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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OVER 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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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06, 2017 12:45에 작성됨.

 「도대체 여긴 어디지. 조금 전 까지만 해도 사무실 이였는데」
 다른 세상에서 온거 같은 한 여성이 혼자서 중얼거리고 있었다. 갑자기 조용해지면서 천천히 있었던 일을 회상하고 있었다.
「분명 나는 사무실에 들어왔는데 그후에 정신을 차리고 보니 이곳... 그러고 보니 아미마미랑 이오리가 보인거 같았는데」
「장난 치고 싶은건 알겠지만 여기서 꺼내줘!!!」
허공에다 소리를 질렀지만 당연히 들리지않았다. 그시각 사무소에서는 그녀를 불러도 대답이 없자 이 이후 후폭풍을 두려워하며 벌벌 떨고있는 아미 마미와 걱정없다고 장담하는 이오리가 있었다.
 「벌써 3명이나 들어갔는데 ....」
「괜찮다니까 이 이오리님을 못믿는거야?!」
이오리는 게임속 시간과 현실시간이 다르다고 말하고 있지만 당연하게도 후폭풍이 두려운 둘에게는 들리지 않았다.
「이제 어쩌지...곧 일하러 가야하는데」
 뭐 잃어버린건 없는지 옷과 몸주변을 둘러봤다. 그러다가 우연히 찢어진종이를 가슴에 붙어있는것을 봤다. 눈에 띄지않게 붙어있었다는게 분했지만 그 종이에 써있는 글자를 읽어봤다.
「죽으면 현실 세계로 돌아갈수있음. 하지만...」
「뒤에 찢어진 부분엔 뭐가 써져있는거지.... 안좋은게 써져있는거 같은데...」
고민하고 있는사이, 앞에 갑자기 무언가가 태양을 가리고있어서 생긴 그림자가 보였다. 위를 올려다보니 뭔가 엄청 거대한생명체가 노려보고 있었다. 겁에 질려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있는데 그 괴물은 손으로 내리쳤다. 그래도 현실세계로 돌아가겠구나 라고 생각했지만 눈을 떠서 주변을 둘러보니 그대로였다.
「어떻게 된거야...」
몸은 온몸이 찌그러져서 매우 아팠지만 신경이 쓰이지 않았다. 살아있는것 조차 불가능 한 피해를 순식간에 회복하고 아픈것도 조금씩 사라지고 있었다. 그 순간 찢어진 종이에 써져있던게 무엇이였는지 깨달았다.
 「죽을수없다고 써져있던거구나.... 그럼 이제 어떻게 돌아가야 하는거지...」
 돌아갈 수 없다는 사실에 절망을 하며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주위엔 사람은 커녕 나무 조차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아무것도 먹지 못한채로 몇 일을 돌아다녔다. 아무것도 먹지않아도 육체는 멀쩡하나 정신적으로는 도저히 버틸 수 가 없었다. 주머니에 있던 비스킷 한 조각으로 겨우겨우 의식을 잃지 않으며 작은 마을에 도착했다. 마을에 도착하자마자 음식 냄새를 맡았다. 그리고 그곳으로 달려가서 문을 부서버렸다.
「음식....밥...」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던 가게 주인은 화는 커녕 겁에 질렸다. 그리고 애절한 목소리로 말을 했다.
「으...음식은 드릴테니...살려주세요..」
「빨리...갖고와」
허겁지겁 가져오는 음식들을 계속해서 뱃속으로 집어넣었다. 가게의 재료를 거의다 거덜내고는 만족했다는듯이 밖으로 나갔다.
「잘먹었습니다」
배가 부를정도로 많이 먹으니 슬슬 잠이왔다. 잘 장소를 찾다가 마을 한가운데에 있는 분수대를 발견하고 거기에 누웠다. 눕자마자 잠이들었다. 누가 업어가도 모를정도로 곤히 잠들어있을때 누군가가 접근을 했다.
