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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28(그 사람은 프로듀서 인가요? 잠시동안의 평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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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04, 2018 01:48에 작성됨.

유리아 : "다들 안녕."

쿄코 : "유리아! 방금 소식 들었어?"

유리아 : "응? 뭘?"

쿄코 : "이거!"

유리아는 쿄코가 보여준 핸드폰을 바라봤다.
거기에는 fakky사건을 보도하는 뉴스가 나오고 있었다.

-어제 --시내에서 일어났던 av제작회사에서 큰 난동이 있었습니다.
인테넷 내에서는 현재 이른 바 fakky사건이라면서 화제가 됐었는데요.
회사내에서 엄청난 수의 일당들이 모두 팔이나 다리의 관절이 부러지거나
힘줄이 끊어지는 등의 잔혹한 방법으로 공격당한 모습이 발견됬었습니다.
이들의 생명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정상적인 생활은 당분간은 불가능 할 것이라고
병원측에서는 답했습니다.
경찰은 이를 통해 fakky내에 원한을 품은 누군가가 저지른 소행이라고 
생각하였으나 이후에 먼저 현장에 갔었던 미야노 코우지 경장이 익명의 인물한테서
받았다면서 fakky내에 출입한 인원의 리스트를 공개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경찰청 소속의 오오타카 경사가 오늘 아동 성매매 혐의로 구속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몇몇 고위층 인원들이 그곳을 드나들었다는 것이 리스트에서 발견되어....-

유리아 : "이거?"

쿄코 : "응 이거 지금 인터넷이나 뉴스에서 말 엄청나게 나오고 있어."

유리아 : "그래?"

학생1: "나 이거 보고 완전 소름 돋았다고, 우리 시에 이런 일을 하던 곳이 있을 줄이야."

-한편 이곳에 대표였던 쿠로야마 류는 건물내에서 얼마 안 떨어진 곳에서 시신으로 발견되었습니다.
감식반은 사체와 현장의 상태를 보아 건물내에서 일어난 사태와 그 도중에 입은 상처로 인해
도망을 치던 중 다리로 떨어져 사망한 것으로 판명지었으나 시민들이나 인터넷상에서는
리스트를 가져다 준 익명의 인물의 소행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돌고 있습니다.-

유리아 : '으아아...이거 완전 사토루 이야기 잖아...사토루...너무 크게 벌였다고...'

학생2 : "응? 유리아 무슨 일 있어? 뭔가 표정이 어두워 보이는 데?"

유리아 : "응?! 아.아무것도 아냐. 단지 이런 곳이 우리 사는 곳에 버젓이 있었구나 싶어서."

학생1 : "그치그치? 근데 난 오히려 속이 후련하긴 하더라고, 들어보니까 이 사람들
         어린 애들까지 납치해서는 성매매 했다잖아. 그 소리들으니까 진짜 짜증나더라고,"

쿄코 : "유리아, 정말 무슨 일 없었어? 오늘 학교 오는 길에 보니까 너희 집 현관 문 부서져 있었거든."

학생1: "뭐?! 진짜 유리냥 진짜 아무 일도 없었어?"

학생2: "맞아 게다가 요즘 사토루 아저씨도 일 나간다며 그러다보니 집에 없었을 거 아냐."

유리아 : "아, 그그그그거? 솔직히 우리집에 누군가가 문고리 부수고 들어온 적 있었는데.
          사토루가 그 날 일찍 퇴근이라서 문밖에서 쫒아내 버렸어."

학생1: "진짜? 이야 진짜 그 사람 대단하긴 하다. 그래도 상대는 조폭이었는데, 그걸 이기다니 말야."

유리아 : "아하하하;;;;('뭐....구해준 건 진짜니까....')

유리아가 그럴싸한 거짓말로 적당히 넘겼으나 쿄코 혼자만은 뭔가 걱정스럽다는 듯이 유리아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걸 아는 지 모르는지 유리아의 머릿속에는 사토루에 대한 걱정만 가득했다.

