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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히로 "자신이 뿌린 씨앗은 자신이 거둬야 한다." 치하야 "일곱 번째 씨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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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04, 2017 18:42에 작성됨.

치히로 "자신이 뿌린 씨앗은 자신이 거둬야 한다." 치하야 "일곱 번째 씨앗"

 

 

 

-제 2 회의실(사무원P의 개인실)

치히로 "..."

달칵

아키하 "괜찮아, 시언니?"

치히로 "아, 아키하쨩...아까는 죄송해요. 히-군은 아키하쨩들에게도 소중한 사람일 텐데..."

아키하 "으응, 그렇지 않아. 하지만 시언니한테도 소중한 동생이니까...여러 사람들을 통해 자료를 수집했어. 사무원군의 마지막 모습은 항구였던 것으로 판명이 됐어."

치하야 메모리 [그, 그럼 하루카는! 하루카는 무사한거야?!]

아키하 "아, 키사라기..."

치히로 "잠시 얘기 좀 하고 있었어요. 그녀도 똑같이 동생을 가졌던 존재로서 말이죠."

치하야 메모리 [그래서 치히로씨의 기분을 잘 알고 있어. 동생을 잃는다는 슬픔과 고통을 말이야. 아니, 그것보다도 하루카는 무사해?!]

아키하 "그곳 근처의 CCTV를 확인한 결과, 사무원군은 벨트에 아마미의 메모리를 꽂은 상태에서 변신도 하지 않은 몸으로 바다에 투신. 그 자리를 벗어나 아마미를 지키기 위해서 말이야."

치히로 "자, 잠깐!? 바다에 투신!? 지금 겨울이라고요!"

아키하 "알고 있어!! 하지만 상대는...상대는 하마구치 한죠라고!! 사무원군을 망가트렸던..."

치히로 "!!!"

아키하 "그래서 사무원군은 그 자리에서 도망치기 위해...살 방법이 거의 없지만 그래도 아이돌을 지키기 위해서..." 그렁그렁

아키하 "정말...사무원군도..." 주르륵

아키하 "이제 무리하지 말라니까..." 털썩

치히로 "아키하쨩..." 꼬옥

아키하 "어째서...어째서 매일 사무원군은 이렇게 당해야 하는 건데...!! 어째서 우리는 그걸 도와줄 수 없는건데! 어째서인데!!" 주륵 주르륵

치하야 메모리 [...]

치히로 "정말로 왜...그럴까요...히-군이 무슨 죄를 지었기에...도대체 어째서...흑...으아아아아앙-!!!"

아키하 "으아아아아아앙-"

 

-복도

모바P(이하 P) "..."

코토리 "어머, 모바 프로듀서씨? 이 소리는..."

P "아키하와 치히로씨가 우는 소리에요."

코토리 "..."

P "그녀들에게 있어서 사무원P 녀석은 무척 소중한 사람이니까요."

코토리 "그렇겠죠. 한 사람은 자신이 반한 남성이고, 한 사람은 20년 동안 잃었던 동생이니까..."

P "여기서 계속 엿듣기도 뭐하니 자리를 이동하죠."

코토리 "네, 좋아요."

P "후우- 오늘은 조용하네요. 하긴 이런 상황에서 바쁘면 그거 나름대로 힘들겠죠. 상황이 이런 상황인데."

코토리 "그러고 보니 저번에는 모바 프로듀서씨가 없어지셔서 저희 회사에 사무원P씨가 찾아오셨었죠."

P "아, 제가 스즈네한테 가 있었을 때 말이군요."

코토리 "아마도 그럴 거에요." 후훗

P "빨리 그 녀석을 찾을 수 있도록 해야 될텐데 말이죠." 덥석

코토리 "그 전에...저희들 손님부터 해결해야 겠네요." 철걱

P "그러게..." 스윽

P "말이에요-!!" 붕

쿵 쨍그랑-!!

촤악

한죠 "호오...어떻게 숨어들은 거 알고 있었네, 두 사람 다?"

코토리 "너무 우습게 보지 말아주세요. 썩어도 준치, 비록 지금에 와서 물러났다고는 하지만 테러리스트의 대장직까지 맡았던 저였습니다."

