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카테고리.

  1. 전체목록

  2. 그림

  3. 미디어



도쿄의 폭풍전야

댓글: 0 / 조회: 1138 / 추천: 0


관련링크


본문 - 11-22, 2018 21:33에 작성됨.




1111프로덕션, 회의실

츠루기"이치노세가 배신했다."

전무"....네?"

알테라"밑도 끝도 없이 그렇게 말하면 어쩌라는 건가?"

하나비"에.......저희가 잘못 들은 건가요? 아니면 그......."

츠루기"다시 한 번 말한다. 이치노세가 배신했다."진지

하나비"........정말인가요?"

P"어, 맞아. 지하에 있던 치히로씨의 비밀연구실에서 LIPPS의 다른 멤버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나봐."

전무"그럴수가........그래서 다른 아이들은 지금 어디에......!!"

츠루기"뭐, 일단 내가 뒤를 봐주고 있는 병원 VIP실에 입원시키긴 했지만......그 들고양이가 그럴 줄은 몰랐단 말이지......"심각한 얼굴

치히로"그보다......저는 왜 거꾸로 매달려 있죠?"누에고치 상태로 천장에 거꾸로 매달림

츠루기"시끄러워요, 혹시나해서 연구기록을 조사해봤는데......설마 에네드리에 소량이지만 헤로인을 넣어놓다니......넌 나중에 샌드백 대신 맞을 준비나 해."

치히로"꺄아아아악!!!"버둥버둥

P"어이, 높임말."

츠루기"따지고 보면 제가 더 연상입니다만? 그리고 제가 상대에게 높임말을 쓰는 경우는 저보다 경력이 더 많은 사람이 아니면 잘 안씁니다만.....저 인간이 되다만 사람에게는 높임말 쓸 생각 없으니깐요."

치히로"그러니깐 어서 풀어주세요!!"당당

P"....그 전에 내가 한 대 때려도 되냐? 에네드리 안에 마약이라니......그건 나도 몰랐던 사실이거든"손 푸는 중

치히로"에엣!?"당황

전무"그렇게 따지자면 나도 모르고 있었다네, 그러니 나도 한 대 때려야지 속이 풀릴 것 같군"손에 붕대 감는 중

알테라"완벽하지는 않지만.......포로 고문이라면 잘 할 수 있다."여러가지 고문도구들

하나비"하아....오랜만에 저의 애용배트를 꺼내야겠네요....."어디선가 가져온 못 박힌 야구방망이

츠루기"야, 넌 그거 아직도 안 버렸냐? 예전 고등학교 다닐 때 그거가지고 교장 죽도록 팬 뒤에 요루이치한테 죽도로 똑같이 죽도로 처 맞더니만......에휴, 쯧쯧"절레절레

하나비"으윽...그 이야기는 안 해도 되잖아요......어찌되었든 치히로씨는 일단 맞지만요."

치히로"히익!! 기껏 없던 일로 되는가 싶었는데......"

츠루기"뭐....일단 저는 잠시 할 일이 있어서......"

P"어이. 설마 이번에도 뭔가 큰 이벤트를........"

츠루기"아니요, 솔직히 말해서 좀 지치기도 해서요, 이번에는 조금 조촐하게 할까 싶네요."

P"그,그런가?"

츠루기"그런고로.......먼저 가봅니다, 그리고 치히로씨는 알아서 교정해주시고요."회의실 나감

알테라"안그래도 그럴 것이다."

전무"흠, 그러면 한 번 스파링 좀 해볼까나?"자세 잡음

치히로"치,칫히~!!!!!!"괴성



바네P"....저쪽은 또 뭔 일이 일어난거야?"

리츠코"글쎄요? 그보다 말인데요........"

리츠코".......왜 그 둘이랑 같이 한 침대에서 자.고.있.었.나.요?"싸늘

코토하"프로듀서......음냐....음냐....."zzz

미키"허니.....정말.....좋......아......"zzz

바네P"그건 역으로 내가 묻고 싶은 말이야, 그러니깐 그 줄 부채 좀 치워주면 안될까.......?"삐질

리츠코".........."

바네P"........응?"갸웃

리츠코"........세이야!!"부웅

쫙!!

바네P"아아악~!!!!"고통에 겨워함







961프로덕션

시키"냐하하핫~ 이거 엄청 재미있네!!"바삭바삭

소좌".......지금 뭐하는 거지?"

시키"응? 쇼파위에서 과자 먹으면서 만화 보고 있는데?"

