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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의 신을 박살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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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11, 2013 23:25에 작성됨.

 


이세계의 신을 박살내겠다.
- 이세계의 신 시리즈 完 -

 

 

 


"저, 결혼해요!"

 


"....?!"

 

 

"에~~~~!?"

 

그것은 765프로 창립이래 최고의 데시벨을 돌파하는 순간이었다.
사건은 이렇게 시작하였다. 어제 모든 일을 끝낸 아이돌과 프로듀서들은 각자 집으로 향하는 도중 같은 회사의 동료 OL인 오토나시 코토리에게서 이런한 문자를 받았다.

 

**

"내일 여러분에게 말해야할 중요한 일이 있습니다.  휴일에 미안하지만 내일 오전 9시에 사무실로 와주세요.
from, 765프로덕션의 귀여운 작은새 오토나시 코토리가♡"

 


항상 장난끼 많고 심술궂은 문자를 많이 날렸던 그녀의 의외로 진지한 문자에 보는 이들은 당혹스러웠다.

 

 

"도대체 무슨 말을 하려는걸까 오토나시씨는..."
"음...그렇네. 일에 관해서가 아닐까?"
"마코토쨩은 알고 있어?"
"글쎄, 모르겠는걸. 어차피 별일 아니겠지뭐"
진지한 문자를 의외다라 놀라며 가볍게 생각하는 첫번째 유형, 아마미 하루카, 키사라기 치하야, 하기와라 유키호, 키쿠치 마코토.

 


"우후훙~ 피요찡도 참→ 무슨 장난을 칠려고 이런 진지한 문자를 보내는거냐GU!"
"분명 재밌는 장난일께 분명하다GO!"
두 번째 유형, 평소대로 이것도 그녀의 장난 문자라고 생각하는 후타미 아미와 마미.

 


"어라어라? 코토리씨는 무슨 말을 할려고 단체문자를 보내는걸까요??"
"이렇게 진지한걸 보아하니 무언가 좋은 소식인것 같사옵니다."
그녀의 문자에 흥미롭게 기대를 하는 세번째 유형, 미우라 아즈사 그리고 시죠 타카네.

 


"웃우-! 내일 휴일이지만 사무소 가는거 기대가 되네~"
네번째 순수하게 기대하는 유형, 타카츠키 야요이

 


"흐응? 그 코토리가 이런문자를 보내다니... 뭐 별일 아니겠지만
아무도 관심 안가질테니 이 이오리쨩만이라도  관심은 가져다 줘야겠지 니히힛~"
다섯번째 츤데레형, 미나세 이오리.

 


"흐음... 미키는 지금 졸린거야...주먹밥 최고인거야 우물우물 냠냠"
"우갸~! 코토리때문에 사료를 잘못 줬잖아!! 왜 그때 문자를 날리는거야 이 작은새는!! 그러니깐 이 문자는 무시!"
"무슨 말을 하려는 걸까? 하지만 지금은 그것보다는 이쪽이 더 중요한 일이니까..."
 여섯번째, 완벽한 무시형. 호시이 미키, 가나하 히비키, 아카즈키 리츠코.

 


그리고

 


"........."

 

 

미스테리형,
새하얗게 모든것을 불태운채 재가 되어버린 한남자.
그리고 유일하게 그녀의 문자의 뜻을 의도치않게 알아버린 유일한 인물. 바로 나 아카바네 P이다.

 


그리고 시간은 다시 원래 시간으로 올라가서...
모두가 모인 다음 날 아침 9시 정각, 그녀는 모두에게 둘러싸인채  선언하였다.

 


"오토나시 코토리 2X세라는 나이로 시집을 가게되었습니다!"

 


"......에?"
5초간의 정적, 그리고

 


"저 결혼해요!"

 

"에-!!!!!"
한번더 선언하는 그녀 그리고 뒤늦게 765프로덕션 건물내를 흔드는 경악에 가득찬 외침과 표정들...

 


"설, 설마 코토리씨의 결혼소식일줄이야... 정말 축하해요 코토리씨!"


"축하해요 코토리씨"


"후에~~~ 깜짝 놀랐지만, 코토리씨 정말 축하해요. 행복하세요~"


"코토리씨 축하합니다~"


"드디어 코토리씨도 가네요. 정말 축하드려요~ 저도 얼른 가지 않으면..."


"765프로 최대의 경사이옵니다. 축하드립니다."


"설, 설마 결혼소식일줄이야... 뭐 좋은 소식이니 다행이네요. 코토리씨 축하해요!"

 

"우웃~! 코토리씨 행복하게 잘사세요!"


"코토리 행복해야 되는거야"

 


그렇게 하나둘씩 경사스러운 소식에 그들은 모두 입을 맞춰 그녀에게 축하인사를 건넸고,  그녀는 그런 그들을 남긴채 사무소에서 떠나야한다는 사실이 아쉬운 한편 그녀들의 축하를 받으며 떠날수 있다는 사실이 기뻤다.

 


"오토나시씨..."
그때까지 가만히 뒤에서 지켜보던 그가 그녀에게 다가갔다.

