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사무원P "아키하, 이 바보!!" 아키하 "사무원군, 미워!!"

※ 단편입니다.

※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아키하와 사무원P가 싸웁니다.

※ 무슨 일인지는 나중에 나옵니다.

 

치히로 "치히...?"

코토리 "피요...?"

사무원P "흥!" 뚜웅

아키하 "흥!" 뚜우웅

코토리 "저 둘이 싸울 수도 있나요?" 속닥속닥

치히로 "싸우는 모습은 처음 봤는데요?" 속닥속닥

달칵

시키 "냐하하~ 실종 됐던 시키냥이 왔어요~"

사무원P & 아키하 ""아, 시키 어서...""

사무원P & 아키하 ""!!"" 움찔

사무원P & 아키하 ""흥-!!"" 고개 돌림

시키 "...냐?"

치히로 "시키쨩. 이족으로..."

시키 "저기, 저기 시언니...아키냥이랑 사무원쨩 왜 저래?"

코토리 "두 사람이 싸운 것 같네요..."

시키 "두 사람이 싸워? 그럴리가...한 번 물어볼게."

치히로 "부탁할게요. 아까부터 저희 숨막혀서..."

코토리 "안 싸울 것 같은 사람이 싸우니까 갑갑하네요."

시키 "냐하하, 시키냥한테 맡겨."

탁탁탁

시키 "아키냥~"

아키하 "응? 왜 그래, 시키?" 기계 제작중

시키 "냐하하~ 뭐랄까 분위기가 조금 안 좋아서 말이야~ 혹시 사무원쨩하고 무슨 일 있었어?"

아키하 "" 멈칫

시키 "냐하?"

아키하 "...시끄러"

시키 "...냐?"

아키하 "그 바보 얘기는 또 왜 하는거야?"

시키 "에...저기 아키냥?"

아키하 "시끄럽다구! 저리가! 나 지금 바쁘니까!!"

시키 "에...으응...그래, 미안..." 총총총

시키 "으음...그럼 사무원쨩한테 가보자." 총총총

시키 "사무원쨩~"

사무원P "응? 뭔데?" 타닥타닥

시키 "아키냥하고 싸웠어?"

사무원P "...안 싸웠어." 탁탁탁

시키 (자판 두들기는데 힘을 싣고 있어...)

시키 "그, 그런데 두 사람 분위기가 마치..."

사무원P "안 싸웠어." 찌릿

시키 "네..." 총총총

치히로 "어땠어요, 시키쨩?"

시키 "두 사람 다 화난 것은 분명하고 싸운 것도 맞는 것 같아..."

코토리 "그런 것 치고는...힐끔..."

사무원P "..." 타닥타닥

아키하 "..." 끼릭끼릭

코토리 & 치히로 & 시키 (((두 사람 간격 가까워...)))

달칵

아즈사 "어머어머~ 무사히 사무소에 도착했네요~"

코토리 "아, 아즈사씨."

아즈사 "어머나? 세 사람 다 뭐하는 거에요? 그렇게 쪼그려 앉아서?"

치히로 "그게 치힛 치힛 가챠가챠"

아즈사 "어머 어머~ 사무원P씨랑 아키하쨩이 싸웠다고?"

치히로 "일단 서로 말도 안 하고...그리고 서로에 대해서 얘기도 하고 싶지 않아하고..."

시키 "뭔가 이상하다니까?"

아즈사 "으음...글쎄, 왜 그럴까나~" 총총총

코토리 "아즈사씨, 어디가세요?"

아즈사 "이럴 때는~"

스윽

와락

아즈사 "사무원P씨~"

사무원P "우왓?! 아즈사씨?"

아즈사 "뭔가 분위기가...응?"

사무원P "왜 그러세요, 아즈사씨?"

아즈사 "..." 지이이이이

사무원P "응?"

아즈사 "혹시 또 그 문제에요?"

사무원P "네...아키하 녀석, 좀 처럼 알아주지 않는다니까요? 답답해서 원..."

아즈사 "흐음~ 아키하쨩한테도 물어보고 올게요."

사무원P "아, 네."

아즈사 "..." 총총총

아즈사 "아키하쨩~"

아키하 "아, 아즈사씨."

아즈사 "그 기계는 또 그 문제 때문에?"

아키하 "응? 응. 맞아. 솔직히 아즈사씨는 내 편이지?"