소좌"끄응......아니다, 너한테 제대로 된 말을 바란 내가 잘못 한 거지...."

일병1"소좌님......고작 저런 이상한 소녀 한 명 때문에 쩔쩔 메시는 겁니까?"

소좌"어이....고작 저런 이상한 소녀라니.........확실히 조금 이상하긴 하지만 저래뵈도 우리 51구역 담당반의 두뇌다. 말 조심해라."

일병1".......네, 알겠습니다."

소좌"알았으면 너의 자리로 돌아가서 대기해라."

일병"........넵!"자리로 돌아감

소좌"하아.......어이, 이치노세 중사."

시키"으응? 왜 그래?"

소좌"......아니, 역시나 처음 만난 날 그대로 인 것 같아서 말이다......"

시키"처음 만난 날이라...........아, 그날이구나......"의미심장한 미소







약 8여년전, 그 날은 햇살이 쨍쨍 내리쬐는 여름날.........나는 더위를 참고 아버지를 따라서 길을 걷고 있었다. 당시에는 왜 시원한 에어컨이 빵빵하게 틀어지는 자동차를 내비두고 직접 두 다리로 걸어서 사막 한 가운데에 있다는 연구소로 들어가야 되는지 몰랐다.

 더위에 지쳐서 힘도 잘 나지 않았던 나를 무정하게 버려두고 가던 아버지........그것은 당연했다. 아버지는 연구와 실험에 미쳐 있었으니깐........ 그렇게 최소 2시간을 더 걸어서야 드디어 주택 1개크기의 연구소 입구에 도착했다.

 연구소 입구는 보기에는 평범한 군사초소였지만 그곳에 배치되어 있던 군인이 아버지의 신원을 확인한 뒤에 뭔가를 만지작거리자 바로 앞에 엘리베이터가 바닥에서 부터 솟아올라왔다. 아버지는 이미 알고 있었다는 느낌을 풍기며 엘리베이터 안에 올라타셨고, 나는 미지의 광경에 발을 떼지 못하고 있었기에 여기까지 나를 데려다 준 보디가드가 나를 들어서 엘리베이터 안에 넣어줬다.

 그런 나를 보면서 아버지는 비웃음인지 모를 미소를 지은 뒤에 2개밖에 없는 버튼 중 2번째이자 마지막 버튼을 살포시 눌렀고, 곧 엘리베이터는 문을 닫고 순식간에 내려가기 시작하였다. 어느정도 지반층을 파고 내려가더니 갑자기 풍경이 바뀌었고 내 눈앞에 펼처진 것은 SF영화에서나 나올법한 미래적인 연구소였다. 커다란 인공 자궁안에서는 매머드 새끼나 이름 모를 거대한 생물체의 태아가 배양되고 있었고, 다른 한 편에서는 커다란 기게인간의 팔에 투명한 섬유를 꽈배기처럼 꼰 뒤에 감고 있었다. 

그 때 아버지는 말하셨다

. "이 곳이 바로 미지의 영역, 51 구역이란다, 나는 이 곳이 아주 소중하단다. 하지만 만약에 너가 이곳보다 더 소중한 가치를 지니게 된다면......소원을 하나 들어주지"

물론 나는 그 말을 아직까지도 기억하고 있고, 당연스럽게도 아버지도 기억하고 있다. 최근에 전화했을 때도 직접 입으로 꺼내었으니깐.......하지만 아버지는 이렇게 덧붙여서 말했다.

'아직까지는 51 구역이 더 소중하구나, 좀 더 내가 너에게 열중해 볼 수 있게 해 보려무나"

그 말을 듣고 살짝 열받았다. 어찌되었든, 아버지는 그 말을 한 뒤에 바로 열린 문밖으로 나가면서 자신이 이 곳에서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설명하기 시작했다, 이 세상에는 현대의 사람들이 이해하기에는 너무나 발달한 지식이나,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이 존재하는데 아버지는 그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생명체들의 체세포를 떼어낸 뒤에 분석하고, 복제하는 일을 맡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어린 딸을 그런 위험한 곳에 내버려두고 자신은 최근에 잡아들인 `추파카프라‘라고 하는 괴상한 녹색 생명체를 분석한다고 가버렸다. 그 곳에서 아는 사람은 고사하고, 뭐가 뭔지도 모르는 나는 그저 사람들의 발에 치이고 치이다가, 나의 운명을 바꿀 곳에 도착하게 되었다. 설명을 보니 그 곳은 SCP재단 같이 전 세계의 위험한 생물체를 모아놓은 곳이였다. 그리고 난 그 곳에서 한 고양이를 만나게 되었다.

