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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카 「프로듀서씨! 하스스톤이에요 하스스톤!」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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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13, 2016 05:03에 작성됨.

※ 이 글은 창작 댓글판에 완결된 작품을 약간의 퇴고를 거쳐 살을 덧붙이거나(?) 수정을 한 후에 올리는 작품입니다

 

 

 

P 「하스.. 스톤?」

하루카 「네, 하스스톤!」


그렇게 외치는 하루카의 손에 들린 스마트폰의 화면에서 "어서와요~ 꽤 보고싶었다구요?"라는 소리가 들려온다


하루카 「요즘 한참 유행하고 있는 PC/모바일 모두 가능한 카드 게임이에요 프로듀서!」

P 「헤에.. 그럼 CCG 인거네?」

하루카 「네, 프로듀서씨도 한번 해보시면 푹 빠지실 거라구요?」

P 「흠.. 하지만 말이지」

P 「내 PC랑 휴대폰은 구형이라 요즘 나오는 게임들은 실행이 안될거 같은데?」

하루카 「그럼 이번 기회에 새것으로 바꾸시는게 어떤가요?」

P 「글쎄..?」

P 「재밌을지 어떨지도 모르는걸 하기 위해서 바꾸기엔 좀 그렇다고나 할까」

P 「거기에 나.. 박봉이고..」추욱

하루카 「에..」

??? 「잠깐 기다리세요!」

P, 하루카 「「엣?!/누구?!」」

??? 「후훗.. 제가 누구냐고 물으신다면 알려드려야죠」

??? 「저는 곤란해보이는 프로듀서에게 도움을 주는 착한 요정..」

??? 「바로 여관주인이랍니다!」


이런 대사를 외치며 사무실로 들어오는 한명의 사람

그 얼굴엔 덥수룩한 붉은빛 장발과 수염을 멋스럽게 묶은 사람의 얼굴이..

있지는 않았고, 그런 모습이 프린팅된 가면을 착용한 상태였다


P 「여관주인씨 인가요..?」

P 「아니, 그게아니라..」

P 「..거기서 뭐하세요 코토리씨?」

??? 「피욧?!」

코토리 「아, 아니에요 프로듀서씨!」

코토리 「저는 프로듀서씨에게 도움을 드리기위해 나타난 착한 요정, 여관주인이랍니다!」

코토리 「제 모습이 친숙한 사람과 닮았다곤 해도 착각하시면 곤란한거에요!」

P 「아니.. 그 사무원 슈트와 가면 뒤로 얼핓 보이는 초록빛 머릿결은..」

하루카 「프로듀서씨, 여기선 모르는척 넘어가는게 좋겠어요」소근소근

P 「에..? 그런거야?」

코토리 「그렇답니다!」

P 「흐음..」긁적

잘은 모르겠지만, 그런걸로 해두죠」

P 「그러면 무슨 일로 오신건가요 여관주인씨?」



여관주인의 용무
1. P에게 새 컴퓨터와 핸드폰을 준다
2. P에게 슈퍼 계정이 들어있는 핸드폰을 준다
3. P에게 골든 코인을 준다

< 3. P에게 골든 코인을 준다 >



코토리 「그건 아까도 말했지만..」

코토리 「도움이 필요해보이는 프로듀서씨에게 자그마한 선물을 드리기 위해서요!」

P 「선물.. 입니까?」

코토리 「그렇답니다!」

하루카 「프로듀서씨, 참고로 여관주인씨에게는 사무소의 모두가 도움을 받았어요!」

P 「에엣?!」

코토리 「그러고보니 맨 처음 도움을 받은건 하루카쨩이네요~」

P 「헤에.. 뭔가 대단할지도 모르겠네요」

코토리 「그런가요? 우헤헤헤..」

하루카 「...」찌릿

코토리 「..피욧?!」흠칫

코토리 「흠흠.. 아무튼 이걸 받아주세요」반짝


그렇게 말하며 어디선가에서 황금빛으로 반짝이는 보석을 꺼내 P에게 건내는 여관주인(코토리)


