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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실을 그대의 손가락에......中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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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12, 2018 17:31에 작성됨.

○○시 대학병원 

타다다다

츠루기"...선배!...좀 천천히....."

P"천천히가 말이 나오냐? 담당 아이돌이 다쳤다는 소리를 듣고 무덤덤한 프로듀서가 어디있냐?"

P"그보다 너야말로 안 힘드냐?왼쪽에 사치코,오른쪽에 코우메,어깨에 쇼코를 얻은채로 어떻게 자동차랑 같은 속도로 달리냐고!!!!!!!!쇼코좀 봐!!!! 멀미났잖아!!!!"버럭

쇼코"...친....구,나,나는.......우읍!!"

사치코"쇼코씨....조금만 참으세요...."

코우메"...그,그아이가....안보여....!!어디에......"두리번두리번

츠루기"...여기 오시다가 바닥에 엎어지셨어요."

츠루기"...그보다 여기군요,모두 내려 드릴테니 화장실에 갔다오세요."

쇼코"...하아...하아...우우읍!!!!!"

사치코"조금만 더 참으세요!!!! 거의 다 왔으니......"

P"그건 그렇고 142`s 공연이 끝나고 돌아가려는 중에 걸려온 내 전화를 듣고 모두를 데려온 너도 참......그런데 기사님은?"

코우메"...저기...그...기,기사님이 갑자기...배탈로......"

P"그렇구나,그분도 고생하시네"

츠루기"...,조금 있으면 근처에 오신답니다...아! 저기 있는 분들이 그 경찰관과 사쿠마씨 가족분들인가요?"

P"그런 것 같네,가보자!!"

츠루기"...그럼 당신이 잠시 142`s 멤버분들을 봐주시겠습니까?"


끄덕끄덕


츠루기"...감사합니다,그럼 이만..."타다다

촤아아

사치코"하아~쇼코씨도 괜찮아 진 것 같네요,어라? 프로듀서분들은 어디로?"


저쪽을 가리킨다.


사치코"그런가요?감사하네요,...네? 혹시 모르니 마유씨의 병문안을 가자고요? 하지만 아직 안 깨어났을 수도 있는걸요......"

쇼코"후,후히...그건 사치코의 말이 맞다고 생각해......"


고개를 도리질하며 142`s를 설득한다.


사치코"어쩔수 없네요,마유씨도 일어나서 귀여운 저를 본다면 순식간에 회복 되시겠지만요."도얏

코우메"...어,어라? 그,그아이가 왔어......뭐라고? 저기에 여러 선물세트를 파는곳이....?"

사치코"그럼 거기서 사가지고 가도록 하죠"

쇼코"후히히....버,버섯도 있을까? 버,버섯 친구를 가져다 주면 좋아할지도......"

사치코"......그건 좀 아니라고 보는데요......?"


의외의 말에 잠시 당황했지만 마음을 가다잡고 근처에 와 계신 142`s 기사분께 전화를 한 뒤 그녀들과 같이 옷을 바꿔입으러 간다.   그녀를 만나기 위해서......




P"...그래서 그 스토커는 어디로 도망친 것 입니까?"

신지"......죄송합니다, 사쿠마씨의 출혈이 꽤나 심해서 그 자리에서 한 발자국도 떠날 수 없었습니다. 전부 무능한 제 탓입니다!!!!"꾸벅

마유엄마"괜찮습니다.고개 들어주세요"

마유아빠"저희 딸을 살려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신지"하지만......전......"

마유아빠"경관님이 그 자리를 지나가고 있지 않으셨다면 저희 딸은 그 더러운 자식한테 치욕스러운 일을 당했을지도 모릅니다."

츠루기"...그보다 사쿠마씨의 현 상태는......"

담당의사"현재로서는 의식을 언제 되찾을지가 문제인데요......"

드르륵 쾅!!
간호사"선생님!!!!선생님!!!!환자가 정신을......!!!!"

담당의사"네?! 벌써요?! 이럴수가......"

간호사"우선 부모님부터 만나고 싶다고 하네요"

마유엄마"그,그런가요......우리딸......"그렁그렁

마유아빠"여보.....울지말고, 자자, 들어가자고......"

신지"그럼 저는 이만 실례......"

P"일단 감사 드리겠습니다.다음에 뵌다면 답례는......"

신지"괜찮습니다. 그런 것 받을려고 한 것이 아닌걸요"

뚜벅뚜벅

P"뭐랄까......올곧은 사람이네"

츠루기"...그러게요,그런데 그 네분은 언제 오는 걸까요?"

