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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모에 「내 밑으로 들어오랑께」 P 「싫은데?」 - 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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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07, 2017 18:42에 작성됨.

토모에 「내 밑으로 들어오랑께」 P 「싫은데?」 - 2편에서 이어집니다.

 

토모에 가문의 집

 

토모에의 아빠 "여보, 나 왔..켁.."

토모에의 엄마 (멱살을 잡으며) "이 양반이! 또 밤에 토모에 밖으로 내보냈지! 다 들었어!!!"

토모에의 아빠 "켁..여보..숨 막히니 이것 좀 놓고.."

토모에의 엄마 "이 멍청한 양반이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어? 죽고 싶은기가?"

토모에의 아빠 "잘못했어..미안혀.."

토모에의 엄마 "오늘 한번 뒤지도록 쳐맞아볼랑께? 앙?"

P (이건 또 무슨 상황이지..?)

토모에의 엄마 (P를 보며) "앗..오호호호. 제가 실례를 범했네요. 자자, 들어오시죠."

P "아, 네.."

토모에의 아빠 "저게 본성이야. 너도 여자 만날 때는 조심하는게 좋을.."

토모에의 엄마 "다 들리거든요. 여.보.?"

토모에의 아빠 "죄송합니다!!"

P (우와..무서워..)

 

토모에 집의 거실

 

토모에의 엄마 "차 드세요~"

P "아, 네. 감사합니다."

토모에의 아빠 "크흠. 본론으로 넘어가지. 토모에, 니가 이 남자를 밑으로 들이고 싶다는 건 진심이냐?"

토모에 "진심입니다."

토모에의 엄마 "어머, 토모에가 직접 고른 거야?"

토모에 "네. 저는 이 남자를 꼭 제 밑으로 들이고 싶습니다."

P "그리고 저는 싫다고 대답했습니다."

토모에의 아빠 "흐음..거절하는 이유가 뭐지?"

P "전 제 직장을 절대 떠나기 싫습니다. 그리고.."

P "...아무것도 아닙니다."

토모에의 아빠 "직업이 뭐지?"

P "아이돌 프로듀서입니다. 그리고 저는 제 아이돌들한테서 절대로 떠날 수 없습니다."

토모에의 아빠 "너.."(딱콩)

토모에의 엄마 "손님한테는 존댓말을 쓰셔야죠?"

토모에의 아빠 "이 녀석은 손님이 아니.."

토모에의 엄마 "저희 집에 들어왔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손님이랍니다?"

토모에의 아빠 "..자네, 다시 한번 잘 생각해보게. 우리 가문은 야쿠자 중에서도 아주 큰 가문이야."

토모에의 아빠 "그런 가문의 보스의 딸 밑으로 들어간다는 건 자네는 이제까지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돈이 들어올거세."

토모에의 아빠 "그리고 우리는 경찰하고도 도움을 받는 사이지. 범죄자라고 잡히지도 않아."

토모에의 아빠 "이래도 싫은건가?"

P "저는 돈도 필요없고 경찰하고의 그런 관계도 필요없습니다. 제 마음은 변하지 않습니다."

토모에의 아빠 "바로 답하지 말고 다시 한번.."

P "이러셔도 소용 없습니다. 치료비는 어떻게든 제가 다 드릴테니 이만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토모에의 아빠 "자네와 마찬가지로 우리도 돈은 필요없어. 저 녀석들 치료할 돈 정도가 없는건 말이 안 돼지."

토모에의 아빠 "문제는 자네가 토모에의 선택을 받았다는 것, 그리고 토모에를 보호하는 녀석들을 아무런 피해도 없이 쓰러트렸다는 것."

토모에의 아빠 "이 두 개는 너무 의미가 커."

P "대체 무슨 의미가 있다는 거죠?"

토모에의 엄마 "제가 말해도 될까요?"

토모에의 아빠 "어째서?"

토모에의 엄마 "당신은 말투가 너무 거칠어요."

토모에의 아빠 "당신은 행동이 너무 거칠.."

