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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은 시키는 대로 해야지?」 모모카 「..알겠습니다」 - 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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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15, 2017 23:35에 작성됨.

??? 「종은 시키는 대로 해야지?」 모모카 「..알겠습니다」 - 4편에서 이어집니다.

 

30분 후

 

경찰서장 "P군!"

P "어, 왜 이렇게 늦었어?"

경찰서장 "늦기는 무슨..데리고 있는 경찰들은 다 끌고 왔는데 오히려 빠른거지."

경찰서장 "그나저나. 무슨 10분동안 달렸는데 집이 보일 생각을 안하는 거지?"

P "뭐..대기업의 사장님은 이렇게 사시는가 보네."

P "그건 그렇다 치고, 봐. 여기 뼈 보여?"

경찰서장 "엄청난 수네."

경찰서장 "반은 여기서 땅을 판다! 더 있을 수도 있어! 나머지는 날 따라 간다!"

경찰들 "네!"

경찰서장 "넌 어쩔거지?"

P "나도 따라갈게. 잡히는 모습 정도는 봐줘야지."

경찰서장 "알았다."

P "10분정도면 사쿠라이 가문 집에 도착할거야."

 

잠시 후 사쿠라이 가문 앞

 

P "숨어있어봐. 내가 문 열면 그 때 바로 들어와."

경찰서장 "어떻게 열려고?"

P "..깊게 알 건 없지만 어쨋든 나는 열 수 있어. 토모에, 가자."

토모에 "그려."

P "회장님! 정말로 죄송합니다. 회장님께 드려야 할 선물을 드리지 못하고 가고 말았습니다. 다시 한번 뵐 수 있을까요?"

 

끼익

 

집사 "무라카미 가문분들? 무슨 일..."

경찰서장 "들어가자!"

경찰들 "네!"

집사 "잠시만 이게 어떻게 된 것입니까!"

P "어떻게 되긴, 너네 회장 잡으러 왔어."

경찰서장 "이 사람은?"

P "뭐..집사인것 같은데 이 집 관계자는 찾는대로 다 묶어봐. 사쿠라이 회장부터 찾자."

경찰서장 "샅샅이 뒤져! 분명 어디 숨어있을 거다!"

경찰 "네!"

P "분명 살인말고 다른 것도 많을거야."

 

집을 뒤지던 도중

 

P "!!!"

P "이 변태새끼, 성관계하는 걸 사진으로 찍다니..정신이 나갔어. 게다가 도대체 몇 십장이야..아니 백 장도 넘곘는걸.."

경찰서장 "뭔가?"

P (사진을 건네며) "사쿠라이 회장이 한 짓."

경찰서장 "정말 더러운 녀석이구만, 하지만 아무리 신고를 안했다해도, 아무도 이런 걸 몰랐다는게.."

P "내가 알기로 이 녀석들이 지은 호텔이 있어. 잘 봐바. 침대가 전부 똑같아. 자기만 쓰는 전용 방이겠지."

P "그건 그렇고 이 녀석 도대체 어디에 숨은 거야! 아직도 못 찾았단 말이야?"

경찰서장 "정말 집안에 있는게 확실한가?"

P "적어도 사람이 지나치는 걸 본 적은 없어.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경찰A "서장님! 지하실 안에 두 사람이 갇혀있습니다!"

P, 경찰서장 "!!!"

 

지하실

 

경찰서장 "이봐요, 괜찮습니까!"

모모카의 아빠 "으으..모모카..모모카.."

모모카의 엄마 "..."

경찰서장 "구급차 불러! 그리고 빨리 물 가져와!"

경찰들 "알겠습니다!"

P "모모카의 아버지십니까."

모모카의 아빠 "그..렇.."

P "말씀하지 마세요. 가만히 있어주세요."

경찰서장 "꽤나 태연하군."

P "어느정도 예상은 했어. 이런 곳에 있을 줄은 몰랐지만."

P "그런데 문제는 도대체 왜 사쿠라이 회장이 여기 없냐는 거인데.."

 

뚜르르르~

 

P "? 시호 어머님?"

P "네, 어머님. 무슨 이유로.."

시호의 엄마 "프..프..프로듀서 씨! 큰일났어요! 우리 시호가 시호 아빠를 따라갔어요!"

P "네? 그럴 리가.."

시호의 엄마 "정말이에요! 제 두 눈으로 똑바로 봤어요!"