P"글쎄......나도 그건 잘......"

드르륵

P"아!마유는 어땠나요? 괜찮았나요?"

담당의사"이대로 가준다면 2,3일안에 퇴원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부상은 심하지 않았지만 뇌에 가해진 충격이 커서 언제 깨어날지가 걱정이었는데 말이죠"

마유아빠"그러고 보니 프로듀서를 만나고 싶다고 하더군요"

P"그런가요?,그럼 실례하겠습니다."

츠루기"...그럼 저는 밖에서 그녀들이 오는 것을 기다릴게요, 선배"

P"고마워!"

드르륵

병실 안

마유"아....! 프로듀서....!!!!"

P"마유, 몸은 어때? 괜찮은 것 같아?"

마유"네...!! 마유는 괜찮답니다...!!!!"

P"밖에서 너가 괜찮다는 말을 듣기는 하였지만 실제로 괜찮다는 말을 들으니 안심이 되네"

마유"후후후.......프로듀서도 참...... 저기......묻고 싶은 게 있는데요......"

P"응?어떤게 묻고 싶어?"

마유"그것이....말이죠......"


드르륵~쾅


사치코"안녕하신가요, 마유씨, 이 귀여운 사치코가 직접 병문안을 와 주었답니다!!기뻐해주세요!!"

쇼코"후히...나,나도 왔어..."

코우메"...실,실례하겠습니다..."

P"어라? 너희들도 병문안을 하러 온거야?"

사치코"원래라면 그냥 갈려고 하였지만......."


드르륵~쾅


쿄코"프로듀서!!죄송해요!!근처 슈퍼에서 계란을 싸게 팔고있어서......"

사치코"아! 쿄코씨,오셨나요?"

마유'쿄...코...씨?,그녀가 어째서......'

사치코"코쿄씨가 저희들한테 병문안을 가자고 권유를 하셔서 근처에서 옷을 갈아입고 변장한 뒤에 같이가서 이렇게 병문안 선물을 사가지고 왔답니다. 엣헴!!"도야앗!

P"그렇구나,쿄코!고마워~!"

쿄코"에이~무슨 말씀을......아! 그러고 보니 마유씨랑 둘이서 할 말이 있었어요"

쿄코"그런고로 둘이서 걸즈토크를 하고 싶으니 잠시 자리 좀 비켜주세요"

사치코"그런가요? 알았어요, 그럼 자리를...... 쇼코씨!!!!!!병원 구석에 박혀있지 말아주세요!!!!"

츠루기"...시라사카씨도 혼령분들과 대화하지 말아주세요,그 중 한분이 왠지모르게 코우메씨를 보고 거친숨을 내뿜고 있으니 말이죠....."

쇼코"미,미안......그만 너무 열중해 버려서......"

코우메"저,저도......이야기 하는게 재미 있어서......"

P"문제가 해결되었으면 빨리 나가자"

P"그럼 둘이서 재밌는 이야기 나눠~!"


드르륵~쾅


마유".............."

쿄코".............."

마유"......할 말이 뭐죠?"

쿄코"........별거 아니에요......"








쿄코"마케이누......(싸움에서 진 개)"

마유"뭐,뭐라고요?!"

쿄코"당신이 병원에서 홀로 프로듀서를 생각하고 있을 때 저는 프로듀서의 근처에서 프로듀서가 웃고,즐거워하며,행복한 미소를 짓는 것을 두 눈으로 지켜볼테니깐요, 왜죠? 뭔가 잘못 되었나요?"

마유"......쿄코씨"하이라이트 오프+얼굴 찌부려짐+이빨 뿌드득

쿄코"그래요!!그 모습이 보고 싶었어요, 솔직히 말하자면 언제부터인지 몰라도 프로듀서가 당신이 만든 도시락을 먹고 기뻐하는 모습을 볼때면 참으로 기분이 나빴어요, 거기에 가슴 한 켠이 계속 시려왔고요......이제와서 생각해보면 그건 질투였네요,당신에게 보내지는 프로듀서의 미소를 내가 받고싶다는 질투,......그래서 그 프로듀서의 미소를 제것으로 만들기 위해서 당신처럼 프로듀서에게 도시락을 만들어 드리는 것으로 프로듀서의 미소를 빼앗았죠,그런데 설마 당신이 이렇게 다칠 줄은 상상도 못했단 말이죠,그렇게 빼길 것 다 뺏긴 당신이 마케이누가 아니면 뭐라 불러야 하는거죠? 패배자?아니면......"

