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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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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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U - 너의 의미 (feat. 김창완 / 원곡 산울림)
안녕하세요 프로듀서 여러분. Weissmann입니다.
스물 여섯번째로 그려본 창작 그림은 '임유진'입니다.
두 눈을 감고...
잠깐 시간을 되돌려 보도록 할까요?
데레스테가 개발되기 이전,
아이돌마스터 애니메이션이 제작되기도 전
그리고 제가 아이돌마스터를 알기도 더 전에...
2014년 말,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는 한국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한국 서비스 런칭을 기념하며 '한국판 오리지널 캐릭터'인 '임유진'양이 공개되었습니다.
이후 임유진양이 한일 양국의 프로듀서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자, 타입별로
류해나양과 주니양이 추가되며 '한국판 뉴제너레이션즈(모바마스 한국조)'가 완성되었습니다.
200여명에 가까운 아이돌들이 출연하는 모바마스에서
일본인이 아닌 외국인 아이돌들 가운데, 같은 국적(한국)으로 가장 많은 수(3명)의
오리지널 캐릭터가 등장한 것은 정말 많은 화제가 되었고
비록 공개된 후 성우를 배정받지 못했지만 각 캐릭터별로 다양한 개성과
한국 문화를 잘 반영한 소소한 배경 설정들로 많은 환영을 받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지 1년이 조금 넘은 후
한국판 모바마스는 여러 복잡한 사유로 인해 더 이상 서비스가 불가능해졌고
2016년 3월 14일을 기하여 종료되었습니다.
한일 양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미시로 프로덕션의 한국 아이돌들은 그렇게 프로듀서와 이별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한국판 모바마스를 플레이한 적이 없기에
한국 아이돌들은 직접 만나본 적이 없습니다만,
임유진양과 류해나양 그리고 주니양을 추억하며
한국과 일본의 여러 프로듀서님들께서
그리워하시거나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돌들은 프로듀서에게 과연 어떤 의미일까....
생각하곤 했었답니다.
오늘은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의 한국인 아이돌 '임유진' 양의 생일입니다.
프로듀서들과 처음만난 2014년 말, 서울 출신의 15세 소녀였던 그녀가
나이를 먹었다면 2018년 올해로 19세가 되었겠군요.
놀기 좋아하고 발 마사지를 잘 하는 발랄한, 한국 아이돌의 막내인 유진양은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프로듀서와 만나 아이돌 활돌을 시작하였습니다.
한국판 신데렐라 걸즈 극장에서는 프로듀서와 함께 보신각의 제야의 종소리를 듣거나
2015년 만우절날에는 (괴상한데 맛있는) 배추 요리를 하기도 하였고
눈사람을 만드는 에피소드가 있는 등 제법 귀여운 면모를 많이 보여주었답니다.
1년 남짓한 짧은 만남이었지만 프로듀서에게 많은 추억을 주었군요.
유진양의 생일을 기념하며, 아이돌마스터 시리즈 최초의 한국인 아이돌로 등장한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N서울타워 (남산 타워)를 배경으로
서울 소녀 유진양을 I M @ X 시리즈로 그려보았습니다.
캐릭터 아트는 레트로 감성을 가미하여 레코오드(...) 자켓처럼 꾸며보았네요.
2014년 경의 어플 스토어에서 아이마스터 한국판 아이콘을 보았을 무렵만 해도
그땐 아이돌마스터가 무었인지 잘 알지 못했었답니다,
다만 일본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인 캐릭터를 낸 점을 신기하게 여기고 있었죠.
그 후 아이돌마스터 애니메이션을 통해 본격적으로 아이돌마스터 시리즈에
입문한 후, 게임도 플레이해보면 어떨까 생각할 무렵에는
안타깝게도 이미 한국 서비스가 종료된 이후였답니다.
(당시로도 꽤나 갑작스런 서비스 종료로 많은 프로듀서님들이 아쉬워하셨던 것 같네요.)
조금만 더 일찍 아이돌마스터에 입문하였다면
유진양과 만날 기회가 있었을지도 모르겠군요.
아이돌들은 프로듀서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다시 볼 수 없다 해도, 계속 보고싶어지는 건 무슨 의미일까요.
이룰 수 없는 만남을 계속 기다리는 이유는 뭘까요.
한번도 만난 적이 없지만,
모두가 그리워하는 캐릭터를 생각하면
정말, 알 수 없는 기분이 드네요.
많은 프로듀서님들의 가슴 속에 남아있는
한국인 아이돌, 임유진양을 그려보았습니다.
유진양. 생일....축하해요.
잘 지내요?
https://www.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creatalk&wr_id=13478
데포르메 신데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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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뭐랄까 어느정도는 예견된 일이었을지 모르지만 참 안타깝게 됐지요 한국돌들
언젠가 공식에서 다시 볼 기회가 있으면 좋겠지만..
일본인 캐릭터가 주를 이루는 일본 게임에서
한국인 캐릭터가 3명이나 나오는 경우는
KOF 시리즈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보았네요!
운영이 잘되어 지금까지 한국판 모바마스가 유지되었다면
한국 아이돌들에게도 성우가 생겼을지도 모르지만
안타깝게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일본 아이돌들과는 다른 한국 아이돌들만의 독특한
개성도 잘 살린 것 같아서 많은 기대를 모았는데
이제는 다시 볼 수 없다고 하니 정말 아쉽습니다.