토모에의 엄마 (주먹을 꽉 쥐며) "하.하.하.하?"

토모에의 아빠 "아무것도 아닙니다."

토모에의 엄마 "에, 그래서 말인데요. 그..그러니까 이름이..?"

P "P라고 합니다."

토모에의 엄마 "P씨, 5년전에 저희 가문에서 큰일이 하나 발생했어요."

P "큰일?"

토모에의 엄마 "네. 5년 전, 토모에가 납치됬어요. 저희 가문의 비상사태였죠."

토모에의 엄마 "납치한건 다른 쪽 야쿠자. 밤에 토모에를 태우던 차량에서 기사를 죽이고 납치해갔죠."

토모에의 엄마 "하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저희가 토모에를 발견했을 때, 토모에 곁에 있는건 그 녀석들의 시체뿐이었어요."

토모에의 엄마 "토모에가 무사히 돌아오기는 했지만, 이 상태로 토모에를 놔둘 수는 없었죠."

토모에의 엄마 "저는 가급적 토모에를 집안에 놔둬 놓고 싶었지만, 이 양반이 반대를 해서 결국 단정지은건 토모에한테 부하를 붙이는 거였어요."

토모에의 엄마 "그 후, 저희는 가장 강한 5명을 선출해 토모에가 외출할 때마다 붙였어요."

토모에의 엄마 "그런 사람들을 아무 피해 없이 쓰러트렸다는데 저희로서도 그냥 보내드릴 수는 없는거에요."

P "사정은 잘 알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런 마음으로 토모에 밑으로 들어간다칩시다."

P "토모에가 위험한 상황에 제가 정말로 도울 것 같나요?"

토모에의 아빠 "그건 그렇군. 하지만 자네를 놔 줄수 없는 건 변함없어."

P "그리고 아버님, 그럴 일은 없겠지만 제가 이 쪽에 들어온다해도 토모에 밑으로는 가지 않을겁니다."

토모에의 아빠 "어째서지? 토모에하고 무슨 관련이 있나?"

P "아니요. 이건 개인적인 사정입니다."

토모에의 아빠 "..어쨋든 이래서는 얘기가 끝나지 않겠군. 그만 자도록 하지."

P "그럴 수는 없습니다. 저는 돌아가봐야만.."

토모에의 아빠 "몇 번이나 말했을 텐데! 자네를 그냥 놔 줄수는 없다고! 자네 고집대로만 다 될거라고 생각하지 말게!"

P "...알겠습니다. 하지만 잘 곳은.."

토모에의 엄마 "토모에랑 같이 주무실래요?"

토모에의 아빠, 토모에, P "!!! 그게 무슨.."

토모에의 엄마 "어머, 좋잖아요. 같이 자면서 토모에랑 친분을 쌓을수도 있을수도?"

P "그럴 일은 없습니다."

토모에의 아빠 "확실히..일리가 있는 말이긴 하군. 토모에, 니 생각은 어떻냐?"

토모에 "알겠습니다. 그럼.."

P "어이."

토모에 "따라 와."

P "칫..."

 

토모에의 방 안

 

토모에 "여기여."

P "...."

토모에 "..니 말이야. 내랑 만난 적 없나?"

P "그럴 리가 있겠냐?"

토모에 "꼬맹이."

P "!!!!!!"

토모에 "그 반응을 보아하니 맞구먼, 그 때 그 녀석."

P "너, 꼬맹이에 대해서 어떻게 아는 거야!"

토모에 "글쎼, 지금은 피곤해서 말하기 싫구먼."

P "어이, 잠깐만.'

토모에 "시끄러우면 아부지가 들어올 것이여. 불 끈데이."

P "...."

P (뭐야, 저 녀석이 왜 꼬맹이에 대해서 아는 거야..?)

 

 

우후~ 다음 편에 토모에의 과거편으로 들어갑니다~

과연 토모에는 왜 꼬맹이를 알고 있는 걸까요~

그럼 다음 편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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