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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새로 들어온 토시아키군과의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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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11, 2019 23:58에 작성됨.




P"저기 말야.....우리 회사 괜찮은 거 맞아?"

츠루기"....네?"

P"아니, 내가 여려모로 생각해보긴 했지만 말이야.......역시 우리 회사, 몬스터 회사인 거 아니야?"

츠루기"몬스터 회사라......관점을 회사내 사정을 모르는 사람쪽으로 해서 본다면 확실히 몬스터 회사네요. 네...."

P"역시나인가...."

츠루기"그래서, 할 말은 더 이상 없나요? 그렇다면 회장실에서 나가주시면 좋겠습니다만...."

P"아, 하나 더 있다."

츠루기"예예, 어서 대답해주세요."

P"그 8명으로부터의 전언이야, 그러니깐....."부스럭~

P"아, '에....한달 째 집에 안 들어오셨는데....무슨일 생겼나요?' 라고 사치코가 적었고, 그 다음은....."

츠루기"아.....그거군요. 그래서요?"

P"흐음......확실히 이건...."









P"못 들어갈만하네."

츠루기"네이...그렇네요."다크서클+한손으로 계속 대마 피는 중+서류더미에 파묻혀 있음

P"그건 그렇고...이거 다 무슨 서류야?"

츠루기"한 1/6이 새로 들어온 그 선배 관련 서류이고 나머지는 다른 놈 거에요."

P"에? 대체 어떤 놈이길래....."

끼이익....

네이비"아, P씨. 괜찮으시다면 이 서류뭉치들 좀 들어주시지 않겠습니까?"서류뭉치 한아름

P"뭐,뭐야? 이 엄청난 양의 서류는?"

네이비"아, 걱정하지 말아주세요. 이 서류들은 SKY EDGE사의 신제품 관련서류랍니다."

츠루기"아, 수고했어...."

P"SKY EDGE.......아, 너가 예전에 아직 프로듀서로 위장취업하고 있을 때 프로덕션하고 계약한.....그런데 잠깐만!! 생각해보니깐 거기 관리자 너잖아!!"

츠루기"아.....그걸 이제서야 말하시는 겁니까?"

네이비"아아....역시나 이럴 줄 알았어요."

P"이럴 줄 알았다니!! 그보다.....SKY EDGE사의 주 판매품이 뭐더라?"

츠루기"의료기기하고 화장품이요. 츠에가 원하던 거라서요."

P"츠,츠에?"

네이비"요루이치님의 어머님, 그러니깐 회장님의 수양따님분이세요."

P"아....그렇구나."

츠루기".......솔직히 말하자면 아직도 츠에가 이미 세상을 떠났다는 게 믿기지 않네요. 참으로 평온하게 대왕생으로 갔으니깐...."

P"어이, 그렇다고 침울해지지 말라고."

츠루기"아하하하....죄송하네요, 가끔씩은 사람이란 존재의 덧없음에 두려움이 생기거든요. 그래서 그만..."

네이비".....그런 걸 따지자면 저의 우사밍종족도 마찬가지입니다만...."

P"아, 그러고보니......전 이름이 프레이어..였던가?"

네이비"코드네임입니다. 지금은 네이비고요."

P"그렇구나. 그건 미안해."

네이비"아니요, 괜찮답니다. 특별히 신경 쓰실 것 없답니다."

츠루기"그렇다네요. 선배."

P"그래? 그렇다면 나도 슬슬 일로 돌아가 볼까나..."

"...우사밍 큥큥 펀치!!"

흔들....

P"......어라?"

츠루기"아아아!! 저놈의 아라히후!! 내 저럴 줄 알았어!!"자리를 박차고 일어남

네이비"어서 상황을 확인하러 가죠!!"

P"뭔일이야? 이게 지금 무슨 상황...."

츠루기"일단! 일단 현장으로 가보면 압니다. 따라 오세요!"다다다다

P"...대체 뭔 일이야?"




사건 현장

나나"이,이건 그러니깐....."우물쭈물

안즈"아아...이거 화려하게 박혔네...."

신"나나 선배, 그 정도로 부끄러웠던 거야?"

미즈키"아무리 부끄럽다고 하지만....꼭 이렇게 벽에다 박았어야 한 거야?"

나나"그치만....그치만...."

미유"그보다 저분...저대로 둬도 괜찮은 건가요?"

신"뭐, 이쯤 되면 슬슬 오겠지만..."

츠루기"아~베~나~나~!!! 너 진짜....!!"

나나"아...흐,흥이다! 이건 다 저쪽이 먼저 잘못한 거니깐!"

네이비"네이네이, 그거야 당연하겠지만요."