P "!!! 어머님 알겠습니다!"

 

 

경찰서장 "왜 그러나, P군."

P "미안, 나 지금 급한 일이.."

P (!! 잠깐 이게 우연이라고?)

P (그 때 사쿠라이 회장이 시호한테 한 짓..)

P (그리고 시호 아빠가 온 타이밍은 내가 빚을 다 갚고 난 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P (그 때 원한 건 시호..)

P (설마 이 자식들 알고 있는 사이였나!!!)

P (집사 목을 조르며) "집사!! 사쿠라이 회장, 밖으로 나갔지!!"

집사 "커헉...네.."

P "어디로 나간거야! 분명 정면으로는 안 나갔다!"

집사 (벽을 가리키며) "저..저기..로.."

P "죽고 싶어!! 똑바로 말안해!!"

집사 "지..진짜.."

P "!!! 뭐야! 벽이 아니었어? 이 자식이.."

집사 "콜록.."

P "어디로 갔어! 이 새끼 어디로 갔냔 말이야!!"

집사 "그건 정말로 저도 모릅니다."

P (설마..아니겠지. 아닐거야..)

P "미안, 서장. 니네 차 좀 빌릴게."

경찰서장 "P군!!"

토모에 "P? 뭐하는.."

 

부릉부릉

 

경찰서장 "기다려! 나도 간다!"

P "아, 뭐야! 왜 타는데! 몰라, 시간 없으니 그냥 간다!"

경찰서장 (경찰A한테) "미안하지만 자네한테 맡기겠네. 부탁하네."

경찰A "잠깐, 서장님!"

 

부릉!!

 

경찵차 안

 

P "왜 타는건데!"

경찰서장 "우리 차거든."

경찰서장 "그래서, 어디 가는데."

P "사쿠라이 호텔!"

경찰서장 "왜 가는 거지."

P "시호한테, 시호한테 가야 해! 아니길 바라지만!"

경찰서장 "가서 어쩔거지."

P "그 자식 방에 가야지!"

경찰서장 "열쇠는 어쩔거지."

P "자꾸 왜 묻는데! 그딴거 그냥 다 떄려부수고!"

경찰서장 "멍청한 놈!!!!! 냉정해져라!!"

P "!!!"

경찰서장 "지금 네가 구하러 가는 사람은 아이돌이지 않나."

P "..어."

경찰서장 "네가 거기서 그 행패를 부리면, 네가 구하러가는 아이돌이 거기 있다는게 세상에 알려지겠지. 그러면 그 녀석은 어떻게 될까?"

P "!!!"

경찰서장 "그 녀석뿐만 아니라 자네가 담당하고 있는 모든 아이돌들이 피해를 입겠지."

경찰서장 "나조차도 이 정도 생각을 하는데, 너무 흥분했어. 머리를 식혀라."

P "....맞는 말이야."

경찰서장 "그리고, 네가 거기서 행패를 부린다고 열쇠를 줄 것 같나. 오히려, 경계만 더 하겠지."

P "..그러면.."

경찰서장 "내가 있지 않는가. 무시하지 마."

P "네가 날 이렇게 신경썼냐?"

경찰서장 "뭐..이 자리에 올라온 것도 네 덕이 크고, 난 아직도 그 꼬맹이에 대해 죄책감이 있거든. 그래서 이걸로 조금이라도 덜고 싶다."

P "..."

경찰서장 "그리고 말이지, 개인적으로 마음에 안들거든. 그 녀석이 얼마나 힘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도 꽤 높은 위치에 있다는 걸 보여주지. 권력에는 권력이다."

 

한편

 

사쿠라이 호텔 회장의 방

 

시호 "이게 뭐하는 짓이죠? 아버지를 꼬신 것도 당신인가요?"

사쿠라이 회장 "그래, 시호 양. 기억나나? 자네의 가슴은 정말 기분좋았다네."

시호 "쓰레기가 뚫린 입이라고 말을 함부로 하네요."

시호 "프로듀서씨를 짜른다고 협박하다니, 당신이 그러고도 사람인가요."

사쿠라이 회장 "사실을 말한 것 뿐이야. 걱정마, 나는 약속은 지키니까. 네 덕분에 그 녀석은 무사히 프로듀서를 계속 할 수 있겠지."

시호 "당신도 뭐라 해봐요!"

