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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귀찮은 것을 떠맡게 되었다」- 3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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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18, 2013 23:11에 작성됨.

- 2주 후, 사무실

사장「이야, 자네도 퇴원하자마자 바로 일에 복귀라니, 미안하구만!」

P「아뇨 괜찮습니다 오히려 죄송했습니다

   바로 복귀해서…」쾅!

미키「허, 허니!」

P「하아?」

미키「허니 괜찮은거야!? 몸은 어떤 거야!?」

P「어, 어이 방금 뭐라고…」

미키「됐으니깐! 이제 멀쩡한 거야!?」

P「아, 아아」

미키「다행인 거야… 그래도 2주동안이나 오지 말라고 하다니

      너무한 거야!」

P「당연한 거잖아, 너는 일이 있다고

     게다가 그런 생활을 계속하면 네 몸이 못 견딘…」

미키「너무한 거야… 너무했던 거야… 흑

         미키는 그냥 허니가 걱정되어서…」

P「어, 어이 갑자기 울지말라고…」

미키「정말, 이지, 걱정했, 흑, 단 말이야… 으아아아앙」

P「아, 알았으니 일단 진정…」

미키「흐아아아, 으아아아앙! 허니가 잘못되면, 흐아아앙 어쩌나, 하고… 흐아아아아앙」

P「어, 어이어이…」





- 몇일 뒤, 오디션 후

미키「허니 미키 어땠어? 반짝반짝한 거야?」

P「어, 뭐어, 그래 잘 했다」

미키「에헤헤헷」

P (갑자기 나를 허니라고 부르는 건 대체…

  「그래도 받아주시라고요? 미키쨩, 정말이지 2주동안은 걱정에 걱정만 해서」

  「매일같이 저에게 '허니는 오늘 괜찮았던 거야?' 하고 묻기만 하고…」

  「예? 허니요? 뭐, 아하핫… 그냥 받아주세요, 뭐 어때요」

   갑작스런 미키의 심경 변화가 불편하다…)

미키「미키, 녹화 갔다올게! 자, 그러면!」츄우-☆

P「! 어, 어이…」

미키「아핫☆ 허니 부끄러워 하는 거야」타다닷

P「…뭐야, 이젠 놀려먹는 건가 미키 녀석…」






- 몇일 뒤, 차 안

P「자, 도시락 미안하지만 오늘도 식사는 이동하면서다」

미키「응인거야」

P「자, 그러면… 오늘 오후에는 녹화 후에…」

미키「자」

P「?… 뭐, 뭐야」

미키「아-앙」

P「하아?」

미키「허니 운전하면서 밥 먹기 힘들지? 그러니 자, 아-앙」

P「어, 어이어이…」

미키「아-앙」

P「대체, 갑자기…」

미키「허니도 정말! 얼른 입 벌리는 거야!」

P「어, 어,」

미키「빨리!」

P「아, 아아… 아-아」

미키「아핫☆ 맛있어?」

P「어, 아아…」

  (뭐, 뭐야 갑자기…)





