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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모에 「내 밑으로 들어오랑께」 P 「싫은데?」 - 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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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09, 2017 20:42에 작성됨.

토모에 「내 밑으로 들어오랑께」 P 「싫은데?」 - 3편에서 이어집니다.

이 편은 카나데 「P씨와 무슨 사이인데?」 치히로 「같이 잤었던 사이요」편하고 관련이 있는 편입니다.

 

 

다음 날 아침

 

토모에 "어여 일어나. 벌써 아침이데이."

P "..."

토모에 "잠은 잘 잤고? 보아하니 그건 아닌것 같구마잉."

P "어서 말해줘. 네가 꼬맹이를 알고 있는 이유."

토모에 "..니 증말루 나에 대해 기억이 안나나."

P "정말로 기억이 안나."

토모에 "그럼 다른 질문, 내는 그 꼬맹이랑 닮은 기가."

P "..그래. 너는 짜증날 정도로 꼬맹이랑 닮았어."

토모에 "내 밑으로 안 들어오겠다고 한 이유도 그건기가."

P "그래. 그러니까..알려줘. 너는 꼬맹이에 대해 어떻게 알고 있는거야?"

토모에 "후.."

토모에 "어쩔 수 없구 마잉. 별로 좋은 얘기는 아니라, 말하기는 싫었지만.."

토모에 "우리 아부지가 말씀하셨어."

토모에 "내를 납치한 그 놈들이 요구한 기는,"

토모에 "내를 돌려받구 싶으면, 아부지를 넘기는 것이었다고.."

토모에 "아부지는 이 녀석들이 우리 가문을 멸망시키는 걸 원하는 걸 알고 계셨어."

토모에 "아부지가 그쪽으로 넘어가는 순간, 무라카미 가문의 싹인 내도 당연히 살아남았을리가 없었는겨."

토모에 "아부지는 위험을 감수하고, 전면전을 펼쳐 그쪽 보스를 사로잡아부렀어."

토모에 "하지만.."

 

5년 전

 

토모에의 아빠 "우리 토모에는 어디 있나!!!"

다른 가문 보스 "이런이런, 딸의 목숨이 아깝지도 않나? 전면전을 펼치러 오다니."

토모에의 아빠 "내가 온다해도 네 녀석들이 토모에를 놔줄리가 없지 않은가!!"

다른 가문 보스 "정답이야. 이왕이면 네가 보는 앞에서 죽일려고 했는데 말이지."

토모에의 아빠 "지금 당장 토모에를 데려와. 그렇다면 이번일은 넘어가지."

다른 가문 보스 "그럴 수는 없곗는걸. 10시가 지났네. 니 딸이 숨겨논 장소에 10시까지 내가 가지않으면 바로 죽이라고 명령해뒀거든."

토모에의 아빠 "어딨는지 당장 말해라! 지금 당장!"

다른 가문 보스 "그렇게 딸의 시체가 찾고 싶은 거야~? 도쿄 어딘가에 있을테니 잘 찾아보셔. 하ㅎ.."

쑤걱

토모에의 아빠 "지금 당장 도쿄 내를 샅샅이 뒤져라! 반드시 토모에를 찾아내도록 해!"

 

한편 토모에 쪽

 

다른 가문 야쿠자A "어이, 10시 지났는데? 보스 안 오시나?"

다른 가문 야쿠자B "일단 보스 명령대로 죽일까."

다른 가문 야쿠자C "원망할거면 너네 아버지를 원망해라."

토모에 "내를 죽이면 우리 아부지가 가만 안 있을거레이."

다른 가문 야쿠자A "그런 거 각오도 안하고 이런 짓 했을 것 같나?"

다른 가문 야쿠자B "니네 아버지도 어쩌면 니랑 같은 곳에 가 있을수도 모르겠네."

다른 가문 야쿠자C "그럼 눈 감아라."

토모에 "큭.."

P "꼬맹이 건들지 마라. 이 새끼들아!!!!"

빠악

다른 가문 야쿠자C "크악!!!"

다른 가문 야쿠자B,A "뭐ㅇ.."

퍼퍽

P (야쿠자를 계속 떄리며) "그래. 꼬맹이가 죽었을 리가 없잖아. 이런 녀석들 떄문에 우리 꼬맹이가 죽었을리가 없잖아!"

P (토모에를 보며) "꼬맹이가 죽었을 리가...."

P (눈물을 흘리며) "없잖아...."

P "어째서...다른 녀석인건데........."

토모에 "저기, 고맙.."

P (뛰쳐나가며) "으아아아아아아아악!!!!"

 

다시 현재

 

토모에 "여기까지. 내가 기억하는 부분인디..니는.."

