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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히로 "자신이 뿌린 씨앗은 자신이 거둬야 한다." 아키하 "여섯 번째 씨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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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28, 2017 22:15에 작성됨.

치히로 "자신이 뿌린 씨앗은 자신이 거둬야 한다." 아키하 "여섯 번째 씨앗"


-346프로덕션 사무실

치히로 "히-군이 위험하다니, 그게 무슨 소리에요!?" 쾅

미오 "으읏...! 치, 치히로씨, 일단 진정..."

치히로 "진정할 수 있을리가 없잖아요! 요즘 들어 겨우...겨우 안전하고 평화롭게 지냈어요! 그런데 어째서...어째서!!" 그렁그렁

치히로 "흑...!!"

모바P(이하 P) "치히로씨..."

치히로 "20년 전, 그 아이의 우는 얼굴이 아직도 훤해요...20년이나 지났음에도 찾아가지 못했던 그 마음이 너무나 아프고요...그래서 이제 다시 아무 일 없이 평화롭게 지냈는데...흑...어째서인데요! 어째서...어째서 제 동생이 이렇게까지 위험에 쳐해있어야 되는 건데요, 왜!!!!"

키요라 "치히로씨..."

나나 "..."

아냐스타샤 "..."

치히로 "플라위즈 멤버들을 구하기 위해서 죽을 뻔 했을 때도 가슴이 미었어요. 그 때는 제가 히-군의 누나라는 사실을 몰랐음에도 불구하고요! 더 이상 그 아이가 불행해지지 않기를 매일 기도했는데...매일 바랐는데 어째서...어째서...냐고요...!!" 털썩

치히로 "흑...왜...왜 신은 제 기도를 들어주지 않는 거죠? 그게 그렇게 힘든가요? 히-군이 그저...다치지 않기를 바라는 건데!! 그게 그렇게 힘드냔 소리에요!!!" 오열

아키하 "시언니..."

후미카 "어쩌면 저희보다도...더욱 가슴 아프겠죠...아니, 당연한 걸까요?"

시키 "우리랑 다르게...치히로쨩은 사무원쨩의 진짜 가족이니까...하지만 치히로쨩..." 스윽

치히로 "시키...쨩?"

시키 "우리도...우리도 괴로워...하지만 알고 있어...사무원쨩이 우리를 두고 멋대로 죽을 리가 없잖아?" 그렁그렁

시키 "그러니까 믿자...사무원쨩이 무사할 거라고...!!" 주르륵

치히로 "네...알겠어요..." 주르륵

미오 "..."

요시노 "미오 낭자-"

미오 "응?"

요시노 "사무원 도령의 기운은 느껴지지 않는 것이온지-"

미오 "그게...잘 안 느껴져. 요시농은 뭐 없어?" 소근소근

요시노 "사무원 도령의 기운과 함께 늘 차고 다니던 부적의 기운이 느껴지지만 너무 희박하오니-"

미오 "그 부적 말이구나...그런데 그 부적이 있으면 위험한 일은 안 생기는 거 아니야?"

요시노 "소녀도 잘-"

아즈사 "...어쨌든 저희가 여기서 떠들고 있을 수도 없어요. 저희로서도 어서 사무원P씨를 찾을 방법을 묘색해야 할 텐데..."

아키하 "아, 저번에 사무원군이 납치 당했을 때 만들어둔 탐색견군 1호가 있어!"

시키 "아, 그 때 그거 말이구나!!"

요시노 "소녀도 최대한 집중하겠사오니-!"

치히로 "다들...고마워요..." 주르륵

아키하 "뭘...우리가 반한 남자를..."

시키 "우리가 찾는 것은 당연한 얘기잖아?"

요시노 "그래도 소녀가 받은 보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닐지어니-"

치히로 "정말..."

리이나 "..." 스윽

나나 "응? 리이나쨩, 어디가요?"

리이나 "잠시 바깥에서 전화 좀 하려고"

 

-제3회의실

바네P "사무원P가 다시 행방불명이야. 그리고 그 모든 것에 하루카도 연루되어 있고. 다들 알고 있지?"