- 몇일 뒤, 사무실

P「후우…」

코토리「자, 여기 차요」

P「아, 고맙습니다…」

코토리「후훗, 요즘은 어떠세요?」

P「아, 예에 순조롭습니다…

   미키녀석도 최근엔 말을 잘 들어줘서 레슨도 열심히고…」

코토리「다행이네요」

P「다행…입니다만, 뭐랄까 요즘 너무 달라붙는 느낌도…」

코토리「헤에」

P「뭐어, 놀려먹고 싶다는 것도 알겠습니다만」

코토리「네? 놀리다뇨?」

P「? 제가 이상한 말이라도?」

코토리「아뇨, 놀리다니 갑자기 무슨 의미인지를」

P「말 그대로입니다, 미키 녀석 요즘 저를 놀리는 맛이 든 거 같아서 말이죠

   허니라고 부르는 것부터 시작해서 괜히 난처하게 만든다든가」

코토리「프로듀서씨는, 그걸 놀린다고 생각하신 건가요?」

P「? 그렇겠죠, 아마

   뭐 그 나이에 그렇게 예쁜 여자아이니 아저씨를 놀리는 것도 이해는 합니다만」

코토리「프로듀서씨! 그건 그냥…」

P「그냥…?」

코토리「미키는 말이죠, 그냥 프로듀서가 좋아서 그러는 걸 거라구요?」

P「에? 에이, 그럴 리가 없죠」

코토리「프로듀서씨는 그렇게 생각하신 건가요?

        그」띠리링

코토리「이런 전화… 예, 765프로입니다」

P「……」

P (나를? 좋아서? 하! 그럴 리가…

   그런 건 믿지 않는다

   누군가 나를 싫어한 적은 있어도 좋아해 준 적은 없는 인생이다

   어차피 미키 녀석도, 나를 놀리는 데 맛이 들었을 뿐이겠지…)





- 며칠 뒤, 공연 후

미키「후아--! 지쳤어…」

P「자, 여기 물」

미키「아, 허니! 고마워!」꿀꺽꿀꺽

P「오늘은 수고했다, 조금 쉬고 돌아가자고」

미키「푸하! 응인거야! 허니, 오늘 미키 어땠어!?」

P「아아, 잘 했어」

미키「…」지이---

P「뭐, 뭐야 갑자기」

미키「허니, 미키는 말이야, 허니가 미키의 공연을 제대로 봐 주었으면 하는 거야」

P「물론 제대로 보고 있어, 확실히 체크하고 있다」

미키「정말인거야?」

P「아아」

미키「…허니가 하는 말이라면 믿는거야, 아핫☆」

P「어이어이」

미키「미키는 말이야, 허니를 위해서 열심히 하는 거니깐!」

P「하아?」

미키「그러니 말이야, 허니가 확실히 봐 주었으면 해!

      허니를 위한 공연이라면, 미키 무엇이든 완벽히 해내는 것이니!」

P「아, 아아…」

P (대체 뭐냐고…)





- 며칠 뒤, 사무소

P「자, 그럼 오늘은 수고… 내일은 오랜만에 쉬는 날이니 푹 쉬라고」

미키「허니! 허니는 내일 뭐 하는 거야?」

P「? 나 말인가? 딱히 아무것도」

미키「그러면 미키랑 데이트하자!」

P「!?」

미키「응? 응?」

P「어, 어이…」

미키「미키 허니랑 데이트하고 싶은 걸!」

P「우, 웃기지 마… 내일은 편히 쉬고, 모레 보자」타닷

미키「아아--- 허니… 도망쳤다」





- 사무소 옥상

P「후우…」칙, 칙, 틱!

P「도대체 뭐냐고… 놀리는 것도 작작하란 말이다…」

코토리「저기, 프로듀서씨?」

P「아, 오토나시씨」

코토리「잠시 괜찮을까요?」

P「아, 예에… 아차차 담배를…」비비적비비적

코토리「요즘 미키쨩이랑 어떠세요?」

P「뭐어, 순조롭습니다… 이대로면 올 연말에는 신인상도 노려볼 만 할 것 같고」

코토리「아뇨아뇨 일 얘기 말구요」

P「일 얘기 말고요? …뭐어, 여전히 저를 놀리는 데 맛이 들었다는 것 외에는」

코토리「…프로듀서, 그거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시는 건가요?」

P「……」

코토리「정말, 미키쨩이 프로듀서씨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모르시는 거에요?」