 


"아, 프로듀서?"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행복하게 사세요."

 

"네! 감사합니다. 프로듀서!"

 

"에~~~?! 코토리씨, 프로듀서와 결혼하는거 아니였나요??"
주황색 머리의 소녀의 말로 시작하여 결국 금발머리의 소녀의 '허니는 미키꺼야' 반격으로 시작된 아주 자그만한 말싸움이 벌어진 것은 다음에 소개하겠다.

 

.


.

 

.

 

 


그렇게 떠들썩한 사무실도 아이들이 하나둘씩 떠나감에 따라 고요함이 찾아왔다. 그리고 고요함의 중심에는 두 사람이 있었다.

 


"모두 깜짝 놀랐네요.후훗 작전 대성공~"
멋지게 손가락으로 V자를 펴는 그녀를 보며 씁쓸한 미소를 짓는 한남자. 귀엽다라고 생각하였지만 그는 그녀가 그것을 눈치 못채게 미소를 숨겼다.

 

"그런데 프로듀서는 그렇게 많이 놀라지 않은 모양이네요?"
"네, 알고 있었으니깐 당연하죠~"


"어쩐지...알고 있었군요...에? 지금 뭐, 라고..."
그의 말에 한박자 늦게 반응을 한 그녀가 귀여워서 웃고싶었지만 그는 다시 한번 표정을 감추었다.


"죄송하지만, 지난번에 잠시 장을 보러 거리를 돌아다녔었는데, 그때 오토나시씨가 어떤 남성분과 함게 있는걸 봤었거든요."

 

"피, 피요오?!!??!"


그의 말에 홍당무처럼 얼굴이 빨개진 그녀를 보며 그는 큰 소리로 웃었다.
그렇게 크게 웃을 필요가 있냐며 작은새처럼 크게 리액션하는 그녀를 바라보며 그는 이렇게 생각했다. 두번 다시는 찾아오지 못할수 있는 이시간을 소중하게 보내자라고...

 

 

 

 

Kotori Side Story - start

 

 

 

모두에게 문자를 보냈다.
할말이 있으니 내일 오전 9시에  사무소에 나와달라고...
모두에게는 미안했다. 모처럼의, 얼마 안되는 휴일에 나를 위해 나와달라니
나쁜 여자네요. 피요... 하지만,

 


"이걸로 된거야 코토리!. 이렇게 하는게,  그 아이들을 위해서도...
그를 위해서도 좋은거니까..."



내일 내가 그들에게 해야할 말,


그것은...


 

"저 결혼해요!"
그 말에 다들 눈이 휘둥그레 커졌지만 진심으로 축하를 해주었다.
눈물이 날것 같았다. 이런 아이들을 두고 혼자서 떠나야한다니...
그녀들은 생각하고 있을까? 내가 결혼한다는것은 이 사무소에서 나간다는것을 의미한다는걸... 아마 다들 생각하고있지는 않겠지.후우... 지금은 다들 기뻐하는것 같으니 놔두는게 나을것 같다.

 


"오토나시씨"
그리고 여기에 온건 아이돌뿐만 아니었다. 뭐 당연하다. 일때문에 바쁘신 사장님을 제외하고 모든 멤버들을 불렀으니까... 나는 내앞에 서 있는 그를 바라보았다. 담담한 표정으로 애써 미소를 지으며...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행복하게 사세요"

 


"감사합니다. 프로듀서씨"
그의 미소가 어쩐지 서글퍼 보였다.

 


그리고 떠들썩했던 분위기가 아이들이 빠져 나감고 동시에 사라져버렸다. 어쩐지 허전했다. 앞으로 이런 광경을 몇번 볼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조금 슬퍼졌다. 지금 이 자리에 남아있는건...

 

"조용해졌네요"

 

"네 그러네요 후훗"
그와 나, 단 둘뿐이다. 평상시에도 단둘이서 늦은밤까지 일을 자주 하지만 어째서인지 지금만큼은 분위기가 약간 무거웠다.

 

"......."

 

"......"

 


"모두 깜짝 놀랐네요.후훗 작전 대성공~"
분위기를 바꾸기위해 평소에 안하던 짓까지 해보았다. 스스로한거지만 무척이나 부끄러웠다. 그의 반응을 살펴보자 애써 못본척 하는것 같았다. 나는 그짓(?)을 그만두고 그에게 말을 걸었다.

 


"그런데 프로듀서는 그렇게 많이 놀라지 않은 모양이네요?"
정말로 궁금하던거였다. 처음으로 말하였을때, 다들 놀란 표정이나, 할말을 잃은 표정이었는데 그만이 마치 알고 있었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기 때문이다. 나는 그것을 찔러봤다.

 

"네, 알고 있었으니깐 당연하죠~"


"어쩐지...알고 있었군요...에? 지금 뭐, 라고..."
역시... 알고 있었던가? 사실 충격이었다. 보기 좋게 숨겼다고 생각했는데...