모모카 "저는..이 사람한테 거스를 수 없어요.."

사쿠라이 회장 "걱정말게, 모모카한테는 더욱 심한 짓을 했으니 오히려 넌 다행이라고 생각해도 좋아!"

시호 "이런 짓을 하고도 당신이 무사할 줄 아세요?"

사쿠라이 회장 "그럼그럼~ 난 네 누나를 죽이고도 멀쩡한 사람인걸~"

시호 "!!!"

 

3년 전

 

아이돌A "무슨 소리에요! 베개영업같은 걸 제가 할 것 같나요?"

사쿠라이 회장(당시 부회장) "이건 베개영업같은 게 아니야. 이건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이걸 거절한다면 네 녀석의 아이돌인생은 끝인거지."

아이돌A "아무리 그래도, 당신의 제안따위 안 받아들일겁니다."

사쿠라이 회장 "그래? 그럼..이제 볼 일은 없겠군. 바이바이~"

 

다시 현재

 

사쿠라이 회장 "그 녀석의 라이브를 바로 취소시켜버렸지. 그런데 자살할줄은 몰랐단 말이야. 이건 나로서도 꽤 위험했지."

사쿠라이 회장 "회장이 알면 내가 짤리는건 뻔할 일이었어. 그래서 회장의 집을 습격해 회장은 죽이고, 회장이 평소에 자랑하고 다녔던 이 녀석을 데리고 인사를 다녔어."

사쿠라이 회장 "평소, 회장 아들은 존재가 안 알려져있었고, 이 녀석이 나를 아버지라고 해주니, 아무도 의심을 안하더군."

사쿠라이 회장 "물론 인질로 이 녀석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가둬놨지."

시호 "정말 세상에 당신만한 인간쓰레기가 또 있을지 모르겠네요."

사쿠라이 회장 "이거가지고 화내면 곤란한데~ 그 뒤에는 너랑 더 크게 관련있다고?"

사쿠라이 회장 "뒤탈없이 확실히 끝내려고, 아이돌A하고 관련된 모든 녀석을 처리할려고 했는데, 부모는 죽고 없고 아는 사람은 너 하나더군."

사쿠라이 회장 "그래서 너를 없애려고 했는데, 글쎼~ 딱 내 취향인거 있지."

사쿠라이 회장 "너의 가족들에 대해 조사하다보니, 꽤나 가족사이가 안 좋은걸 알았어."

사쿠라이 회장 "그래서 너의 아빠한테 돈을 줬더니, 바로 내 제안을 받아들이더군."

사쿠라이 회장 "네가 돈을 갚는걸 포기하면, 바로 너를 데려가려고 했는데, 예상치 못한 일로 만남이 좀 늦어졌군."

시호 "당신이!!당신이 우리 아빠를 그렇게!!"

사쿠라이 회장 "무슨 소리지? 네 아빠는 원래 너한테 정이 없었어."

시호 '!!!"

 

한편 사쿠라이 호텔 카운터

 

호텔 직원 "어서오세요, 몇 분이십니..우왁!"

경찰서장 (직원의 머리를 끌어당기며 귓속말로) "사쿠라이 회장이 묵고 있는 방 예비 열쇠를 내놔."

호텔 직원 "무..무슨 소리를.."

경찰서장 (수첩을 펼치며) "두 눈으로 똑똑히 봐. 난 도쿄 경찰서장이다. 당장 안 내놓으면 평생 감옥에서 썩을 줄 알아라."

호텔 직원 "저..저는 정말 아무런 관련도.."

경찰서장 "그래. 열쇠만 내놓으면 모른 척 넘어갈테니 닥치고 내놔. 시간이 없다."

호텔 직원 "여..여기있습니다."

경찰서장 (열쇠를 주며) "자, 가지고 올라가게."

P "..너는?"

경찰서장 "이 녀석이 허튼 짓을 하는지 감시해야지."

P "그래..고맙다."

 

다시 사쿠라이 호텔 회장의 방

 

시호 "무슨 소리야! 아빠가 그럴리가.."

사쿠라이 회장"있었을 지도 모르지. 하지만, 너희를 버릴 정도로 작았던 정도 밖에 안되는거겠지."

사쿠라이 회장 "병 든 아내, 어리기만 한 아들, 무엇보다 웃지 않는 딸."

사쿠라이 회장 "그런 가정에서 정이 들리가 없지. 암 그렇고 말고."