츠루기"하아....안그래도 머리 터질 것 같으니깐 회사는 부수지 말자. 상식적으로 말이야. 응?"

나나".....알았다고."

신"어이, 그보다 말야... 왠만하면 한 번쯤은 집에 들러주라, 응☆"

츠루기"하아.....알았어, 오늘중으로 꼭 갈게...."

P"우와....뭐가 어떻게 되었길래 복도 저쪽까지 금이 가 있냐? 그보다 대체 뭐가 벽에 박혔길래...."

벽에 박힌채로 하반신만 나와있는 사람"......."

P".....사나에씨!!"

츠루기"진정,진정!! 그쪽은 지금 열불상태라고요!! 일단 해결은 제가 할테니깐요..."덥썩

츠루기"선배는 이 녀석, 토시아키 녀석한테 여러가지로 좀 알려주세요. 이 녀석 회사에 들어온 지 1달째인데 아직도 나나 뒷꽁무니만 쫒아다니고 있어서요..."쑤욱~

토시아키?"아에에에에....."헤롱헤롱

P"....토시아키?"




잠시후

토시아키"으으.....심하시잖아요, 나나씨..."

나나"시끄러워요. 모든게 다 토시아키씨의 잘못이잖아요."

토시아키"하지만...."

츠루기"시끄럽다. 할망구광아."

토시아키"뭐라고요? 지금 페도니스트한테 듣고 싶은 말은 아니거든요!!"

츠루기"하, 괜찮아. 어짜피 신이란 작자들은 페도니스트란 말이지."

나나"하! 그걸 본인 입으로 말하는 거야? 참으로 어이가 없네."

츠루기"시끄러, 너도 마찬가지다. 노처녀 아베나나."

나나"...지금 먼지나게 함 싸워볼래?"싸늘

츠루기"그거 좋지! 이번에는 누구 한 명 모가지 부러질때 까지 함 죽도록 패보자고!!"희번뜩

토시아키"그만~!! 왜 두 사람은 이렇게, 얼굴만 비추면 싸울려고 하는건데요! 그리고 나나씨는 아이돌이잖아요. 몸을 좀 더 아껴주세요!!"

나나"에에? 하,하지만..."///

츠루기"에휴, 참으로 못봐주겠네."

P"....어이, 방금전부터 얘기를 못 따라가겠다만....얜 누구냐? 뜬금없이?"

츠루기"아, 정확히 인사를 못 드렸네요. 얘는 야먀다 토시아키. 올해로 20살이 된 아닐레니아를 앓고 있는 청년이죠."(아닐레니아=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여성에게 흥분을 느끼는 도착증)

토시아키"시끄럽거든요, 사회적으로 매장되는 쪽은 그쪽이거든요!"

츠루기"하! 나는 공식적으로 사귀고 있거든. 팬들이 인정했다 이거야!! 반면에 너는 아직 비공식이잖아."

토시아키"으으으으........"부들부들

P"그보다....나는 왜 이녀석을 본 적이 없지? 아무리 생각해도 말야..."

츠루기"그거야 매일마다 린하고 24시간 꼭 붙어다니는데 이런 녀석이 눈에 띄겠어요? 거기에 선배하고 토시아키의 동선이 나침반 바늘처럼 대칭을 이루듯이 되어있었거든요."

P"그래서 내가 본 적이 없던건가....?"

토시아키"하아....어쨌든, 나나씨."

나나"으,으응? 왜,왜 그래?"

토시아키"제 질문에 대해서....답변하실 마음이 생기셨습니까?"

나나"하와와와.....그,그러니깐 그게....."

토시아키"나나씨!!"불쑥

나나"히,히익...!! 우ㅡ우사밍 큥큥......"

츠루기"어허 씁! 아무리 약하게 때린다고 해도 니 공격력은 일단 53만이다."

나나"야...아무리 그래도 내가 무슨 프○져는 아니거든...?"

츠루기"그만큼 니가 강하다는 거야. 그러니깐 힘 빼."

나나".....알았어."스륵...

츠루기"에휴....그래서 앞뒤 설명 필요해요?"

P"어....당연히 필요하지"

츠루기"하....오케이, 그러면 일단 1달전으로 갑니다. 그러니깐...."



약 1달전

츠루기"뭐? 입사한다고 한 두명 중 한 명이 벌써 왔다고?"

네이비"네, 여기 그의 이름하고 주민번호 조회본입니다."팔락

츠루기"에....맞구만, 하아.....안그대로 여러의미로 골치아픈데..."

네이비"그런가요? 서류의 양은 평소보다 적은데요?"

츠루기"아니, 그게 아니라...."

