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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6...........(부제:그 사람은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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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18, 2017 05:06에 작성됨.

다음날

사토루 : "아흐으...잘 잤다."

끼이익

사토루 : "유리아~?"

조용하다

사토루 : "응? 나갔나?"

식탁위엔 4인분의 식사와 쪽지가 놓여있다.

-사토루

나 오늘 아침당번 이어서 못 깨워주고 가 

아침은 차려 놨으니까 꼭 먹어 알았지?

그리고 미안한데 애들 좀 유치원까지 데려다 줘.

부탁할게. 유리아...-

사토루 : "그러고보니 거기 학교 아침 당번도 있지
          
          내가 너무 빡센 델 들여보낸 게 아닌가 몰라..."

그러던 중 글 및에 ps를 읽는다.

-ps. 어젠 고마워.....그리고...ㅅ...(뭔 갈 쓸려다가 벅벅 펜으로 문댐)
     
     아무것도 아냐! 어쨌든 애들 좀 부탁할게.-

사토루 : (머릴 긁적이며) : "뭐라고 쓴 거야? 
                            
                            에휴, 어쨌든 애들이나 꺠워야겠다."

사토루는 쪽지를 내려놓고는 아이들 방에 갔다.

문을 열어보니 아이들 셋 다 아직 자고 있었다.

세 아이들 : "zzz." "우으으음...." "새근새근"

사토루 : "애들아 일어나 이제 유치원 가야지."

사토루의 목소리에 먼저 반응을 보인 건 사리아 였다.

사리아 : "우으으응...어? 아빠?"

사토루 : "잘잤니?"

사리아 : "우으으..안녕히 주무셨어요~"

사토루 : "응. 사리아 미안한데 다른 애들 좀 깨워 줄래?
     
          난 가서 밥 좀 댑히고 있을테니."

사리아 : "아."

사토루 : "응? 왜?"

사리아 : "아린이가...."

사토루 : "응?"

사토루가 사리아의 눈이 간 방향에서 본 것은 비몽사몽한 얼굴로
      
         그의 다리를 잡고 껴앉고 있는 아린의 모습이었다.

사토루 : "아린 얼른 일어나? 유치원 지각한다."

아린 : "조금만 더~"

사리아 : "아린 얼른 손 떼고 옷 갈아입어야지."

아린 : (떨어진 게 못 내 아쉬웠는지) "우응~ 더 있고 싶었는데..."

마야 : "우응~시끄러....무슨일이야?.....에에엑! 아빠?!"

사토루 : "어이쿠, 말하는 사이에 다 일어나 버렸네. 다들 일어났으면 
   
          밥 먹고 유치원가게 얼른 옷 입고 나오도록."

마야 : "유리아 언니는?"

사토루 : "오늘 아침 당번이라고 일찍 나갔어."

마야 : "으응 그렇구나."

사토루 : "식사 댑히고 있을게 얼른 나와."

사토루는 그렇게 말하고는 문을 닫았다.

사리아 : (두 손을 가슴 한 가운데에 대고) "후아아, 깜짝 놀랐었어."

아린 : "나도...아빠 보자마자 다리잡고 늘어졌었어."

마야 : "우응......왠지 좀 창피하네.....늘어져있던 모습 아빠 다 봤을 텐데....."


잠시 후 방에서 옷을 갈아 입고 나온 아이들은 사토루와 식사를 했고

가방을 챙긴 뒤 현관을 나와 사토루의 바이크 사이드카에 올라탔다.

사토루 : "뭐 놓고 온 거 없지?"

세 사람 : "없어!요...."

사토루 : "좋아, 그럼 출발 한다."

부우우웅....

바이크는 집을 출발해서 어느샌가 유치원에 도착했다.

도착하자 아이들의 시선은 모두 사토루의 바이크에 가기 시작했다.

사토루 : '역시 바이크는 좀 그런가?'

사리아 : "아빠?"

사토루 : "어? 아..아니야 아무것도 그럼 오늘도 잘 하고 와."

사리아 : "응1 알겠어요."

마야 : "다녀올게요!"

아린 : "저...다녀오겠습니다."

사토루 : "그래 다치지 않게 조심하고!"

사토루가 손을 흔들고 인사하자 세 아이들 다 손을 흔들고는 교실로 들어갔다.

아이들을 데려다 주고 사토루는 또 집 근처 공원벤치에 앉았다.

그 곳에서 휴대폰을 확인해보니 유리아가 쉬는 시간에 문잘 보낸 게 있었다.

-유리아 : 애들은 잘 데려다 줬어?-

그 문자를 확인한 그는 답신을 적었다.

-사토루 : 잘 데려 줬으니 걱정하지마-

문자를 보낸 뒤 사토루는 자신의 다리에 무언가 감각이 느껴지는 것을 알아챘다.

야옹~

검은색의 아기고양이가 그의 다리에 얼굴을 비비고 있었다.

사토루 : "엥? 왠 고양이? 어? 가만...이 고양인..."

유키미 : "저....안녕....하세요...."

잠시 후 사토루의 앞에 갸날픈 목소리가 들렸다.

그 목소린 사토루 본인도 들었던 목소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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