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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집이 부숴졌다」- 2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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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12, 2013 16:32에 작성됨.

P「그래서 다음 날엔 미키 집이었는데… 내가 미쳤었지… 미키에게 가다니…」

토우마「예의 '허니-'인가」

P「집에 데려와서는 들떠서, 수다를 재잘대는 건 좋은데 말이지

   그 미키, 지금 미키 부모님 앞인데 그렇게 들러붙으면 말이지 아하핫

   미키, 사무실에서 허니라고 하는 건 괜찮다고 했지만 그거 사무실뿐이라고?

   이런 말을 할 수도 없고 말이야… 미키 부모님들이야 자유로운 분들이신 덕분에

   큰 탈은 없었지만 그래도 그 표정은 뭐랄까…

   거기다 미키의 언니이신 나오씨… 그 말이지, 표정만으로

  「미키에게 종종 얘기를 듣긴 했지만 정말로 이 정도일 줄은 몰랐네요

    그런데 중학생 상대로 그러는 건 범죄라고 생각하는데 자제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그 전에 이거 제대로 책임은 지셔야 할 텐데 책임 질 생각은 있을까

    아니 책임 질 능력이나 있기나 할까 중소기업의 샐러리맨 주제에」

   표정만으로 그런 얘기 하거나 하지 말아주세요…

   아니 이것도 재능인가? 연기의 재능인가? 호시이 집안은 그런 재능이 있는거야!?」

토우마「그 나오라는 사람을 스카우트 해보면 어때」

P「오, 잠깐? 그것도 좋은 생각일지도? 내일 리츠코에게 얘기해볼까…」

토우마「직업정신 투철하구만」



P「그 다음은 유키호였지」

토우마「잘도 살아있구만 너」

P「밤에 일을 마치고 한숨을 쉬는데, 유키호가 차를 건내주면서

   「괜찮으세요, 프로듀서?」이러는 데 말이지

   뭐랄까, 정말 위로받는 느낌이, 으 너무 좋아서 말야

   게다가 나도 있는대로 지쳐버린 상태라서 이런 얘기 저런 얘기 해버리니

   「그러면 저희 집은 어떠세요 프로듀서-…?」

   이런 흐름으로 가게 되었지 말이야… 나도 걱정은 엄청 했지만

   뭐 유키호도 괜찮다고 하고… 왠지 그 때는 별 일 없지 않을까 싶더라고

   물론 한시간 뒤에 그 생각을 죽을 만큼 후회했습니다」

토우마「그렇겠지… 뻔한 전개다…」

P「호오? 뻔한 전개? 네 놈의 전개를 들려달라고」

토우마「뭐어, 어차피 러브코메디같은 전개였겠지…

        유키호랑 같은 방에 있을 순 없는데 조르는 유키호랑

        그걸 보는 유키호의 아버지랑 어쩔 수 없어 하는 네 놈과

        잘 때는 어찌어찌 참느라 죽는 줄 알았다는 둥…」

P「이라는 전개라면 나는 행복한 녀석이었겠지

    역시 네 놈은 애송이구만, 농-농-농-」

토우마「어?」



P「처음엔 놀랐었어… 유키호의 아버지, 엄청 호탕하게 웃으시면서

   맞아주시더군… 크하핫 그런 일이 있었는가 크하핫 그거 재밌구만…!

   그리고 차려지는 술상

   어라 일본에 이런 술도 있었나 하는 술과

   어라 일본에서 만든 술이 이렇게 독했나 하는 술과

   어라 어라라라 라라라랄 하는 느낌이 드는 술과…」

토우마「술… 그러고보면 너 술 약한 편 아니었나…」

P「생각외로 엄청 잘 맞아주시니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말야, 뭐 어쨌든

   그렇게 환영하는데 술을 거절할 수도 없고, 이런 얘기 저런 얘기 정신없이 하다가

   (그러고보면 나 이상한 얘기 하진 않았겠지? 책임 어쩌고 한 거 같기도 한데…)

   정신을 차려보니 왠 남정네들이 가득 찬 방 한 구석에서 자고 있더군, 나…

   보니 공동 합숙 이런 거였을까? 뭐 어쨌든 한 번 깨서 화장실을 갔다오고

   다시 자려는데… 저기, 여러분 어째서 코골이로 이런 코러스가 나오는 거죠?