츠루기'에휴....선배를 받는다고 했을 때부터 알아봤지만......그보다 작가녀석, 쪽지를 3번이나 보냈는데 답장이 없다니....아니, 애초에 읽어보지도 않은건가? 이걸 어쩐담......'

네이비"저기....회장님?"

츠루기"아, 미안. 여러모로 생각에 잠겨있어서 그만...일단 들여보내줘."

네이비"네, 알겠습니다...."

끼이익~

토시아키"안녕하십니까!! 이번 프로듀서 모집에 응시및 이렇게 합격한 야마다 토시아키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츠루기"네, 고마워요, 안 그래도 토시아키군 같은 인재가 필요했거든요. 그래서.....자신이 프로듀서하면 좋겠다는 아이돌은 있나요?"

토시아키"프로듀서하면 좋겠다라....."곰곰히 생각하는 중

네이비"사토미양이나 마키노양은 어떤가요? 두분 다 팔팔한 여고생인데 말이죠...."

토시아키"아, 손절합니다, 저는 그런 젖비린내 나는 꼬맹이따위는 상대하고 싶지 않거든요."

츠루기"...호오? 그러면....나나는 어떠냐?"

토시아키"나나~? 그 영원한 17세 아이돌이요? 뭐, 그래봤자 대충 20대 후반일게 뻔한데...."

츠루기"걔 올해로 53이야."

토시아키"당장 하겠습니다. 어디 계시는거죠? 가서 발이라도 핱으면 되겠습니까?"희번뜩

네이비"........회장님,이 사람...."

츠루기".....연상녀, 그것도 커트라인이 설마....."

토시아키"아, 제 취향은 저보다 30살은 많은 여성분이랍니다."생긋

츠루기'.......이거 제대로 폭탄 뽑았잖아!!'부들부들

벌컥~

나나"어이, 츠루기. 나 어제 한창 달려서 머리 아픈데 월차 좀.....어라? 이 청년은 누구야?"

츠루기"아...."

네이비"하필이면 지금 같은 때에.....'

토시아키"아, 혹시.......아베 나나씨입니까?"

나나"네, 그런데요?"

토시아키"..........해 주세요."

나나"네?"토시아키"저랑.....저랑 결혼 해 주세요!! 평생을 행복하게 해드리겠습니다!!"

나나"..........에에에에에에~!?"



다시 현재

츠루기"...가 되어서 아직도 저렇게 고백중이고 가끔씩 벽에 박힌답니다."

P"고백하는 거야 이해되는데 왜 벽에 박히고 죽지 않냐? 쟤 일반인이지? 나처럼 크면서 시즈오처럼 화재현장 바보같이 엄청난 힘 도핑 받은 것도 아니고, 지금 지 아버지 잡겠다고 간 그 사람처럼 마약과다 복용이나 야쿠자 생활을 한 것도 아니며, 너처럼 사기급 신도 아니잖아!!"

츠루기"아, 그거야 간단해요. 우리쪽 버프 걸 수 있는 애들한테 부탁해서 무적버프 걸고 고백하는 거라서요."

네이비"그러면 몸에 이상이 있는게 이상한데요?"

츠루기"뭐, 나나의 공격이 대부분 다 무적관통하고 필중효과를 부르지만 말이야."P"그거 그냥 죽으라고 하는 거 아니냐?"

츠루기"그래서 제가 심심할 때마다 대미지 컷을 붙여두고 있어요."

네이비"결국 회장님으로 통하는군요...."

P"그럼 왜 기절하는건데?"

츠루기"아, 대미지 컷을 해도 정신적 타격은 방어하지 못하니깐요. 그건 깡으로 견더야죠."

나나"그.보.다!! 어떻게 좀 해줘!! 이 녀석, 계속 나한테 들러붙는다고!!"

토시아키"나나씨~!!"

나나"아아~!! 제발 좀 자중을 하라고!!"퍼버벅

토시아키"크헉...!!"털썩

나나"허억....허억....벌써 정신적으로 지쳐버렸어...."

츠루기"아, 좀만 더 가만히 있지."

나나"너 진짜....."

츠루기"뭐....일단 땀이나 닦으라고, 보기 흉하니깐."뒤적뒤적

나나"하아....수건 어디있어."

네이비"아, 제가 가져올게요."다다다

P"그러면....이제 이녀석은 어찌하냐?"

토시아키"........"기절중

츠루기"흐음.....글쎄요?"담뱃대로 뭔가를 피는 중

네이비"일단 휴게실로 옮기는 건 어떤가요? 이대로 놔두면 감기 걸릴 것 같은데 말이죠."나나 머리 닦아주는 중

나나"뭐....그대로 감기에 걸려면 불쌍하니깐...."

