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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마스터 - Project Wonder Walker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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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8-14, 2016 23:07에 작성됨.

시키의 특별 향수 덕분에 자연스럽게 마음이 편안해진 후미카는 기억의 뒤편을 떠올렸다. 사실, 그렇게 잘 기억나지는 않는다. 단지, 자신이 믿고, 좋아하는 세계에 대해서 강력한 부정을 맛보았고, 그게 상당히 큰 충격으로 돌아왔다. 덕분에 그 뒤로는 누군가를 접하는게 어색해졌다. 사람을 대하는 일에 대해서 소극적이게 된 것은 아마 그 때의 일이 컸을 것이다.
그나마 그 이후에 그녀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사람 대하는 법을 잘 가르쳐주는 사람을 만났고, 덕분에 어느 정도 사회 생활에 문제가 없을 정도로는 회복할 수 있었다.
“자 조금 편해지신 것 같으니, 재차 여쭤보죠.”
“아이돌들을……. 정말로 보고 있었는지, 였던가요.”
“네. 이건 그, 당신에게 압박을 하거나 그런게 아닙니다. 그냥 물어보는 겁니다. 정말로 그 아이들이 빛나보였는지.”
그야 무대는 번쩍번쩍하고, 의상은 반짝반짝하니까. 빛나는 건 당연하지 않냐-라고 따질 이야기는 아닌 모양이다. 그녀는 조용히 그가 한 말의 의도를 생각했다. 무대 위에서 최선을 다 하고, 웃으면서 공연을 마무리 짓는 그 아이들……. 무슨 기분이었을까?
“그 아이들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여러모로 감탄하게 됩니다. 아아, 나는 젊었을 때 저렇게 빛날 수 있었던가.”
“그 빛난다는 것은-”
“자신의 꿈을 얼마나 아름다운 날개로 만들어서 펼치는가. 그 날개를 펼치기 위해서 노력해온 시간을 알기에, 그리고 본인들이 참고 견뎌내는 모습을 보았기에, 저는 그 아이들이 빛났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즉, 꿈을 향해 발을 내디디는 것. 고통에 굴하지 않고, 슬픔을 삼키면서, 각자의 목표를 향해서. 한 걸음 한 걸음. 끊임없이 나아가는 발걸음.
“고민예찬이라는 말을 아십니까?”
“……. 처음, 들어보는데요.”
“그야, 뭐, 제가 만든 말이니까요.”
갑자기 돌아온 헛소리에 후미카는 당황스러웠다. 이 남자, 대화의 흐름이란 것을 제멋대로 휘두르고 있다. 보통 그런 이야기가 나올 타이밍이 아니라고 따지려 했지만- 그런다고 달라지는 것도 없었다. 한숨을 쉬면서 그녀는 그게 무슨 뜻이냐 물었다.
“세상 모든 고민은 아름다우며, 그 고민이 좋은 방향으로 거듭된다면 그 때 세상은 비로소 아름다워진다는 겁니다만. 어떤가요?”
어떤가요-라고 물어봐도, 주어가 없으니 어떻게 평가해야할지 전혀 감이 잡히질 않았다. 애초에 여기저기 문제가 많아보여서 일단- 물어볼 건 물어봐야겠다는게 그녀의 결론이었다.
“모든 고민인가요……. 그건, 악행에 대해서도인가요?”
“악행이라. 간단하게 예시를 들죠. 레 미제라블로.”
장발장의 이야기. 어린 동생들을 위해 빵을 훔쳤다가 탈옥 실패로 긴 수감생활을 한 남자. 다시 은식기와 촛대를 훔치다가 자비를 받고 깨달음을 얻은 남자의 이야기.
“장발장은 기본적으로 선한 사람이죠. 그 품성은. 후반에 나오는 수많은 선행들이 단순히 신부님에게 감화되어서 했다고 보기에는 정말 너무 착했죠.”
“네. 그런데요?”
“그런 장발장이 신부님의 은식기를 훔칠 때, 고민을 했을까요?”
“……. 아마도, 꽤 했겠죠?”
“그겁니다. 결국 훔치기는 했지만, 그는 정말로 많은 고민을 했을 겁니다. 인간의 생각이 상상이상으로 복잡하듯이 장발장은 그 잠깐에 많은 고민을 했고, 그 결과가 결국 훔친다로 이어진 거죠.”
“그건- 그-”
“스펠러로 괜찮습니다.”
“스펠러씨의 얘기대로라면 그건 아름다운 건가요?”