P 「우와...」

P 「무슨 보석같은데.. 이게 뭔가요?」

코토리 「그건 '골든 코인'이라고 불리는..」

코토리 「하스스톤의 축복받은 동전이랍니다」


  골든 코인 : 반짝반짝


P 「동전..?」

P 「제가 보기엔 동전 보다는 굉장히 비싼 보석같은데..」

P 「아니.. 이렇게 보니까 이런 굉장히 비싼듯한 물건을 받자니 좀 부담스러운데요」

코토리 「그건「괜찮아요 프로듀서씨!」..엣?」

하루카 「전에 코토리씨가 알려준 바로는 거의 무한하게 나오고..」

하루카 「특정인만 보는게 가능한데다..」

하루카 「한번 사용하면 사라지는 물건이라고 하네요」

코토리 「내, 내 대사를 하루카쨩에게 빼앗겼어..」피요오오

P 「헤에.. 무슨 마법 아이템같은걸」

코토리 「훌쩍.. 그렇답니다」

코토리 「그럼 프로듀서씨, 지금 한번 사용해보시겠어요?」

P 「엣? 여기서 말인가요?」

코토리 「네, 여기서요!」

P 「하지만 이걸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건지 도통 감이 안잡히는데요?」

코토리 「그건 말「한손으로 잡고 있다가 가볍게 공중으로 던지면 되요!」.. 또?!」피요오오!

P 「공중으로 던져?」

하루카 「네, 그러면 프로듀서씨에게 도움이 될만한 '어떤 일'이 일어날거에요!」

P 「어떤 일이라니?」

하루카 「그건 제가 알려드리기 보단 직접 보시는게 빠르겠네요」

하루카 「제때도 굉장한걸 봤으니까, 프로듀서씨는 어떨지 매우 두근두근하네요 헤헷..」

P 「그렇구나」

P  (뭔가 몰래 카메라 방송에 당하는거 같은 기분도 살짝 들긴 하지만..)

P  (그럼에도 뭐랄까, 만약 이 이야기가 진짜라면..) 꿀꺽

P  (굉장히 기대되는걸..!)

P 「그럼.. 한번 던져볼까」

하루카 「얼른요, 프로듀서씨!」

코토리 「내 분량은.. 훌쩍」피요오오..

P 「과연..」휙


프로듀서의 기대를 한껏 머금고 그의 손을 벗어나 공중에 던져진 골든 코인



앞으로 일어나는 일
1. 765 사무소의 아이돌이 나타난다
2. 푸치돌이 나타난다
3. 하스스톤의 직업 영웅들 중 하나가 나타난다

< 3. 하스스톤의 직업 영웅들 중 하나가 나타난다 >



그 순간...!


 골든 코인 : 번쩍!


P 「우와앗?!」


코인에서 강렬한 빔이 사방으로 뿜어져나오며 사무실 사방으로 퍼져나갔고,

그런 빛의 쇄도에 P는 눈을 질끈 감아버린다



빛 속에서 나타나는 인물
+하스스톤의 직업 영웅들(9명) 중에 선택해주세요

< 안두인 린 >



그렇게 빛이 사무실에서 서서히 걷히고...


??? 「여기는..?」


자신의 앞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P가 서서히 감긴 눈을 뜨자,

그의 시야에 금빛 머리카락을 지닌 미청년의 모습이 들어왔다


P 「사람..?!」

??? 「아, 갑작스럽게 나타나서 좀 놀라셨죠?」

??? 「제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세계관(WOW)의 얼라이언스에 속한 스톰윈드 왕국의 왕자이자..」

