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카테고리.

  1. 전체목록

  2. 그림

  3. 미디어



??? "실력 안 죽었네. 배신자 새끼야." P "배신자? 누구냐 너?"-3

댓글: 7 / 조회: 584 / 추천: 1


관련링크


본문 - 11-26, 2017 22:59에 작성됨.

P ‘오자마자 여태껏 해본 적도 없는 양을 만들었었지...’ 하하
꼬리 간부 “형님, 도와드리겠습니다.”
P “오! 미안하지만 부탁할게. 류 형님을 기다리게 할 수는 없으니까.”

10분 후
말단 “형님, 식사준비가 끝났답니다.”
류 “그러냐. 오랜만에 녀석 밥 좀 먹자. 애들 불러라.”

식당
류 “이거 참... 오랜만에 보는 광경이구만.”
P “식기 전에 드셔주세요.” 치이익
류 “네가 처음으로 한 요리도 이런 철판요리 모둠이었지.” 하핫
P “오랜만에 오니까 철판이 보여서요. 어서 드세요.” 통통통
류 “그래! 얘들아 먹자.”
일동 “잘 먹겠습니다!”
꼬리 간부 “형님, 나머지는 제가 할 테니, 식사하시는 게...”
P “아니야. 아직 한 사람이 안 왔어.” 스윽

쾅!

야가미 “니가 왜 여깄는 긴데? 즈키!” 버럭
P “오셨습니까, 야가미 형님. 일단 식사부터 하시죠. 일하고 오셨을 텐데.” 화르륵
야가미 “꺼지라. 내 다음은 읎다 했을 텐디.”
류 “야가미.”
야가미 “형님.... 왜 저 새끼가...”
류 “일단 먹자. 니가 올 거까지 생각해서 이만큼 만든 거다. 우선 먹자고.” 우물우물
야가미 “... 쳇.”
꼬리 말단 “형님....”

두목 방

류 “즈키야, 차 좀 다오.”
P “알겠습니다. 야가미 형님은?”
야가미 “됐고, 왜 왔는 지나 말하라고.”
P “오해를 풀러 왔습니다.” 쪼르륵
야가미 “오해? 무슨 오해?”
P “류 형님의 오른팔에 대한 것입니다.”
야가미 “야 새끼야! 니가 잘라 묵은 거에 무슨 오해가 있다는 긴데!” 버럭
P “... 확실히, 류 형님은 절 살리려 하다가 오른팔이 절단 되셨죠. 하지만...”
류 “그건 내 지시였다.” 후릅
야가미 “?! 지금 뭐라 했습니까? 지시라고요?”
류 “그래, 이 팔은 호랑이 잡으려고 버린 거다.” 후릅
P “저는 반대했죠. 그렇게까지 해야 하냐며.”
야가미 “형님, 지금 그기 사실입니까? 호랑이는 기냥 전면전으로 부셨잖아요!”
류 “아니... 토라 녀석, 그놈을 죽이지 못했으면 어떻게 될지 모를 싸움이었어.”
P “그리고, 뭣보다 류 형님이 그런 결정을 한 원인은... 야가미 형님. 형님이었습니다.”
야가미 “내가... 원인이라고? 그건 또 무슨 말이여!”
류 “야가미, 너만큼 조직원을 가족처럼 여기는 놈도 없었지... 그래서 그런 거였다.”
야가미 “내 때문이라고... 그럴 리가!”
P “싸움이 길어질수록 저희 쪽 피해도 상당했으니까요. 많은 사람이 다치고, 죽었죠.”
P “그때 가장 많이 망가진 건, 다름 아닌 야가미 형님이에요.”
야가미 “... 그럴 리가....”
류 “야가미!” 버럭
야가미 “?!” 깜짝
류 “니가 언제부터 바닥을 보는 새끼였냐? 대빵인 내 앞에서도 고개 한 번 안 숙이던 놈이, 이런 걸로 고개를 숙여? 참나...”
야가미 “형님...”
류 “이런 오른팔이 대수냐... 물론 생활은 조금 불편하지만, 난 내 가족이 더 소중하다.”
야가미 “그렇다면... 그랬다면! 왜, 즈키를 파문하신 겁니까!” 버럭
류 “너 때문이다.”
류 "방금까지도 넌 사실을 모른 체 즈키를 죽이려고만 했지. 그 당시에 이런 사실을 말해 봤자 의미가 없다 생각했다.”
P “저도 그 의견에 동의했습니다. 미즈치에는 저보다 야가미 형님이 필요하니까요.”
야가미 “니는... 니는 그걸로 만족한 거가?”
P “예. 지금은 제가 해야 할 일도 있으니까요. 여기에만 있었다면 몰랐을 일이.”
P “오랜만에 형님을 봤을 때, 안심했어요. 내가 알던 야가미 형님 그대로구나 라면서요.”
야가미 “... 즈...”