그 어디에서 아름다움을 느끼고 예찬을 할 수 있는 걸까. 후미카는 그 예전의 자신처럼 누군가에게 몰아붙이는 질문은 할 수 없었다. 자신이 당한 일을 누군가에게 하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하니까. 그렇지만 지금 이 순간만큼은 그것을 물어보고 싶었다.
그러나 알고 있었다. 이대로라면 굳이 물어보지 않아도 그는 대답해줄 것이다. 그러니까 조금만 참으면 된다.
“장발장이 악인이었다면 고민조차 하지 않고 훔쳤겠죠.”
“……. 그건 그렇네요.”
“그가 고민한다는 것은 그의 안쪽 어딘가에 선함이 있었다는 뜻이고- 그 자체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틀린 말은 아니었다. 하지만- 과연 그게 항상 옳은 걸까?
“저- 질문 해도 괜찮을까요?”
“네. 얼마든지.”
“어떤 범죄자가- 범행 계획을 세우는 것도 과연 예찬받을 고민일까요.”
“……. 과연, 그런 고민도 있을 수는 있겠죠.”
죄를 저지르는 것은 똑같다. 심지어 이미 죄를 저지르는 것은 확정사항이고 그 안에서 어떻게 행동할지를 고르고 있다. 과연 이것은 옳은 것인가. 그런 질문이었다. 만일 그가 되는대로 입에 주워담는 사람이라면, 결국 여기가 한계일 터. 후미카가 거기까지 생각한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 질문은 꼭 하고 싶었다.
그리고, 그는 답했다.
“그럼에도, 아름다운 고민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째서인가요?”
“그 자는 죄를 저지르지 않았다고 호소하고 싶어하니까죠.”
“……. 죄송하지만, 그 말만으로는 이해하기 힘든데요…….”
“아- 음. 설명하자면- 어쨌든 그 사람이 범행을 치밀하게 저지르려는 이유는, 자신이 범인임을 들키지 않으려는 것과, 그러면서 동시에 목표를 이루겠다는 각오가 담겨있겠죠?”
“네. 보통은 그렇겠죠.”
“남들에게는 여전히 선으로 남고 싶다는 욕망,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욕망. 두 욕망이 나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이 고민들 자체가 예쁘다는 것이 아닙니다. 이 고민의 안쪽에 있는 핵심이 아름답다는 겁니다.”
“그 핵심이란건-”
“더 발전하려고 애쓰는 것. 그건 인간에게 주어진 욕망입니다.”
“발전하려는 욕심…….”
“저는, 그런 것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흔히 말하는 이야기잖아요. 칼은 나쁘지 않다. 칼을 어떻게 썼는가는 사용한 사람의 문제이다. 고민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건 하나의 수단이죠. 고민하고 고민하면서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반면에 고민할수록 더 깊은 나락으로 빠져드는 사람이 있죠.”
그 말만큼은 옳았다. 아니, 옳은가 옳지 않은가를 따질 가치조차 없는 정론이었따. 생각이란 것은 저마다 겪어온 일이 다르기에 결국 방향이 다른 것은 어쩔 수 없다. 개 중에 방향이 비슷한 사람끼리 뭉치기 쉬울 뿐.
“제 고민 예찬은 간단한 겁니다. 고민은 언제나 사람에게 더 좋은 선택지를 준다는 것. 그리고 그것을 위해 사람은 생각을 멈추지 않는다는 것.”
“……. 네. 어쩐지 알 것 같네요.”
완벽하게 이해하기는 힘들었다. 그렇지만 확실히 알아낸 것이 있었다. 이 남자, 스펠러라는 자는 이것이 그의 신념이라는 것이다. 어디서 누군가 한 소리를 주워듣고 입에 담았을 뿐인 자가 아니란 것이다.
자신의 생각을 오랜 시간 깎고 도려내면서 자기만의 이치를 확립한 사람.
“아이돌이란 것은 우상이란 단어에서 나왔죠. 빛을 받는다면 누군가의 환호를 받는 열렬한 빛이었으면 좋겠다. 자신이 빛을 내고, 그것이 사람들을 끌어들인다는 것을 알면서, 올바르게 나아가기 위해서 노력했으면 좋겠다는게 저의 소망입니다.”
“……. 결국, 빙 돌아서……. 스펠러씨의 개인적인 바람인 셈이군요.”
“하하, 들켰습니까?”
무례하다고 화를 낼 수도 있었을 텐데, 그는 그러지 않았다. 가볍게 웃으면서 그녀의 말을 긍정해줬다. 그야말로 어른스럽게 받아넘기고 있었다. 그 속내가 어쨌든.
“감사합니다. 덕분에 조금 답답한게 풀렸어요.”
“……. 그거 다행이군요. 제 말을 진지하게 들어줬다는 이야기니.”