??? 「하스스톤에서 사제 직업군을 담당하고 있는 안두인 린이라고 합니다」

안두인 린 「안녕하세요!」

하루카 「우와..!」

하루카 「화면속에서 보기만 했던 사제씨에요 사제씨!」

하루카 「안녕하세요, 저는 아이돌을 하고 있는 아마미 하루카라고 합니다!」

안두인 린 「하루카 양이로군요.. 반가워요!」

하루카 「저도요 사제씨!」

하루카 「아참, 그리고 여기 제 옆에 있는 남자분은..」

하루카 「어라? 프로듀서씨?」쿡쿡

P 「아.. 어라? 하루카?」

하루카 「참, 놀라신건 알겠지만 얼른 자기 소개를 해주세요!」

P 「에..」꼬집

P 「아프다는건..」

P 「꿈이 아니라 진짜 현실..?」

하루카 「프로듀서씨!」쿡쿡쿡

P 「아앗, 알겠으니 그렇게 쿡쿡 손가락으로 찌르는건 그만둬주렴」

P 「후우..」찰싹


자신에게 일어난 초현실적인 일에 멍해진 정신을 일깨우기 위해,

자기의 뺨을 찰싹 때리며 정신을 차리는 P


P 「에에.. 안녕하세요 안두인 린 왕자님」

P 「저는 이곳 765 프로에 소속된 아이돌들을 프로듀서하는 P라고 합니다」

안두인 린 「그러셨군요!」

안두인 린 「아, 그리고 굳이 왕자님이라는 말은 안해주셨으면 하는걸요」

안두인 린 「이곳은 제가 속한 세계가 아니니 그렇게까지 예의를 차리지 않으셔도 괜찮답니다」

P 「아니.. 그래도 왕자님이신데 뭔가 실례되는듯한..」

하루카 「프로듀서씨도 참, 사제씨가 그게 좋다고 하시니 너무 그러지 마셔요!」

안두인 린 「네, 하루카양의 말대로 해주세요」

P 「에..」긁적

P 「그러면 안두인 린씨로 괜찮을까요?」

안두인 린 「물론이죠」싱긋

하루카 「사제씨, 웃는 모습도 멋지네요!」

안두인 린 「하하하, 고마워요 하루카양!」

안두인 린 「아참, 즐겁게 이야기하다 보니 여기에 온 목적을 잊을뻔 했군요」

P 「목적..이요?」

하루카 「아, 프로듀서씨! 그거에요 그거!」

P 「그거라니?」

하루카 「그건 미리 알려드리기 보다는 직접 보시는거에요!」

안두인 린 「하하, 하루카양이 더 신나보이네요」

하루카 「그야 기대되니까요!」

P 「헤에..」

P 「그, 어떤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P 「뭔가 선물을 주시는건가요?」

안두인 린 「정답입니다!」

안두인 린 「아까 골든 코인을 보셨겠지만..」슥


  골든 코인 : 반짝


안두인 린 「처음 하스스톤을 접하는 분이 이 골든 코인을 사용하게되면..」

안두인 린 「지금의 저처럼 하스스톤 직업 영웅들 중 한명이 나와서 도움을 주게 되있거든요」

코토리 「그렇답니다!」

코토리 「아, 참고로 모든 사람이 골든 코인을 사용할 수 있는건 아니지만요」

안두인 린 「네, 여관주인씨 말대로 인연이 없는 분들에겐 평범한 코인으로 보입니다」

P 「이야.. 굉장한걸요!」

P  (이건 아즈사씨가 평소에 말하던 "운명".. 이라는 걸지도 모르겠는걸)

P 「제가 그런 선물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P 「주신다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안두인 린씨」

안두인 린 「하하, 굉장히 예의바르시네요 P씨」

하루카 「에헤헷.. 우리 765 프로의 프로듀서씨 인걸요!」

P 「윽.. 하루카 너무 띄워주는걸..」

안두인 린 「하하하..」

안두인 린 「자! 그럼..」

안두인 린 「이걸 받으시길」슥


품속에서 무언가를 꺼내 P에게 건내는 안두인 린

그의 손에는..



