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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12 (부제 : 그 사람은 프로듀서입니까 ? 네 조촐한 자기소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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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26, 2017 09:03에 작성됨.

사토루 : "아...뭐 이렇게 소개 받게 되네요. 안녕하세요? 전 이번에 이 아이돌 부서에 정식으로 들어온
          새로운 프로듀서 아카츠키 사토루라고 합니다. 아무튼 잘 부탁드리곘습니다."

사토루의 인사에 그녀들은 모두 조금 놀라는 눈치를 보였다.

잠시 후 사토루가 기절해 엎어져 있는 이시다 렌야를 어딘가에 두고 온 이후 이야기가 이어졌다.

사토루 : "뭐...첫 출근부터 여러 일이 있었지만 정식소개를 하겠습니다.
          오늘 부로 당신들의 프로듀스를 맡게된 아카츠키 사토루이라고 합니다."

사토루가 자신의 소개를 마치고 이마니시 부장이 나오 말했다.

이마니시 : "그는 사무소내에서 면접으로 뽑은 게 아니라 내가 만나서 직접 채용한 자라네.
            그러니 그가 해고되거나 그럴 걱정은 없을 걸세."

린 : "그건 정말인건가요?"

이마니시 부장에 말에 린이 질문을 하자 사토루가 앞으로 나와서 말했다.

사토루 : "그렇습니다. 전 사무소내에서 면접등을 봐서 온 게 아닌 이마니시 부장님께서 채용하신거다보니
          여러분들이 걱정하는 자들에게 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그들에게 전다로디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제가 중간에 짤린다거나 없어진다거나 할 일은 없을 겁니다. 시부야 양."

사토루가 웃으면서 말하자 린은 시부야라는 성이 걸렸는지 다시 말했다.

린 : "아무튼 아까는 고마웠어. 그리고 린이면 돼..."

사토루 : "네, 알겠습니다. 시부야...아니 린."

린 : "흠~뭐 그럭저럭 나쁘지 않으니까 됐어."

린은 그렇게 말하고는 뒤로 물러났다.

카렌 : "나도 방금 전에는 큰일 날뻔 했었는데 고마워 나도 카렌이라고 불르면 돼."

사토루 : "아...그....알았어....카렌..."

카렌 : "응! 그리고 이쪽은 나오 카미야 나오라고 해."

나오 : "뭐...구해준 것도 있고 하니...잘..부탁한다고."

사토루 : "나야말로. 모르는 게 많으니까 많이 좀 알려줬으면 좋겠어."

세 사람 : "네에!"

세 사람이 말을 마치자 그녀들의 뒤에서 굳은 얼굴로 치에리가 다가와 말했다.

치에리 : "저기...오가타...오가타 치에리라고 합니다...."

치에리의 말에 사토루는 치에리에 키에 맞게 자세를 낯춘 뒤 말한 뒤 손을 내밀었다.

사토루 : "저야말로 잘 부탁드려요. 치에리양."

치에리는 웃으며 손을 내미는 사토루를 보고 망설이다가 이내 손을 잡고 말했다.

치에리 : "저...저기... 그... 그... 열심히 아이돌을 목표로... 힘낼께요... 
          잘 부탁합니다... 그... 부족한 몸이지만... 버리지 말아 주셨으면... 좋겠어요..."

치에리의 말에 사토루는 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 마음을 감정으로 들어내지 않고
말했다.

사토루 : "네, 제가 어디까지 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힘이 닿는 곳까지는 도와드리겠습니다."

그의 말에 치에리는 마음을 좀 놓았는지 굳은 그녀의 얼굴이 풀어진 걸 사토루는 보았다.
그 다음에는 히지리가 그에게 인사를 했다.

히지리 : "저..아까는 감사했어요...저 히지리라고 해요."

사토루는 치에리를 대했던 것처럼 자세를 낯춘 뒤 말했다.

사토루 : "반가워, 사토루라고 해. 아까 진정시키면서 보니까 히지리는 노래 부르는 거 좋아하는구나."

사토루가 히지리가 좋아하는 걸 알아채자 히지리의 입가에 작은 웃음이 번졌다.

히지리 : "응...나..노래 부르는 게 좋아...나중에...나의 노래를...들어줄래요...?"

