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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원P "시간은 움직이고" 아키하 "우리는 그것을 막을 수 있다."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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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12, 2017 21:17에 작성됨.

사무원P "시간은 움직이고" 아키하 "우리는 그것을 막을 수 있다." - (4)

 


아키하 "네가...미래의 나?"

미래 아키하 "그래. 너의 시간으로부터 13년이 지난 이케부쿠로 아키하. 그것이 바로 나야." 스윽

미래 아키하 "정말 힘들었어. 사무원 조수군과의 추억이 아니었으면...사무원 조수군이 아니었으면 나는 분명 죽었을 거야."

아키하 "그, 그런...!! 도대체 뭐가 어떻게 된 거야?! 하루는 어째서 저렇게 되었고!!"

미래 아키하 "나도 몰라. 하지만 그 외에 내가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얘기해줄게."

아키하 "으, 응..."

미래 아키하 "지금으로부터 13년 전, 우리는 타임머신을 이용해서 3일 뒤의 미래에 도착했어. 우리가 이동되어 있던 3일 동안 사건이 터져버렸던 거지."

아키하 "사건? 설마 사무원 조수군이 언급했던...?"

미래 아키하 "푸훗...너도 사무원 조수군을 그렇게 부르는 구나?"

아키하 "사, 사무원군이라고 부를 때도 있다고."

미래 아키하 "어쨌든 나는 사무원 조수군의 부탁대로 아이돌들의 연기 연습을 위해서 신체 강화 칼을 제작했었어. 그런데 그게 문제가 되버린 거지."

아키하 "사무원 조수군은 그 칼에 의해서 하루가 바뀌었다고 그랬어. 그게 가능해?"

미래 아키하 "신체의 성장을 촉진 시키는 호르몬이 뇌에 잘못된 영향을 끼친 거야. 그 덕분에..."

아키하 "과연...이해가 가네."

미래 아키하 "응...그 뒤로 하루는 사무소의 모두를 죽인 거야. 딱 두 사람을 제외하고는..."

아키하 "두 사람? 그건..."

미래 아키하 "조수와...나..."

아키하 "!!!"

미래 아키하 "조수는 아마 하루가 가지고 있겠지. 그리고 나는 이 모든 사건을 없었던 일로 하기 위해서...그래서 너희들을 불러오려고 했어. 현재의 시간에서 아직 3일 뒤로 가기 전의 너희들을 불러오려고 했어. 행운인지 불행인지 연구의 시간은 충분했고, 재료도 사무원 조수군과 같이 만들어둔 장비를 이용했어."

아키하 "사무원 조수군과는 많은 장치를 만들었으니까...그런데...정작 그 사무원 조수군은..."

미래 아키하 "내 시간선의 그 사람은 13년 전, 죽고 말았어. 죽은 뒤에 깨닫게 되더라고...나의 솔직한 감정을 말이야."

아키하 "솔직한...감정?"

미래 아키하 "어째서 내가...조수가 아닌 사무원 조수군과 같이 하는 발명과 연구가 즐거웠는지 말이야..." 싱긋

아키하 "그게 무슨...?"

미래 아키하 "어쨌든 너의 도움이 필요해. 도와주지 않겠어, 나?"

아키하 "...당연하지."

미래 아키하 "고마워. 자, 이쪽으로 와."

아키하 "아, 응. 어? 이 칼은...?"

미래 아키하 "내 예상이 맞다면...이 칼은 일종의 타임머신이야."

아키하 "타임머신?"

미래 아키하 "응. 모든 시간선의 대상에게 동일한 일격을 줄 수 있어. 하지만 아직 부족해. 그래서 너의 도움이 필요한 거고. 내가 할 작업은 너의 타임머신을 이 칼과 연결시키는 거야. 가능하겠지?"

아키하 "...두 천재가 손을 잡았어. 불가능한 일이 생길 리가 없잖아?"

미래 아키하 "그 두 천재가 동일인물이지만 말이지."

-한편, 사무원P는

사무원P "흡-!!" 휙

하루 "약해-!!" 휘익

까앙-!!

사무원P "뭐야, 진짜!!!" 촤악

깡-!