   코러스 대단해! 불협화음이면서 화음이 이루어지는 듯한 느낌! 현대예술인가요!

   …후우… 시계를 보니 새벽 3시 엄청 애매한 시간… 거기다 나는 술먹고 깨면

   다시 잠 못 자는 스타일이란 말이야… 어떻게든 자려고 뒤척이는데 5시에

   무슨 기상나팔이 불더구만? 에? 코골이 코러스 단원분들은 어떻게 그렇게

   순식간에 일어나는 거죠? 그리고 전 손님인데 왜 같이 달려나가야 합니까?」

토우마「아침훈련 이런 건가…」

P「네? 하기와라가라면 아침마다 4km 구보는 기본입니까?

   팔굽혀펴기라뇨, 그렇게 제대로 하는 건 5번도 힘든데 다들 100번은 기본이시네요!

   머리와 팔과 심장이 같이 부숴지면 이런 느낌이겠구나, 실감하다보니 7시…

   막 일어난 유키호가

  「안녕하세요오 프로듀서어… 지난 밤은 편히 주무셨나요…」

   이러는데 솔직히 유키호 넌 지금 눈에 핏발서고 술냄새 팍팍 풍기는 내가 괜찮아

   보이니 하고 싶은데 뒤에 계신 우리 코러스 단원분들과 유키호 아버짘ㅋㅋㅋㅋㅋㅋ

   그냥 저를 죽이고 싶으시면 칼을 찔러 주세욬ㅋㅋㅋㅋㅋㅋ」

토우마「어, 어이 정신 차려…」



P「…후우, 이대론 죽겠다 싶어서 이번엔 타카네한테 얘기를 꺼냈는데」

토우마「달공주인가」

P「토오푸시크레엣토 이옵니다, 귀하」

토우마「풉! 성대모사 꽤 하잖아 너!」

P「뭐, 그래서 이번엔 마코토네였다는 거지」

토우마「…시죠 취급이 너무 적지 않어?」



P「아아, 정말 오랜만에 적당한 휴식이 가능하…리라고 기대한 내가 바보였지」

토우마「? 무슨 소리야, 키쿠치 집안은 평범하잖아」

P「토우마, 마코토의 아버지 직업 알고 있지?」

토우마「…아니, 가족까지는 별로 관심 없어」

P「애매한 팬심이구만, 덕후라면 가족까지 파악하라고」

토우마「덕후라고 하지마!」



P「뭐 어쨌든, 마코토의 아버지는 키쿠치 신이치라는 사람으로, F1레이서다」

토우마「헤에, 의외구만」

P「뭐, 그 사람 그 방면으로는 꽤나 유명한 사람 같더구만…

   방문해서 밥도 같이 먹고 환영받은 것까진 좋았는데…

   야밤에 왜 저같은 남정네랑 드라이브를 나가십니까, 아버님…?」

토우마「드라이브…?」

P「아아, 뭐랄까 TV나 길에서는 종종 봤지만 내 주위에서 볼 수 있다고는

   상상도 못한 차를 타고 순식간에 도심을 빠져나갔는데 말이지,

   처음 알았어, 고속도로에서 그런 레이싱이 가능하다는 거 말이야」

토우마「어, 어이 울지마…」

P「트, 트럭…! 이번엔 폭주족이라고요, 신이치씨!

   그래도 담당 프로듀서라고 이런 모습은 보여줄 수 없어서 그냥 굳은 채로

   조수석에 앉아있는데 유쾌하게 딸에 대한 얘기를 하는 신이치씨!

   그래서 적당히 하하핫… 웃으면서 대답해주는데 조금만 딸에게 안 좋은 얘기가

   나오면 왜 차선을 급변경하십니까! 트럭 3대 사이에서 그런 묘기하지 말아주세요!

