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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원P "자신이 뿌린 씨앗은 자신이 거둬야 한다." 미오 "다섯 번째 씨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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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26, 2017 21:35에 작성됨.

사무원P "자신이 뿌린 씨앗은 자신이 거둬야 한다." 미오 "다섯 번째 씨앗"

 

 


-항구

사무원P "으으으..." 덜덜덜

스토커 "흐유~ 트라우마라는 것이 무섭기는 무서운 모양이구나~ 설마 '그' 사무원P가 이렇게 덜덜 떨기만 하다니 말이야~"

하루카 메모리 [사무원 프로듀서...!!]

한죠 "후훗, 그래서 사무원 꼬마야? 자, 이제 어떻게 할 생각이니?" 스윽

사무원P "으읏?!" 한죠 사장에게 턱이 붙잡힌 채로

한죠 "너는 이제 아무것도 못해. 뭔가를 하고 싶어도 말이야? 나라는 트라우마에 갇혀서 움직이지도 못하고...그렇다고 저번에 보였던 그 회괴망측 변신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잖아? 어떻게 할 거야?" 핥짝

사무원P "...!!!" 소름

한죠 "아앗~ 역시 너의 그 공포에 떠는 눈은 너무 특별해~ 처음 식당에서 봤을 때는 몰랐던 공포에 젖어서 갈 곳을 잃어버린 그 눈...!! 너무나 아름다워~"

사무원P "으으...!!"

스토커 "그래서 어떻게 할 거야, 한죠 여사장?"

한죠 "이 상태로 사무원 꼬마를 데리고 가야지~ 너는 그 하루카라는 '장난감'을 맘대로 하라고?"

사무원P "" 움찔

스토커 "헤헤...알았다고?" 씨익

하루카 메모리 [시, 싫어-!!!]

한죠 "자, 그럼..."

사무원P "누가..." 스윽

철걱

한죠 "엇?!"

사무원P "누가 장난감이라는거야-!!!!" 부웅

한죠 "크읏?!" 후다닥

스토커 "우왓?!" 휙

하루카 메모리 [꺄악?!]

덥석

사무원P "하아- 하아-" 부들부들

사무원P "하, 하루카...괘, 괜찮아...?" 부들부들

하루카 메모리 [사무원 프로듀서! 괜찮아요?!]

사무원P "다, 당연하지...트라우마 따위...맘만 컥으면 해치울 수 있어...!!" 부들부들

한죠 (떨어뜨린 일본도를 잡으면서 크게 베어넘기며 나와 동시에 저 남자까지 공격했어...)

스토커 (덕분에 하루카쨩도 다시 뺏겼네...)

한죠 "말은 그렇게 하지만 사무원 꼬마야? 너 지금 일본도도 제대로 못 들 정도로 피폐해졌잖니?"

사무원P "크윽..." 부들부들

달그락

일본도 [쨍-]

한죠 "푸훗- 결국 놓치고 말았구나? 하긴 그렇게 손이 떨리니 잡을 수야 있겠어? 그렇다고 변신을 하잖니, 니 신체가 못 버티겠고?"

스토커 "크하하- 완전 꼴불견이네~"

하루카 메모리 (맞는 말이야...제대로 싸울 수도 없어. 그렇다고 변신을 할 수도 없어! 어떻게 하려고...!!)

사무원P "난 말이야..."

하루카 메모리 (사무원 프로듀서?!)

사무원P "누구의 것이 될 수 없다고...집에서 어여쁜 마누라들이랑 딸내미...가 기다리고 있다고..." 부들부들

사무원P "그러니 당신의 것 따위...되지 않겠어..." 부들부들

한죠 "그렇다면 어떻게 하려고? 눈 앞의 적은 두 명, 그렇다고 제대로 싸울 수 있는 몸도 아니야. 사방은 차가운 바닷물뿐인데 어떻게 하려고?" 피식

사무원P "하아- 하아-" 부들부들

사무원P "하루카...!!" 부들부들

하루카 메모리 [사무원 프로듀서?!]

사무원P "너를...이 꼴로 만든 내가 할 말은 못 되지만...! 지금 니가 이런 모습이라서...무척 다행이란 생각이 들어..." 부들부들

하루카 메모리 [그게 무슨 소리에요!? 어서 이 상황을 해결할...!!]

사무원P "지금의 너는...호흡 곤란도...추위도 못 느끼지?" 히죽

하루카 메모리 [네? 그, 그렇기는 하지만...]

사무원P "훗..."달각

하루카 메모리 [리본-!! 아니, 지금 이 상황에서 변신할 생각이에요?!]

한죠 "하아? 제대로 할 수 있으려나? 뭐, 기다려줄게~ 완전히 박살낸 다음 천천히 가지고 놀아줄 테니까..." 히죽히죽

사무원P "알잖아...난 아이돌이 다치는 꼴은 절대 못봐...지금 이 꼴이 됐지만...하루카는 아이돌이라고..." 부들부들

찰각

사무원P "그러니까...프로듀서인 내가...동행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

한죠 "하아? 무슨..."

