..."

사토루는 그런 그녀에게 다가가 그녀와 키를 맞추고는 이마를 톡 치며 말했다.

유이 : "에...? 갑자기 왜..."

사토루 : "......니가 갸루면 난 조폭이다 이 꼬맹아."

유이 : "그게 무슨?" 

사토루 : "그래 너 처음 봤을 땐 뭔가 자유분방하고 구속 받는 거 싫어하고 놀기 좋아하는 그런 아이로 보였어."

유이 : "우아아..아무리 그래도 그렇게까지 일 줄은..."

사토루 : "그래도..."

유이 : "그래도?"

사토루 : "유키미를 걱정해서 온 넌 갸루도 무엇도 아닌 그냥 평범한 여자아이 오오츠키 유이라는 한 여자아이일 뿐이었어.
          그러니 이번 일이 니 탓이란 이윤 없어. 너도 나쁜 맘으로 그 인간한테 다가갔었어?"

유이 : "아니..."

사토루 : "그럼 됐어. 나쁜 건 오히려 그런 네 맘을 자기 식으로 만들어서 못되게 군 그 인간이지 네가 아냐."

유이 : "아....응 고마워///"

사토루 : "그러고보니 유이 너 아이돌 부서 제3과 맞지?" 

유이 : "응..맞는데..왜 ?"

사토루 : "아니..그냥 물어본거야. 먼저 올라가 이따 뒤따라 갈게."

유이 : "응! 먼저 올라갈게 이따봐."

유이는 그렇게 말하고는 먼저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다가 계단을 오르던 중 무언가가 생각 났는지 멈칫했다.

유이 : "응? 이따가 봐라니...그럼....그 사람 여기에..///"

유이는 사토루가 자신과 같은 과의 프로듀서라는 것을 그제서야 알아챘다.

한편

이시다 렌야 : "아니 시ㅂ 왜 이 자식은 안 데리고 오는 거야?
               지금쯤 이면 오오츠키 년을 데리고 놀 시간인데..
               뭔가 기분이 영 꺼림직한테말야.설마 또 그 때 그 새끼가..?"

작가의 말 : 자신도 모르는 사이 뒤통수 먹은 이시다 렌야 부장이었다.
            뒷통수 치는 글을 쓰고 싶었는데 이상하게 나와버렸습니다.
            참고로 유이는 사토루가 3과 프로듀서가 된 걸 아직 모르다가
            그제야 알았다고 합니다.
            그리고....사토루 이 자식 누구 글이 3류 각본이라고
            그렇다고 내가 전문인 건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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