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사무원P "사무소에 가면라이더 벨트가 있다..."

※ 사무P가 귀축스럽습니다.

※ 아리스와 치히로가 당합니다.

※ 실제 사건을 각색했습니다.

 

사무원P "..." 뚫어져라

벨트 [...]

사무원P "가이무...의 벨트네...센고쿠 드라이버...였지?" 지이

센고쿠 드라이버 [...]

사무원P "록시드...오렌지 록시드도 있어..." 지이이

록시드 [...]

사무원P "히카루쨩의 장난감일까?" 지이이이

센고쿠 드라이버 & 록시드 [...]

사무원P "히카루쨩도 가면라이더 좋아하니까..." 지이이이이

센고쿠 드라이버 & 록시드 [...]

사무원P "...아무도 없지?" 두리번 두리번

사무원P "...좋아." 기대

스윽

사무원P "오오...요즘 완구는 완성도가 높은데?" 흥분

사무원P "이렇게 허리에 두르면..." 찰칵

사무원P "오옷-!! 코요타가 된 것 같아!!!" 초 흥분

사무원P "자, 그러면 이번에는 록시드를..." 찰칵

록시드 [오렌지]

사무원P "오오오오옷-!! 그렇지!! 이 음성이지!! 가이무하면 이 어중간한 영어 발음이지!" 전율

사무원P "...아무도 없는 거 맞지...?" 두리번 두리번

사무원P "...벨트를 찾으면 다음은 이거지-!!" 스윽

사무원P "변신!" 찰칵

꾸욱

록시드 [록 온]

센고쿠 드라이브 [우으웅~ 우으웅~♪]

사무원P "우효-!! 이거 진짜 대단한데?! 변신 음성과 변신할 때 나오는 음악도 나오다니-!! 이거 대단하다고!! 리이나의 말을 빌리자면 록하다고! 초 록하다고!!" 초초 흥분

사무원P "하지만 마지막은 역시 이거지!" 스윽

찰캉

센고쿠 드라이버 [으랏챠-!! 하나미치 온 스테이지-!!]

사무원P "...여기서 부터는..." 스윽

사무원P "나의 스테이지다-!!" 두둥!!

아리스 "..."

사무원P "아..."

아리스 "..."

사무원P "...///"

아리스 "...풋"

사무원P "우아아아아아악-!?!!?!??!?!!!?!?!" 멘붕

아리스 "아하하하하하하-! 사무원P씨도 항상 어른스럽게 구시면서 어린애 같은 면이 있으시네요? 아하하하하-"

사무원P "시끄러, 타치바나양..."

아리스 "푸훗...24살 먹은 아저씨가 가면라이더라니, 완전 애도 아니고~"

사무원P "" 꿈틀

아리스 "저는 이만 레슨하러~"

턱

아리스 "에?"

사무원P "방금 뭐라고 했냐, 타치바나?" 고오오오오

아리스 "에? 뭐, 뭐라고 했냐니...레슨하러..." 움찔

사무원P "그 앞에..." 고오오오오오

아리스 "애도 아니고...라고..." 딸꾹

사무원P "그래...확실히 가면라이더 시리즈는 다소 유치한 면이 있어. 그 점은 인정해, 안타깝지만 말이야?" 싱긋

아리스 "으아아아..." 덜덜덜

사무원P "하지만 가면라이더는 남자의 로망이라고...영웅이 없다는 것을 잘 아는 이 시대 어른 남성들의 꿈과 희망과 로망이 담겨 있단 말이야!!" 버럭

아리스 "히이익-!!" 덜덜덜 + 후다닥

사무원P "하나, 나의 담당이 아니라고는 하나, 아이돌에게 큰 소리를 쳤다." 저벅

아리스 "뭐, 뭐에요...!! 갑자기!! 무섭잖아요!!" 울먹울먹

사무원P "둘, 그것으로 인해서 아이돌이 눈물을 흘렸다." 저벅

아리스 "으으으...!! 누, 누가!! 아무도 없어요?! 사무원P씨가 무서워요?!!" 덜덜덜

사무원P "셋, 내가 좋아하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할 생각을 품고 있다."

아리스 "뭐, 뭐에요, 진짜?! 이, 이 이상 오면 이거 당길거에요?!" 방범부저

사무원P "느려."

꽈악

아리스 "에? 에엣?!"