츠루기"야, 노처녀. 뭘 갑자기 발정하고 난리야?"

나나".......아놔!! 누가 발정했다는건데!!"

츠루기"하아....안그래도 머리 아파죽겠는데...."

P"머리? 머리는 또 왜?"

츠루기".....여러가지로 골치 아픈게 많이 생겼으니깐요."

똑똑~

츠루기"음?"문쪽으로 시선을 돌림

미즈키"저기...그러면 이제 우리가 픽업해도 되는거지?"

카에데"후훗...픽 하고 쓰러진 프로듀서를 픽업..."

츠루기".....니들 알아서 해, 난 간다."

네이비"아, 기다려주세요!!"

나나"하아...그럼 나도 일단 일하러 돌아가야지 뭐..."

P"그러면....토시아키군은 제가 옮겨드릴게요."토시아키를 그대로 안아듬

카에데"어머나, 고마워요."

미즈키"그런데...이렇게 보니깐 마치 연인처럼 보이네?"

P"무,무슨소리를....!! 애초에 토시아키는 남자...."

린"....프로듀서?"

P"리,린?"뒤를 돌아봄

린"저기....프로듀서? 지금 뭐하고 있는거야?"하이라이트 오프+아이올라이트 분출중

P"아,아니....이건 그러니깐...."

린"지금....공주님 안기 중이지? 누군지 몰라도...일단 그 사람, 여자는 아니지?"

P"다,당연하지!! 얘는 이번에 새로 들어온 야마다 토시아키라는 녀석이라고!!"

린"그러면, 왜 프로듀서가 그 사람을 옮기고 있을까?"조금 짜증이 섞임

P"린....우리 회사에 이런 짓을 저지를만한 녀석이 누가 있다고 생각하는거야?"

린".....알았어, 오늘은 빨리 들어와야해. 오늘 저녁은 어제 재워놓았던 카레하고 락교절임이니깐."

P"아,알았어...."

린"으음....그럼 이만."

P"......이거 잘못 찍힌 것 같은데...?"

카에데"프로듀서씨, '린'양의 '역린'을 건드리셨네요?"

미즈키"카에데, 이런 상황에서까지 다쟈레를 하는 건 그렇지 않아? 그보다 토시아키군을 어서 휴게실로 옮겨주세요."

P"네, 알겠습니다!"



잠시 후 휴게실

토시아키"으으....머리야..."

카에데"아, 일어나셨네요?"

토시아키"어라? 카에데씨? 여기에는 어째서...?"

카에데"후훗, 프로듀서가 쓰러졌으니깐 여기서 간병하고 있던 거에요."

토시아키"그렇구나.....저 또 앞뒤 안 가리고 돌진했나보네요..."

카에데"그러니깐, 일단 거기서 머리 좀 식히고 있으세요. 프로듀서군의 업무는 다른 사람들이 맡아줄테니깐요."

토시아키"아하하하.....갑작스럽게 나타난 이런 듣지도 보지도 못한 프로듀서한테 불만도 없으며 거기에 제가 맡아야 할 업무까지 해 주신다니...참으로 기분이 이상하네요."

드르륵~

미즈키"과연 그럴까나?"

레이코"토시아키군은 아직 신입인데도 우리들의 프로듀스를 잘도 해내고 있는걸?"

신"뭐, 츠루기씨만큼은 아니지만."

토시아키"....정말로 궁금했던 건데요, 하트씨....는 저의 담당돌도 아닌데 왜 저의 근처에서 자주 보이는 것 같죠?"

신"응? 그럴리가~ 나는 그저 나나선배가 너하고 잘될지가 궁금해서 그 근처에서 지켜보는 것 뿐인걸."

카에데"그렇군요. 나나씨의 '하트'가 두근거릴지가 궁금하신 '하트'씨....후훗."

신"어이,다쟈레 그만둬라~☆ 오랜만에 말끝에 별표가 붙네~☆"빠직

미즈키"어머어머, 그렇게 화 내면 안 돼. 피부미용에 악영향을 미친단 말이야, 안티에이징.안티에이징~"

신"하아....알았어요. 보기 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다고 하니깐..."

토시아키"카에데씨...."속닥속닥

카에데"죄송해요....저렇게 화를 낼 지 몰라서...."

레이코"그건 그렇고 나나도 참으로 이상하네, 나라면 이미 토시아키군을...."스윽~

레이코"먹.었.을.텐.데.말.이.야?"할짝

토시아키"에....?"소름 쫙

미즈키"어허!! 새치기 금지라고!!"레이코와 토시아키를 떨어트려놓음

카에데"그래요. 저도 지금 킵 해두고 있는건데...그러면 안되죠!!"토시아키를 끌어안음

토시아키"저,저기요!?"