“이야기를 되돌려도 괜찮을까요?”
“부디.”
“그러면, 저는 아이돌 활동을 하면서, 그런 괴물들과 싸우는 건가요?”
그야말로 본질적인 질문이다. 그녀는 지금 스카우트를 받았다. 그러니 무슨 일을 하는지 정도는 알아야지 않겠는가. 지극히 당연한 질문이지만 그 질문이 가진 무게가 얼마일지.
“그건, 경우에 따라서.”
“매번 그러지는 않는다는 뜻인가요?”
“네. 가능하면 아이돌들은 방송활동에 전념하게 기획하고 있습니다. 사무원이나 프로듀서들이 대부분 처리하고, 정말로 손이 부족하거나- 특별한 상황에서만 손을 빌리겠죠.”
“그 특별한 상황이라 함은…….”
“상성에 따라 특정 아이돌이 아니면 쓰러트리기 힘들 경우, 혹은 사건 자체가 심화되는 탓에 아이돌의 활동에 방해가 가는 경우. 그리고 주변에서 원호를 요청하는 경우……. 뭐 여러 가지가 있죠.”
생각보다 많았지만 거짓말로 숨기지는 않았으니 오히려 맘에 들었다. 점차 마음이 편해지고 있었다. 아마 스펠러가 봐준 편의들이 그녀의 긴장을 조심스럽게 녹였기에 가능한 일일 터. 마지막으로 그녀는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 일, 많이 위험하겠죠?”
“아주, 많이, 상당히 위험합니다. 아 물론 말씀드렸다시피 아이돌들은 가능하면 싸우지 않게 하니까요. 다만 절대라고 보장을 못할 뿐이죠.”
과연, 시부야 린이 한 이야기도 이런 이야기였을까. 위험하니까 가능하면 참가하지 않았으면 한다는 그런 이야기. 그렇지만 이미 어느 정도 후미카의 마음은 정해져있었다. 그녀가 가지고 있던 고민 해결을 위해서라도. 도전은 해볼 가치가 있었다.
도전하지 않으면 상처는 없겠지만, 얻는 것도 없다.
상처를 얻으려 하지 않는 자가 얻을 수 있는 것은 없다.
설사 이 일로 상처를 입더라도
“저는……. 변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 말씀은?”
“……. 변화란 것은 도전해야만 생기는 거겠죠. 지금 이대로 있으면 결국 저는 새로운 것을 얻지 못하고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겠죠.”
“그게, 나쁜 것은 아닙니다.”
“네. 나쁜 건 아니죠.”
하지만, 그도 말하지 않았는가.
“다만, 제 감정은……. 여기서 앞으로 나아가라고 말하고 있어요. 그러니- 해볼게요. 아이돌.”
“……. 축하드립니다.”
가볍게 웃으면서 그는 손을 내밀었다. 그것은 무엇인가를 요구하는 손길, 후미카는 이내 자신이 가진 것이 명함뿐이란 것을 깨닫고 명함을 내밀었다.
그것을 받아든 그는 조심스레 그 모서리에 손가락을 얹어 테이블에 세워, 가볍게 회전시켰다. 빙글 빙글, 돌아가는 명함은 점차 색이 변하고 있었다. 황금빛 띠로만 생각했던 그것은 이내 한 장의 황금 카드가 되었다.
한 가운데에 그녀의 이름이 쓰여진 채로.
“당신은 한 발짝을 내디뎠습니다. 거기에 무엇이 있는지 아무것도 모른 채. 그 결과 당신은 두 가지 결말에 다다를 수 있겠죠.”
슥 하고 그는 왼손으로 명함을 꺼냈다. 신기하게도 그 명함에는 후미카가 한 서명이 똑같이 있었다. 일종의 마술일까.
“하나는 당신을 아름다운 빛으로 번쩍이게 만들 것입니다. 이 빛에는 신비함이 있어서, 당신을 더 먼 곳으로 이끌어주겠죠.”
황금빛 카드가 회전을 멈췄다. 조심스럽게 스펠러의 손이 떨어지자 카드는 그 자리에 그대로 고정되어있었다. 그리고 반대편에- 왼손에 있던 하얀 명함도 그대로 멈춰서 고정되었다.
“다른 하나는 이렇게 평범한 인생을 지속시켜주겠죠. 그건 안전하고, 또 잘못된 길은 아닙니다. 그 두 길 사이에서 당신은 끝없이 고민하겠죠.”
짝- 하고 두 장의 카드가 스펠러의 손 안에서 겹쳐졌다. 황금 카드에서 새어나오는 빛은 사라지고 평범한 카드는 평범함을 잃어버렸다.