"야옹~"

 한눈에 봐도 통통해 보이는 고양이는 내 주변을 멤돌았다.

"어...라?"

당시의 나는 머리는 좋았지만 겁이 많았기에 동물들을 꺼려하였다, 특히 고양이가 가장 싫었다. 분명히 문밖에 있었는데 어느샌가 문틈으로 파고 들어와서 야옹하고 울음소리를 내었을 때에는 정말로 무서워서 그 자리에서 지릴 뻔 하였기에 현 상황은 나에게 있어서 최악의 상황이였고, 나는 어찌할 줄 몰라서 그 자리에서 얼어버렸다.

"야옹~"

그러다가 고양이는 나를 향해서 덤벼들었고 나의 몸속으로 스르륵하고 들어갔다. 나는 그저 고양이가 내 몸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지켜보았다. 그 순간,온 몸에 번개가 내리치듯이 격통이 일어났다.

"아아악~!!!!"

말 그대로였다. 진짜로 번개를 맞으면 이런 기분일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나는 그대로 그 자리에 주저앉았고 바닥을 구르면서 조금이라도 그 끔찍한 고통을 줄일려고 노력하였다. 나의 괴기한 행동은 주위에 있던 연구진들의 관심을 끌었고, 그들이 나를 들어 안은 뒤에 휴게실로 데려갈려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나는 정신을 잃었다.



".........."

간신히 정신이 들고 눈을 떠보니 왠 모르는 아저씨 한 분이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그는 자신을 소좌라고 칭하였다, 그 칭호가 단순한 군사계급인지, 아니면 진짜 이름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찌되었든 그는 나에게 현재 일어나있는 상황을 설명해줬다.

"너의 몸에 들어가 있는 고양이는............그래뵈도 일단 신이다. 능력은 너의 후각을 비약적으로 상승시켜서 너의 몸이 기억한 냄새를 시각으로 보여주는 것과.......저주로 들고양이처럼 가끔씩 행방불명이 되는 것이다만......."

즉, 그러니깐.........'나의 몸에 신이 빙의해서 초능력자가 되었다' 라는 것 같다. 어떤 의미로 좀 당황스럽다, 이런 일이 일어날 줄이야.........

내가 어찌 할 줄 모르고 허둥대고 있는 것을 눈치 챈 소좌는 나에게 조심스럽게 제안을 건넸다. 그것은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곳의 명예군인으로 취직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해결방안도 찾을 수 있게 된다고 하였다. 나는 당연히 그 제안을 수락했다. 이런 상태로 지내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였다.


그렇게 대학교를 월반하면서 쉴 때마다 연구실로 돌아와서 자신을 연구하면서 해결방안을 찾았지만 효과는 별로 없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나와 그 들고양이의 연결이 너무나 아귀가 딱 들어맞듯이 알맞게 맞물려서 연결이 해제되지 않는다고 한다. 이에 대한 방법 중 가장 좋은 것은 죽는 것이라고 한단다. 이런 망할 고양이. 뭐 그래도 이 고양이 덕에 이젠 본능적으로 행방불명 되어서 학교부지 안이나 연구실에서 초 극비인물밖에 모를만한 곳에서 땡땡이 치고 있긴 하지만 말이다. 그래도 냄새가 눈으로 보인다니........이건 좀 싫단 말이다. 그러던 중 이미 폐기 되었던 어느 생물에 대한 연구자료를 보게 되었다. 그 생물이 바로 일렬번호 000.....


현재 내가 아이돌로 일했던 1111프로덕션의 회장이자 텐오키루 일파를 이끄는 초대 두목, 

텐오키루 츠루기였다.


"그래서.....일본으로 돌아가겠다는 건가?"

"맞아, 대신 주기적으로 연락은 할게"

일렬번호 000, 그는 현재 연구진이 관찰한 녀석들 중 가장 강하고 질긴 재생력을 가지고 있었고 그렇기에 내가 흥미를 가지기에 적합하였다. 다름아닌 그의 체세포를 연구한 뒤에 그 어떤 리스크도 없이 다시 살아나는 약을 만들어서 마신 뒤에 자살하면 고양이신과의 연결이 풀리게 되는 것니깐 말이다. 소좌는 그런 말도 안되는 일이 가능한 것이냐고 물어보면서 나를 붙잡을려고 하였지만 그 때 당시 나의 마음은 이미 일본으로 가 있었고, 그렇게 나는 미국에서 일본으로 귀국해서 예정대로 아이돌로써 얼굴을 알리면서 뒤로는 여려가지를 조사하면서 지내었고 운명의 여신이 나를 선택해 줬는지는 모르겠지만...........