신"와우....우리쪽보다 더 열정적이네...?"

드르륵~

P"어이, 토시아키군..? 일단 병문안 비슷한 걸로 와봤는데.....머리 괜찮냐? 안 괜찮으면 죽 사왔는데....먹을래?"

치히로"새로운 신입분이 벌써부터 지쳤다고 하길래....지금 사면 스테드리 10병에 1병을 더 얹어주는데....어떠신가요?"

바이올렛"여기에 연상녀 킬러가 있다고 해서 연하녀 킬러로써 대항하고자 왔는데...."

츠루기"여, 신. 데이트 하러 가자."

토시아키"뭔가 한 분만 온 목적이 다른데요!?"

P"그건 그렇고....서로 사랑싸움입니까? 카에데씨는 왜 환자를 끌어앉고 있고, 레이코씨는 슬슬 옷을 벗을려고 하시는 거죠?"

치히로"어머나~!! 이건.....이렇게 된 거 밤일에도 좋은 이 에네드리를...."

바이올렛"치히로씨.....그거 전에 뽕 들었다고 회장님이 금지시키지 않았나요?"

츠루기"......센카와 치히로."

치히로"칫히!!"화들짝

츠루기"하아.....너 나중에 따로 면담하자. 지금은 데이트가 우선이다."

신"난 데이트 30분 정도 늦어도 괜찮으니깐 이틈에 어서 먼저 면담부터 해."

츠루기"오케이, 넌 이리로 와, 치히로"

치히로"칫히~!! 살려주세요!! P씨,바이올렛씨,토시아키군~!!"질질 끌려감

신"그럼 난 이만 실례~ 염장짓은 적당히!!"츠루기를 따라감

P"뭐....그럼 죽 놔두고 갈테니깐 수고해."바로 휴게실을 나감

토시아키"아, 네....고맙습니다..."

바이올렛"그럼 저도 이만....수고하세요."뒤이어서 나감

미즈키"하아....그보다, 레이코씨? 슬그머니 토시아키군의 하반신쪽으로 가지 말아주시지 않겠습니까? 전에 술마실 때 얘기를 들어보니깐.....레이코씨가 수틀리면 히노씨가 대신 보쌈해간다고 들은 것 같은데 말이죠...?"

레이코"그,그럴리가 없잖아? 오호호호....."뻘쭘

토시아키"아....일단 그러면, 저 P선배가 사오신 죽이라도 좀 먹고 싶은데 말이죠...."

카에데"아, 그런 거라면 제가 직접 먹여드릴께요."

토시아키"아,아니요!! 그냥 제가 직접 먹을게요. 그리고 바로 업무하러 나갈거니깐요. 그러니 세분 다 어서 본인들 스케쥴 하러 가서야죠. 네?"

미즈키"흐음......뭐, 나야 이 마성보살씨만 먼저 나간다면야..."

레이코"사,사람을 마성보살이라고 하다니....알았어, 먼저 나가면 되잖아."

미즈키"그렇다면야.....자, 우리도 가자고. 카에데"

카에데"알겠어요, 아 참! 토시아키군, 혹시 저녁에 시간 되시면...."

토시아키"술자리 권유라면 거절합니다. 회장님이 죽더라도 카에데씨가 끼는 술자리와 본인이 쏘는 술자리, 그리고 바이올렛씨가 텐션이 올라간 채로 같이 동참하는 술자리는 가지 말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저 주량 맥주 겨우 2잔입니다."

카에데"아....그렇군요....죄송하네요..."

미즈키"자, 어서 가자고. 토시아키군, 미안해~!!"

드르륵~

토시아키".....뭐, 실제로 주량 약하니깐 말이야....그보다 이 죽, 무슨 죽이야? 어디...."냠

토시아키".........맛있다...!!"







회사 내 흡연실

나나".........."담배 피는 중

바네P"....저기요? 아이돌이 담배 피워도 되는 겁니까?"

나나".....그러는 그쪽이야말로 저 바깥에 중학생하고 고등학생 기다리게 해도 되는거에요?"

바네P"....네에, 서로 남말 할 처지가 아니군요. 잘 알겠습니다."

나나"그런데.....바네P씨는 왜 프로듀서가 된 거죠? 보니깐 몸도 다부진 것 같던데...."

바네P"아아...실은 집안 문제로 좀.....거기에 저는 성인이 될 때까지 사람들하고 제대로 의사소통을 해 본적이 없어서요...그래서 이런저런 일등을 하다보니깐 어느새 아이돌들을 프로듀스하고 일류 아이돌로 키워내는 프로듀서가 되었네요."

