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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히로 "이게 뭐니, 히-군?" 사무원P "초대장이네, 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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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26, 2017 11:49에 작성됨.

치히로 "이게 뭐니, 히-군?" 사무원P "초대장이네, 누나"

 

 

-346프로덕션

사무원P "스모모 컴퍼니에서 이번에 다과회를 한다고 초대장을 보냈어."

치히로 "그렇구나...나도 받았는데 말이지?"

사무원P "응, 그러네. 즈이무 그룹...HN그룹의 사람으로서가 아니라 리이나의 가족으로서 받은 모양인 것 같네."

치히로 "응, 그러게. 내용도 리이나의 가족분들을 초대합니다라고 써있잖아."

사무원P "...그런데 저기서 머리를 싸매고 전화하는 리이나는 도대체..." 흘깃

치히로 "그러게 말이야..." 흘깃

리이나 "오라버니!! 제가 안 간다고 해서 이렇게 하는 건가요!? 아니, 이거 민폐거든요!? 그렇다고 울지 마세요, 진짜-!!"

사무원P "저기, 리이나? 내가 받아도 될까?"

리이나 "아, 응. 아저씨, 부탁할게." 스윽

사무원P "네, 여보세요?"

리이치 [응? 당신 누구야! 우리 리이나랑 왜 같이 있는 건데!? 당신 뭐하는 인간이야?!]

사무원P "아, 저는 사무원P라고 리이나의..." 흘깃

리이나 "응?"

사무원P "남편 되는 사람입니다만?"

리이나 "아저씨!?" 화끈

리이치 [리이나의 남편-!!]

사무원P "네, 그런데요?"

리이치 [아, 이거 실례가 많았네요, 동생군. 리이나의 남편이라면 그 프로듀서씨겠네요. 아, 저는 리이나의 친오라버니인 타다 리이치입니다.]

사무원P (예의 바르다!!)

리이치 [다른 게 아니라, 이번에 리이나가 이번 다과회에 꼬옥- 와줬으면 해줘서...그래서 비싼 홍차랑 좋은 케이크도 잔뜩 구입했는데...그런데 우리 리이나가...우으...]

사무원P "응? 왜 그러시죠?"

리이치 [동생군! 부탁드릴게요-!! 리이나를 좀 만나고 싶습니다!! 제발 좀 데려와 주세요!!]

사무원P (이 사람 진짜 리이나 오빠 맞아!?)

사무원P "네, 일단 리이나랑 얘기해보도록 할게요. 초대장은 잘 받았습니다."

리이치 [네, 감사합니다! 순수 자필로 썼어요, 에헤헤...]

사무원P "하, 하아..."

치히로 "어머, 글자가 예뻤는데 순수 자필이었구나..."

아키하 "흐음...확실히 정감가는 글씨체이기는 하네. 이런 글씨체 쓰기 엄청 힘들덴데 말이야."

아즈사 "그건 그렇고...저희들까지 받아버렸네요, 초대장..."

리이나 "오라버니니까 모두 만나고 싶었겠지. 아저씨랑 우리 가족들 전부 보고 싶었던 걸테니까 말이야. 다과회에 안 간다고 설마 이런 식으로 초대장을 보낼 줄이야..."

후미카 "장수를 노리려면 우선 말부터 노려라...인가요?"

치히로 "확실히...노리기 쉬운 말이기는 하죠, 저희 히-군은..."

나나 "예전의 사무원P쨩도 그렇고, 지금은 더더욱 그렇고, 자기 가족, 동료를 다치게 하면 물불 안 가리고 덤비죠."

사무원P "다과회의 날짜는 언제인가요? 초대장에는 다가오는 토요일이라고 되어있는데, 시간이 3시~4시 사이라고 되어있어서..."

리이치 [아, 2시 반부터 모이기 시작하여 3시부터랍니다. 거기에 안 적혀있었나요?]

사무원P "어디보자...영어로 써 있는 이거요?"

리이치 [네, 그거요.]

사무원P "아, 그러네요. 영어라서 읽는 거 스킾했는데. 어쨌든 알겠습니다."

리이치 [꼭 우리 리이나를-!!]

세바스찬 [회장님, 책상에서 내려오세요-!!]

리이치 [리이나-!!! 보고 싶어, 리이나아아아아아아아-!!!!]

사무원P "...이젠 광기마저 느껴지는 구나, 너의 오라버니..." 스윽

리이나 "어렸을 적부터 엄청난 시스콘이라서 말이야, 우리 오라버니...우연히 록을 접하고, 록을 더 자세히 배우기 위해서 출가했을 때는 더욱 심했지..."

모바P(이하 P) "이야, 그립네, 그 때...길거리에서 혼자서 기타 연주를 하던 리이나에게 명함을 건내며 스카우트 했던..."

