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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내 말만 들으면 돼」 프레데리카「알겠어..」 - 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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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8-08, 2017 19:26에 작성됨.
???「넌 내 말만 들으면 돼」 프레데리카「알겠어..」 - 2편에서 이어집니다
다음 날
똑똑
P "누구..미야모토 씨?"
프레데리카 "안녕 P짱~"
P "무슨 일이세요?"
프레데리카 "그냥 놀러왔어~"
P "네?"
프레데리카 "그러면 안돼?"
P "그런 건 아니지만은..저랑 놀 정도로 사이가 좋았다고 생각은 안하는데요."
프레데리카 "이제 좁히면 되잖아~"
P "굳이 저랑 노실 필요가 있나요?"
프레데리카 "이 때까지 프레를 똑바로 봐 준 남자는 없었거든. 그래서 마음에 들었거든~ 겸사겸사 P짱의 아이돌들도 구경하러 왔어."
P "아. 그러시군요."
프레데리카 "존댓말 그만해~ 프레는 반말인데 P짱이 그러면 이상하잖아~"
P "아..네..가 아니라 알겠어."
프레데리카 "응! 그래서 P짱의 아이돌들은 어딨어.?"
P "아니 그게, 아직 없어. 스카우트 하기는 해야하는데 말이지."
프레데리카 "그런데 왜 안하는데?"
P "뭐랄까..이 사람은 아이돌과 어울리겠다는 그렇게 보이는 사람이 잘 안보여서 말이지.."
프레데리카 "그렇구나..그럼 프레는 어땟어?"
P "처음 봤을 때는 억지로 하는 거처럼 보여서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지금모습이라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프레데리카 "그렇구나.."
프레데리카 "앗, 프레짱은 일이 있어서 그만 가볼게~ 그럼 이만!"
P "어. 그래. 잘가."
3개월 후
프레데리카 "P짱~ 나 왔어~"
P "이제 아주 밥먹듯이 놀러오는구만."
프레데리카 "하지만, 여기가 편한걸~"
치히로 "차 드세요~"
프레데리카 "아 고마워! 치히로 짱~"
프레데리카 "그나저나 P짱 아직도 프로듀스하는 아이돌 없어?"
P "뭐..그렇지."
프레데리카 "혹시..P짱. 날 프로듀스 할 생각 있어?"
P "농담하지마. 넌 너만의 프로듀서가 있잖아."
프레데리카 "...그렇지? 역시 이건 아니지? 프레도..그렇게 생각해.."
P "어..프레데리카?"
프레데리카 "어이쿠. 너무 오래 있었네~ 그럼 내일 봐~ P짱~"
P "어..."
P "방금 울먹이는 거 같았는데..아닌가.."
그리고 시간이 흘러 P가 카나데를 스카우트 해 온 날
프레데리카 "안녕~ P짱~응? 거기에 있는 사람은?"
P "아 프레데리카 어서와. 하야미 카나데라고 드디어 내가 스카우트한 아이돌이야."
카나데 "안녕. 프레데리카라고 했지? P씨가 말했듯이 내 이름은 하야미 카나데. 잘 부탁해."
프레데리카 "어...응. 잘 부탁해. 카나데 짱."
프레데리카 "축하해 P짱. 드디어 프로듀스할 아이돌이 생겼구나."
P "그렇지. 이제 나도 좀 바빠져서 너랑 많이 못 놀아주겠네. 미안해."
프레데리카 "아니야~ P짱도 일해야지~ 그거 가지고 프레가 뭐라 할 수는 없지."
프레데리카 "그래도 찾아오는 건 매일할거야? 이야기 정도는 할 수 있지?"
P "뭐..밖에 나갈 일만 없으면 괜찮겠지."
프레데리카 "그럼 내일 보자~ 카나데 짱~ P짱~"
카나데,P "그래. 내일 보자."
프레데리카가 나간 후
카나데 "굉장히 활기찬 아이네"
P "저래봬도 너보다 나이많아. 그것도 2살이나"
카나데 "에? 진짜?"