타카네 "그렇습니다. 하지만 그의 거미줄에 엉켜진 자들이 그를 지탱해주고 있더군요."

바네P "타카네가 그렇게 말한다면 금방 찾을 수 있다는 소리야?"

타카네 "그건 저도 모르겠습니다. 그의 운명은 정말로 엉킨 실타래와 같으니."

미키 "우리를 괴롭힌 사람이지만..."

아미 "동시에 우리들이 오빠야랑 같이 만나게 해준 장본인이니까..."

마미 "정말...그 사람도 참..."

리츠코 패스 [하지만 정말 큰일이네요. 하필 하루카와 관련되어 있는 '그'남자가 연루되어 있다니...]

치하야 메모리 [하루카...무사할까?]

바네P "일단 즈이무 그룹에도 연락을 해뒀어. 그러니 보다 빨리 찾을 수 있을 거야."

유키호 "설마 이오리쨩이 여기 없는 이유는..."

바네P "지금 즈이무 그룹에서 미나세 회장...아니, 미나세 부장님과 신도씨에게 가 있어. 그런 모습이지만 딸과 재회할 수 있어서 다행이야."

미키 "그러게인거야"

하쿄우 "..." 스윽

타카네 "하쿄우?"

미키 "어디가는 거야, 하쿄우?"

하쿄우 "잠시 바람 좀 쐬고 싶다조."


-346프로덕션 옥상

하쿄우 "후우- 정말...사무원 프로듀서도 정말 너무한 운명이다조...응?"

소근 소근

하쿄우 "말 소리가..." 스윽

하쿄우 "저건 리이나? 리이나가 통화하고 있다조?"

리이나 "네. 그러니까 빨리 좀 부탁드릴게요, 오라버니."

하쿄우 (오, 오라버니?!)

리이나 "...그 얘기는 이제 됐잖아요! 저는 지금 아저씨 옆이 좋다고요!"

하쿄우 (무슨 얘기냐조?)

리이나 "아니...그, 그럴 의도는...죄송해요. 하지만 저는 역시 아저씨가 좋아요. 그래서...이해해 주시는 건가요? 고마워요, 오라버니."

하쿄우 (흐응?)

리이나 "네. 그럼..." 삑

리이나 "후우...그래도 오라버니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야...그렇지, 하쿄우쨩?"

하쿄우 "우갸?! 보, 본인 들켰다조!?"

리이나 "내가 귀가 얼마나 밝은데...그래서 왜 온거야?"

하쿄우 "그냥 갑갑해서..."

리이나 "그래. 미안한데 지금 통화내용은..."

하쿄우 "아, 모두에게 비밀로 하겠다조!"

리이나 "고마워." 싱긋

 

-다시 346프로덕션 사무실

아냐스타샤 "나나 보스. 궁금한 게 있어요."

나나 "네? 무슨 일이죠?"

아냐스타샤 "그 배신자...사무원P가 죽을 뻔했다는 것이 무슨 소리죠?"

타쿠미 "저번의 그 타카츠키 야요이인가 뭔가 하는 녀석 얘기만은 아닌 것 같아. 그리고 사무원P 오빠의 몸의 흉터에 관해서도! 알려줘!"

나나 "...후우...알겠어요. 다 얘기해 드릴게요. 잠시 전무실로 가요."

아냐스타샤 "응?"

타쿠미 "전무실로? 어째서?"

나나 "그런 이유가 있어요."

 

-전무실

똑똑

전무 "누구지? 들어오게."

끼익

나나 "접니다, 전무님"

전무 "...그렇게 분위기를 잡는 것을 보니...또 사무원P에 관련된 일인가? 안 그래도 즈이무 그룹에 연락을 취했네. 미나세 패스를 넘겨주면서 말이지. 즈이무 히노 양도 빠르게 찾고 있다고 하더군."

나나 "그렇군요. 아, 들어오세요, 아냐쨩, 타쿠미쨩."

타쿠미 "시, 실례합니다..."

아냐스타샤 "Извините(실례합니다.)밋시, 오랜만이에요."