   이 쪽은 언제나 규정속도 준수하고 100km 이상은 경험해본 적도 없는 시민이라고요…

   이게 F1의 세계입니까? 마하의 세계란 이런거야!? 겟O팀 대단해!」

토우마「옛날 드립은 둘째치고, 그, 뭐랄까, 고생했구만…」

P「그리고 돌아오니, 그렇게 먼 거리를 돌아다녔는데 생각보다 빠른 시간…

   속도의 쾌감 덕분에 잠은 완전히 깼고… 하아…」

토우마「일반인이라면 할 수 없는 경험 한 셈 치라고」

P「일주일 이상 피곤한 상태면 그런 생각은 들지도 않는다고 토우마…」

토우마 (근데 이거 어떻게 들으면 그냥 상견례 하는 거 같은데?)



P「다시 생각을 바꿔서 말이야, 그냥 스캔들이고 뭐고 상관 없으니 싶어서

   혼자 사는 아이돌이 또 누구 있나 생각하니 히비키가 있더군」

토우마「가나하인가」

P「아아, 아무 문제 없었어… 아주 완벽했지

   히비키는 활달하고, 요리도 잘 하고, 집도 나름 넓었고

   집에서는 나를 배려도 잘 해주고, 조용하고…」

토우마「그렇게 겨우 안식을 취했던 거냐

        그러면 가나하의 집에서 좀 머무르지 그랬냐」

P「…이누미…」

토우마「아」



P「까먹었었어… 이누미를…

   엄청난 덩치, 무게… 아니, 이누미 난 너가 무서운데 넌 내가 좋니?

   계속해서 내 옆에서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면서 붙어 있고

   계속해서 손을 핥고 뺨을 핥고… 난 먹는게 아니란다, 이누미?」

토우마「그러면 그냥 나오지 그랬냐」

P「아이돌들은 내가 그렇게 개를 무서워하는진 몰라…

   유키호 앞에서 그렇게 폼을 잡아놓고, 실은 유키호랑 동급 혹은 이상으로

   개가 무섭습니다, 라고 말할 수 있겠냐…」

토우마「쓸데없는 폼을 잡으니 고생하는 거다, 흥」

P「너한테 그런 말 듣고 싶지 않아…」



P「어쨌든 말야, 개랑 같은 방에서 잔다니, 나한텐 불가능하더구만…

   거의 밤을 새 버리고 말이야, 이대로면 그냥 노숙이 낫지 않을까 하다가 말이지

   그래, 그냥 부모님이 계신 어린아이는 괜찮겠지 싶었어」

토우마「악수에 악수를 두는구만

        얘기 흐름상 후타미 자매같은데」

P「아아, 아미마미의 집이었다…

   아미마미의 집은 훌륭했고, 부모님들도 훌륭하신 분이었어…

   훌륭하다 훌륭하다 후타미부부!」

토우마「그거 칭찬할 때 쓰는 대사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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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런데 나는 멍청했지, 아미마미 자체를 까먹었어…

  「우와와 오빠가 집에 놀러왔으니 오늘 밤은 마음→껏 놀자구↗」

  「야→호! 오빠 오늘 밤엔 뭐할래뭐할래!?」

   신나하는 쌍둥이와 흐뭇하게 바라보는 후타미 부부와 만성피로의 나…

   그, 나도 게임을 좋아하긴 한다만, 뭐랄까 게임도 고문일 수 있음을 깨달았다고…」

토우마「동정하고 싶지만, 이건 네 선택의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P「그리고 이오리 집을 선택했다. 이오리라면 괜찮겠지 싶었어」

토우마「그리고 그 생각은 당연히 틀렸겠지?」

P「아닌데?」

토우마「에?」



P「훌륭한 집이었어… 엄청 넓은 저택에 메, 메이드라니 정말로 현실에 존재했습니까

   싶은 하인들…」

토우마「헤에」

P「거기다 내 고향 집보다 큰 방! 완벽한 방음!

     환상적인 목욕탕에! 엄청 푹신한 기분의 침대와 배게!

     이오리도 집이라 그런지 엄청 어른스럽게 나를 배려해주고!

     덕분에 잘 잤고 말이지」

토우마「그러면 미나세가에서 계속 머물면 됐잖아?」

P「…그런 것만도 아니더라고…

   뭐랄까, 스스로가 서민이구나 싶은 느낌이 몸에 베겼을 뿐이다」

토우마「…하아?」

P「밥을 먹을 때도, 뭐랄까 나 혼자만 엄청 품위없이 먹는 느낌 알어?