나나"그렇군요...."

바네P"그러면....이번에는 제가 질문할 차례네요? 그럼.....나나씨는 왜 아이돌이 된 거죠?"

나나".....처음에는 위장이었어요."

바네P"위...장이요?"

나나"........제가 지구에 온 지 10년도 되지 않았을 때였어요. 그 때의 일본은 경제적으로 급 부상하고 있을 때였답니다."

바네P"....거품경제 때이군요."

나나"네, 그 때 당시의 저는 지하격투장에서 저보다 몸집이 큰 레슬러들을 일격에 쓰러트리면서 하루하루를 벌어먹고 살고 있었답니다."

바네P"...네?"

나나"참으로 힘들었어요, 분명히 간장을 찔렀는데도 근성으로 버티면서 덤벼오는 사람이나, 낭심을 으깼더니 그 자리에서 선 채로 죽는 사람이라던지....."

바네P'....설마 그 즈음에 회장님...츠루기하고 만난건가?'

나나"....그리고 생각하신 대로 그때즈음에 어느 한 조직원하고 시비가 붙어서 그 사람의 이빨을 반 부순 적이 있었는데....그 때 정말로 위험했죠. 설마 그대로 머리를 씹으러 들다니...."

바네P"네? 머리를 씹어요?"

나나"아.....이거 노코멘트인데....어찌되었든 그 때 츠루기하고의 질긴 악연의 스타트라인을 끊었답니다. 그리고 저하고 츠루기는 장장 14시간에 걸친 싸움 끝에 제가 츠루기의 눈에 상처하고 오른쪽 쓸개골, 그리고 양쪽 갈비뼈를 다 부셔먹었고, 츠루기는 저의 척추뼈하고 왼쪽 팔, 그리고...."자신의 배를 쓰다듬음

나나"....왼쪽 나팔관하고 자궁 일부를 뜯어먹었어요."

바네P".....네?"

나나"좀 잔인하고 어둡죠? 어찌되었뜬 저희 둘의 치열한 싸움은 그걸로 끝이났지만 당시의 저는 뒤세계에서 쫒기기 시작한 몸이였거든요. 그래서...."

바네P"설마....그 때 지하아이돌로 위장했다....그 말씀이신가요?"

나나"........."

바네P'이거....왠지 몰라도 터무니 없는 걸 들은 것 같은데? 이거 괜찮나?'

나나"그래서......이 사람 입은 안 막아도 되겠어?"

바네P"네?"

츠루기"흐음....살짝 귀찮은데...괜찮지 않겠어?"

바네P"어,어라? 너가 어떻게 여기에....넌 분명히 치히로씨하고 1:1 면담을..."

츠루기"아, 그 면담 말인데요.....이야기거리가 하도 꼬인 바람에 머리가 지끈거려서요....그래서 둘이 있을 때만 하트라고 부르라는 신으로부터의 허락이 떨어졌기에 이렇게 한 대 피러 왔답니다."

나나"에휴...."이마를 잡음

바네P"그보다....이제까지의 대화, 다 들은 거 맞지?"

츠루기"네, 그럼요. 그러니깐 뭐....입만 조심 해주세요."

바네P"저,정말이지?"츠루기"네, 괜히 저희 회사의 중요한 인적재산을 소모할 수는 없으니깐요."

나나"흐음....."

츠루기"그러니깐, 절대로 비밀로 해주셔야합니다. 알았죠?"

바네P"ㅇ,어....알았어...."흡연실 밖으로 나감

나나"............"

츠루기"................."

나나"....너도 참 많이 순해졌네."

츠루기"너만하겠냐?"

나나"에휴....세상 살이 참으로 힘들다.."

츠루기"야, 그보다 너. 마음은 결정했냐?"

나나"......너라면 할 수 있을 것 같아?"

츠루기"흐음...그래도 남자가 용기를 냈는데, 좀 보고 결정해야하는 건 아님?"

나나"....이런 몸인데....가능하겠냐고..."중얼



몇주전

나나"저기 말야......나 결혼 고백 받았는데...어떻게 해?"

체이서"......."주르륵~

빌더"와우...드디어 우리 노처녀 공주님이 결혼을...."

디스트로이어"에....황당하다...이해가 잘 안된다..."

빌더"괜찮아, 원래 그렇게 이해되지 않는 게 정상이야."

네이비"그보다 컨트롤러는요?"

힐러"아, 전에 냉동보관하고 있던 그....쉐이더던가? 그 아이하고 신방을 잡았던데요?"

네이비"그렇...군요, 뭐...그녀는 원래 그런 여성이였으니..."