사쿠라이 회장 "결국 네 아빠를 그렇게 만든 건 네 탓이란 말이다. 키타자와 시호."

시호 "아...아..!!!"

사쿠라이 회장 "모모카, 겉옷을 벗어라."

모모카 "..네."

사쿠라이 회장 "너도 벗어라."

시호 "웃기는 소리 하지마. 내가 당신 말 따위.."

사쿠라이 회장 (시호 위에 올라타며) "그럼 내가 벗기지."

시호 "싫어!! 손 대지 마!!"

사쿠라이 회장 "반항하지 마. 넌 네 아빠조차 모자라서 소중한 네 프로듀서의 삶까지 망가트릴 생각이냐?"

시호 "!!!"

시호 "..."

사쿠라이 회장 (시호 옷의 단추를 풀며) "그래그래. 얌전해졌군. 그 때 만진 가슴의 감촉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아."

시호 (눈물을 흘리며) "크윽...당신은 죽어서도 용서 안 해.."

사쿠라이 회장 (츄릅) "자..이제 넌 내 ㄲ.."

 

덜컥

 

사쿠라이 회장 "!!!"

P "이 새끼가!!!"

 

빠악

 

사쿠라이 회장 "컥..커헉..앞에 경호원이 있었을 건데.."

P "입 다물어. 넌 절대 편하게 죽이지 않는다."

 

 

사쿠라이 회장 (기절)

P "시호! 시호! 괜찮아?"

시호 (P한테 안기며) "프..프로듀서씨!!"

P "괜찮아? 저 녀석한테 이상한 짓 당한건 아니지?"

시호 "프로듀서씨, 프로듀서씨..정말로..내 소중한 프로듀서씨..."

P "그래. 네 프로듀서야. 프로듀서."

시호 "정말..왜 이렇게 늦은 건가요..하마터면..하마터면.."

P "미안해, 정말 미안해.."

P "다행이야..시호..시호..."

시호 "프로듀서 씨..."

시호 (!!! 맞다 옷!)

시호 "뭐..뭘 보는 건가요!"

 

 

P "어..? 보긴 뭘.."

시호 "저 쪽 보고 계세요!"

P "어..응."

모모카 "..P씨, 제 부모님은 어떻게.."

P "찾아냈어. 이제 괜찮아."

모모카 "아아..정말 다행.."

(풀썩)

P "..이 어린녀석이 얼마나 고생이 심했을지.."

모모카 (새근새근)

P "..."

P "아니, 잠깐만 모모카 왜 속옷만 입고 있.."

시호 "자꾸 뭘 보는 건가요!"

 

 

P "아..설마 그럼 시호 너도 아까.."

시호 "프로듀서 씨!!!"

 

퍼퍼퍼퍼퍽

 

P "아아아야야야야..미안해!"

시호 "흥이네요!"

P "아하하.."

 

뚜르르르~

 

경찰서장 "잡았나?"

P "그래. 그..미안한데 말이야."

P "사쿠라이 회장, 이 녀석..내가 데리고 가도 될까. 그냥 감방에서 썩히는 걸로는 도저히 내 분이 안 사라져."

경찰서장 "하..원래는 안 되는 거 알지?"

P "그래, 미안하다."

경찰서장 "훗, 오늘 나 좀 멋지지 않았나?"

P "그래. 그 말만 안했으면 말이지."

경찰서장 "하하..단, 그 녀석은 실종으로 해놓을거야. 절대로 살려두면 안 돼."

P "그건 걱정 안해도 돼. 그럼.."

경찰서장 "그래."

 

 

P "시호, 이제 나갈건데 괜찮아?"

시호 "네, 이제 괜찮아요."

P "그래, 혹시 모르겠으니 모자로 얼굴 좀 가리고 나와줘."

시호 "네. 알겠습니다."

P (모모카를 안으며) "그럼..읏차.."

P "자, 그럼 가자."

시호 "...."

시호 "네."

 

시호의 집 앞

 

시호의 엄마 "시호야!! 괜찮은 거야?"

시호 "엄마!"

시호의 엄마 "정말 감사합니다, 프로듀서 씨! 또 빚을 지고 말았네요."

P "빚이라니..절대 아닙니다."

시호 "프로듀서씨,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정말로 감사합니다."

시호 "이거는..말로써는 부족할 정도에요."

시호 "그러니까.."