 「뭐야 또 취객인가」
「꽤 비싼거 갖고있을거 같지않냐? 한번 살펴보자」
「비싼거있으면 가져가야지」
불량배들이 몸들 마구 뒤져보다가 한명이 실수로 물에 빠뜨려버렸다. 물에 빠지면서 잠이 완전히 깨버렸다.  그 불량배들은 위기감을 느꼈지만 수적으로 우세해서 그런지, 쓸때없는 자존심인지 도망치지 않았다.
 「야 칼들어. 비싼거 있으면 죽여서라도 뺏는다.」
주머니에서 칼을 꺼낸다음 위협하는 자세로 다가갔다. 아무 반응도 없자 셋이서 동시에 공격을 했다. 한두명도 아니고 셋이서 공격하는거라 한대는 맞을 수 밖에 없었다.  칼 두개는 어찌어찌 막았지만 남은 한개는 배에 찔렸다. 처음엔 어찌어찌 참을만했지만 점점 힘이 빠져서 손을 놓아버렸다. 그리고 그 직후 다시 칼에 찔렸다.
「이...나쁜...놈..들...」
「빨리 몸에 있는거 뒤져봐. 다른놈들 오기전에 말이야」
온몸을 뒤져봤지만 그들에겐 이해 할 수 없는 물건들만 튀어나왔다. 손목시계, 휴대폰, mp3, 카드등등... 지갑도 발견했지만 생전 처음보는 종이 조각만이 있었을 뿐이다.
「이게다 뭐야... 이상한것들 뿐이잖아...」
「쳇 힘만뺀거네」
「빨리 칼 갖고 도망가야겠어. 근데 이거 안빠지는데」
「그냥 튀어」
그 불량배들은 허겁지겁 도망가고있다. 그리고 칼은 몸에서 저절로 빠져나갔다. 계속해서 가슴,배쪽이 아프지만 어차피 금방 나을걸 알기 때문에 다시 올라가서 자기 시작했다. 하지만 고통 때문에 얼마 못가서 다시 깨어났다.
 약간 배가 고파지자 마을 밖으로 나가서 잡아서 먹을만한 동물을 찾아다녔다.
「왠 닭이...모르겠다 이걸로 잡으면...」
「잡긴 잡았는데 어떻게 먹어야 되는거지」
불량배가 가지고 있던 칼로 닭을 손질하기 시작했다. 물론 처음 해보는 일이라 한마리는 매우 엉망진창이 됬다. 두번째닭은 제대로 손질하려고 마음을 먹고 해체방법을 생각했다. 어느마당에서 온건지 모르겠는 닭 2마리를 어떻게든 해체 하다가 어느새 아침이 되었다.
 아침이 된 마을에선 어제는 보지 못했던 이상한 옷을 입은 사람들이 있었다.
「그 괴물에 관한 정보를 주시겠습니까」
「마을쪽으로 온적은 단 한번도 없었고요....」
갑자기 제일높은것처럼 보이는 사람이 소리를 쳤다.
「다들 출발!!」
그들은 마을 주민이 알려준 정보를 듣고 장비를 다 챙긴다음, 그 괴물이 있는 곳 으로 가기 시작했다. 그녀는 자신이 먹다남은 닭을 들고 화물 마차에 숨어서 몰래 따라갔다. 아까 봤을때는 마차가 한개였는데 뒤에 다른마차가 하나 더 따라오고 있었다.
「후...몰래 타긴 했지만... 이제 어쩌지」
한가지 의문이 들었다. 무언가가 부족한 자신만이 겨우 통과할만한 틈만 있었기 때문이다. 안에는 무언가가 많이 있었다.
「무기는 아닌데...식량인가...?」
한숨을 쉬면서 들고온 닭을 먹고있는데 말들이 갑자기 이상행동을 보여서 마차가 크게 흔들렸다.