하루 "꺄하하하하-!! 너 고작 그 정도 밖에 안 돼!?" 촤악

사무원P "으읏?!" 확

촤악

사무원P "이거 비싼 옷인데..."

하루 "크크큭...뭐야...야쿠자라더니 별 거 아니잖아? 하긴! 나는 그 대단했다던 나나도 죽였어! 너는 나나보다도 약하잖아!!"

사무원P (맞는 말이야. 더군다나 저 칼...이제 보니 단순히 신체 능력만 올리는 것이 아니었어. 신체 능력을 '성장'시키는 칼이야!)

하루 "뭘 멍때리고 있어-!!" 타탁

사무원P "크윽?!"

까앙

사무원P "젠장-!!" 퍼억

하루 "컥?!" 촤아악

하루 "큭...크흐흑...뭐야? 발길질은 너무하잖아?"

사무원P "그럼 알아서 잘 피하던가."

사무원P (안 그래도 축구를 통한 덕분에 운동 신경이 발군이었던 하루였어. 더군다나 나와 싸우면서 점점 더욱 성장하고 있고. 나나 보스를 꺾었다면 그만큼의 성장 데이터가 축적되어 있다는 소리야!!)

하루 "죽어버려-!!" 화악

사무원P "여자애면 말은 좀 곱게 하자-!!" 촤악

사무원P "!!!"

하루 "까꿍~" 후욱

사무원P "크윽?!" 휙 데굴

쑤욱

사무원P "크아...여, 옆구리가..."

하루 "키힛...나하고 똑같은 상처가 생겼네? 미안해서 어쩌지?"

사무원P "별로 안 미안한 것 같은데?!" 촤악

하루 "이래보여도 많이 미안하다고-!" 샤악

까앙-

하루 "죽여버리고 싶을 정도로 말이야?" 희번득

사무원P "크윽" 처억

사무원P "케츠젠 류, 제 1 식 - 내지르기!!" 부웅

퍼억

하루 "커헉!?" 데구르르

사무원P "크윽...!! 내 팔..." 저릿 저릿

하루 "큭...크흐흐...그러고 보니 잊고 있었네?" 스윽

하루 "그 케츠젠 류인가 뭔가 하는 이상한 체술..." 희번득

사무원P "나나 보스가 사용하지 말라고 하셨으니까 말이야. 지금은 급한 상황이라서 어쩔 수 없지만 말이야-!" 타탓

촤악

하루 "키힛-!" 휙

까앙-

사무원P "!!!"

하루 "그렇지만 말이야? 이상한데? 왜 처음부터 사용 안 한거야? 응? 왜야? 응? 응? 응?" 희번득

사무원P "!!!" 소름

하루 "정답은~" 쑤욱

사무원P "?!" 하루에게 왼팔이 붙잡힘

하루 "이것 때문이지?" 꽈악

사무원P "끄아아악?!" 저릿 저릿

타탓

사무원P "끄으으윽-" 하루에게서 멀어짐

하루 "키킥...그 기술은 인간이 사용하기 힘든 기술이야. 너도 인간이지. 나나가 어떻게 사용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야?" 히죽

사무원P (맞는 말이야...계속 사용하고 단련한다면 모를까 너무 오랜만에 사용했으니까...!!)

하루 "자, 그럼...이제야 말로 죽여줄게-!!" 확

사무원P "크윽??!" 빙글

하루 "어...?"

하루 (내가 찌르려는 방향으로 몸을 돌리면서...내 배후로 이동...?)

사무원P "넌 동작이 너무 크다고-!!" 쑤욱

푸욱

하루 "컥...커헉..." 등에 칼빵

털썩

사무원P "크윽..." 저릿저릿

사무원P "제, 젠장...!! 팔이 너무 저리잖아...!" 스윽

사무원P "아키하쨩은 어디로 도망친..." 터벅 터벅

사무원P "!!!" 소름

촤악

사무원P "크윽?!" 볼이 살짝 긁힘

하루 "크윽-!!"

타탓

사무원P "어떻게 살아있는 거야!?"

하루 "네가 네 입으로 말했잖아. 신체 강화라고 말이야!!" 촤악

사무원P "크윽?!" 확

사무원P (단순히 운동신경만 강해진 것이 아니라는 거야!?)