아즈사 "어머~ 난 누구 편도 아니지만 둘이 싸우는 이유에는 공감 간달까?"

아키하 "무슨 소리야?"

아즈사 "어머어머~ 아이는 모르는 이야기란다?"

아키하 "난 천재인데..."

아즈사 "천재라고 해도 말이지. 그럼 나는 시키쨩한테 가볼게~"

아키하 "아, 응. 그래."

아즈사 "그나저나 둘 다 정말 잘 어울린다니까~ 후훗" 총총총

코토리 "무슨 일이에요, 아즈사씨?"

시키 "뭔가 알아낸 것이라도 있어?"

아즈사 "어머~ 그 반응을 봐서는 사무원P씨 컴퓨터 셋 다 안 봤죠?"

시키 "냐?"

치히로 "치힛?"

코토리 "피요?"

아즈사 "어머어머~ 두 사람이 싸우는 것은 큰 문제는 아니랍니다?"

치히로 "무슨 소리에요?"

코토리 "사무원P씨 컴퓨터에 뭐 있나요?"

아즈사 "앞으로 5초만 기다리시면..."

사무원P "거봐, 맞잖아!! 바보 아키하!!"

아키하 "하아?! 사무원군이 틀린 거라니까!!"

아즈사 "어머...1초구나~"

시키 "?!"

코토리 "무슨 소리에요? 두 사람 다?" 스윽

코토리 "...응?"

사무원P의 컴퓨터 [이케부쿠로 아키하 팬 카페 사이트]

사이트 내용 [아키하가 귀엽게 되려면~?]

코토리 "아키하쨩의 팬 사이트? 어라? 혹시..."

사무원P "아키하 넌 안경 벗고 머리 푼 편이 훨씬 귀엽다니까 왜 안 그러는거야! 바보! 난 아키하의 귀여운 모습을 잔뜩 알려주고 싶은 건데!!"

아키하 "그 모습의 나는 사무원군 전용이라고! 사무원군은 왜 그걸 몰라주는 건데! 사무원군 미워!!"

치히로 & 코토리 & 시키 """...하아아아?!"""

아키하 "그러는 사무원군이야말로 안경 벗고 렌즈로 하라니까! 봐봐! 여기 있는 이미지군을 봤을 때는 사무원군이 더 멋있어진다고! 더 귀여워진다고!"

사무원P "내가 멋있어져봤자 무슨 소용인데? 오히려 아키하가 더욱 반짝이고 귀여워야 하잖아! 고집 좀 그만 피워, 바보야!"

아키하 "바보라고 하는 사람이 바보네요~ 베-" 메롱

시키 "...그, 그러니까...지금 두 사람 싸우는 이유가..."

아키하 "사무원군이 훨씬 멋있다니까!"

사무원P "아키하가 더 귀엽거든!"

치히로 "서로 칭찬하느라고 싸우는..."

코토리 "피요...이런 망상은 하지도 못했어..."

아즈사 "뭐, 저희 집에서는 일상다반사니까."

시키 & 치히로 & 코토리 """레알?!"""

아즈사 "어머? 시키쨩은 몰랐니?"

시키 "아니, 가끔 싸운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설마 저런 시답잖은 이유일 줄은..."

아즈사 "어머~ 앞으로 자주 볼거란다~ 사무원P씨는 가족 모두를 사랑하고 귀여워하고 예뻐해주시니까~"

시키 "하, 하아..."

치히로 "...정말 시답잖은 이유네..."

코토리 "그러게요..."

아즈사 "어머~ 어머~"

사무원P "아키하는..."

아키하 "사무원군은..."

사무원P & 아키하 ""정말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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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면서 설탕 토했습니다...

연애물을 쓸 수는 있으나 되도록 안 쓰는 이유가 달달한 분위기를 별로 안 좋아해서...

아!!!! 누가 머리 풀고 안경 벗은 아키하 그려주세요!!!

아키하 귀엽잖아요!!

뭐, 제일 귀여운 것은 치히로 누님이지만!!!

 

사치코 : 에...왜 제가 아니라...

 

추신. 작가 기준 귀여운 순위

 

1. 치히로

2. 아키하

3. 사나에

4. 우즈키

5. 노노

6. 하루카

7. 히비키

8. 코토리

...

 

사치코 : 잠깐, 저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