유리아 : '어떡하지 근데 ......어제 분명히 카나데씨 이야기도 나왔었는데 기자들이 와서 뭔가 걸리기라도 하면...'

그 때 뉴스에서 카나데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fakky내에 일당 중 하나가 카나데의 학교 선배였고,
카나데가 이에 대해 그저 아무런 관계도 없는 이라면서 해명하는 뉴스가 나왔다.

학생2 : "근데 여기 일당 중 하나가 그 하야미 카나데의 학교 선배였다그러더라고,
         카나데씨가 전혀 관계 없었다고 말하지만 솔직히 그 사람 카나데씨한테도 
         찝적대지 않았을까 싶어."

유리아 : "그럴 일은 없었을거야. 만약에 그런 일이 있어서 카나데씨가 엮였다면. 
          사토루가 그런 거 그냥 보고 넘기진 않았었을거나까."

학생1: "응, 그도 그렇다. 솔직히 사토루 아저씨 진짜 세잖아."

학생2: "맞아. 그러고보니 예전에 쿄코 건도 해결해 줬었잖아."

학생1: "맞아. 쿄코 그 이후로는 좀 어때? 
        그 사람 안 찾아와?"

쿄코 : "응, 좀 덜해. 그래도 나도 우리 엄마도 잘 피하고 있으니까 걱정안 해도 돼."

유리아 : "그래도 걱정이야. 여전히 쿄코 또 무슨 일 있으면 나한테도 얘기 해줘야돼 알았지?"

쿄오 : "으..응.."

유리아가 그럴싸한 거짓말로 적당히 넘겼으나 쿄코 혼자만은 뭔가 걱정스럽다는 듯이 유리아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걸 아는 지 모르는지 유리아의 머릿속에는 사토루에 대한 걱정만 가득했다.

유리아 : '어떡하지 근데 ......어제 분명히 카나데씨 이야기도 나왔었는데 기자들이 와서 뭔가 걸리기라도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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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사토루도 사무소내에 카페에서 위의 뉴스를 사무소에서 보고있었다.

사토루 : "에휴....당분간은 조심하긴 해야겠네."

사토루 : '또 카나데에 관련해서 기자들이 찌라시를 만들지도 몰라. 어떻게 보면 관심일수도 있지만
          잘못 되면 이상한 방향으로 이미지가 안 좋아 질 수 있어.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사토루가 그렇게 생각하는 사이 누군가가 커피를 내왔다.

나나 : "여기 주문하신 커피 나왔습니다."

사토루 : "아 감사합니다. 저기 그 쪽은...?"

나나 : "아 전 나나 아베 나나라고 합니다. 우사밍 별에서 왔습니닷! 잘 부탁드려요 꺄핫!"

사토루 : "아..네. 누군가 했더니 저번에 방송에서 봤었습니다. 저는 아카츠키 사토루. 저야말로 잘부탁드려요."

나나 : "흐~음? 이런 분이셨군요."

사토루 : "네? 뭐가요?"

나나 : "지금 사무소내에 사원들 사이에서는 알게 모르게 유명하신 분이예요.
        이시다 일가때문에 대놓고 말을 못해서지."

사토루 : "네?! 저 그렇게 유명해요?"

나나 : "네, 첫 날부터 누구도 함부로 못 덤비는 대상이었던 이시다 렌야한테 한방먹인데다가
        또 저번에 이시단 렌야의 가드가 유이양을 데리러 갈려던 걸 구해준 걸로 말이예요,"

사토루 : "아..하하..('다행이다. 적어도 지금 아리스나 카나데건은 안 알려졌어.')

나나  : "근데...저 사건도 당신이 한 건가요?"

사토루는 순간 커피 한 모금을 마실려다 나나의 질문에 손이 멈춰버렸다.

사토루 : "그...그게 무슨?"