하루 "너를 죽이면!! P는 이제 나만의 것이야!! 뺏을 사람은 아무도 없어!!"

사무원P "정말...인간의 집념이..." 턱

하루 "어?"

사무원P "별 거 다 일으키는 구만-!! 엎어치기 한 판-!!" 후욱

하루 "키힉- 너도 동작이 크다고?" 히죽 화악

푸욱

사무원P "!!!"

쿠당탕

사무원P "크윽..." 옆구리에 피

하루 "아야야...!" 땡그랑

하루 "아, 등에 박힌 칼 빠졌네?"

사무원P "큭...도, 도망쳐야해!!" 휙

하루 "어딜 도망가-!!" 부웅

사무원P "크윽?!" 후다닥

쿠당

사무원P "제, 젠장...!! 칼도 뺏기고...!! 이제 어떻게 하면...!!"

??? "사무원 조수군-!!"

사무원P "!!!"

하루 "오...저 년은...!!"

아키하 "사무원 조수군!! 괜찮아!?"

미래 아키하 "사, 사무원 조수군...? 진짜 사무원 조수군이야!?"

사무원P "어쩌자고 온 거야, 이 멍청아!!!" 버럭

아키하 "그, 그치만...!!"

미래 아키하 "얘기는 나중에 하고 어서 그걸...!"

아키하 "아, 응!!" 뒤적뒤적

사무원P "...이쪽은 이쪽 세계선의 아키하?"

미래 아키하 "아, 응..." 그렁그렁

하루 "드디어...!! 드디어 너를 죽일 수 있어-!!"

미래 아키하 "!!"

사무원P "위험해, 아키하-!!" 화악

아키하 "어...?"

푸욱

사무원P "컥...커헉...!!" 등에 칼이 꽂힘

아키하 "사무원군-!!!"

하루 "뭐야, 뭐야?! 이거 어디서 많이 본 상황이잖아?! 안 그래?!"

미래 아키하 "시, 싫어...사무원 조수군...!!" 부들부들

미래 아키하 "싫다고!! 죽지마!!"

사무원P "크악-!!" 훅

퍼억

하루 "커헉?!"

아키하 "사무원군!!"

하루 "뭐야...배를 찰 것 까지는 없잖아!! 임신 못하면 책임 질거야!?"

사무원P "허억- 허억- 그, 글쎄다..." 씨익

사무원P "아키하...근데 그 칼은...!!"

미래 아키하 "일종의 타임 머신. 그 칼은 이론상 모든 시간축에 효과를 끼쳐! 그 칼이면 모든 시간축의 하루를 죽일 수 있을 거야!!"

하루 "?!"

사무원P "모든 시간축에...?"

아키하 "으응! 그, 그렇지만 이런 몸으로서는..."

미래 아키하 "사무원 조수군...!!"

하루 "큭...크하하하-!! 뭐, 별 거 없잖아!! 그렇게 다 죽어가는 몸꼴로서는 말이야!!"

사무원P "크윽...!!!"

하루 "죽어-!!"

아키하 "사무원군!!"

사무원P "아키하, 빌려줘!!" 탓

아키하 "어?!"

하루 "느려!!"

사무원P "흐읍!!" 쑤욱

푸욱

아키하 "어...?!" 동공지진

하루 "어라?" 멈칫

미래 아키하 "뭐, 뭐하는...뭐하는 짓이야, 사무원 조수군-!!!"

사무원P "쿨럭...!!" 타임머신을 자신의 배에 꽂음

하루 "큭...크하하하하-!! 바보 아니야! 죽기 전에 자살이라도 하겠다는 거야?! 완전 멍청하잖아!!"

사무원P "멍청한 것은 너다...유우키 하루...!!" 씨익

하루 "무슨..." 샤라라라

하루 "어...? 모, 모습이 사라져...? 어, 어떻게?!"

미래 아키하 "공간에도 균열이 가고 있어...!! 어떻게 된 거야?!"

사무원P "모든 시간축의 '나'를 죽였다...다시 말해...아키하에게 그 칼을 만들어달라는 시간축의 '나'도 죽게 되버리지!!"

하루 "무, 무슨?!"

아키하 "사, 사무원군!! 그, 그러면?!"