P「…하시고 싶은 말씀이 무엇일진 알겠습니다만,

   그럴 리는 없지 않습니까?」

코토리「프로듀서?」

P「그 아이가 정말로 제가 좋아서 그런다고요? 그럴 리 없습니다」

코토리「…어째서 그렇게 생각하시는 거죠?」

P「설명은… 잘 못하겠습니다만, 제 어디가 좋다고 그런 아이가 저를…」

코토리「프로듀서, 사람과 사람 일이에요, 모르는 거라고요」

P「……20년 넘도록 말입니다

   누구도 저를 좋아한 적은 없었습니다

   제가 누군가를 좋아했지만 차이고 거절당하고 거부당한 적은 있어도

   누군가 저를 좋아해 준 적은 없었습니다

   미움받은 적은 있어도 사랑받은 적은 없었다는 말입니다」

코토리「프로듀서…」

P「20년 넘는 경험상 그렇게 생각했을 뿐입니다

   단순합니다, 통계학적인 얘기에요

   20년 넘도록 누구에게 사랑받은 적 없다. 즉, 통계학적으로는

   누가 절 좋아할 확률은 0%… 뭐, 그런 겁니다

   비단 이런 얘기가 아닐지라도,

   20년 넘게 한심하게 살아온 아저씨를 이제 반짝반짝거리기 시작한

   저렇게 뛰어나고 예쁜 아이가 좋아한다?

   하, 정말 허울 좋은 얘기입니다, 무슨 망상입니까 그건

   더군다나…」

코토리「프로듀서, 그 얘기 진심인가요?」

P「에…?」

코토리「정말 스스로도 그렇게 생각하시는 거세요?」

P「……」

코토리「통계학적이라니, 그게 무슨 소리에요…

        20년 넘도록 살아온 인생? 과거의 이야기가 무슨 소용이에요…

        왜 그렇게 자꾸 '변명'을 하시는 거세요…」

P「저, 저는…」

코토리「저기, 프로듀서씨… 저는 개인적으로, 일을 열심히 하는 프로듀서씨를

        동료로서 존경스럽게 생각한답니다? 언제나 일에 진지한 모습을 말이죠

        하지만 말이죠, 왜 그렇게 초조해 하는 듯이 인생을 사시나요?」

P「……」

코토리「이제 슬슬, 자신에게도 솔직해 지시는 게 어떠실련지요?

        다시 묻습니다만

        정말로, 정말로 아까 말씀하셨듯이 생각하시는 거세요?

        미키쨩이, 프로듀서를 좋아할 리 없다라고」

P「……」

코토리「그 아이가 프로듀서씨를 허니라고 부르는 것도

        그 아이가 프로듀서씨를 위해 열심히 레슨을 받는 것도

        그 아이가 프로듀서씨를 만나고나서 반짝거리기 시작한 것도

        전부… 부정하시는 건가요?」

P「저는…」

코토리「저는 프로듀서씨의 과거를 모릅니다

        앞으로도 모를 거고, 솔직히 말씀드리면 관심도 별로 없네요

        하지만, 프로듀서씨도 스스로 말씀하듯이, 어른이라고요?

        과거의 무슨 상처가 있었는지, 왜 사람을 믿지 못하는지는 모릅니다

        앞으로도 알 일이 없을 지도 모르죠, 아뇨 아마 그럴 거에요

        어른이란 모두 그런 것이잖아요? 누구나 말 못할 과거는 있을 거지만

        그걸 모두 받아들이고, 스스로의 과거를 품고 앞으로 나아가야죠?

        아니, 오히려 저는 묻고 싶어요」

P「…무엇을?」

코토리「지금 말씀하신 걸로 대충 추측하는 것입니다만

        당신은 과거의 일 때문에 사람을 믿지 못하는 것 같아요

        과거에 받은 상처가 두려워 사람을 가까이 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그렇다면, 그 무거운 상처를 미키쨩에게도 줄 생각인가요?」