"...안녕하십니까, 쿠사나기 츠루기라고 합니다."

그가 직접 새로운 사무원으로써 왔다. 솔직히 말하자면 기뻤고 그의 손을 잡고 춤이라도 추고 싶었지만, 괜히 그런 짓을 하였다간 의심 받을 것 같아서 우선 그가 잠시 밖에 나갔다 온 사이에 묻은 백린탄의 냄새를 그에게 몰래 알려주면서 그가 당황하게 하였다.

거기에 실수인 듯 일부러 에네드리병에 유아화 약을 넣어서 나중에 인질로 잡을 아이돌들을 선별해두고, 거기에 치히로씨가 폐기해 둔 비밀 실험실까지 찾아낸 뒤부터는 말 그대로 가솔린에      불 붙듯 실험과 연구를 척척 진행시켰고 오늘까지 온 것이다.





소좌"그래, 그러고보니......당시에는 정말로 작고 순진한 여자아이였는데.......세월이 너를 이렇게 바꿔놓다니........어떤 의미로는 참으로 슬프구나...."

시키"그러는 당신은 단 조금도 안 바뀌였는데?"

소좌"뭐........그보다 일단 너가 말한대로 레이져 절단기는 제거했다만....이걸로 어떻게 협박을 할 건데?"

시키"응? 그거야 총으로 해야죠."

소좌"어이....."

시키"괜찮을거에요, 다만 병사들이 절대로 인질들을 쏴서 죽이지 못하게 해 주세요. 그렇게 되면 말짱 도로묵이니깐요."

소좌"하아......알았다. 일단 그렇게 하라고 말은 해 두지"

시키"알았어요, 그럼........마지막 점검이나 해야겠다."쇼파에서 일어남

소좌"그전에.......청소 좀 해라"

어질러진 사무실

시키".........네에......"심드렁








도쿄공항

유라"으응~ 드디어 도착했다......"기지개 폄

클라우드"의외로 놀랍군.....이 정도로 많은 신들의 기척이 느껴질 줄이야......."

하르모니아"이건 좀.....대단한 나라네....."

유라"좋았으! 그러면 우선으로 관광부터......."

다다다다......

클라리스"흐랴압!!"플라잉 킥

우당탕탕

유라"으아아아.......이게 뭐하는 짓이야!! 클라리스!!"

클라리스"그쪽이야말로 어째서 이곳까지 온 건가요!! 그보다 온다면 언제 온다고 미리 귀띔이라도 해야죠!!"

클라우드"응? 하르모니아, 내가 분명히 너에게 우리가 오는 시각을 알려달라고 했을건데....."

유라"맞아,나는 그런 줄 알고 놀자는 기분으로 왔는데......."

하르모니아"...에? 분명히 보냈는데....."

클라우드"아.......그렇군.....미안하다. 클라리스, 하르모니아가 기계치라는 것을 잊었다. 아마도 전서구나 편지를 써서 보낸 거겠지."

클라리스"아....그렇군요.....뭐, 하르모니아가 그랬다면야...."

유라"어이!! 그러면 나는 왜 찬건데!?"

클라리스"당신의 가슴과 양심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세요, 진짜로 그런 짓을 당할 만한 이유가 없나요?"

유라"아.......그런 건 아니지만......."삐질

클라리스"하여튼......그래서 일본으로 온 뒤에는 무엇을 해야 하나요?"

클라우드"흐음...실은 그 이후의 일은 잘 몰라서 말이다......"

??"그거라면 우리가 알려줄게."

하르모니아".......!!!, 다,당신들......누구....?"

유라"언제 우리들 뒤로 온 건데!! 그보다 기척도 없이 오다니......"

와락~

유라"후냣!!"

후르"와아~!! 오빠, 이 아이 좀 봐봐, 엄청나게 귀여워!!"

유라"이,이거 놔!!"버둥버둥

??"어이, 넌 그 이상한 어린 아이들 좋아하는 성질 못 고쳤냐?"

후르"뭐 어때서? 신경 쓸 거 있어?"

??".....아니다, 너한테 뭔 말을 해도 안 듣는데 이런다고 듣겠냐......."포기

유라"어이!! 포기하지마!!"