P (아아..그래. 그럴 리가 없지. 이 녀석이 꼬맹이일리가 없지.. 꼬맹이는 죽었으니까..)

 

5년 전 꼬맹이가 죽고 난 후

 

P (눈물을 흘리며) "꼬맹아...꼬맹아.."

P "이런 일이 있을 리가 없잖아.."

P "아하하하하!!. 그래. 이건 꿈일거야."

P "처음부터 다시 꼬맹이를 만나고, 다시 행복하게 살면서,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만드는 꿈인거야."

P "꼬맹이를..꼬맹이를 만나러 가야 해.."

 

다시 현재

 

P "그렇군..그 때 잠시 미쳐있었어. 꼬맹이가 버려진 장소에서 네가 있었던 거고, 꼬맹이랑 닮은 너를 꼬맹이라고 착각했던건가.."

토모에 "니를 진작 알아봤어야 했는디..고맙.."

P "하지마. 그런 말 하지마. 난 너를 구하려던게 아니야. 꼬맹이를 구하려던 거였지."

토모에 "그래도 니가 낼 구해준 건 변함없데이. 그러니까.."

P "(울면서) "꼬맹이랑 닮은 모습으로 그런 말 하지 말란 말이야!! 정작 꼬맹이는 못 구했는데!! 너한테 그런 말 들어서 뭐하는데!!"

토모에 (P를 안으며) "P."

P "어...?"

토모에 "내는 살면서 니처럼 슬픈 얼굴을 한 녀석을 본 적이 없구먼. 그 날, 니가 낼 봤던 그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드라고.."

토모에 "내는 그 꼬맹이가 아니지만..니가 소중히 여기는 사람도 아니지만.."

토모에 "그래도, 내는 니덕에 이렇게 살아있는 거라고."

토모에 "그러니까.."

토모에 "P, 정말 고마워."

P "!!!"

파파, 정말 고마워..

P "으흑...으흐흑..........흑..."

토모에 "그려, 그려. 이 누나 앞에서 울그라."

P "흑..누가..누나라는 거야..흑..."

 

잠시 후

 

토모에 "뭐여, 니 강한 줄 알았더만 울보구만?"

P "시끄러워..."

토모에 "그려그려. 계속 울고있그레이. 내는 아부지한테 갖다 올테니."

 

또 잠시 후

 

토모에 "P, 아부지가 찾으신데이. 후딱 울음 그치고 들어가벼~."

P "안 울거든!"

 

토모에 아빠의 방

 

토모에의 아빠 "이야기는 들었네. 토모에를 구해줬던 사람이 자네라며. 정말 고맙네."

P "아니요. 별 말씀을.."

토모에의 아빠 "토모에가 부탁했네. 자네와 같이 밖으로 나가겠다고."

P "드디어 보내주는..네? 같이?"

토모에의 아빠 "그래."

P "아니, 안 말리시나요?"

토모에의 엄마 "P씨, 예전부터 저희는 토모에를 다른 곳으로 보내려고 했어요. 하지만 토모에가 그걸 완강히 거부했죠. 이 위험한 곳에 토모에를 놔두고 싶지는 않아요. P씨라면 강하시기도 하고 무엇보다 토모에가 마음에 들어하고, 저희는 찬성이에요~"

P "아니, 그건 나중이라도.."

토모에의 아빠 "내년이면, 토모에도 정식으로 무라카미 가문 야쿠자에 입단해야해. 그렇게 되면 무슨 일이 있어도 여기서 나갈 수 없어. 그러기 전에 밖으로 나가야하네. 부탁하네."

P "그런데 저는 아이돌 프로듀서인데.."

토모에의 엄마 "어머, 토모에는 아이돌로서의 자격이 없다는 건가요?"

토모에의 아빠 "아앙??"
P "아니, 그런 게 아니라. 본인이.."

토모에의 엄마 "걱정마세요. 그것도 다 동의한거니."

P "..알겠습니다. 토모에는 제가 데려가겠습니다."

P "하지만..제가 토모에를 데려가면..아버님과 어머님이 토모에를 보는 것도 힘들 수 있습니다."

토모에의 엄마 "직접 보지 못하는 건 아쉽지만, 그래도 아이돌이잖아요? TV에서 볼 수 있는거겠죠?"

토모에의 아빠 "만약 내 딸이 TV에 나올 정도로 큰 아이돌이 되지 못한다면, 자네 뼈를 분질러버리겠어."

P "아하하하.."

P "그런데..아무리 그래도, 여기 사람들이 토모에가 그냥 나가게 놔둘까요?"

토모에의 아빠 "그거 말인데..내키지는 않는데 이 방법을 써야할 것 같아."

P "무슨 방법을..?"