안두인이 주는 선물(과반수 선택)
1. 카드팩
2. 모든 카드가 있는 슈퍼 계정
3. 하스스톤 아이콘 모양의 장식이 달린 팔찌


< 1+3. 카드팩+하스스톤 아이콘 모양의 장식이 달린 팔찌 >



어디선가 본듯한 문양이 새겨져있는 동그란 장식이 달린 팔찌가 들려있었다


P 「아, 감사합니다 안두인씨」

P 「이런 멋진 선물을 다주시고.. 응?」

P  (어라? 이 문양..)

P  (어디선가 본듯한 기분이..)

P 「저기, 이 문양은 혹시..」

안두인 린 「아, 역시 알아차리셨나요?」

안두인 린 「이 팔찌의 장식에 새겨진 문양은..」

안두인 린 「하스스톤을 시작하기 전의 아이콘에서..」

안두인 린 「그리고 플레이 중에도 보실 수 있는 "하스스톤" 문양입니다」

P 「아하, 어딘가 익숙하다 싶었는데..」

P 「역시 그랬군요」

안두인 린 「하하하.. 참, 모처럼이니 여기서 팔찌를 차보시겠어요?」

P 「아, 그럴까요?」

안두인 린 「네, 착용감이 어딘가 불편하신 데라도 있는지 알고 싶어서 말이죠」

P 「흐음..」

P 「제가 평상시엔 업무 시간이 많아서 다소 불편해도 상관없을 것 같기는 하지만.. 알겠습니다」

P 「그러면 일단 손목 시계를 풀어놓고..」찰칵

P 「오, 이거 늘어나게 되어있군요」

P 「이 부분을 이렇게 잡아당겨서 손목에 착용하면..」차락

P 「아, 됬네요」스윽

안두인 린 「착용한 느낌은 어떠세요?」

P 「음.. 뭐랄까, 마치 제 손목에 딱 맞춰서 제작한거 같은 느낌인데요?」

P 「팔찌의 장식 부분이 돌로 되있는거 같아서 약간 무게가 나가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런것도 없고..」휙

P 「어라? 팔을 여러번 움직여봐도 마치 그 자리에 고정된거처럼 팔찌가 전혀 움직이질 않네요?」

P 「그런데 그런거치곤 딱히 불편하지도 않고 말이죠」휙휙

안두인 린 「하하, 나름대로 "마법 물품" 이니까 말이죠」

P 「마법.. 입니까」

P  (뭔가 전설의 검 같은 한눈에 띄는 종류의 것은 아니지만..)

P  (이건 이거대로 신기한걸..)

안두인 린 「아, 참고로 팔찌에 장식된 돌의 이름은 "하스스톤" 입니다」

P 「"하스스톤"이라.. 게임 이름과 같군요」

P 「어라, 그러고보니 게임의 것과는 달리 이건 태양 모양의 테두리 부분이 없네요」

안두인 린 「아아, 그건 말이죠..」

안두인 린 「"조만간 알게 되실겁니다"」싱긋

P 「..?」

안두인 린 「아참, 그러고보니 선물을 하나 더 드린다는걸 잊고 있었네요」

P 「엣? 다른 선물 말입니까?」

안두인 린 「네, 아무래도 처음 시작하는 분이시고..」

안두인 린 「이대로는 하스스톤을 하기엔 약간 어려워보이니..」


그렇게 말하며 P에게 신형 휴대폰을 건네는 안두인 린


P 「저기.. 이건?」

안두인 린 「프로듀서씨를 위한 하스스톤 전용 휴대폰입니다」

P 「..?!」

P 「제, 제게 이런 신형 휴대폰까지..」화색

안두인 린 「하하, 참고로 하스스톤 플레이 이외의 기능은 불가능하니까 너무 부담갖지 않으셔도 됩니다」싱긋

P 「아.. 그렇군요..」

P  (에에.. 닌X도 같은 게임기를 선물받았다고 생각하면 될려나..?)