사무원P "나는 나의 죄를 세었다..." 스으윽

아리스 "으으으으..." 덜덜덜덜덜

사무원P "자, 너의 죄를 세어라..." 하이라이트 오프

아리스 "꺄아아아아악-!!!"

 

 

-한 시간 후

달칵

히카루 "내 가이무 벨트 여기있나?"

사무원P "아, 히카루쨩, 이거 찾니?"

히카루 "아! 아저씨가 가지고 있었구나! 고마워. 응? 사이즈가 조금 늘어났는데?"

사무원P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갈 겸 한 번 착용해봤어. 미안해."

히카루 "아냐, 괜찮아. 아저씨가 가면라이더 시리즈 좋아하는 거 나도 잘 아니까 말이야."

사무원P "하하, 고마워." 쓰담쓰담

히카루 "그럼 난 갈게~"

사무원P "응, 수고해~"

달칵

히카루 "우왓"

치히로 "어머, 히카루쨩, 이제 돌아가는 거에요?"

히카루 "네! 집에 가서 가면라이더 시리즈 보려고요!"

치히로 "후훗, 영웅 만화 좋아하는 것은 히- 군하고 똑같네요?"

히카루 "그거야, 가면라이더는 로망이 담겨 있으니까!"

사무원P "응, 응" 끄덕끄덕

치히로 "솔직히 누나는 잘 모르겠네~"

사무원P "그럼 시험 삼아 하나 볼래? 개인적으로 류우키 시리즈 추천하는데."

히카루 "어라? 아저씨는 디케이드 좋아하지 않았어?"

사무원P "처음 가면라이더를 접한 것은 류우키였으니까 말이야."

히카루 "헤에..."

사무원P "그나저나 히카루쨩, 안 늦었어?"

히카루 "에? 아!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네! 빨리 가야지!" 탁탁탁

치히로 "치힛? 뭔가 급해보이네?"

사무원P "오늘 가면라이더 극장판 재방송 하는 날이거든"

치히로 "아..."

사무원P "아, 그럼 난 영업 갔다 올게. 수면실에 타치바나양 자고 있으니까 들어가지 말고."

치히로 "응? 응, 알겠어."

사무원P "그럼~"

달칵

치히로 "음...그나저나 아리스쨩이 수면실이라니 안 어울리는데? 한 번 구경해볼까나~" 달칵

치히로 "아리스쨔앙~"

아리스 "..." 머엉

치히로 "아리스쨩?! 왜 그래요, 아리스쨩?! 이 커다란 헤드셋은 뭐고, 의자에는 왜 묶여있어요!?"

아리스 "...울..."

치히로 "아리스쨩?!"

아리스 "거울...을...조심...괴인...나와...미러 몬스터..."

치히로 "네?"

아리스 "류우키가...도와줘...미러 몬스터...가면라이더...류우키..."

치히로 "에? 뭐지?! 지금 이 상황 이해가 안..."

사무원P "아아~ 누나, 보고 말았네?"

치히로 "치힛?!"

사무원P "그러고 보니 누나 아까 그랬지? 영웅 만화라고..."

치히로 "헤...헤에...?" 바들바들

사무원P "가면라이더는 말이야..." 스윽

치히로 "히, 히-군?" 바들바들

사무원P "만화 따위가 아니라고?" 싱긋

 

-다시 한 시간 후

달칵

모바P (이하 P) "다녀왔습니다." 후우

P "응? 아무도 없나? 저기요, 치히로씨? 치히로씨, 안 계세요?" 두리번 두리번

P "별 일이네...응? 수면실이 열려있잖아? 하여간 문은 꽉 닫고 다니라니까."

딸깍

P "그리고 문을 잠그고..." 찰칵

P "후우...그나저나 치히로씨는 어디 간거야?"

 

-한편, 수면실 안은

치히로 "쿠우가...아기토...류우키..." 중얼중얼

아리스 "1호...2호...V3..." 중얼중얼

 

 

어느 순간 부터, 아리스와 치히로씨는 가면라이더 시리즈를 중얼거리며 일하기 시작했다. 어쩌다가 그렇게 된 건지는 아직도 확인이 불가능 하다고 한다. 다만 이상한 점이 있다면 사무원P씨가 지나갈 때마다 두 사람은 흠칫 거리며 놀란다는 것이다. - 혼다유상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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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단편만 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