CHU~♥

P, 시호의 엄마 "!!!"

시호 "이..이건 자그마한 답례니까요."

P "?!?!?!"

시호의 엄마 "시..시호야?"

시호 "애..애초에 프로듀서씨는 제 미래남편인데 문제 없잖아요!"

P "!?!?!?"

 

 

저한테서..떠나지 않을 건가요..? 무슨 일이 있더라도.. 같이 있을거라고 약속해주실 수 있나요?

아아. 그래. 무슨 일이 있어도 떠나지 않을게.

 

P "아아아!! 시호 제발 그거좀 지워줘!!"

시호 "후훗, 싫어요~"

시호의 엄마 "프로듀서씨. 저는 반대하지 않겠어요."

P "아니, 반대해주세요. 제발.."

시호의 엄마 "나중에 저랑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눠봐요."

P "....네에..."

 

-끝-

 

후일담 1

 

가짜 사쿠라이 회장 "으음..."

P "일어났냐?"

가짜 사쿠라이 회장 "뭐..뭐야! 날 어디로 데려 가는거야!"

P "지옥으로 데려가는거다."
 

무라카미 가문

 

토모에의 아빠 "그래서, 이 녀석은 왜 데리고 왔나?"

P "자, 네 녀석이 한 짓을 전부 말해봐."

 

전부 다 말한 후

 

토모에의 아빠 "..그렇지만 이건 우리랑 관련없는 일이네만.."

P "아버님, 이건 아버님께 드리는 선물입니다. 그래도 살기 위해서 한 가지 말은 안했네요."

P "5년 전, 토모에를 죽이라고 시킨 자가 바로 이 녀석입니다. 어머님을 얻기 위해서요!"

가짜 사쿠라이 회장 "!!!아니야! 그런 적 없어!"

토모에의 아빠 "이..이..이 새끼가!!! 어쩐지 내 부인을 보는 눈이 이상하더니만!! 네 녀석이 한 짓이었나!!!"

가짜 사쿠라이 회장 "아니라고!!"

P (가짜 사쿠라이 회장에게 귓속말로) "거짓이 진실로 변하는 것도, 진실이 거짓으로 변하는 것도..너무 쉽지?"

가짜 사쿠라이 회장 "이 새끼가 진짜!!"

 

 

가짜 사쿠라이 회장 "아아아악!!! 내 눈!!!"

P "말했잖아. 최대한 고통스럽게 죽여주겠다고."

토모에의 아빠 "끌고 나가!!"

야쿠자들 "네!!"

토모에의 아빠 "불로 지져!!!"

야쿠자들 "네!!"

가짜 사쿠라이 회장 "아아아아악!!! 차라리 죽여!! 죽이라고!!"

토모에의 아빠 "계속해!!"

가짜 사쿠라이 회장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토모에의 아빠 "그만!!"

가짜 사쿠라이 회장 "으..아.아...아.."

토모에의 아빠 "이제 개한테 먹이로 줘버려!"

가짜 사쿠라이 회장 "아..아!!!!"

콰직콰직

가짜 사쿠라이 회장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P "굉장히 아파보이네요."

토모에의 아빠 "우리 가문 최대형벌일세. 불로 지진 후, 그쪽의 살점이 뜯어나가면 고통은 상상할 수가 없을정도지."

P "그렇군요."

토모에의 아빠 "마음 같아서는 지옥까지 따라가서 더 해주고 싶을 정도네."

 

END 1 -고통스러운 죽음-

 

후일담 2

 

도쿄 공항

 

시호의 아빠 "하아..그 녀석이 잡혔으니 나도 잡힐거야! 빨리 외국으로 도망가야.."

P "어디 가는데에?"

시호의 아빠 "히익!!! 네가 어떻게.."

P (질질) "자~ 제 차에 타시죠!"

시호의 아빠 "읍!!읍!!"

 

차 안

 

P "네가 어디로 도망갈지는 너무 뻔하단 말이지. 그 짓을 저질러놓고, 그냥 가시려고?"

시호의 아빠 "나...나는 시호의 아빠다! 나한테 무슨 짓을 했다가는.."
P "아아. 당신 딸은 너무 착해서 말이야, 그 짓을 했는데도 당신을 봐 달라고 하더군."

시호의 아빠 "그..그럼."

P "하지만 말이야~ 네 녀석은 분명 나중에 시호한테 방해가 돼. 그렇다고 시호 부탁을 거절할 수는 없으니.."