“앞으로 내디딘단 것은 둘을 잇는다는 것. 하나로 이어지는 그 둘이 과연 좋은 결과로 이어질지는 아무도 모르죠. 다만, 당신은 그럼에도 그 길을 택했고, 그렇기에 저는 그것을 조금 인도하고자 합니다.”
그것이- 그가 말하는 프로듀싱. 누군가 꿈을 꾸고 있다면, 그 꿈에 다가설 수 있게 만드는 것. 어느새, 두 장의 카드 모두가 사라지고 한 개의 황금 열쇠만이 그의 손에 남아있었다. 손잡이 부분에는 후미카의 눈동자와 같은 색의 보석이 아름답게 자리하고 있었다.
“이건 마법의 세계로 이어지는 열쇠입니다.”
“네?”
“변화하고 싶다고 하셨죠.”
“…….”
어느새 사라진 두 장의 카드가 그의 손에서 하나로 합쳐져 있었다. 절반은 하얗게, 절반은 황금빛으로 빛나는 카드의 한 가운데에는 구멍이 있었다. 그녀의 손에 들린 열쇠를 꽂기 딱 좋은 크기의 구멍이.
“그리고 이건 마법의 세계로 이어지는 문입니다.”
“…….”
“이 문 뒤에는 어떤 모험이 기다릴지 아무도 모릅니다. 어쩌면 상당히 최악의 모험일지도 모르죠. 꿈도 희망도 없이 상처만 입는 여행일 될지도 모릅니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필요하지 않았다. 그걸 그도 알았는지 더 이상 말하지 않고, 간단하게 그녀에게 의중을 물을 뿐.
“자, 이 열쇠를 돌리시겠습니까?”
천천히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고 열쇠를 조심스레 밀어 넣었다. 카드 뒤에 뭔가가 있을리 전무한데도 이내 철컥하는 신비한 소리가 울렸다. 그것은 맑지만 어딘가 상처 입은 소리. 그 소리에 조금 몸을 떨었지만, 그는 조용히 미소짓고 있었다. 그 미소에 그녀는-
후미카는 힘껏 열쇠를 돌렸다.
철컥거리며 두 장의 카드는 떨어졌다. 양쪽으로 갈라지는 카드. 놀라 후미카가 손을 떼버리자 열쇠는 허공에서 홀연히 사라졌다. 그리고- 두 장의 카드 사이에서 아름다운 빛이 쏟아졌다.
“환영합니다. 미시로 엔터테인먼트, 아이돌 부서, 원더 워커 프로젝트에 오신 것을.”
그의 환영사를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단지- 후미카는 이 모든 현상들이 이능력으로 만든 거라면, 그의 연출력 하나만큼은 정말로 괜찮다고, 평소라면 생각했을 것이다. 지금은 그저, 이야기의 무대 한 가운데에 자신이 서있는 감각을 온몸으로 버텨내는 것이 고작이었다.
그렇다. 지금 드디어, 사기사와 후미카는 스스로 무대 위로 한 걸음 올라선 것이다.
“자, 여행을 하죠. 소망하는 바를 이루기 위한 여행을.”

한창 시끌벅적하게 환영회를 마치고 모두가 흩어졌다. 기숙사 생활을 하는 이치노세 시키는 조심스럽게 자신의 방에 들어가면서 낮의 일을 찬찬히 되새겨보았다.
딱히, 경쟁심이 생긴다거나 하진 않았다. 다만, 조금 답답했을 뿐이다. 스펠러도 스펠러고, 새로 온 후미카라는 사람과 언제나 그렇듯 토끼쿠션에 파묻혀 잠들어있는 안즈- 모두가 너무 느긋하고, 느렸다.
“냐하하, 이건 불만이 있는 걸까나.”
솔직히 말하자면 본인의 마음을 이해할 수 없었다. 이런 식으로 생각을 해본 건 꽤 오랜만이었으니까 말이다. 석양이 요란스럽게만 느껴진다. 무엇인가가- 머릿속을 충동질하고 있었다. 이 감각, 알고 있다. 할까보냐. 이제 와서.
약속했잖아.
다시는-
“……. 룸메이트가 없다는 건 이럴 때 참 좋은 것 같아 냐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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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으... 연휴 기념으로 질렀씁니다. 미친듯이 썼습니다.

고로 내용에 미친듯이 이상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크흠흠.

이제 와서 말하는 거지만 Wonder Walker라는 것에는 여러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일단 오늘 나온 이야기는 바로 위대한 여행.이라고 제가 정의를 해봤습니다.

소망하는 바를 찾기 위한 신비의 세계로 이어지는 여행.

... 앞으로도 잘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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