P "나는 호문쿨루스야. 평범한 인간보다는 모든 감각이 발달되어 있지. 특히 아이돌들의 노래에 이상한 점이 없는지 파악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들어야 하니까 말이지."

한죠 "헤에~ 역시 사무원 꼬마의 동료들은 다르다는 건가? 하나 같이 괴물들만 모아놨구나~" 스릉

P "그 일본도는..."

한죠 "크큭, 그 사무원 꼬마의 일본도지. 내가 가질 수 없는 곳으로 멀리 가버리려고 하더라고? 나는 가질 수 없으면 망가트리는 사람이라서 말이야~ 크흐흐..."

코토리 "역시...사무원P씨가 바다에 빠졌다. 그 정도는 저희도 입수한 정보라서 말이죠."

한죠 "헤~ 그래? 그런데 그래서 어쩌려고 그래? 바다에 빠진 그 아이를 잡을 수 있을까? 그리고 조사했다면 알 텐데? 나와 같이 있던 그 질 나쁜 스토커 녀석을 말이야...그 녀석은 지금 어디에 있을까나~"

P "뭐?"

한죠 "그 녀석은 활기찬 녀석을 좋아한다고 하더라고? 니가 아는 애 중에도 있지 않았나?" 히죽

한죠 "활기찬 단발머리 여자애..."

P "...!!!!"

P (미오!!)

한죠 "자, 그럼...어떻게 할까나? 지금 당장 뛰어가도 못 구할 텐데 말이야? 크크큭..."

P "...하아...프로듀서로서 실격이구만..."

한죠 "응?"

P "미오를 노린다는 얘기를 들으니까...오히려 그 스토커가 불쌍해지네..."

한죠 "뭐, 뭣?!"

PRRRRRRRRRR

한죠 "!?"

P "받아봐. 급한 용건인 것 같은데?"

한죠 "무슨..." 스윽

한죠 "뭐야..."

스토커 [어, 어이!? 이거 어떻게 된거야!? 분명 난 아이돌들을 엉망진창으로 만들 생각이었는데!!]

한죠 "뭐...?"


-병원

스토커 "젠장할...!!" 구속되어 있음

린 "헤에...이 녀석이 사무원P씨를 어떻게 해보려고 했던?" 아이올라이트 갑주 형태 + 하이라이트 오프

우즈키 "그래서는 안 된다구요~ 우리 미오쨩을 어떻게 해보려고 하려는 건..." 정글도 + 하이라이트 오프

타쿠미 옛 지인 무리 ""...""

스토커 "이, 이게 어떻게 된 거야...!?"

저벅저벅

??? "뭐, 일단...우리 딸내미들을 용서해 준 저희 나름의 사죄입니다."

스토커 "따, 딸내미?!"

??? "네, 저희 눈에 넣어도 안 아픈 귀여운 쌍둥이 자매. 아, 제 소개가 늦었군요. 저는 미시로 그룹 산하의 후타미 대학 병원의 원장입니다."

후타미 부 "어디 아프신 곳이라도 있으신가요?" 싱긋


-다시 346프로덕션 복도

한죠 "뭐 그런 개판이야?! 병원에 폭주족 무리가 있는데 어떻게...!!!"

P "잠시 사무원P의 흉내 좀 내보았지."

한죠 "뭐, 뭐!?"

코토리 "당신이 다른 아이돌들이나 사무원P씨의 가족들을 노릴 것을 잘 알고 있었죠. 나나쨩한테서 들었어요. 당신은 자신이 가질 수 없는 것을 망가트리는 사람이라고 말이죠? 사무원P씨를 망가트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 사람이 끔찍이 아끼는 우리 회사와 그의 가족들이 다치는 모습이니까 말이죠."

P "여기 뿐만이 아니야. 다른 곳에도 우리 아이돌들을 지키기 위한 수단은 잔뜩 쌓아놨었지."

한죠 "그, 그게 무슨..."

코토리 "말 그대로 말이죠. 다들 사무원P씨를 찾으려고 하는 것은 맞지만 그 중 일부는 우리 회사 아이돌들을 지키는 것에 집중 시켰거든요. 전무님의 빠른 판단 덕분이죠."