나나 : "아, 확정이 아니라 이건 소문이예요. 카나데양이 빙 돌아서 엮이긴 했지만
        그 쪽 부서 소속의 아이돌이다보니 자연스레 최근 사원들사이에서
        유명인사인 당신얘기가 나온 거고요."

사토루 : "아하하. 아..아무리 저라도 저런 다수의 인원을 저렇게 만들 방법은 없어요.
          게다가........."

나나 : "게다가...?"

사토루는 커피한 잔을 마시고는 말했다.

사토루 : "애초에 전 담당 아이돌들보다 유명해질마음 없었어요...
          지금 나도는 이야기들도 그냥 보고 넘기기 힘들어서 
          그런 것 뿐이고요."

사토루의 말에 나나는 작게 웃으며 말했다.

나나 : "솔직히 말하면 나쁜 행동은 아니예요. 더 가슴 피고 있어도 되요.
        담당 아이돌이 위험에 빠졌을 때 구해주는 프로듀서라니 듬직하잖아요.
        마치 신데렐라를 반짝이는 성으로 데려다 줄 마법사이자 호박마차 같은 느낌이랄까요?"

사토루 : "아하하 다행이네요. 그렇게 표현되서."

나나 : "어머? 원한다면 왕자님이라고 해줄 수도 있는데요?"

사토루 : "아니 그 쪽은 사양할게요..."

나나 : "응? 왜요? 사토루씨 정도의 외모면 충분히 왕자님 소리들을 수도 있는데."

사토루 : "그게....좀 꺼려진다고 할까......영 거북해서...
          애초에......(작은 목소리로)자기 가족도 사람도 지키지 못했던 사람이었는데...."

나나 : "네? 방금 뭐라고?"

사토루 : "아..아니예요 그냥 제 혼잣말이예요. 어쨌든 거북해서 그런 거니까요."

나나 : "후훗 그래도 전 왕자님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저길 보세요."

사토루는 나나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고갤 돌렸다.

유키미 : "사토루~"

카페 입구에서 유키미가 달려와서는 그의 품에 안겼다.

사토루 : "유키미..?"

유키미 : "사토루.....찾고 있...었어....이번에...일 생겨서...."

사토루 : "그래 내가 카페에 있는 동안 못 봤었나보네.
          그래서 유키미 눈이 반짝이는 걸 보니 유키미한테 들어왔나보네?"

유키미 ; "응....그리고...치에랑.....아리스랑....카오루랑....니나랑...또..."

사토루 : "응? 뭔일 있나 아역 아이돌들 전원이라니...."

유키미 : "사진 촬영....우리....예쁜 옷...입는다고..."

사토루 : "아, 모델 일 이구나."

유키미 : (환하게 웃으며) "응!///"

사토루 : "좋아 그럼 가볼까. 아, 나나씨 여기 잘 먹었어요."

나나 : "힘내주세요. 사토루씨 아니 프로듀서 나나도 응원할테니까요."

사토루는 환하게 웃으며 그 말에 답한 뒤 유키미와 함께 카페 밖을 나갔다.

나나 : "정말로 잘 어울려요. 왕자님말이예요."

그 때 나나의 어깨에 누군가가 손을 올렸다.

신 : "나나 무슨일 있어? 농땡이 피우고 말야."

나나 : "놀래라! 그런 거 아니예요."

신 : "그렇게 정신줄 놓고 있으면 나이들지도 몰라."

나나 : "그럴 일 없어요. 나나는 영원한 17살이니까."

신 : "그나저나. 저 사람이구나. 소문의 그 프로듀서말이야."

나나 : "네! 정말 보기 좋네요. 유키미가 사무소 내에서 저렇게 웃은 적 많이 없었는데."

신 : "그나저나..나...저 사람 어디서 본 것 같단말야."

나나 : "네? 그게 무슨?" 

신 : "그게 어디서 보긴 봤는데 잘 기억이 안난단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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