토모에의 아빠 "약혼이다. 토모에도 동의했고."

P "야..야..약혼..?"

토모에의 아빠 "물론 거짓말이야!!! 우리 딸을 가져갈 생각은!!"

토모에의 엄마 (남편의 입을 막으며) "네네~ 여기까지~ 그냥 둘러대기 위한 거에요."

토모에의 엄마 "아직 토모에는 정식으로 입단한 것도 아니고, 남편을 따라간다는 데 누가 뭐라하겠어요? 그렇죠?"

토모에의 아빠 "으흠..미안하군. 그래. 단순히 핑계일뿐일세. 그러니까 내 딸을 노릴 생각은 하지 마."

 

잠시 후 무라카미 가.

 

토모에의 아빠 "얘들아, 오늘은 너희들한테 전할 게 있다."

토모에의 아빠 "내 딸, 토모에가 무라카미 가를 떠나게 됬다."

야쿠자들 "네? 누님이요?"

토모에의 아빠 "그래. 토모에는 저 남자하고 약혼했고, 저 남자를 따라가게 될 것이다."

토모에의 아빠 "그럼 마지막으로 인사해라."

토모에 측근들 "잠시만요!! 보스. 아무리 그래도 누님이 처음 본 사람하고 약혼을 했다는 게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토모에 "아아, 거 참. 더럽게들 못 믿는구마잉."

토모에 " P!"

P "응?"

CHU~♥

P,야쿠자들 "!!!!"

토모에의 엄마 "어머어머~~~우리 딸이 벌써~~"

토모에 (부끄러워하며) "ㅈ..자..된 거제. 더 이상 말이 필요혀?"

P "너..무슨 짓을.."

토모에의 아빠 (중얼) "잡아.."

야쿠자들 "네?"

토모에의 아빠 (울면서) "잡으란 말이여!!! 내 딸이 다른 사람한테.... 잡아!!!! 잡아서 물고기 밥으로 만들어 버려!!!"

야쿠자들 "네!!! 보스!!"

와아아아아!!

토모에 "뭐하는 겨,P. 도망가야지."

P "어..응? 우와아아악!!!" 

토모에 "이런 것도 즐겁구마잉~~"

 

-끝-

 

후일담 1

 

346 프로덕션 사무소

 

P "얘들아 나왔..우와아악!!"

카나데 "P씨, 우리 잠깐 얘기 좀 할까? 이때까지 뭐하고 온거려나? 어?"

슈코 "듣자하니, 그 여자랑 온천을 갔다하던데?"

프레데리카 "프로듀서, 너무해. 우리는 버리고.."

시호 "쓰레기네요."

P "아니, 카나데. 그거 말 안하기로.."

치히로 "호? 순순히 인정하시는 거네요?"

아리스 "피곤하시죠? 제 딸기 파스타를 드시면 날아갈거에요."

시키 "시키 짱의 약도 넣은 거니, 안심하라고?"

P "아니, 하나도 안 피곤해. 안심도 전혀 안 돼!! 으아아아악!!"

토모에 "무서운 곳이구먼.."

 

END1 무서운 아이돌 프로덕션

 

후일담 2

 

카나데 "저기, 그런데 너는 누구?"

토모에 "반갑구마잉. 내는 무라카미 토모에라고 혀."

프레데리카 "프레 짱이야!"

시키 "시키 짱이야!"

슈코 "슈코 짱이야..가아니라 시오미 슈코야."

시호 "키타자와 시호입니다. 잘 부탁드려요."

치히로 "사무원인 센카와 치히로에요."

아리스 "타치바나 아리스입니다. 타치바나라고 불러주세요."

아리스 (딸기파스타를 내밀며) "이거 새로 들어온 분들한테 드리는 선물이에요. 드셔보실래요?"

시호 "우웁..저, 잠깐 화장실좀.."

일동 (Ah....)

토모에 "희한하게 생겼구먼..그럼 한 입 먹어볼까나..오! 맛있구마잉!"

일동 "에에에???"

아리스 "그렇죠, 토모에 씨! 역시 딸기파스타는 맛있는 음식이었어요!!"

일동 "헐..."

 

END2 이상한 미각

 

 

 

 

후우우우우~ 끝났다~

재밌게 보셨나요~

역시 사투리는 쓰기 힘드네요..

그러고보니 패션아이돌은 처음이네요. 뭐..명예패션 시키와 프레가 있으니 상관은 없었지만요.

다음 이야기는 시호편에서 관련되었던 사쿠라이 가문에 관한 이야기에요.

하지만 사쿠라이 가문얘기만 나오지는 않습니다.

그럼 다음 편을 기대해주세요~

그나저나 시호야! 딸기 파스타 맛이 어때서! 먹어보라고?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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