클라우드"당신들은 누구인거냐!!"

클라리스"정체를 밝히지 않으면.......죽이겠습니다!!"

후르"응? 야훼씨한테서 우리 이름 못 들었나?"

??"그렇겠지, 그 분 가끔씩 그런 거 까먹으니깐 말야."

유라"야훼라니.......지금 주 님을 그렇게 부른거야?"

후르"응, 우리쪽의 어느정도 나이대 되는 신들은 모두다 야훼씨라고 부르는데?"

??"즉 우리들도 일단 신이다. 그쪽이 모시는 야훼씨보다는 약하지만 말이다."

후르"그렇지 뭐......이길러면 우리 남매가 힘을 합쳐야지 되니깐....오히려 둘이서 맞짱떠서 무승부 비슷하게 승부를 내는 아버지나 츠루기 오빠가 더 이상하니깐 말이야......."

??"그래.....한쪽은 신으로써의 권능이 아니라, 그저 자신의 능력으로 여러 마술들을 무효화 해대니깐......"

클라우드".....대체 그런 짓을 하고 다니는 분들은 어떤 분이시길래........"

클라리스"잠깐만요......츠루기씨가 신이였나요? 그보다.....당신들하고 남매!?"

후르"응? 그런데?"

클라리스"그럼 혹시.......후르씨, 당신은 설마 식물과......."

??"어이, 너 우리들에 대해서 알고 있냐?"손에 마력을 두르고 목을 위협함

클라리스"으윽........"

클라우드"클라리스!?"

하르모니아"방금.....눈에.....안 보였어....!!"

유라"뭐야? 저 움직임은!?"

??"어이, 대답해라, 너 우리들에 대해서 알고있냐?"

클라리스".......예전부터 만약에 다른 신들이 있다면 어떤 자들일까 궁금해서 여러모로 조사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설마.......이것 참 대단한 분들이시군요."

??"그래서.......발언할 거냐?"

클라리스"아니요.......관두도록 하겠습니다. 괜히 발언했다간 지옥으로 떨어질 것 같아서요."

??"그래......잘 생각했어."손을 거둠

클라리스"휴우.......잠깐만, 그러면 설마.......사치코씨들은 츠루기씨의....."

후르"너.......참으로 많이도 알아봤구나......"

클라리스"으윽.....그 사람의 어디가 대인배인지......"

??"그게 그 사람의 이상한 점이야, 어떨때는 끓는 용암같다가도 어떤 때는 따뜻한 온수처럼 매초마다 성격이 바뀌니깐 말야."

유라"클라우드.........나 지금 저 세사람? 의 대화를 못 따라가겠어......."

클라우드"아......나도 동감이다."

하르모니아"뭔가.....심오한....말이 서로.....건네지고 있어....."

??"아, 참!! 그러고보니깐 너희들을 잊고 있었구만, 그보다 이번에 같이 온 기적을 일으킬 줄 안다는 녀석들은 어디있어?"

클라우드"아, 그분들이라면 현재 저쪽에......."

??"그래? 흐음......20여명이라.....그러면 25일에 이 사람들을 이 자리에 대기시켜도 될까?"지도로 여러 장소들을 표시해서 보여줌

클라우드"어디.....네, 괜찮을 것으로 보입니다만....."

??"그러면 그렇게 해 둬. 어짜피 너희들로는 못 이기니깐."

클라리스".....설마 싸운다는 신이.....츠루기씨?"

후르"아니, 굳이 말하지면 조금 틀리지........"

??"그래, 우리가 싸워야 되는 것은 에나다."

클라리스"에나라면.....예전에 분리해 낸 그 에나? 하지만........."

후르"분리? 뭔 소리야?"

??"무슨 착각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에나는............"














??"형님의 다른 인격이다, 츠루기 형님은 이중인격자라고?"

이스카리옷's"..........에!?"

-----------------------------------------------------------------------------------------------------

.........글이 조금 짧다면 그것은 제 오른쪽 어깨 탓입니다, 그럼에도 저는 저의 몸을 깎아서라도 글을 쓸 것 이기에........신경쓰시지 마시고 다음화부터 장편으로 전개되는 츠루기의 본 정체 및 올해 마지막의 고군분투를 지켜봐 주세요.(그런고로 글은 일요일 늦은 오후에 올라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 전까지 몸을 최대한 많이 나을 수 있게 노력해보겠습니다.)


0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