사토루는 히지리의 질문에 그녀의 머릴 쓰다듬으며 말했다.

사토루 : "나같은 사람이라도 좋다면요."

히지리 : "아....네!"

사토루 : "그리고 이 쪽에 계신 분은...?"

치히로 : "이 곳 아이돌부서 담당 사무원인 센카와 치히로라고 해요 잘 부탁드려요. 사토루씨 아니 이젠 프로듀서라고 해야겠네요."

사토루 : " (자리에서 일어나서는) "잘 부탁 드립니다 치히로씨."

치히로 : "네! 잘부탁드려요.후훗"

그렇게 사토루가 사무소에 있는 동안 누군가가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왔다.

카나데 : "안녕하세요....그나저나 바깥에...."

그리고 평소처럼 문을 열고 들어온 카나데는 자신이 아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멍한 표정을 짓다가 입을 열었다.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사토루는 카나데를 보자마자 인사를 했다.

사토루 : "안녕하세요."

카나데 : "저기...당신 여긴 어떻게..."

카나데가 물어볼려는 찰나 카나데의 아래에서 누군가가 또 들어왔다.

유키미 : "카나데....언니....안 들어...가고...."

사토루 : "안녕, 유키미."

유키미 : (순간 멍해있다가 누군지 알아차리고는) "사..사토루?"

사토루 : "응, 난데?"

유키미 : (사토루인 걸 확인한 순간 뛰어와 안기며) "사토루!"

유키미 : "사토루.....여긴....어떻게...?"

사토루 : "어제 이마니시 부장님을 만났는데 여기에서 일하게 됬어,"

유키미 : "정말.....?...헤헤...기뻐..."

사토루는 유키미가 웃는 모습에 머릴 쓰다듬었다.
그러자 린이 다시 나와서 사토루에게 물었다.

린 : "응? 둘이 아는 사이?"

린의 질문에 카나데가 정신을 차리고는 소파에 앉으며 말했다.

카나데 : "저번에 유키미가 사무소에서 얘기하고 다니던 사람있었잖아."

나오 : "아, 확실히 유키미네 고양이를 구해줬다고 그러던데..."

카나데 : (사토루를 향해 살짝 웃어보이며) "저 사람이 그 유키미의 왕자님이야."

카나데와 유키미를 제외한 아이돌 전원 : "에에?!"

카렌 : "헤에? 당신이 그 유키미의 왕자님?"

사토루 : "아니 그런 게 아니고..."

유키미 : (눈을 반짝이며) "사토루...유키미의 왕자님이야.....?"

사토루 : "으윽...유키미 그게...저..."

카나데 : "뭐 어때? 유키미한테 좋으면 됬지."

사토루 : "야, 카나데 너....그 남 일이라고 진짜......."

사토루가 쩔쩔매는 모습에 카나데는 웃음을 터뜨렸다.
그 모습에 치히로가 이마니시 부장에게 말했다.

치히로 : "보기 좋네요. 저 아이들이 저렇게 간만에 크게 웃어본 게 언제인지...
          하지만 괜찮을까요? 만약에 이 사실이 이시다 이사에게 알려진다면...."

치히로가 걱정이 섞인 듯이 말하자 이마니시 부장은 치히로의 어깨의 손을 얹고 말했다.

이마니시 : "괜찮네...저 친구라면 해낼 수 있을거니까. 
           내가 알고 있던 친군데 저 친구라면 괜찮을 걸세."

치히로 : (아직은 걱정스러운 듯이 바라보며) "부장님께서 그렇게 말하시다면 좋겠지만요.."
                                            ('근데....어디서 많이 본 얼굴인데....'

유키미 : "사토루...저기....나 물어볼게 있는데....?"

사토루 : "응 왜?"

유키미 : "아까....오다가....쓰레기버리는 곳에 무슨 사람이 있었어."

카나데 : "아 그러고보니 우리 프로덕션 쓰레기버리는 장소에 왠 남자가 널부러져있던데..?"

사토루 : "아 그거, 상관 없는 사람이니까  만지지도 눈길도 주지마."


작가의 말 : 그는 타는 쓰레기도 분리수거도 아니기에 쓰레기장에서 방치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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