P·야가미 “?!” 휙
P “방금 그 소리.”
야가미 “아아, 총소리구마. 이런 대낮부터.”
말단 “혀... 형님들! 대피하십... 크헉!” 털석
야가미 “형님... 이기 내, 안 참아도 되는 거제?”
P “저도 도울게요.”
야가미 “부외자는 꺼지라.” 부릅
P “방금 죽은 놈, 제가 팬 놈이죠? 저렇게 죽은 걸 보고는 기분이 찝찝해서요.”
류 “... 가족이. 내 눈앞에서 가족이 죽었다.” 부들부들
P ‘하아... 치히로 씨랑 한 약속 못 지키겠네...’
류 “전쟁이다!” 버럭

“뭐야 이게. 가장 센 야쿠자 조직이 이정도야? 맥 빠지네.”
말단 “크윽... 이 새끼가!” 부웅
“그냥 쭉 자라” 푸욱
말단 “커... 커허.” 털썩
“장난은 그만해라. 히나타.” 퓩
히나타 “하지만, 정말로 재미없는 걸~ 츠키요형.”
츠키요 “아버지의 복수를 하기 위해 온 거다. 놀지 마라.” 퓩
히나타 “그렇게 총만 쏘면 재미없다고! 쿠모이도 그렇게 생각하지?”
쿠모이 “형들... 빨리 끝내고 가자. 이런 ‘더러운’ 건 만지기 싫다고.”
송곳니 간부 “이 새끼들이 잘도!!” 슈왁
쿠모이 “음?” 콰직
송곳니 간부 ‘칼을 맨 손으로....?’
쿠모이 “그런 더러운 걸로 날 건들지 말라고!” 부웅
송곳니 간부 ‘아아... 죽는 건가.’
P “그렇게 피 묻은 손이 더 더럽지 않나?” 꽈악
쿠모이 “?!”
히나타 ‘쿠모이의 펀치를 잡았어?’
츠키요 ‘호오...’ 조준
야가미 “아그야... 내 지금 마이 빡돌았다. 잘 피혀라...” 슈왁
츠키요 “‘검은 송곳니’ 야가미 타케카즈.” 스윽
류 “그럼, 나는 이 꼬맹이를 상대하면 되는 건가?”
히나타 “누구보고 꼬맹이래! 이래봬도 둘째거든!!” 방방
류 “거 시끄럽네. 빨리 덤비기나 해라.”
히나타 “외팔? 아항... 네가 카미조 류구나? 미즈치의 우두머리.”
P “아무래도... 처음부터 노리고 온 거구만.”
쿠모이 “이 새끼가! 언제까지 더러운 손으로 잡고 있을 거냐!!” 부웅
P “객관적으로 봤을 때, 나보다는 네가 더 더러운 것 같다만...” 휘익
쿠모이 “뜨헉” 비틀
P “호오... 덩치가 큰 만큼 맷집은 좋다 이거냐. 야, 너!”
송곳니 간부 “네... 넵!”
P “그렇게 멍 때리지 말고, 다른 부상자 있으면 도와줘라!” 스윽
쿠모이 “크아아아아!” 부웅 부웅
P “이 덩치나 다른 둘은 걱정 말고...” 스윽 스윽
송곳니 간부 “예... 옙!”
송곳니 간부 ‘저 덩치 녀석, 행동이 크지만 결코 느린 속도는 아니야... 저걸 다 피하다니...’