안두인 린 「그리고 기본 카드만으론 조금 힘드실태니..」

안두인 린 「시작하실 때 도움이 되실 카드 팩을 좀 넣어드리죠」슥

P 「아, 확실히 카드 게임이니..」

P 「뭐랄까, 이렇게까지 해주시니 정말 감사하네요」

안두인 린 「하하, 별로 대단한 일도 아닌걸요!」

안두인 린 「아참, 참고로 카드 팩의 갯수는 본인의 "운"에 따라서 결정됩니다」

P 「엣?」

P 「본인의 "운".. 입니까?」

안두인 린 「네, 이 부분은 제가 어떻게 하는게 안되는지라..」긁적

안두인 린 「죄송합니다..」

P 「아, 아닙니다! 죄송하실거 없어요!」

P 「여러가지로 도와주셨는데 그렇게 미안해하시면 오히려 제가 민망해집니다!」

안두인 린 「아, 그렇게 말해주시니 감사합니다」싱긋

P 「뭐,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니까 말이죠」

안두인 린 「변함없이 겸손하시군요! 하하하..」

안두인 린 「자, 그럼 카드 팩이 몇팩이나 들어있는지 확인해보시겠어요?」

안두인 린 「덧붙여서 팩의 수는 최소 1팩에서 최대 100팩입니다」

P 「과연..」

P 「그럼 확인해보겠습니다」

P  (과연.. 내 운은 어디까지 일려나..?)



카드 팩의 수(랜덤 숫자 수만큼)

< 78팩 >



곧장 안두인 린에게 선물받은 휴대폰으로 하스스톤을 실행해보는 P

일련의 로딩창이 지나간 후, P의 눈에 "78"이란 숫자가 들어왔다


P 「78팩이라..」

P 「잘은 모르겠지만, 꽤 많아보이네요」

안두인 린 「네, 나름 준수한 숫자로군요」

안두인 린 「이참에 팩을 모두 열어보시는게 어떨지요?」

P 「음..」

P 「글세요, 당장 개봉하기엔 수량이 꽤 많은거 같아서 말이죠」



카드팩 개봉 여부
1. 지금 모두 개봉
2. 나중에 개봉

< 2 >


P 「흐음..」

P 「아무래도 카드팩 개봉은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으니 나중에 하는게 좋겠네요」

안두인 린 「음, 같이 어떤 카드가 나오나 지켜볼려고 했지만 프로듀서씨의 말도 일리가 있으니..」

코토리 「앗, 사제씨! 이제 슬슬 시간이에요!」

안두인 린 「아, 벌써 갈시간이 된건가요?」

코토리 「네, 이제 얼마 안남았답니다!」

P 「네? 그 말은..」

안두인 린 「생각하신대로, 작별해야할 시간이네요 프로듀서씨」

P 「그렇군요..」

P 「벌써 가신다니 조금 아쉽긴 하지만, 덕분에 여러가지로 즐거웠습니다 안두인 린씨」

안두인 린 「하핫, 오히려 제가 할소리인걸요!」

하루카 「사제씨, 다음에 또 놀러오세요!」

안두인 린 「네, 기회가 되면 다시 오겠습니다 하루카양」

안두인 린 「아참, 그리고 프로듀서씨를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덱이 있으니 그걸로 연습을 해보세요」

P 「거기까지 신경써주시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안두인 린 「하하하..」

안두인 린 「자, 그러면..」번쩍

P, 하루카 「「우왓?!/꺄악!」」

안두인 린 「모두 안녕히계세요!」화악


안두인 린을 중심으로 다시금 빛이 뿜어져나오다 한순간 강렬한 빛이 사무실을 쇄도하였고..