   마이쪙! 이러면서 먹다가 주위를 살짝 보면 뭐야 저거 하는 이오리의 표정과

   살짝 고개를 돌리고 웃는 하녀들과 난처한 웃음을 짓는 신도씨…

   아무리 맛있는 식사도 위축되면 맛이 안 느껴져…

   거기다가 이 그릇들, 왠지 제 양복보다 비싸보이는뎁쇼?

   함부로 잘못하면 어딘가의 집사씨처럼 이 집에 귀속되는 겁니까?

   엄청 위축되어 죽겠는데 엄청 자상하신 집사와 하인분들…

   아, 그 여러분 지금 중세시대인가요? 그러지 않으셔도 되는데…

   아니, 그러니깐 발 정도는 스스로 닦습니다 괜찮다구요…」

토우마「미나세가도 어떤 의미로 엄청나구만…」

P「아아, 다른 의미로 힘들어서 말이지…」



토우마「이제 마지막으로 남은 건 여자프로듀서인가」

P「리츠코…」훌쩍

토우마「이름 부르고 울지 말라고!

            이것만 떼고 보면 어디 멀리 간 거 같은 느낌이잖아」



P「리츠코의 가장 무서운 점이 뭔지 아는가, 토우마…?」

토우마「왜 갑자기 말투가 설교투인데… 아, 설교」

P「그래, 설교지」

토우마「아니아니 잠깐잠깐

        집에 데려온 객한테 설교를 하거나 그럴 리 없잖아? 상식적으로 말이지」

P「응, 아무리 리츠코라도 그러진 않아

   그런데 설교 밑의 단계가 뭐라고 생각해?」

토우마「밑 단계…?」

P「아아, 그건 말이지, '잔소리'다 토우마

   「신발 그렇게 두지 마세요, 프로듀서」

   「침대에 앉지 말고 저기 의자에 앉으시라고요 프로듀서」

   「아아, 반찬 남기지 마세요! 아깝다고요 프로듀서」

   「예에? 벌써 쉬신다고요? 당신도 내일 일 미리 좀 살펴 보셔야 하지 않나요, 프로듀서?」

   …그, 리츠코는 말야 나중에 결혼하면 아이가 불쌍해

   「그그그그그 그건 무슨 소리인가요 프로듀서 겨겨겨겨결혼이라니…

     잠깐, 그 전에 프로듀서 아이가 불쌍하다니 무슨 말이죠?」

   아, 이런 실수 속마음이…

   「거기 앉으세요!」힉!

   아아, 비바 자취 자유 만세! 잊고 있던 자유의 소중함이 떠올랐어!

   고마워 리츠코!」

토우마「어이어이 리얼한 성대모사하면서 정신붕괴하지 말라고

            무섭단 말이다…」



P「후우… 그렇게 된 거다… 그래서 결국 오늘은 이렇게 온 거고

   그런 고로, 잘 부탁한다고 오니가시마 라세츠!」

토우마「네 놈 손님인데 도발하지 말라고!

        …후우, 그래도 확실히 불쌍하긴 하구만…」

P「역시 넌 좋은 놈이야… 피핀 이타바시…」

토우마「그러니 그만 하라고!」



토우마「적당히 설거지 정도는 도우라고」

P「오우, 맡겨 달라고!」달그락달그락

토우마「후우… 잠깐, 그러고보니 뭔가 빼먹은 거 같은데?」

P「응? 빼먹다니?」달그락달그락

토우마「아아, 그러고보니 아마미네는 안 가 본거냐?」

P「하루카? 아 맞다 하루카가 있었구나…」

토우마「어이어이 담당 아이돌을 그렇게 취급하면…」딩동

P「뭐야 토우마도 손님인 거냐, 인기 좋네 역시」

토우마「뭐지, 이 시간에 올 사람은 없는데 말이지

        …하아?? 아마미???」

P「하루카라고!? 너 하루카랑 개인적으로 아는 사이였냐!?」

토우마「그러면 좋겠지만 그럴 리 없는데…!?」

하루카「프~로~듀~서~ 여기 계세~요~?」

토우마「봐봐, 너를 찾잖아」

P「에에에? 어떻게 안 거야… (덜컥

   하, 하루카 여긴 무슨 일로…?」

하루카「무슨 일이라뇨! 오늘 저녁에 머물 곳 없으시잖아요!」

P「자, 잠깐 하루카가 그걸 어떻게 알고

   아니 그 전에 여긴 어떻게 안 거야」

のヮの「사소한 건 아무래도 좋다고요!