한죠 "그, 그런 인력이 어디서 나왔다는 거야!? 불가능해!!"

P "우리도 무리일 줄 알았어. 하지만 사무원P가 지금까지 쌓은 인덕이 이제서야 발휘된 거지. 미시로 그룹과 자이젠 그룹, 하기와라 일파와 타쿠미의 폭주족 무리들, 아냐스타샤의 마피아 조직들 까지 말이야."

코토리 "아이돌 프로덕션이 그런 뒷세계 사람들과 연관 깊은 것은 조금 생각해 볼 문제네요." 웃음

한죠 "그, 그렇지만...그렇지만 정작 중요한 사무원꼬마는 구할 수 없잖아? 너희가 100날 노력해 봤자 이미...!!"

코토리 "사무원P씨의 신변은 이미 확보해 놨답니다?"

한죠 "뭐, 뭐...? 어떻게?! 바다에 빠진 녀석을 쉽게 찾을 수는...!!"

P "쉽게 찾게 하는 조합이 있으니까 말이야."

 

-다시 병원

스토커 "뭐, 뭐야, 이 자식...어떻게 살아있는거야!?"

사무원P "쿨럭...난 쉽게 죽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말이지..." 씨익

키라리 "휠체어 타고 멋있는 대사는 좀 아니다늬..."

아즈사 "그래도 요시노쨩의 물건을 찾는 능력과"

사나에 "시루시코쨩과 아룬쨩의 도움으로 겨우 찾을 수 있었으니까 말이야."

요시노 "호오- 사무원 도령을 찾는 것은 제게는 너무나 쉬운 일이기에..."

시루시코 "리바이어던과 텐타클을 다시 소환할 줄은 몰랐네요, 웃우-!"

아룬 "주인님은 제가 찾아야죠!"

타카네 "혹시 몰라서 소녀의 기적과..."

시키 "내게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약이 있었으니까 말이지!!"

하루카 메모리 [결국 무사히 돌아왔다는 거네요!]

사무원P "아~ 그러게 말이다. 한때는 어떻게 되는 줄 알았어."

스토커 "크윽?!"


-다시 복도

한죠 "그, 그렇다면 아까 복도가 떠나가라 울었던 것은..."

달칵

한죠 "!?"

아키하 "난 아이돌이라고. 연기를 못하면 쓰나?"

치히로 "코스플레이에 중요한 것은 연기니까요." 싱긋

치하야 메모리 [애초에 이런 몸이니까 연기라는 것쯤은 들키지는 않겠죠.]

한죠 "모두를 속이는 직업인 닌자가...모두에게 속았다...는 건가?" 피식

한죠 "큭...크하하하하하- 아주 영특하게 자랐구나, 사무원 꼬마야-!!"

치히로 "그거야, 제 동생이니까요." 톡

슈웅

치히로 "닌자가 있다면 서큐버스가 없는 법은 없겠죠?" 서큐버스 폼

P "애초에 호문쿨루스도 있으니까 말이야."

코토리 "그거 여기가 특별한 거 아닌가요?"

한죠 "큭...크흐흐흐...그렇지만 조금 늦었네~?"

치히로 "네?"

아키하 "그게 무슨 소리야?"

한죠 "그 아이는 이미 망가진 지 오래라고..."

치히로 "무, 무슨 소리죠?!"

 

-병원

사무원P "뭐...?" 동공지진

사무원P "야, 너...무,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그럴 리가...그럴 리가 없잖아, 미나세!!!" 버럭

키라리 "뇨왓?! 사, 사무원P쨩?!"

시키 "무슨 일이야, 사무원쨩?!"

사무원P "히, 히노, 히노씨가..." 그렁그렁

 

 

 

 

 

 

 

 

 

 

 

 

 

 

 

사무원P "히노씨가 죽었다니..." 하이라이트 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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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히노는 죽일 것을 염두해 두고 제작한 캐릭터입니다...

그래서 아이돌 안 시키는 것이고요.

그럼 다음에 뵙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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