빛무리가 걷힌 후, 그곳에 안두인 린의 모습은 사라지고 없었다


P 「가셨구나..」

하루카 「금방 다시 봤으면 좋겠네요 사제씨」

P 「응.. 그러게 말이지」

하루카 「그럼 프로듀서씨, 이제 연습이에요 연습!」

P 「에? 연습이라니..」

P 「혹시 대전을 말하는거야?」

하루카 「바로 맞추셨어요!」

P 「흐음.. 하지만 연습 상대가「후후..?」.. 여관주인씨?」

코토리 「연습이라.. 그렇다면 제가 나설 차례로군요!」

코토리 「신입 하스스톤 유저가 되신 프로듀서씨의 연습 상대는 바로 저..」

코토리 「여관주인이 해드리겠습니다!」빠밤!

P 「우옷?!」

하루카 「우우.. 제가 연습에 어울려 드리고 싶었지만, 아무래도 여기는 여관주인씨가 더 적절하겠네요」

P 「그, 그런가?」

하루카 「네, 그치만 제가 옆에 붙어서 도와드릴태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프로듀서씨!」

P 「오우, 그건 고마운걸」

코토리 「자, 잠깐만 하루카쨩! 내가 프로듀서씨를 도「찌릿」.. 피요오옷?!」흠칫

하루카 「뭐.. 이렇게 말하긴 했지만 프로듀서씨가 요청했을 때만 조언을 드리는 정도만 할거니까..」

하루카 「제 몫까지 이기세요 프로듀서씨!」

P 「으음..」

P  (남자로서 저렇게까지 기대받는다면, 응당 거기에 응해주기 마련이지..)

P 「좋았어, 이기고 올게 하루카!」

하루카 「네, 힘내세요!」

P 「그러면.. 잘부탁 드립니다 여관주인씨!」

코토리 「우으으.. 코토리, 힘내는거야」훌쩍

P 「어라?」



안두인 린이 특별히 만든 덱(다수결)
1. 사제 기본덱
2. 영웅등급 이상의 카드가 없는 사제덱

< 1. 사제 기본덱 >



P 「여관주인씨? 괜찮으세요?」

코토리 「훌쩍.. 네, 괜찮으니 덱을 선택해주세요오..」

P 「으음, 그렇게 말씀하신다면야..」

하루카 「프로듀서씨, 여기선 이걸 이렇게..」

P 「아아, 고마워.. 어라?」

P 「이 "나만의 덱"은 아직 선택할 수 없네?」

하루카 「아, 그거는 프로듀서씨가 직접 만드신 덱이 없으니 선택할 수 없는거에요」

하루카 「그러니 여기선 왼쪽에 있는 "기본덱"을 선택하고 "확인"을 눌러주세요!」

P 「오케이.. 됬어!」꾹

하루카 「그럼 이제 여관주인씨가 덱을 고를 때까지 기다리면 되겠네요!」

하루카 「..그런데 뭐랄까, 사제씨는 특별한 덱을 선물로 줬다고 했는데..」

하루카 「이런 모든 유저에게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이게 특별한 덱이라니..」

하루카 「이건 나중에 만나게 되면 한번 따져야되는 걸까요?」고오오


어딘가에 있는 안두인 린 「왜, 왠지 오한이..?!」엣취!


P 「자자, 진정하렴 하루카」

P 「잘은 모르겠지만 카드팩이나 이 휴대폰도 주셨으니 너무 그러지는 마」

하루카 「에에.. 확실히 그것도 그러네요!」

P 「그래그래, 그럼..」스윽

P 「여관주인씨, 저는 준비 끝났습니다!」

코토리 「아, 준비 되셨군요」

코토리 「그러면 저는..」



여관주인이 고르는 직업

< 성기사(우서) >


코토리 「저는.. 성기사로 하겠습니다!」

P 「성기사라..」

P 「그러고보면 뭔가 게임을 시작할때 보면 이름에서 부터 로망이 느껴지는 뭔가가 있는데..」

P 「꽤나 강력할거 같은 직업을 고르셨네요」

코토리 「후후.. 저는 진심이니까요!」

P 「과연, 그런거군요」

코토리 「자.. 그러면 시작하겠습니다 프로듀서씨!」

P 「네, 얼마든지 오시죠 여관주인씨!」

 

 

 

     - 2/3 편으로 이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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