빌더"그보다 말야...나는 프레이어가 왜 이렇게나 성격이 변했는지가 궁금하단 말이지."

네이비"....능력을 제거 당했거든요, 그래서 망연자실한 상태로 뭔가 할 수 있는 일을 찾다 보니깐 뭐...."

나나"....그보다 어쩌죠? 저 아마도....고백 못 받아들일 것 같아..."

체이서"왜 그러시죠? 무슨 문제라도..."

나나"....나 50대란 말이지."

힐러"....네?"

나나"....우사밍 성에서 나왔을 때 이미 30대였다는 거야. 그러니깐 뭐..."

빌더"와우..."

디스트로이어"믿기지가....않아..."

나나"아,아니. 그건 둘째치고....하아, 일단 임신조차도 잘 될지 몰라."

네이비"아, 혹시..."

나나"응....전에 대판 싸웠을 때, 뜯겨 먹혔거든. 거기에 회복하기에는 좀 시간이 많이 걸릴 상처도 같이...겉으로 보기에는 다 나은 것 같은데 속은 아직도 천천히 회복되는 중이라니깐."

힐러"그러면 제가 치료를...."

나나"아니야, 그런 방식으로 나을 상처가 아니야. 적어도 저쪽이 진짜로 없어질 각오를 하지 않는 이상은 말이지.."

체이서"뭔 말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자궁쪽에 상처라면 저도 있습니다만..."

나나"에? 정말이야?"

체이서"네, 그래도 뭐....임신하는데 문제는 없던걸요?"

힐러"참고로 현재 4달쨉니다."

나나"그렇구나......그래도 나는...."




나나'그보다....왠지 몰라도 이 녀석 근처에만 있으면 사건사고가 터진다니깐....'

츠루기"......아, 설마...."

나나"뭐? 무슨 일인데?"

츠루기"....야, 너 전에 입은 상처때문에 그러는 거냐?"

나나".....알면 미리 말하지 그랬냐."

츠루기"이런.....그거 풀린지 언제인데, 거기에 전에 매일마다 가져다 줬던 그 약. 다 먹었으면 이미 회복되었거든요?"

나나"콜록콜록!! 뭐, 뭐라고...?"

츠루기"너도 참....쓸데없는데에서 알아차리는게 느리구.."퍼억~!!

나나"죽어!! 죽으라고!!"퍼버버벅!!

츠루기"아얏, 좀. 아파, 아프다고!!"일단 맞아주는 중

나나"너어...너는 진짜.....좀 죽으라고!!"


잠시후

츠루기"그래서...어떻게 할 건데?"

나나"....한 번 부딛혀봐야지 뭐..."

츠루기"흐음....인생선배로써 내가 조언하나 할게."

나나"어떤 조언? 이상한 거면..."

츠루기"너가 딱 봤을 때, 토시아키하고 계속 지내고 싶은 마음 있냐?"

나나"에...? 그건 그러니깐..."

츠루기"5초안에 대답하도록. 5...4...3..."

나나"아~!! 진짜!! 있어. 있다고!!"버럭

츠루기"흐음흐음...그러면, 토시아키가 너보다 먼저 세상을 떠난다면?"

나나"그,그렇게 놔 둘리가 없잖아!!"

츠루기"그럼 됬어, 그거면 충분하니깐."

나나"이거면....충분하다고?"

츠루기".....흡연실 바깥 좀 봐봐."

나나"바깥? 어디보자..."


"허니~!! 오늘은 미키하고 같이 돌아가는거야!!"

"무슨 소리에요!! 오늘은 저하고 같이 돌아갈 거랍니다!! 그보다....프로듀서? 담배냄새가 좀 심하신데....이 참에 끊으시는게 어떠세요? 옆에서 같이 도와드릴게요."

"아아~!! 치사해!! 그럼 미키도 같이 한다는 거야!!"

"아,아니. 일단 둘다 진정 좀 하고..."


츠루기"저 광경보고 어떤 느낌이 드냐?"

나나"어떤 느낌이라고 해도...."

츠루기"너를 바네P선배에 대입하고, 미키들을 토시아키에 대입하면?"

나나"....당장이라도 끊을 생각이 들긴 하네."

츠루기"그렇지? 그게 사랑이라고."

나나"이게....사랑?"

츠루기"별 거 아닌데 괜히 옆에 있고 싶고, 가끔씩 짜증나지만 막상 눈에 보이지 않으면 불안하고. 사소한 것이라도 넘어가지 않고 챙겨줄 수 있으면 챙겨주고....그런 게 다 사랑인 거야."

나나"....그것 참 대단한 소리네."