P「그 무슨!?」

코토리「그렇게나 당신의 열렬한 팬인 미키쨩을

        당신은, 밀쳐내고 거부해서 당신이 받은 상처를 그대로 줄 생각인건가요?」

P「겨, 결코 그런 건…」

코토리「……」

P「그런 건… 그런 건… 그러니깐… 저는…」

코토리「……」

P「……저는… 도대체…」

코토리「……」

P「…아이돌과 프로듀서입니다…

   …10살 이상은 나이차이가 난다고요…」

코토리「변명」

P「……」

코토리「그래서 거부하는 것, 아닐 텐데요」

P「……두렵습니다」

코토리「그렇게나 당신을 좋아하는 그 아이가, 당신을 거부할까봐요?」

P「…………」

코토리「정말이지, 옆에서 보는 게 답답할 정도라고요?」

P「……」

코토리「아아~ 뭐, 더 이상은 얘기 안할래요, 저도 답답~ 하네요

        그래도, 프로듀서씨?」

P「예…」

코토리「과거야 어쨌든, 지금 그리고 앞으로 후회할 결정은, 하지 마세요?」

P「……」

코토리「그럼, 저는 먼저 내려갑니다」

P「저, 저기 오토나시씨?」

코토리「네?」

P「그, 그게… 오토나시씨는, 저한테 왜 이런 얘기를…」

코토리「미키쨩 말이죠, 요즘 매일 일 끝나고 저에게 이런 저런 상담을 한답니다

        사랑에 빠진 소녀의 상담을 듣는 것도 이젠 슬슬 지쳐서 말이죠?」

        (뭐, 사실은 염장질을 더 이상 듣는 것도 짜증이 났고… 말이죠?)

P「……」

코토리「그리고 말이죠, 개인적으론 두 사람 다 잘 되었으면 좋겠다~ 싶어서요」

P「네?」

코토리「하아… 프로듀서씨도 말이죠, 당신 생각보다 괜찮은 사람이에요

        연애 대상으로서, 의 의미가 아니라 말 그대로 괜찮은 사람이라고요

        딱딱하긴 해도, 항상 자기자신만 생각하는 것도 좀 있긴 해도

        주위 사람 도와주고 할 거 다 처리하고 말이죠」

P「저는 그냥…」

코토리「그리고 보통 괜찮은 사람이면, 주위사람들도 생각없이 도와주고 싶어져요

        당신이 생각하는 것처럼, 사람은 그리 나쁘기만 한 건 아니에요

        좋은 사람도 많고, 그냥 순수히 돕고 싶어서 돕는다는 행위를 할 정도로

        사람은 좋은 부분도 있답니다? 단지 그 뿐이었어요」

P「……」

코토리 (뭐, 그리고 남의 연애만큼 재밌는 것도 없긴 하지만)

      「그, 리, 고! 무엇보다 미키쨩을 위해서랍니다」

P「미키…를…?」

코토리「그 아이, 이제서야 목표를 가지고 반짝반짝거리기 시작했어요

        소녀로서 누구보다도 빛나는 시기인데, 그 시기를 행복하게 즐겼으면

        좋겠다, 연장자로서 그런 생각이 든답니다」

P「……」

코토리「뭐, 그런 고로! 저도 너무 떠들었네요, 그러니…」덜컹!

미키「꺅!」

P「!? 미키?」

코토리「참견쟁이는 이만 물러갑니다! 뒤는 둘이 알아서…」따박따박

P「……」

미키「……」

P「어디서부터 듣고 있었어…?」

미키「그, 그게… 사실은 처음부터…

      허니를 따라왔는데, 그 담배피는 모습…때문에 가까이 갈 수 없어서…

      그런데 코토리씨가 와서…」

P「처음부터…였나」

미키「으응… 허, 허니 미안 그럼 미키 이만…」

P「미키」

미키「응?」

P「……저기, 미안했다」

미키「미, 미안… 이라니, 허니는 아무 것도 잘못한게…」

P「내가 겁쟁이라 너에게 못쓸 짓을 한 것일지도 모르겠군…」

미키「허, 허니…?」

P「이런 아저씨, 어디가 마음에 든다고?」

미키「아, 아닌거야! 허니는 말이야, 그 누구보다 미키를 생각해주는걸!」

P「응?」

미키「미키는 말이야, 처음엔 사실 허니가 짜증났지만 말이야…

      그, 그래도 미키를 걱정해주는 건 허니였다는 걸 안 거야!