사무원P "원인이 되는 그 칼의 원인이 없어진다. 그것으로 인해서 그 칼에 의한 결과인 이 세계선 또한 박살이 나는 거다!!"

하루 "시, 싫어!! 싫어!!! 없어지고 싶지 않아!!! 싫어-!!" 샤라락

미래 아키하 "정말...!! 이럴 때도 무모하잖아, 사무원군은...!!" 그렁그렁

사무원P "이제서야...사무원군이라고 부르는 구나...너는..." 싱긋

미래 아키하 "아..." 샤라락

아키하 "미, 미래의 나!!"

미래 아키하 "유우키 하루가 사라지면서 이 시간선의 나도 없어지는 구나...겨우 다시 만났는데..." 그렁그렁

미래 아키하 "이런 식의 강제 이별은 너무하잖아...!!" 주르륵

사무원P "머리 푼 모습..." 스윽

사무원P "귀여워, 아키하..." 쓰담쓰담

미래 아키하 "흑...고마워...! 사무원군...!!" 샤라라락

사무원P "..." 샤라라

아키하 "안 돼, 사무원군!! 어디가는 거야!!" 그렁그렁

사무원P "과거의 나도 죽게 되었어. 이게 당연한 인과야."

아키하 "싫어!! 죽지마! 사라지지마!! 같이 연구하기로 했잖아!! 같이 장난치기로 했잖아!! 같이 개발하고, 같이 놀기로 했잖아!!! 아직 견습 프로듀서인데!! 왜 사라지려고 하는 건데, 왜!!" 버럭

사무원P "아키하..." 샤르르르

아키하 "가지마!! 가지말란 말이야, 사무원군!! 사무원군!!" 샤르르르

사무원P "미안해...그리고...고마워...!!" 샤라락

아키하 "사무원군-!!!!!!!!!!!!!!!!"

...

어이- 일어나-

아키하 "으음-"

모바P(이하 P) "어이, 아키하? 소파에서 자면 감기 걸린다?"

아키하 "어...? 조...수...?"

P "뭐야? 연구하느라 피곤했...우왓!? 왜 울어?!"

아키하 "응? 어...? 진짜 우네. 왜 눈물이..."

P "근데 뭐를 만들고 있었어? 탁자가 엉망이네?"

아키하 "응...이거 타임머신을 개발하고...있었...어...어라? 조수 우리 이 이야기 한 적 있지 않아?"

P "응? 아니, 없는데?"

아키하 "어...?"

아키하 기억 속의 남성 [미안해...그리고...고마워...!!]

아키하 "어...라...?" 주르륵

P "아키하?! 또 왜 그래?!"

아키하 "모르...겠어...!! 모르겠지만...흑...! 눈물이...!!"

치히로 "프로듀서씨의 팬티를 가지러~♪ 응? 아키하쨩이랑 프로듀서씨?!"

P "아, 치히로씨!! 아키하가 갑자기...!!"

치히로 "왜 그러세요, 아키하쨩?!"

아키하 "모르겠어...하지만...완성해야해...완성하면 만날 수 있을 것 같아...!!"

P "만나? 만나다니, 누구를?"

아키하 "...내 생명의 은인을...!!"

시계형 타임머신 [...]

 

-첫 번째 루트

아키하 "성공했어. 시간을 되돌렸어. 하지만 없어...! 그 사람이 없어!!"

 

-두 번째 루트

아키하 "아직도 없어. 누구야? 그 사람은 누구야?"

 

-세 번째 루트

아키하 "다시...!! 다시!!!"

 

-일곱 번 째 루트

아키하 "어지러워...토할 것 같아...!! 그래도 아직이야!!"

 

-스물 세 번째 루트

아키하 "또 그 사람의 꿈을 꿨어...점점 잊혀지는 것 같아...! 싫어...!!" 그렁그렁

 

-여든 일곱 번째 루트

아키하 "우읍?! 우웨에에엑-!!" 구토

아키하 "괴, 괴로워...하지만...그 사람을 못 만나는 것이 더 괴로울 것 같아!!"

 

-백 이십 세 번째 루트

아키하 "힘들어...쓰러질 것 같아...그만...그만 둘까...?"

기억 속의 남성 [귀여워...아키하...]