하루카 메모리 [그게 무슨 소리에요...?]

사무원P "나중에 보자고...하마구치 한죠...사장..." 피식

후욱 기우뚱

한죠 "사무원 꼬마!?"

스토커 "저런 미친?!"

하루카 메모리 [사무원 프로듀서!?]

풍 - 덩

한죠 "이런 미친 꼬마를 보았나!!" 후다닥

사무원P가 빠진 자리 [보그르르르르르]

한죠 "크윽...!! 다른 사람이 될 바에야 스스로 목숨을 버린다는 건가!?"

스토커 "하루카까지 이용해서 동반자살이라니...젠장할...뭐가 프로듀서냐고...그냥 사이코잖아...!!"

한죠 "젠장...젠장! 젠장!! 내 장난감이 없어졌잖아!! 제기랄!!!"

스토커 "어이, 어쩔 거야, 이제? 하루카쨩도 잃었고..."

한죠 "후...그래...그렇다면 다른 방법이 있지..." 스윽

스토커 "그건 그 녀석의 일본도잖아? 그걸로 왜..."

한죠 "꼬마가 아끼는 다른 '장난감'들을 박살내는 걸로...분 좀 가셔볼까? 마침 그곳에는 내가 짜증나는 여동생도 있으니까..."

스토커 "그거 재밌겠는데...큭...크흐흑..."

 

 

-한편, 그 시각 346프로덕션 트레이닝룸

미오 "끄아아아악-!!!" 콱

아이코 "미오쨩?!"

아카네 "미오쨩! 왜 그러십니까!?"

미오 "눈이...!! 왼눈이 너무 아파-!!!"

아이코 "아카네쨩! 키요라씨를 빨리!!"

아카네 "넷!! 봄버-!!!" 투과가가가가가

아이코 "미오쨩! 괜찮아요!? 저 보세요! 미오쨩-!!"

미오 "끄으으으윽....!!"

아이코 "왼눈의 흉터!? 이거, 사무원씨와 같은 흉터잖아요!?"

털썩

아이코 "어...?"

후미카 "미, 미오...씨? 어떻게 된 거에요? 그리고 사무원씨와 같은 흉터라니...그게 무슨...!!" 동공지진

아키하 "그러고 보니까...미오는 사무원군과 원격 대화를 할 수 있다고...그랬었어...!" 동공지진

아이코 "아키하쨩이랑 후미카씨! 네, 그러고보니 미오쨩이 그랬다고 했어요! 그렇다면...서, 설마!?"

미오 "아-쨩!!"

아이코 "미오쨩?!"

미오 "아저씨가...!! 사무원 아저씨가 위험해!! 누군가가 아저씨의 일본도를 집어들었어!!!"

아키하 & 후미카 ""!!!!""

미오 "누가 집었는지는 몰라! 하지만 아저씨가 아닌 다른 사람이 방해하고 있어...이런 적은 없었는데!"

아이코 "그, 그런...!!"

달칵

키요라 "미오쨩, 괜찮은가요!?"

바네P "미오! 괜찮아?!"

미오 "아카바네 프로듀서...!! 사무원 아저씨가...!! 으윽...!!"

바네P "사무원P?! 서, 설마 그 남자한테 간거야!?"

아키하 "그 남자라니...그게 누구야..." 중얼

바네P "그게..."

아키하 "빨리 말해!!!" 버럭

바네P "읏...하루카의 스토커였던 남자야. 하루카가 사무원P를 노리고 있다고 말해줘서..."

후미카 "며칠 동안 저희를 스토킹하던 그 남자...말이군요..." 중얼

바네P "며칠 동안이라니, 너희 알고 있었어!?"

아키하 "당연하지. 그렇게 대놓고 따라다닌다면 모를 리가 없잖아...!!"

바네P "대...놓고? 잠깐, 하루카를 스토킹할 때는 낌새를 눈치채기 힘들 정도로 은밀하게 했는데...?"

후미카 "함정이었다는 얘기겠네요."

아키하 "사무원군...젠장-!! 도와주려고 했는데!! 도움도 못 주다니-!!"

아이코 "그래서 그 사무원씨는 지금 어디에 있는지 알아요?!"

미오 "모르겠어...그냥 아저씨를 느끼려고 하면...추워...어둡고...차가워...뭐가 뭔지 모르겠어...!! 숨이 막히는 것 같으면서도, 정신이 번쩍들기도 하고...!!"

아키하 "그게 무슨-!!"

바네P "젠장...이럴 때 하루카는 어디간 거야?!"

키요라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에요! 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야-!!"

후미카 "사무원씨...!!"

아키하 "사무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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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겨울에 바다에 잘못 빠지면 심장 마비로 사망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무원군이 그 짓을 하네요.

이번에 살아돌아 올 수 있으려나~(시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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