      그게 아빠도 엄마도 그냥 미키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하지만

      사실은 아무 관심도 없고…

      학교 남자들도 미키의 외모만 볼 뿐인데, 허니는 달랐던 거야…」

P「…그냥 일 때문에 잔소리 했을 뿐이야」

미키「아닌 거야! 허니가 하는 잔소리는, 다 미키를 위해서였던 거야…

      미키는 이제 아는 거야…」

P「……」

미키「그, 그래도, 그게… 미안해, 아, 아니 으… 그러니깐…

      미키가 너무 미키만 생각했던 것일까… 미안해, 허… 프로듀서

      이, 이제부터 이상한 소리 안 할테니」

P「…하」

미키「?」

P「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핫!」

미키「허, 허니?」

P 「하하하하하핫! 이 무슨 바보냐, 이 무슨 멍청한 놈이냐 나는!

   이런 순수한 호의조차 모르고, 이렇게 순진한 아이에게 짜증이나 내고…」

미키「…허니」

P「하하핫! 미안하다 정말로 미안했다, 미키!

   내가 나밖에 볼 줄 몰랐다! 나야말로 어리고 어리석었어! 하하하하핫!」와락

미키「!」

P「정말이지, 정말로 미안… 그리고 고마워 미키」

미키「…허니…」



코토리「…아아~ 이걸로 해결인가」

코토리「음? 아 이거 잘못하면 범죄일라나? 뭐, 상관없나」

코토리「자자~ 그럼 나도 오늘은 이만 퇴근이나 해야지」





- 잠시 뒤, 사무소 앞

P「엇차, 하나 남았나」칙, 칙,

미키「허니!」

P「우왓, 나오는 거 빨라」

미키「에헤헷☆ 그, 허니…」

P「아아?」

미키「담배, 몸에 안 좋으니 그만 두었으면 하는 거야… 냄새도 좋지 않고…」

P「응? …하하핫, 알았어 이제 끊도록 하지

   미키는 착한 아이구나, 나를 생각해서 그런 말도 해주고」쓰담쓰담

미키「헤헤헷…」

P「자, 돌아가자 집까지 태워줄게」

미키「정말? 고마워인 거야, 허니!」

P「어이어이, 밖에서는 조심하라고…」

미키「아핫, 상관없는 거야 이제 정말로 허니인 거니!」

P「나 참…」

P (어리석게 살아왔다, 철 없이 살아왔다

   하지만 앞으로도 어리석게 살 수는 없다…

   이렇게나 과분한 행복… 더 이상 거부하고 그럴 필요는 없겠지…)



[완]

--- --- --- ---

왜 갑자기 나는 달달하게 쓰고 싶어져서…?

어쨌든, 어떠셨는지요? 아무 생각없이 쓴 작품이라 그냥 그러한게 나온 듯

싶습니다만, 결과물은 달달달달달 이네요

정작 글을 쓰는 나는 Aㅏ

사실, 1을 안 해보시고 애니만 보시거나 2만 해보신 분들이라면

미키의 허니- 에 대해 이상한 느낌을 가지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작품은 제 해석이 제멋대로 들어간 것이긴 합니다만,

1에서 미키가 각성하는 이유와 허니라고 부른 것이 대충 이런 느낌으로

흘러가서 이렇게 되었구나, 하고 보시면 되실 듯 싶습니다

(1 외에는 타당한? 설명이 부족한 느낌이었죠

 P가 누구 하나만이 아닌 만인의 아이돌이니 어쩔 수 없지만 말이죠)

결국 이건 1의 열화버전인

그럼 이만! -재밌게 봐주신 분들께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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