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게시판 카테고리.
글
리부트4 (부제 : 그 사람은 아저씨.....?)
댓글: 2 / 조회: 856 / 추천: 0
관련링크
관련 링크가 없습니다.
본문 - 11-12, 2017 01:57에 작성됨.
xxx학원-중등부 교문 앞
유리아 : "휴우, 늦네......"
??? : "누구 기다리시는 건가요?"
유리아 : "응? 아, 오가타씨"
치에리 : "안녕하세요. 그....그러니까."
유리아 : "유리아요. 아카시 유리아예요."
치에리 : "에...그럼 아카시씨."
유리아 : "그냥 유리아라고 부르시면 되요."
치에리 : "그럼 저도 치에리라고 불러주세요."
유리아 : "아.....네."
치에리 : "아..네...그..유리아는 누구 기다려?"
유리아 : "아, 우리 아빠대역되는 사람."
치에리 : "아빠 대역?"
유리아 : (볼을 긁적이며)"우리집 사정이 좀 있어서. 치에리씨는 누구기다려요?"
치에리 : "우리 프로듀서씨."
유리아 : "아, 맞다. 오가타...아니, 치에리씨는 아이돌이었지..."
치에리 : "후훗, 아직 그렇게 유명하지는 않아."
유리아 : "그래도 아이돌이라니 좋겠다. 예쁜 의상도 입고, 큰 무대에서도 설 수 있고,
내 노래도 만들어서 노래 부를 수 있고,"
치에리 : "아하하......그럴 수만 있다면......"
유리아 : "?"
치에리 : "그렇게 좋은 일만 있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유리아 : "에? 그게 무슨....."
부우웅 끽!
치에리p : "오가타 씨. 오시러 왔습니다."
치에리 : "아...네..그럼 유리아 전 먼저."
유리아 : "아..네! 활동 열심히 하시고요. 응원할게요."
치에리 : (희미하게 웃으며) "고마워요. 유리아씨."
차가 떠나난 뒤
사토루 : "미안 내가 늦었지?"
유리아 : "늦어! 뭐하느라 이렇게 늦게 온거야.
보나마나 또 집에서 늘어져 있다 온거지?"
사토루 : "아니야 그런 거..공원 있다가 온거야."
유리아 : "흐응~?"
사토루 : "진짜래도!"
유리아 : (사토루가 입고 있는 의상을 보고) "옷차림을 보니 공원에 있다온 건 맞긴한가보네."
유리아 : (오토바이 뒤에 올라타 헬멧을 쓰고는)"자 그럼가자! 뭣 때문에 늦었는지는 가면서 말해.
빨리 장보는대로 애들 태우러 가야 되잖아."
사토루 : "알았다. 알았어."
반장 : "유리아!"
탁탁탁
반장 : (숨을 고르쉬며)"헉헉, 유리아 이제 집가는 거구나."
사토루 : "누구야?"
유리아 : "우리반 반장."
사토루 : (헬멧을 벗고는) "만나서 반갑다. 저번에 참관수업 때 만나고 간만이구나."
반장 : "아! 안녕하세요! 유리아네 반에 반장인 이가라시 쿄코라고 합니다."
사토루 : "그래 그래 쿄코! 예전에 유리아에 대해 많이 도움을 줬었지. 그 땐 그냥 같은 반 애인줄로만
알았는데, 반장이었구나. 수업참관 이후로 나도 개인적으로 일이 생겨서 잘 못봐가지고."
쿄코 : "아 그거라면 괜찮아요. 개인적인 일이 있으셨으니.
그래도 그 일 이후로 유리아가 학교에서 잘 지내고 있어주어서 전 괜찮아요."
사토루 : "흠? 그래 그건 다행이다. 그래도 나름 잘 지내는 지 걱정은 됬었거든."
쿄코 : "후후후, 다 사토루씨 덕분이예요. 유리아 그 이후로 성격도 밝아져서 반 애들과도 잘 어울리고 지내요."
사토루 : "하긴 내가 보기에도 저 녀석 성격 많이 밝아졌지. 귀염성이 늘었라고 해야하나?"
유리아 : (볼을 부불리며) "거기 둘 뭘 그렇게 말하는 거야! 사토루 얼른 빨리 오라니까!
다 팔린다구! 오늘 상가에 고로케 사주기로 약속했잖아!
그리고 쿄코도 그런 거 일일이 사토루한테 말하지 말라고!"
뒷자리에서 한 쪽 팔을 방방 흔드는 유리아의 모습에 웃음을 터뜨린다.
사토루 : "그럼 난 가볼게. 더 지체하면 우리 큰 딸 성낸다."
쿄코 : "어? 사토루씬 유리아를 딸로 보시는 거세요?"
사토루 : "응, 딸 내지 여동생으로 근데 왜?"
쿄코 : "에.....?!아....아..아니예요 아무것도!////. 그보다 얼른 가보세요.
더 기다리다간 유리아한테 안 들어도 될 쓴소리를 들을지도 몰라요."
사토루 : "그래, 조심해서 들어가고, 우리 유리아 좀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
쿄코 : "네! 안녕히 가세요!"
두 사람을 실은 오토바이가 떠나고 교문 앞에는 쿄코 혼자 남아있다.
쿄코 : "흐음~딸 내지 여동생인가.....조금은 걱정했는데 그럼 아직은 안심이네 헤헤////"
띠리링 띠리링 띠리링 띠리링 삑!
핸드폰 문자소리에 쿄코가 핸드폰을 키자 순간 쿄코의 얼굴이 어두워진다.
-엄만 오늘 늦을지도 몰라 그러니
식사는 먼저 먹고, 빨래는 엄마가 해놨으니까
청소랑만 좀 하면 될거야.
그리고 오늘 그 사람이 이 근방 돌아다닐지 몰라
조심하고 엄마가 늘 미안해 한창 친구들과 어울려야
놀아야할 딸한테 그런 것도 못해줘서.-
4편 조심스레 올려봅니다.
제목은 아직 못정했는데 부제를 먼저 써버렸습니다.
근데 부제처럼 한참 연하만 나오는 게 아닐 수도 있다는 게 함정.
그리고 반장은 원래 그냥 단역이었는데 쿄코를 집어 넣었습니다.
남을 잘 챙겨주는 면 때문에 반장 같은 느낌이 나서.
또, 쿄코는 유리아의 과거와도 많이 엮여있습니다.
그리고 사토루도 유리아의 일로 인해 서로 만나서 상담을 하는 등
쓰다가 또 보니 벌써 큐트 얀데레 4천왕중 두명이 나와버렸습니다.
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쿄코는 이미 만났던 사이고
유카리도 입사후에 다룰거고
근데 마유는 어떡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유키미는 치에리처럼 이미 프로덕션 소속인데
이직 담당 없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