「괴물이 나타났다!!」
「다들 전투준비!!」
병사들은 한발자국 두발자국 조심해서 다가갔다. 모두 괴물을 향해서 조준을 하고 신호가 오자 바로 쐈다. 그렇게 장전을 하고 다시 쏘는걸 계속 반복했지만 그 괴물에게는 상처조차 입히지 못했다. 괴물이 점점 다가온다.
 그녀는 마차를 덮어놓은 보자기를 찢고 나와 괴물의 주의를 끌었다.
「이봐 여긴 어떻게 온거야!! 것보다 빨리 도망쳐!」
「미쳤어?! 너도 봤으면 알잖아. 사람 힘으로는 저건 어쩔 수 없어!」
그녀는 도망치라는 말을 듣지 않고 괴물에게 다가가고 있다.
「쟤는 죽고싶어서 저러는거야. 우린 우리일을 할 차례다.」
「설마 그 괴물을 쓰려는겁니까?!」
 그들은 의문의 두번째 마차에서 누군가를 꺼냈다. 긴 금발 머리를 가지고 있는 성인으로 보였다.  손은 묶여있는채로 괴물이 있는 곳 으로 밀어버렸다. 잠깐 당황해서 움직임을 멈추고 그 금발머리를 보았다.
「미...미키인가...? 그렇다고 하기엔 너무 어른스러운데」
미키인거 같기도 아닌것 같은 성숙한 얼굴 이였다. 하지만 모든것을 잃어버린듯한 표정을 짓고있었다. 아무튼 미키로 추정되는 그 사람이 한 발자국씩 나아가자 거대한 괴물도 점점 다가오고 있었다. 그런데 그 금발머리 여성이 걸을 때 마다 자꾸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 뭔지 궁금해서 그녀를 보니 그녀가 걸을때마다 땅바닥에서 소리가 들리는 것 이였다. 거대한 괴물에게 겁먹은 채로 열쇠로 철창을 연 한 병사가 발자국이 얼어있다고 소리쳤다.
「뭐야..발자국이 얼어있어. 발자국을 만져봐! 얼어있어!」
「이게 어떻게 된거지..」
「빨리 말씀 해주시죠!」
대장쯤으로 보이는 사람이 한숨을 쉬며 혼잣말을 했다.
「저 능력은 기밀사항이였는데...」
갑자기 지진이 일어났다. 그 커다란 괴물은 얼어붙은채로 넘어져 있었다.
 「미키 너 그걸 어떻게 한거야...!」
「너 내이름은 어떻게 아는거지?」
「나 모르겠어?! 나 치하야잖아!」
 잊어버린건지 일부러 모르는척 하는건지는 몰라도 자신을 모른다는것에 충격을 받았다. 계속 미키를 부르지만 미키는 듣지않고 다시 철창속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병사들은 그 존재에 대한 비밀이 시민들에게 유출되면 안되서 치하야에게 총을 겨눴다. 총소리가 한번 크게 울리고 그후에는 조용해졌다. 어차피 이곳까지 나올만한 사람은 없기에 쓰러진 치하야를 그냥 놔두고 갔다. 치하야는 총에 맞았지만 다시 일어났다. 어차피 죽지 않기 때문에 총맞고 죽은척을 하고있었다. 병사들이 전부 간걸 확인하고 다시 그 작은 마을로 갔다.
「후..미키는 어디로 간걸까」
 치하야에겐 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아는 사람이 미키이기 때문에 미키를 찾기로 결심했다. 처음은 마을 사람들에게 수소문을 했지만 당연히 본 사람은 단 한사람도 없었다. 그래서 물어볼때 그 병사들의 행방도 같이 물어봤다. 사람들의 대답은 전부 도시쪽을 향하고 있었다.
「그 철창에서 탈출하지는 않았다는거네...그럼 도시로 가봐야겠다.」
도시의 입구로 갔다. 다행이도 꽤 가까운 거리라서 한, 두시간만 걸으면 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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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릴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kb표시기능이 사라진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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