아키하 "...당신은 누구야? 누구인데 내가 이렇게 포기 못하게 만들어...!!"

 

-삼백 육십 팔 번째 루트

아키하 "하아- 하아- 조, 조금만 쉬자...!" 스륵

아키하 "...머리 푼 모습...칭찬해줬어...반드시 만날게...!!"

 

-천 칠 십 번째 루트

아키하 "사...무...사무원...사무원군!! 맞아!! 사무원군이었어!! 사무원P였어!! 내가 찾아해매던 그 남자는...사무원 조수군이었어!!!" 주르륵

아키하 "반드시 만날게, 사무원 조수군-!!!"

 

-이천 삼백 이십 이 번째 루트

아키하 "아직이야! 아직 좀 더 할 수 있어!! 그 사람은 나를 위해서 죽었어! 지금도 죽어나고 있고!! 반드시 구해줄거야...!! 반드시 구해줄거야!!!"

타임머신 [삐-]

아키하 "사무원군, 반드시 구해줄게-!!!"

 

-시간축의 경계선 어딘가

콰가가가가가가-

아키하 "사무원군-!!!"

사무원P "..."

아키하 "사무원군, 손 뻗어!! 나를 잡아줘...!!!"

사무원P "..."

아키하 "구해줄게...반드시 구해줄게!! 계속되는 죽음 속에서 반드시 내가 구해줄게!!"

사무원P "..."

아키하 "나 이제 알았어...!! 미래의 내가 한 말이 무슨 의미인지-!! 나 사무원군을 좋아해!! 사무원군을 구하고 싶어!! 그러니까...!!"

사무원P "...키...하..." 끼긱

아키하 "손을 뻗어줘-!! 손을 잡아줘-!!"

사무원P "아키하-!!!" 확

덥석

꼬옥

사무원P "아키하...!! 아키하!!"

아키하 "사무원군..." 그렁그렁

스윽

아키하 "십 이만 사천 삼백 두 번째 루트...사무원군 회수...성공...!!"

...

어이- 일어나, 아키하쨩-

아키하 "으음..."

사무원P "감기 걸린다, 아키하쨩?"

아키하 "...사무원 조수군?"

사무원P "사무원군이라고 불러. 뭐 만들고 있었어?"

아키하 "아니, 아무것도...이제 필요 없을 것 같아..." 싱긋

사무원P "흐음? 뭐, 아무것도 아니라면 상관 없지만 말이야."

아키하 "그래..."

사무원P "아, 그러고 보니..." 탁

아키하 "응?"

사무원P "잠깐 괜찮아, 아키하쨩?"

――――이후 스토리는 피지 못한 꽃으로 이야기는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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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시간의 반복

그곳에서 영웅을 구하고 싶었던 한 아이돌

결국에는 성공하여, 두 사람의 관계는 진전된다.

이런 구도의 스토리를 쓰고 싶었습니다.

아무도 몰랐겠지...다들 그냥 연재하다가 중지한 짧은 단편인줄 알았겠지...

그리고 아키하가 세계선을 반복하던 단순 단편이 이렇게 많은 떡밥일 줄은 몰랐겠지...

 

 

 

 

 

 

 

 

 

 


-현재, ???

토비 "그 아키하라는 꼬맹이는 시간을 계속 반복했고, 결국 존재해서는 안 될 사무원P를 되살리는데 성공했어. 그 영향으로 세계축은 그를 중심으로 다시 한 번 쓰여지게 되어버렸지."

아이코 "그, 그런...!"

바이올렛 "그 사실을 왜 이제서 말하는건데?!"

토비 "설마 인간이 신 이상의 영향까지 간섭할 줄은 몰랐으니까. 결국 한 방 제대로 먹게 되었고 말이야. 어쨌든 그는 존재해서는 안 될 이레귤러 같은 존재야. 그렇기에 세계는 그를 없애고 싶어하고 말이지."

아이코 "그럼 저희 두 사람을 만든 것은...!!"

토비 "예상 외의 사건이 발생해버린 나머지 나도 서둘러 일손을 늘려야 했어. 그렇기에 너희 두 사람과 오논을 만든 것이고."

아이코 "그, 그렇군요..."

토비 "...정말...예상외의 사나이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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