P "뭐, 본인은 그런거 신경안쓰니 너도 그냥 친구처럼 대하도록 해."
카나데 "알겠어."
그리고 3개월 후
인터넷
댓글러A "이제 프레데리카 질린다. 재미도 없어."
댓글러B "대체 뭐하러 나오는 거야?"
댓글러C "은퇴나 해버렸으면."
남자A "후후..프레데리카의 인기가 많이 떨어졋어. 좋아. 슬슬 마지막 단계로 돌입해볼까.."
한편 P의 사무소
프레데리카 "P짱~카나데 짱~ 나 왔어~"
카나데 "어서와. 오늘도 활기차네."
P "어. 어서와. 오늘은 너한테 할 말이 있어."
프레데리카 "뭔데? 뭔데?"
P "카나데랑 같이 활동해보지 않을래? 너희 둘은 꽤 잘 맞는거 같고 말이야."
프레데리카 "정말? 나야 좋지!"
카나데 "나도 찬성이야."
P "좋아~ 그럼 프레데리카. 잠깐 있어봐. 네 담당좀 만나고 올게."
남자A가 있는 곳
P "실례합니다.'
남자A "네. 무슨 일이시죠?"
P "안녕하세요. 저는 하야미 카나데를 맡고 있는 프로듀서입니다."
P "다름이 아니라 프레데리카와 저희 카나데와 같이 활동을 해보는게 어떻겠습니까?"
남자A "거절하겠습니다."
P (단칼에?) "..이유를 들어봐도 되겠습니까?"
남자A "프레데리카는 혼자 활동하는 걸 좋아하니까요."
P "이미 프레데리카씨한테 허락은 받았습니다. 나머지는 그 쪽이..."
남자A (책상을 내리치며) "하? 프레데리카한테 허락을 받았다고?"
P (뭐야, 이 말투) "네."
남자A "웃기지마. 프레데리카에 관한 일은 모두 내가 처리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프레데리카한테 이상한 말으로 꼬드기고 말이야."
P "..말 나온김에 저도 할 말 다하겠습니다. 어째서 프레데리카가 원하지도 않는 그런 컨셉으로 프레데리카를 힘들게 만드는거죠? 활발한 게 훨씬 낫다고 생각하는데요."
남자A "...네 녀석이었구나. 저번에 프레데리카가 와서 어떤 남자가 그런 말을 했다고 하였더만 네 녀석이구나."
P "네. 그게 뭔가 잘못이라도 됬습니까?"
남자A "그럼 잘못됐지. 담당도 아닌 주제에 프레데리카랑 그런 얘기를 해? 프레데리카랑 사적으로 얘기할 수 있는 건 나뿐이야.
P "......"
남자A "너같은 녀석이 담당하고 있는 아이돌따위랑 같이 활동할 일은 죽어도 없다. 당장 꺼져!"
P "...알겠습니다."
남자A의 방에서 나온 후
P "마음 같아서는 패고 싶지만 그럴 수도 없고..."
P "그렇지만 아무래도 저 녀석 너무 수상해."
P "사쿠마씨랑 얘기를 해볼까.."
남자A의 방
남자A "무슨 썩을 놈이 하나 굴러들어왔군. 기분 나빠!!! 기분나쁘다고!!!!"
남자A "하아..하지만 저런 녀석 얼굴 볼 날도 얼마 안 남았어."
남자A (프레데리카의 사진이 잔뜩 담겨있는 상자를 열며) "후후..."
남자A "사랑해 프레데리카."
재밌게 읽으셨나요~
네, 남자 얀데레에요. 과연 저 과도한 애착은 무슨 잘못된 결과가 될까요~
쓸데없는 얘기이지만 이 소설 쓰면서 아이돌들 나이 알아봤는데 프레데리카가 19살이라는 거에 깜짝 놀랐어요.
15살인 줄 알았는데 말이죠.
뭐, 후기는 이쯤으로. 다음편을 기대해주세요~
9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다음편 보러 가야겠습니다. P가 어떻게 처리했을지 궁금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