좀 더 아이돌마스터를 일찍 알게되었다면
한국인 아이돌들을 만나볼 수 있었을 텐데 말이죠....
데레스테가 한국 서비스를 하게된다면 부활(...)하게 될지 모르지만
모바마스 한국판이 그다지 좋지 못한 성적을 거둔 관계로 당장은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도 오늘, 유진양의 생일을 맞아 여러 프로듀서님들께서
기억해주시고 그리워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돌들은 사라지더라도
결코 잊혀지지 않는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이돌은 프로듀서에게 소중한 기억이군요.
유진이 만이 아니라 주니도 해나도 모두 매력적인 아이들이라 못 만나서 아쉬워요.
한국판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오리지널 캐릭터들은 이제 어디에서도 만나볼 수 없어서 더욱 아련하군요.
한국 한정 오리지널 캐릭터이다 보니
여타 일본인 아이돌들에 비해
팬덤에서 인기가 메이저한 편은 아니었지만
여전히 한국인 아이돌들을(모바마스 한국조)을 추억하며
한국과 일본 모두에서 좋아해주시고, 생일을 축하해주시는
프로듀서님들을 보면서 국경을 초월한 프로듀서간의 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이돌은 프로듀서에게 있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끈끈한 인연이군요.
그보다 더 소중한 의미가 있을까 싶네요.
모두가 그리워하는 아이돌,
유진양의 생일을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때는 이렇게 귀여운지 몰랐지만요.
이제는 더 이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유진양을 직접 만나보셨다니!
정말 특별한 경험을 하셨군요!
왜 모든 아름다운 것들, 좋아하는 것들을 쉽게 사라져버리는 것인지...
항상 영원할 것만 같았던 만남들에도 이별이 기다리고 있기에
순간 순간을 항상 소중히 여기며 후회없이 대해야겠습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련이라는 녀석은
결코 어딜 가지 않겠지만...
적어도.....아쉬움은 없을테니까요.
유진양의 생일임에도 유진양을
이제 볼 수 없기에
마음 한 켠이 허전하네요.
그래도 이렇게 기억해주시고
추억해주시는 프로듀서님들이 계시는한
한국이 아이돌들도 편히 잘 지내겠죠. :-)
감사합니다.
한때 프로듀서님들을 반겨주며 해맑게 이야기하던
유진양과 해나양, 주니양은
모두 이제 아이돌마스터의 '역사'의 일부로 남아있군요.
역사를 어떻게 바라보는가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영국의 어느 역사가의 말처럼
'역사는 과거와 현재 사이의 대화'라는 유명한 관점에서 보자면
모바마스 한국조는 사라졌지만,
사람들의 기억 속에선 사라지지 않은 채
항상 곁에 있다는 기분이 드네요.
언젠가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며
그리운 이름들 자꾸만 불러봅니다.
유진양의 생일을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별의 그 뒤에, 남은 것은 눈물 뿐...
여러 아이돌들을 플레이할 수 있는 아이돌마스터이지만
플레이 자체가 불가능해진 게임의 오리지널 캐릭터이기에
이제 더는 만나볼 수 없는 경우는 모바마스 한국조가 유일한 것 같네요.
짧은 만남이었지만 많은 프로듀서님들꼐서 그리워하시고
또 보고 싶어하는 것은 그만큼 강렬한 인상과
아름다운 추억들을 많이 남겼다는 뜻이겠죠.
언제가 다시 만나게되길 고대해보지만
기약없는 기다림에 슬픔이 깊어가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한국과 일본 모두에서 유진양의 생일을 축하해주시는
프로듀서님들이 많이 있다는 점은 큰 위안이 되네요!
유진양의 생일을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실 유명인사가 지나간 시간에 머물기야 하지만 한데마스 전용 캐릭터들이 그렇게 되다니...
그러고 보니 작년쯤? 다음 모바일 게임 사업부 PD였다고 주장하는 사람의 언행을 보게됐는데
서비스 종료에 장작을 많이 보탠게 터져서
그 피해 상당수가 결국 애꿏은 게이머한테 많이 쏠렸다로 분석이 되니깐
왠지 더 씁쓸한거 같습니다.
일본 게임인 아이돌마스터에서 유일무이한
3인조 한국인 오리지널 캐릭터라서 더욱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았던
모바마스 한국조!
이제 막 본격적으로 활약하며 프로듀서님들께 사랑받을 무렵에
갑작스레 게임이 서비스 중단이 되어버린 바람에
더 이상 만나볼 수 없게 된 점은 무척 아쉽습니다.
모바마스 한국 서비스는 플레이해본 적이 없지만
일본판 모바마스와 달리 이렇게 빠른 시일 내에 서비스가 종료된 것을 보면
지금까지 서비스를 쭉 해오는 일본판과는 또 다른 문제가 있었다는 의미겠죠.
자세한 사항은 몰라도 결국 플레이어들이 피해를 보게 된 점은
더욱 안타까운 일이라 생각됩니다.
현재로서는 모바마스의 후속작인
데레스테의 한국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기에
데레스테에서도 모습을 볼 수가 없군요.
언젠가 아이돌마스터 시리즈에서 한국 서비스를 하는 작품이 있다면
까메오로라도 출연하지 않을까 일말의 기대를 가지고 있지만
그런 희망도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희미해져가네요.
이제는 다만 한일 양국의 프로듀서님들께서
오래도록 계속해서 기억해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질 뿐입니다.
누군가가 기억하는 한
그녀들은 사라지지 않을테니까요.
뼈가 있는 감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