전무 "아냐스타샤랑 무카이? 그 둘은 왜..."

나나 "사무원P쨩의 이 사무소에서 있었던 모든 일...그리고 시스터 클라리스에게 연락을 취하고 싶어서요."

전무 "!!!!"

타쿠미 "시스터...클라리스?"

아냐스타샤 "А?(응?)" 갸웃

전무 "확실히...클라리스의 도움을 청한다면 가능은 하겠지만...내가 클라리스와 연락이 취할 수 있다는 증거는 있나?"

나나 "없어요. 단지 직감이에요. 당신이라면 반드시 도와줄 것이라는..."

전무 "...안타깝지만 자네의 직감은 틀렸어. 나도 클라리스와 연락이 끊긴지 꽤 됐거든..."

나나 "그런가요..."

전무 "...사무원P...찌무 오빠의 과거는 내가 얘기할게요. 그 편이 더...좋을 거예요, 나나씨."

나나 "...부탁할게요. 솔직히...서 있기도 힘들거든요." 싱긋

전무 "가봐도 되요, 나나씨."

나나 "네." 총총

타쿠미 "저기...무슨 일이야? 그리고 찌무 오빠라니, 그건 뭐고?"

전무 "찌무 오빠라는 호칭은 사무원P의 애칭 중 하나야. 그리고 나 이래보여도 아직 20대고."

타쿠미 "진짜!?"

아냐스타샤 "Да. 진짜에요."

전무 "후...그럼 어디부터 얘기할까...그래, 우리 회사에 입사하고 난 뒤...정식 프로듀서가 된 사건에 대해서 얘기하면 되겠어."

아냐스타샤 "정식 프로듀서? 그럼 처음부터 정식은 아니었나요?"

전무 "견습. 그와 동시에 아이돌들의 보디가드 역할도 했었지. 솔직히 아이돌 프로듀서가 할 일이 아닌, 스토커와 파파라치 퇴치에 전념했었어. 거의 쉬지도 않고 말이야."

타쿠미 "..."

전무 "그런데 정식으로 임명이 된 것은 이케부쿠로 아키하에 의해서였다."

타쿠미 "아키하라면...사무원P 오빠를 제일 사랑하는 그 로리..."

전무 "아-" 끄덕

전무 "찌무 오빠의 본명, 알고 있어?"

타쿠미 "센카와 시루시히...아니야?"

아냐스타샤 "Да. 저도 그렇게 알고 있어요."

전무 "아니. 본명은 즈이무 시루시히. 참고로 사무원P라는 이름도 즈이무 시루시히의 한자를 다르게 읽었을 때의 발음으로 나나씨가 지어줬지."

타쿠미 "그렇구나...응? 자, 잠깐, 즈이무?! 아까 즈이무 그룹이라고!?"

아냐스타샤 "설마 일본의 대기업 중 하나인 즈이무 그룹이에요!?"

전무 "그래. 찌무 오빠는 즈이무 그룹의 1대 후계자였어. 하지만 그는 자신의 아버지에게 회의감을 느끼고 그곳에서 도망쳤지. 그 때 나나와 만나게 된거야."

타쿠미 "그, 그런...!!"

전무 "그 얘기는 넘어가도록 하고, 그는 이 회사에서 근무하면서도 계속 자신의 아버지와 연을 끊고 살았지. 그런데...어느 날 맞선 보라는 식으로 연락이 온 거지. 그 연락이 지속되자 사무원P는 이케부쿠로를 데려갔어. 그런데..."

타쿠미 "설마..."

전무 "네가 생각하는 거와 같아. 그의 아버지는 그를 죽이려고 했어. 이케부쿠로와 같이 말이야. 하지만 찌무 오빠는 그곳에서 아키하를 지키며 죽을 각오로 싸웠어. 그 때 한쪽 눈도 잃게 되었고 말이야."

타쿠미 "아...!!"

아냐스타샤 "그 남자가..."