마유"그만!!!!!!!!!"


쿄코"읏......!!!!"

마유"마유는......마유는.........."울먹울먹

쿄코".............."마유를 매섭게 처다봄


똑똑똑

문 두드리는 소리에 둘다 고개를 문쪽으로 돌린다

그리고 누군가가 문을 연다.

츠루기"...뭔가 시끄러웠는데......두분이서 싸웠나요?"

쿄코"아,아니요!!그,그럴리가요....에헤헤.......앗차!!!!오늘 마트에서 다진고기가 싸게 나오는 날인데!!!! 그럼 이만 가볼께요!!!!"

다다다다

마유"........마유는 이만......"

드르르~쾅

츠루기".........."

마유"에.......?!"

마유"뭔,뭔 일이죠?"

츠루기".......두분이서 싸우셨죠?"

마유"그,그럴리가요?! 마유는 쿄코씨랑......"

츠루기"...사람은 거짓말 할 때 특유의 향이 나오죠,지금 거짓말 하고 있네요"

츠루기"...한번 더 물어볼께요,두분이서 싸우셨죠?"

마유"..........네......."

츠루기"...무슨 일로 싸우신 거죠?"

마유"프....프로듀서......."

츠루기"...선배의 일인가요?"

마유".........."끄덕끄덕

츠루기"...안그래도 선배가 마유씨를 많이 걱정 했어요, 오늘 낮만 해도 마유씨가 힘없어 하는 모습을 보고 불안해 하셨고요"

마유"네.....?!하지만......"

츠루기"...거기에 요즘 도시락을 안 싸오나고 물어 보려고 했는걸요"

마유"네?!"

츠루기"...그러니깐..."


회상중


P"그러고 보니깐 쿄코, 한가지 물어볼 게 있는데..."

쿄코"왜그러시죠?프로듀서? 혹시 입맛에 안 맞으셔서......"불안

P"아니, 그런게 아니라,...요즘 마유가 도시락을 안 싸오길래......저번에 쿄코가 많이 싸서 들고온 도시락때부터 마유가 도시락을 안 싸오더라고......아! 물론 쿄코것도 맛있지만......마유의 경우는 내가 좋아하는 반찬을 넣을 때 내가 맛있게 먹어줬으면 하는 마음도 같이 넣은 것 처럼 뭔가......그러니깐......그......그래!!!!  마치 '애정'을 넣은 것 같단 말이지"

츠루기"...선배, 남의 도시락 얻어먹으면서 다른 사람 칭찬을 하다니......"

P"에?! 그,그런가? 아하하......"글쩍

쿄코"프로듀서......그렇게 마유씨의 도시락이 좋다면 마유씨의 도시락을 드세요!!!!!!!"휙

P"아~!!!!,쿄코!!!!그건 봐줘라!!!!! 아직 다 못먹었단 말이야!!!!!!"


회상끝


마유"......프로듀서......그렇게씩이나......마유를......"울먹울먹

츠루기"...그러니 빨리 나으시기를 바랍니다.

마유"그렇네요,마유도 여기서 계속 낙담하고 있을 게 아니니깐요"

츠루기"...기운이 나셔서 다행이네요, 벌써 날도 어두어지니 그럼 저도 이만..."

츠루기"...아! 좋은 명언 하나 들려드릴게요"

마유"네?!"

츠루기"...NO PAIN,NO GAIN......의미를 잘 생각하세요"

드르륵~쾅

마유"...고통 없이는 얻는 것도 없다......"

마유"츠루기씨......당신은 누구인거죠?"










???"냐하핫☆~이번에는 내 의지는 아니지만 아마도 또 내 자기를 부를 수 있을 것 같아!!"

???"사실 그 어리버리한 두목녀석이 허무하게 죽을 줄은 몰랐단 말이야......우웅~ 심심하다......"뒹굴뒹굴

쉬이익~퍽!!!!

???"응?뭐야? 누가 이런 시대에 활로 용건을 보내?"

???"하여튼......"부스럭부스럭

???"......뭐야? 이녀석......"



???"꽤 재미있는 일을 잘 알고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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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있는 마유랑 쿄코가 싸우는 장면 구사한다고 위통을 얻었네요......

저도 no pain,no gain 이네요...... 이렇지만 마유편은 아직 하나 남았어요.......그리고 이 뒤에도 위통등 다양한 통증을 맛볼수 있기에 게보린을 준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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