치히로 "프로듀서씨가 데려왔을 때군요? 록한 아이돌이 꿈이라고 해서 조금 당황스러웠네요." 쓴웃음

후미카 "저와 같은 쿨 속성임에도 불구하고...그 당시에는 큐트 속성 같았죠?"

아키하 "지금에 와서는 명실상부 쿨록의 간판이지만 말이야."

리이나 "이야...그, 그렇게 말해주니 고맙네...에헤헤..." 쑥스 쑥스

P (뭐, 그것도 솔직히 사무원P와 만나고 난 뒤지만 말이야.)

치히로 (지금도 어렴풋이 록못알의 기운이 느껴지지만 말이죠.)

후미카 (사무원씨와 만나기 전에는 완벽한 큐트였는데 지금은 쿨 반 큐트 반이네요.)

아키하 (기타 연주도 많이 늘었고 말이야.)

사무원P "리이나의 성장을 축하할 겸, 그리고 가정방문할 겸 오라버니 분과 한 번은 만나봐야겠네. 리이나도 괜찮지?"

리이나 "우으...그 시스콘 오라버니를 또 봐야하다니...그래도 뭐, 아저씨한테 오라버니 소개 한 번 시켜주고 싶은 것도 어느 정도 진심이기도 하고 말이야."

사무원P "그건 그렇고 이번 주 토요일인가...어디보자, 일정이..."

치히로 "잠시만" 팔락

치히로 "다행히 히-군 담당 아이돌들은 그 날 일이 모두 비어있어."

사무원P "흠?"

치히로 "왜 그래?"

사무원P "요즘 들어...애들 일이...정확히는 주말 업무가 많이 줄어든 것 같아서 말이야. 이상하네..."

아키하 "!!" 도킷

아즈사 "어머, 어머~" 땀 뻘뻘

리이나 "부~ 부~" 못 부는 휘파람

후미카 "..." 책을 거꾸로 봄

사무원P "...별 거 아니겠지." 으쓱

사무원P "아, 나는 미팅이 있어서 말이야. 잠시만~"

나나 "올 때 우사밍 만쥬 사와~"

사무원P "있으면요~"

달칵

나나 "...다들 숨기는 거 너무 못하는 거 아니에요?" 한숨

아키하 "그, 그렇지만 그렇게 직접적으로 물어보면 말이야...솔직히 긴장되지."

후미카 "사실 사무원씨가 쉬길 바래서 저희들에게 들어오는 주말 업무를 다른 사람들에게 돌린다고는 말 못하죠..."

나나 "애초에 어떻게 된 건지, 사무원P쨩에게 들어오는 주말 업무 자체가 별로 없기는 하지만 말이야."

P "뭐, 솔직히 말해서 여러 사건으로 인해서 유명해 진 것은 아이돌들 보다도 저 녀석이니까..." 딸깍 딸깍

모니터 [346 비공식 홈페이지 사무원P 팬클럽 카페]

P "팬 회원 수만 따지면 남자 여자 합해서 5만이야..."

치히로 "다행인 것은 파파라치나 그런 것들은 안 달라붙었다는 건데요."

후미카 "사무원씨가 이 존재를 모르고 계셔서 다행이네요..."

나나 "알면 뭐라고 할까요?"

아키하 "'프로듀서가 뭔 팬 클럽이야. 그냥 무시하고 일이나 하자.'고 하겠지..."

P "그러게..."

리이나 "그건 둘째손 치더라도 오라버니 만나러 가야하는 건가...하아..."

아키하 "뭐, 어때? 오랜만의 가족 상봉이잖아?"

리이나 "아니, 그 오라버니 조금 부담스러워서..." 뻘쭘

나나 "잘 되겠죠, 뭐."

...

니나 "그리고 시간이 쳐 흐른 거에요-!!"

...

사무원P "응? 방금 뭐라고, 니나?"

니나 "니나 아무 소리도 안 낸 거에요!"

사무원P "...방금 이상한 소리를 들었는데..."

니나 "응?" 갸웃

사무원P "우리 딸, 귀엽네~" 헤실헤실

니나 "파파, 간지러운 거에요-!!"

리이나 "아저씨는 정말 딸 바보구나."

아키하 "가족에게는 상냥한 거지."

란코 "계약이 이어진 자, 불변의 법칙이니라-!!(가족을 무척 아끼네요, 사무원 아저씨는)"

아즈사 "어머, 어머...그건 그렇고 여기인가?"

사나에 "엄청 커다란 저택이네..."

치히로 "일본풍이 아니라 서양풍이라는 것이 참 멋지네요."

시키 "즈이무 저택은 일본풍 집이었는데 말이지? 냐하하하-"

키라리 "뇨와...엄청 크다늬..."