전무 "그 외에도 여러가지 사건 사고가 많았지. 이치노세를 지키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사경을 해메고, 카타기리를 구하다가 배에 칼이 찔린 상태에서 건물에서 추락하고, 모로보시를 구하기 위해 등에 심각한 화상을 입었지." 쓴웃음

전무 "요리타를 구하다가 한쪽 팔이 뜯겨 나간 적도 있고, 사기사와를 구하다가 스토커에게 목숨을 잃을 뻔 했던 적도 있었지. 그 외에도 사기사와의 친구를 구하려다가 한쪽 귀와 목숨을 잃을 뻔하고, 765멤버들에 의해 두 번 다시 걷지 못할 수도 있었고, 테러의 위협에 빠진 칸자키를 구하다가 배에 철막대가 박힌 적도, 지금은 자신의 딸인 니나를 구하려다가 죽을 뻔했던 적도 있었어."

아냐스타샤 "..."

타쿠미 "..."

전무 "그렇지만...그는 웃었다네. 그 모든 사람들을 보면서도...자신이 죽을 뻔한 상황을 몇 번이나 겪었으면서도...웃었다네...그는...그런 사람이었어..."

타쿠미 "그렇구나...그래서...그들을 볼 때마다..."

아냐스타샤 "사무원P...그런 과거가..."

전무 "우리 사무소의 모두는 그에게 큰 빚이 있다네. 그렇기에...그 빚을 갚기 위해서라도...그 사람을 구해야해..."

타쿠미 "...알겠어...나도 도울게! 과거에 알고 지냈던 녀석들에게 한 번 연락해보지!"

아냐스타샤 "저도 저희 파파에게 연락할게요! 다행히 일본에 있으니까!"

전무 "...그래..."

TRRRRRRRRRRRRR

전무 "응? 잠시만 실례하지." 삑

전무 "네, 미시로 츠네입니다."

켄이치 [오랜만이에요, 미시로씨. 저에요, 자이젠 켄이치.]

전무 "아, 미리 연락을 했어야 했는데...어쩐 일이신지?"

켄이치 [히-군이 또 위험에 빠졌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폐가 안 된다면 저도 찾겠습니다.]

전무 "아니, 다른 회사에게 저희 회사의 사정을..."

켄이치 [다르지 않아요.]

전무 "네?"

켄이치 [그도 결국에는...저의 친구니까요.]

전무 "...부탁드리겠습니다."

켄이치 [네. 그리고 나중에 식사라도 같이 하죠.]

전무 "...좋습니다.///"

전무 "후우..."

타쿠미 (우와...20대 맞구나...)

아냐스타샤 "그 배신자 자식...멋대로 죽거나 다치기만 해봐...절대 용서 안 할거니까...!"

 

-하기와라 일파

여성B "자, 그럼..." 우둑 우두둑

여성B "우리도 찾아본다! 모두 출동이다!!"

야쿠자들 ""네에!!!"" 쩌렁쩌렁

여성B "하여간...사건 하나는 크게 저질러 놓는다니까? 그렇죠?" 스윽

여성B "하기와라 당주님..."

하기와라 당주의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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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원P를 구하기 위해 즈이무 그룹 + 자이젠 그룹 + 하기와라 일파 + 346프로덕션 + 마피아 패거리 + 폭주족이 움직이는 미친 인맥

이것이 다 그가 쌓은 업보입니다!

 

 

 

 

 

 

 

 

 

 

 

 

 

 

 

 

 

 

 

 

 


-즈이무 그룹 회장실

메이드 "회장님! 여기 요청하신 자료입니다!"

히노 "고마워요!"

메이드 "그럼 저는..." 총총

히노 "시루시히의 마지막 메일 주소와...GPS위치를 보면...항구? 어째서...?"

??? "헤에- 역시 재벌 집은 다르다 이건가? 접근 방식부터가 차이가 있네?"

히노 "누구?!"

퍼억

히노 "커헉...!!" 배에 일본도

한죠 "역시...먼저 제거하는 것이 좋겠지? 사무원 꼬마가 인정하는...진정한 '가족'씨?" 히죽

히노 "시, 시루시...히...!!"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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