P "편하게 죽여줄게."

우드득

P "뭐..지옥에서 보면 그 회장녀석을 보면 내가 봐줬다는 건 알게 될거야."

 

END2 -자비로운 시호-

 

후일담3

 

사쿠라이 저택

 

P "아버님, 어쩌신 일로.."

모모카 (P에게 안기며) "P쨔마!!"

P (쨔..쨔마?) "모모카?"

모모카의 아빠 "P군, 우리를 구해준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하네."

모모카의 엄마 "당신이 아니었다면..다시 우리 모모카를 볼 수 없었을 거에요."

P "아..네."

모모카의 아빠 "그래서 말인데, 모모카를 자네에게 보내기로 했네."

P "네..네? 그게 왜 그렇게 변하는 거죠?"

모모카의 엄마 "P씨가 아이돌 프로듀서를 하고 있다는 건 들어서 전부 알고있습니다."

모모카의 아빠 "그래서, 자네를 후계자로 정하기 위해서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하고 고민하다가."

모모카 "제가 P쨔마의 꿈을 이루게 한 후, 후계자로 만들자고 결정했습니다."

P "..? 제가 왜 후계자가..?"

모모카 "저는 P쨔마가 마음에 들었답니다? 그리고..P쨔마..제 알몸을 본 것에 관해선..책임을 지실 것이라고 믿어요?"

P "그 책임이란 게.."

모모카 "네~ 혼인이여요~"

P "아니, 그런 게 어딨.."

토모에의 아빠 "무슨 소리를 하는 겐가. 이 녀석은 우리가문의 후계자구만."P "?!?!"

모모카의 아빠 "호오~ 무라카미 가문분들 아니십니까. 여긴 어쩌신 일로?"

토모에의 아빠 "안부때문에 왔더만, 무슨 농담을 하고 있는거지?"

모모카의 아빠 "저는 농담을 싫어한답니다." 

토모에의 아빠 "자네들을 구해준 건, 분명히 우리 몫도 있는데, 은혜를 이리 갚을 생각인가?"

모모카의 아빠 "그것에 대해선 감사하고 있습니다. 보답도 할 것이구요. 하지만..이건 그것과 별개의 문제랍니다?"

P "아니, 아버님 잠시만요. 그것에 대해선 결국 아무한테도 안 알려졌습니다만.."

토모에의 아빠 "아니, 알려졌네. 우리 쪽 애들한테."

P "그럴리가..?"

토모에의 아빠 "당연히 자네는 모르지. 내가 알렸으니까."

P "에?"

토모에의 아빠 "내가 알리면 안 된다는 말은 없었네만?"

P "그건 좀.."

토모에 "P!! 내..내를 버리는 기가! 그런 기가!"

P "토모에, 이건 또 무슨 소리야?"

토모에의 아빠 "무라카미 가문을 잇는다는 건 토모에하고 결혼한다는 거지. 당연한 거 아닌가?"

P "..에?"

모모카의 아빠 "허허, 그냥 듣고는 못 넘기겠군요. P군은 저희 가문의 후계자가 될 거랍니다?"

토모에의 아빠 "호, 그럼 본인에게 결정하게 하도록 하지."

모모카의 아빠 "좋습니다, 그럼..P군?"

토모에의 아빠 "뭐야, 도망갔어?"

P "휴..이게 무슨.."

모모카 "P쨔마~?"

P "오아아악! 모모카?"

모모카 "앞으로 에스코트 잘 부탁드리겠사와요?

P "그..그래."

토모에 "P!! 진짜 그 년하고 결혼할 건 아니제?"

P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모모카 "어머, P쨔마는 당신한테 넘겨주지 않는답니다?

토모에 "가만두지 않겠데이!"

모모카, 토모에 "므므므므므믓!!"

P "하아아아아아...."

 

END3 -두 가문의 대립-

 

 

 

 

 

우아아아아아!! 드디어 끝났네요!

재밌게 읽으셧나요~

그냥 6편을 끝으로 할걸..너무 길어졌네요. 거의 2편짜리라고 봐도 무방하십니다.

드디어 시호의 과거를 완전히 마무리지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아이돌, 모모카의 등장!

수라장이에요, 수라장! 아주 좋습니다!

긴 글 읽으신다고 수고많으셨습니다~

그럼 다음 글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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