대문 [끼이이익-]

세바스찬 "오셨군요, 아가씨. 그리고 아가씨의 가족분들..."

리이나 "안녕하세요, 세바스찬. 그 때 잘 돌아가셨나요?"

세바스찬 "덕분에 말이죠. 이 늙은이를 걱정해줘서...정말 고마워서 눈물이 다 나네요..." 쿨쩍

리이나 "그러니까 늙은이라고 하지 말라니까-!!"

사무원P "유쾌하신 집사 분이네. 아, 만나서 반가워요. 저는 리이나의 프로듀서인 사무원P라고 합니다."

세바스찬 "만나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사무원P님. 자, 안 쪽으로 들어오시죠."

후미카 "마당이 참 넓네요."

요시노 "호오-신기한 조각상이 무척 많구려-"

란코 "패왕의 강림이니라-!!(전부 멋있어요-!!)"

세바스찬 "하하, 예전 주인님의 취미였습니다."

사무원P "그렇군요. 응?"

여성 "오오오옷-!! 리이나 아가씨 아닙니까-!! 오랜만이지 말입니다-!!"

리이나 "아키-! 오랜만이네요-!!"

요시노 "호오? 저 자는?"

세바스찬 "아, 저 분은 예전 리이나 아가씨의 보디가드로..."

사무원P & 사나에 ""야마토!?!?""

아키 "케헥?! 사, 사무원P공과 사나에공 아니십니까-!! 여긴 어떻게!?"

리이나 "응? 아는 사이야, 아저씨?"

요시노 "호오?"

아키하 "두 사람이 동시에 아는 사람이라고 한다면...설마..."

사무원P "뭐, 알고 자시고..."

사나에 "하아...이런데서 다 만나네..."

아키 "아하하...이, 이거 면목 없지 말입니다..." 머쓱

세바스찬 "서로 구면인가요? 분명 저희가 야마토를 섭외한 것은 2년 쯤 전이었는데..."

사무원P "그게..." 힐끗

사나에 "어쩌다가 아는 사이였어요."

아키 "아."

세바스찬 "그렇군요. 아, 잠시 실례하겠습니다. 회장님을 모셔오겠습니다. 잠시 마당에서 담소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야마토양? 뒤를 부탁드려요."

아키 "옛 설-!!" 경례

세바스찬 "그럼..." 총총총

아키 "...저, 저기..."

사무원P "뭘 이제와서. 나도 전전직 야쿠자라는 거 숨기면서 살고 있어. 우리 프로덕션 사람들은 다 알고 있기는 하지만 말이야."

치히로 "그나저나 히-군이 알고 있다는 소리는..."

사무원P "과거 츠바메 일파와 함께 사나에씨와 나를 무너뜨리려고 했으나 오히려 역공 당해 와해된 그룹의 테러리스트, 야마토 아키."

아키 "오래간만이지 말입니다..."

리이나 "에, 에엣?! 아, 아키, 테러리스트였어요!?"

아키 "네. 저는...아, 하지만 지금은 엄연히 선량한 보디가드로서...!" 횡설 수설

사무원P "당황하면 말 꼬이는 버릇 하나도 안 변했네, 너는..."

사나에 "사격 솜씨도 좋고 체력도 좋은데 쉽게 당황해하는 것이 유일한 흠이었지."

아키 "아하하..."

사무원P "뭐, 그래도 니 과거 들출 생각은 없으니까 걱정마. 그리고 너도 너의 전 주인한테 인사 한 번 해라."

아키 "전 주인이라니, 누구 말씀이십니까?"

사나에 "코토리씨. 지금 우리 프로덕션의 사무원으로 일하고 있어."

아키 "코토리공이 말입니까?! 그거 정말 대단하지 말입니다-!!"

치히로 "생각해보니 저희 사무소 엄청 위험한 동네네요?"

후미카 "그걸..."

아즈사 "이제와서..."

세바스찬 "여러분 기다리셨습니..."

리이치 "리이나-!!!" 와락

리이나 "우효?!"

사무원P "응?"

리이치 "리이나-!! 리이나-!! 리이나-!!" 부비부비

리이나 "잠, 오라버니-!! 사람들 다 있는데...가슴 만지지 마-!!"

리이치 "리이나-!!"

사무원P "저기, 세바스찬씨?"

세바스찬 "네?"

사무원P "저기에 있는 리이나 보다 작은 키를 가진 남자애는?"

세바스찬 "아, 리이나 아가씨의 쌍둥이 오빠이자, 스모모 컴퍼니의 회장인, 타다 리이치라고 합니다."

리이치 "리이치에요-!! 잘부탁합니다-!!"

사무원P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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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캐릭터 야마토 아키 등장!!

도대체 이 사무소에서 평범한 아이돌은 누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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