        오늘은 제 차례이니 얼른 가요, 곧 전철도 끊긴다고요!?」

P「아, 아아 잠깐만잠깐만… 알았으니 당기지 말고! 짐만 챙겨올게」

토우마「어이 또 이런 전…」

P「그런고로 고마웠어 토우마! 나중에 보자고!」덜컹

하루카「정말이지 프로듀서도…!」

P「좀 봐달라고 하루카 이젠 피곤하다고…」

하루카「알고 있어요! 안 그래도 사장님께 전화해서 내일 휴가도 얻어놓았으니

        오늘은 편히 쉬시라고요?」

P「응? 휴가라니? 자, 잠깐……」



토우마「그러니깐…」

토우마「이번에도 고민상담이라는 핑계의 염장질을 들은 거지…?」

토우마「저 녀석, 이러니저러니 해도 담당 아이돌을 인간적으로도 엄청 챙겨줘서 그런가」

토우마「아무리 들어도 그냥 인기가 넘쳐흐르는 인생의 황금기인거 같은데…」

토우마「잘못 들으면 그냥 14다리 정도는 하고 있는 거 같다고? 어장관리왕이십니까?」

토우마「……」휘이잉

토우마「뭐야, 창문은 닫아놨는데 왜 이리 쌀쌀해…」

토우마「제길, 갑자기 문을 벌컥벌컥 여니 바람이 들어왔나…」괜히 문 체크

토우마「…하아」

토우마「……일단 방이나 정리할까」

토우마「응? 뭐야 이건?」꽃게 상자

토우마「잠깐… 중국산… 아니 원산지는 좋은데 이건… 유통기한이… 오늘?

        가격표에 90% 파격 할인 스티커라고…?」

토우마「………」

토우마「아, 아니 뭐 좋아, 맛있게 먹었으니 됐지 뭐…」

토우마「뭐야 밖이 소란스러워…」

하루카「~~……~」

P「…~~…~」

토우마「……………………」

토우마「나도 연애라도 해야 하나…서러워서

토우마「젠장!」훌쩍


[완]

--- --- --- ---

어떠셨는지요? 이상하게 저번 편 이후로 토우마가 마음에 들어서

이런 얘기가 또 떠올라서 적어보았습니다만, 재미있으셨는지요?

사실 완전히 케릭터가 망가지는 개그물을 써보고 싶습니다만, 역시 소재가

잘 떠오르질 않네요...

그 전에 뭐랄까, 코토리씨 죄송합니다 취급이 이래서(...)

사실 가장 좋아하는 케릭이 아즈사씨 유키호 코토리씨 치하야 대충 이러는데...

다음에도 또 쓰게 된다면 누군가를 메인으로 삼아보는 것도 괜찮겠네요...

그러면 아무래도 좋을 해설 차례!

*1. 중간중간 나온 몇몇 개그들(마하의 세계라든가...)은 고전 만화들 드립이죠

     ...라기 보다는 그냥 인터넷 짤방 개그라는 느낌이네요.

     사실 저것들도 슈로대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알 듯하고...

     모르셔도 무방합니다, 아마

*2. 치하야가 취급이 너무 안습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아이마스1에서 치하야를

     처음 만난 장면을 아시면 이해하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처음 만난 프로듀서에게 바로 일 얘기,

    개인적인 얘기하면 필요없잖아요 하고 틱틱,

    어두운 방에서 혼자 음악감상... 여러모로 어두운 치쨩이에요... 물론

    게임이든 애니든 나중에 가면 밝아지고 그런 거 없습니다만



그럼 이만! 혹시 이상한 점이나 고칠 부분 있으면, 지적은 언제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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