츠루기"아니, 이건 아주 대단한 소리라고. 너도 언젠가 알게 될 지도?"

나나"그래....그러면 좋겠네...하지만 이대로는 안되겠지.."

츠루기"어라? 기껏 마음까지 잡았는데 포기할려고?"

나나"어....생각해보면 나 아이돌이긴 하잖아, 토시아키군은 프로듀서이고....아마도 안될거야. 그래...."

츠루기"......무슨 바보같은 소리야? 내가 누군지 잊었어?"

나나"잘 알고 있지, 세계를 다스리는 신에 최상급의 두뇌 소유자에 한 야쿠자 집안의 초대에 프로덕션의 회장, 그리고 천하에 둘도 없는 미친 놈이란 것도 말야."

츠루기"마지막 발언이 좀 거슬리긴 하지만....그 중 네번째. 나는 이 프로덕션의 회장이라고."

나나"그래서, 무슨 좋은 수단이라도 있어?"

츠루기"있지. 우선 회장인 나부터 아이돌들하고 사귄다고 전체공지 해버리는 거지"

나나"뭐라고!?"

츠루기"다음은 주변 상황을 살펴본 뒤에 여론이 좀 잔잔하다 싶으면 팬들과의 합의하에 아이돌들도 연애를 할 수 있다는 조안등을 내면 되겠지, 그러니깐 포기하지 말라고. 언제나 투닥거려도 그만큼 서로를 잘 알고 믿을 수 있잖아?"

나나"너는 참.....이상한 놈이라니깐."

츠루기"이번에는 칭찬으로 알아듣겠어. 그러니 우선.....대답에 대한 답변부터 하고 오라고!!"

나나"하아...알았어. 그럼 가볼께!!"흡연실 바깥으로 나감

츠루기"흐음...뭐, 일단 나도 슬슬 나가볼까...."

마유"....찾.았.다?"

츠루기"에?마,마유씨? 여기에는 어떻게? 그보다 수업은!?"

마유"어머나...실은 오늘 마유네 학교에서 소화전이 폭파하는 사건이 일어나서 모두 다 일찍 종례하였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츠루기씨를 찾으러 회사로..."

츠루기"....살려주세요."

마유"후훗, 살려주라고 빌어야 하는 상대는 아직 6명이나 더 있답니다?"

츠루기".........."

마유"그러니깐....오늘만큼은 저하고 같이 돌아가주셔야 되겠어요!!뭉클~

츠루기"가,가슴이....!!"

마유"자, 츠루기씨. 그러니 어서 돌아가요!! 어서요!!"

츠루기"........오케이, 오늘은 여기서 끝이다. 하지만...."

신"...일단은 나하고 데이트란 말이지?"

마유".....그럼 더블 데이트로."

신"어머나, 더블 데이트란 건..."

마유"마유도 그 쯤은 알고 있는걸요? 마유가 말할려고 하는 것은 그런 뜻의 더블 데이트가 아니라...."

츠루기'......이거 언제 끝나지?'




알테라"그러면, 먼저 퇴근하겠다."

하나비"네, 먼저 들어가세요."

치히로"칫히....야근이라니....3일뒤면 유급휴가 지정일인데 이런 때에 3일 연속 야근이라니...."

바이올렛"자업자득이잖아요. 불평불만하지 말아주세요."

치히로"칫히....."

토시아키"....에, 저 오늘 일 다 끝났는데....도와드릴까요?"치히로"마음은 고맙지만....이거 제가 직접 타이핑 하지 않으면 안되거든요, 그러니 마음은 감사하게 받을게요..."

토시아키"에...그러면....수고하세요."꾸벅


토시아키'결국 대답은 듣지 못했네....하아, 집으로 돌아가자.'터덜터덜

나나"...아, 여기서 만나네..."

토시아키"어,어라?나나씨?" 

나나"저기 말야.....이 근처에 내가 아는 요리점이 있는데 그.....같이 가지 않을래?"

토시아키"네? 저,저기...."

나나"그....여러모로 부족함이 많은 아....줌마지만....잘 부탁해..랄까나?"

토시아키"...네!!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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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을 갈아넣어서 다시 쓰기 시작하는 츠루기P 시리즈입니다. 후기 적고 있는 이 상황에서 저의 정신은 반쯤 나갔기에 이 글도 반쯤은 헛소리일지 모르지만.....쨋든 여러모로 생각한 결과...이대로 시압님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건 미친짓이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4월, 4월 초즈음까지 시압님으로부터 답변이 없으면....신고 들어오면 걍 계정 정지 당할 각오로 사무원P도 제 글에 출현시키면서 약빤 스토리를 전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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