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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하야「고마워요.」-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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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14, 2013 01:22에 작성됨.

- [장편]. [단편], [엽편] 분류에 맞춰서 글 올려주세요
- 연속 글은 다섯 개까지 가능합니다. 이어 올리시려면 하루(24시간)가 지나거나 다른 분이 글을 올리신 뒤에 해주세요

치하야「고마워요.」

P「응?」

치하야「그동안 저희를 돌봐주시고, 제가 그만두겠다고 했을 때에도 저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결국 톱 아이돌까지 끌어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P「갑자기 무슨 이야기를 하는거야, 치하야? 뭐 감사인사는 받아주겠지만, 그건 프로듀서로서 당연한 일이니까 그다지 신경쓸 필요는 없어.」
치하야「아뇨, 그동안 정말로 감사했어요. 그런데도 별로 말로 표현하지를 않았었으니까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P「어.. 그럼 나도 치하야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해야겠는걸.」

치하야「예?」

P「노래를 부를 수 없었는데도 라이브에 나와줬던거, 정말로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 그리고, 아픔을 딛고 다시 노래를 불러준것도. 정말로 고마웠어.」

치하야「..고마워요.」

-끼익

P「치하야, 어디 가?」

치하야「오늘은 스케쥴이 없으니까요. 오랫만의 휴일이니, 집에거 쉬자고 생각해서요.」

P「그래? 잘 가.」

치하야「안녕히 계세요.」

P「..어? 치하야, 일이 없는데 오늘 왜 사무소에 왔었던거지?」





치하야「하루카.」

하루카「어라, 치하야짱? 오늘은 스케쥴 없지 않았던가? 여기는 어쩐일이야?」

치하야「아니 잠깐 하루카랑 이야기하려고 생각해서..」

하루카「그래? 마침 잘 됬네. 지금 쉬는시간이거든.」

하루카「그래서, 무슨 이야기가 하고 싶은거야?」

치하야「별건 아니고..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싶어서.」

하루카「응? 갑자기 왜?」

치하야「그게, 여태까지 하루카한테는 여러가지로 많이 도움 받았었잖아? 그런데 평소에는 ‘고맙다’라고 말로 전하지를 않았잖아.」

치하야「내가 노래를 할 수 없게 되었을때, 하루카에게 심한 말을 했었는데도, 하루카는 내 기운을 복돋아 주었어. 나를 포기하지 않아주었어. 지금의 나는 네가 아니었으면 없었을 거라고, 그렇게 생각해. 그것에 관해서 감사 인사를 하고 싶었어.」

하루카「그러면, 나도 치하야짱에게 감사 인사를 해도 될까?」

하루카「치하야짱은 노래를 할 수 없게 되어서, 내게 심한말을 하기도 했지만,」

하루카「그래도 다시 아이돌인 치하야짱으로 돌아와줘서, 정말로 고마워!」

하루카「포기하지 않고 라이브무대에 서고, 결국 다시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되었을 때, 정말로 고마웠어.」

하루카「그런 일이 있었는데도 우리의 진심을 받아들이고, 과거를 딛고 다시 노래를 불러주어서, 정말로 고마워.」

치하야「하루카..」

치하야「응. 나도 정말로 고마웠어, 하루카.」

「휴식시간 끝났습니다~!」

「촬영 재개합니다~!」

하루카「아, 촬영 시작한다. 그럼 가볼게, 치하야짱.」

치하야「응. 나도 이제 슬슬 가야지. 열심히 하고 와.」

하루카「응!」

치하야「..열심히, 해.」





치하야「어머니, 할 이야기가 있어요.」

치하야 어머니[갑자기 무슨 일이니?]

치하야「어머니, 그러고 보면 최근에 제대로 예기를 나눠본 적이 없네요. 모녀지간인데도..」

치하야「이런 거, 유우가 바라는 일은 아니었을텐데.」

치하야 어머니[......]

치하야「어머니, 그동안 차갑게 대하고 볼때마다 짜증냈던거, 죄송했습니다.」

치하야「그리고, 낳아주시고 길러주신것, 감사하게 생각해요.」

치하야「어째서 이런 걸 평범하게 말하지 못했던 걸까요.」

치하야「정말로, 감사합니다.」

치하야 어머니[나도, 네가 여태까지 열심히 살아줘서 고맙게 생각한단다.]

치하야 어머니[그리고, 네가 노래를 부를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아무것도 해 주지 못한 점 미안하게 생각한다.]

치하야 어머니[그런데도, 훌륭하게 극복해내서 어느새 톱 어이돌이라고 불리는 위치에 선 너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치하야 어머니[훌륭하게 자라주어서 고맙고, 엄마로서 해 준것이 아무것도 없는 점, 미안하게 생각한다.]

치하야 어머니[사랑한다, 치하야.]

치하야「..사랑해요. 엄마.」

치하야 어머니[미안하지만 이만 끊도록 하자. 사랑한다.]

-뚝

치하야「......」

치하야「고마워요.」








이 밑으로 작가 후기입니다. 잠깐만요. 짧다거나 글이 이상하다거나 하는 이유로 돌던지지 말아줘요. 초보작가니까 좀 봐주세요. 아야.

글이 이상한 건 둘째치고 글이 짧은건 구냥 여기에서 끊고 싶었기 때문. 딱히 이유는 없습니다.<얌마. 후편은 다 쓰는대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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