츠키요 “호오. 저 선글라스 녀석, 쿠모이를 상대로 잘도 살아있군. 리스트에는 없는 녀석인데...” 스윽
야가미 “적어도 점마는 저런 돼지 새끼한테는 지지 않겄제.” 슈욱
츠키요 “‘송곳니’의 돌격대장이라는 이명이 헛소문은 아니군. 아주 날카로워.”
야가미 “니 새끼들은 뭐 하는 놈들인디 여기 쳐들어와서 우리 야들헌티 손대고 X랄이가.”
츠키요 “아버지의 명령이다.” 슈슉
야가미 “아버지? 느그 아버지가 누군디?” 챙
츠키요 “알 필요 없다.” 재장전
야가미 "쳇... 재미없구마."

류 "꼬마야, 이제 그만하지?"
히나타 "꼬마라 부르지 마! 이 망할 아저씨는 외팔인데 왤케 잘 싸워!!" 짜증
류 "아저씨라니... 나 아직 28이다. 이 망할놈아!" 버럭

쿠모이 "후욱... 후욱..."
P "후우... 이제야 얌전해 졌네. 덩치에 안맞게 빠르고 체력도 좋냐...." 투덜
쿠모이 "너 같이 나약한 놈과는 급이 다르니까."
P "얼씨구. 벌써 회복했냐?" 경악
쿠모이 "이렇게 움직인 것도 얼마 만인지.... 확실하게 죽이겠어."
P "다이어트 도와준 걸로 치면 안되겠지? 하하." 글적
쿠모이 "넌 방금 내 스피드에 겨우 따라 오는 정도였지. 그렇다면..." 슈욱
P "음?! 커헉!"
쿠모이 "그보다 빠르게 움직이면 넌 아무것도 못하난다는 거고."
P "아오... 이제 주변에 애들도 없겠다. 야! 덩치. 이제는 더 움직여야 할 거다." 퉷
쿠모이 "그게 무슨 말... 쿠헉!"
P "무슨 말이긴... 쳐 맞을 시간이라는 말이지!" 슈욱

츠키요 "호오... 저 남자. 역시 보통내기는 아니군. 도대체 정체가 뭐지?"
야가미 "아서라. 지금 눈 앞에 내도 처리 못했는디 지금 저짝에 눈이 가나?"
츠키요 "정보가 이미 있는 너나 류는 변수가 되지 않지... 허나 저 남자는 확실히 변수로군."
야가미 "마치 지금 내랑 놀고 있는 느낌이구마. 기분 드럽네."
츠키요 "히나타. 그만 놀고 쿠모이를 도와라."

히나타 "츠키요 형! 이녀석 정보랑 다르게 너무 쎄잖아!!"
류 "야가미! 지금 뭐하냐. 아직도 그 놈이랑 놀고 있냐?"

츠키요 "하아... 이 이상 아버지를 기다리게 할 수도 없으니. 플랜X다."
쿠모이 "형님. 이런 놈들을 상대로 플랜X라니."
츠키요 "더 이상 시간을 끌 수 없다. 그리고 저 변수를 확실히 처리해야 하지."
히나타 "난 그 느낌 싫은데...."

P "뭐야. 작전회의냐?"
야가미 "즈키, 니 마이 둔해졌구마."
류 "야가미, 너야말로 칼이 날카롭지 않아. 그래서는 저 멀대 녀석 벨 수 있겠냐?"

츠키요 "장난은 그만 하지."
츠키요 "이제 '하늘'이 질 때다."

올리는 게 너무 늦었네요... 죄송합니다.(꾸벅)
1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