 

"죄송하지만, 지난번에 잠시 장을 보러 거리를 돌아다녔었는데, 그때 오토나시씨가 어떤 남성분과 함게 있는걸 봤었거든요."

 


아... 그날이었구나. 바로 일주일전일까, 내가 현재 사귀고 있는 분과 데이트를 하던 때에... 설마 프로듀서씨가 볼줄은 꿈에도 생각도 못했었다.

 


"피, 피요오?!!??!"
그는 나의 당황한 모습에 크게 웃었다. 나는 웃지 말라며 그에게 달라붙으며 크게 리액션을 취했다. 하지만 속은 그것이 아니었다. 지금 크게 웃고 있는 그의 마음처럼...

 

어째서 그렇게 서글프게 웃고있는건가요?
어째서 그렇게 슬퍼하고 있는건가요?

 


어쩌면 제가 착각을 해버리고 말잖습니까?

 


당신이 나를 좋아한다는 착각을...

 

 

 

Kotori Side Story End →   P Side Story Start


.

 

 

그녀가 결혼하겠다는 말을 꺼낸 그날 밤, 나는 홀로 술을 마시며 밤을 지샜다.

 


"아저씨 술 하나 더 추가할께요."
먹고 또 먹고 또 먹었다. 그래도 취하지 않았다.
나의 술버릇은 필름이 끊기는것이다. 가끔씩이지만 술마시기전 일상생활때의 기억마저 잃어버린 경우도 있을정도였다. 그래서 나는 최대한 술을 안마실려고 노력했다. 프로듀서가 된 이후로는 오늘이 처음으로 마시는 날이다. 벌써 5병째, 아직 부족하다. 조금 더 더, 더, 내 마음속의 상처를 씻겨내기엔 아직 부족하다.

 


"오토나시씨..."
내 착각인건가? 나는 오늘 결혼발표를 한 그녀의 모습을 떠올렸다. 용기 있게 모두의 앞에서 말하는 모습은 그녀다웠지만...
어째서일까? 어쩐지 슬퍼보였다. 그녀가 그토록 바라던 꿈을 이루는 것인데...

 


꿀꺽꿀꺽
 나는 인정을 하지 못하는것일지도 모르겠다.
그녀가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결혼한다는 사실을...
나는 한번 그녀의 남자친구를 본적이 있었다. 그녀와 함께 있는것을...

 

 

특별한것은 없었다. 얼굴만 잘생겼을뿐, 키도 크지도 않았고, 스타일도 좋지 않았다.
어째서 그런놈이... 그녀를 가진것이지? 이해할수가 없었다.

 


까놓고 말하면 그녀석과 내 얼굴을 비교하면 내가 크게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까놓고 말하면 그녀석과 내 키를 비교하면 내가 월등히 크다고 생각한다.
까놓고 말하면 그녀석이 얼마나 부유한지 모른다. 혹시 드라마에서 나오는 대부잣집 도련님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까놓고 말하자면 내가 그녀석보다 그녀를 더 사랑한다는 생각을 한다.

 

그냥 대놓고 말하자면 내가 그녀석에 밀릴 이유는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내 오만함인가? 아니다.
내 자만심인가? 아니다.

 


누가 더 강한지 비교하기 좋아하는것은 남성의 끝없는 본능인것이다
그 대상이 우연찮게 그녀를 가진 녀석과 나란것뿐이지만...

 

그녀와 결혼날짜까지 잡은 이상 내가 이길 확률은 없겠지.
그녀도 분명 원한 결혼일테니까

 


하지만...


765프로덕션의 프로듀서는  건방지게도 쉽게 포기할 인간이 아니다.

 

 

"한번쯤은 나쁜 남자가 되어도 상관은 없겟지"

 

 

 

P Side Story End → Kotori Side Story2 Start

 

 

 

드디어 그날이 찾아왔다. 마음에 준비는 단단히해왔지만, 긴장되는건 어쩔수가 없었다.
이미 웨딩촬영때 입은 웨딩드레스를 입으며 마음을 다잡아봤지만 심장이 쿵쾅쿵쾅거린다.

 


"나, 이대로 결혼하는걸까?"
내 평소의 꿈이었다. 간절히 바랬고 그것을 겉으로 강하게 표출하기도 했다.
그리고 드디어 꿈이 현실화 되는 순간이다. 하지만 전혀 기쁘지가 않았다.

 


어째서...
좋아하는 사람과 드디어 꿈을 이루는건데... 꿈을 이뤄? 누구와?

 


"좋아하는 사람..."
분명 그는 좋은 사람이다. 얼굴도 잘생겼고, 재력도 유명한 기업의 사장 아들이니 두할말 필요도 없을것이다. 그리고 성격도 좋다. 하지만... 내가 진정 이 사람을 좋아하고 있는것인가 하면 물음표인것이다.

 


그를 처음 만난 것은 부모가 추천한 미팅이었다. 그곳에서 그 사람과 만나게 되었고 자동적으로 그와 사귀게 되었다. 어째서 사귄거지? 어째서 그와 만난거지? 나는... 그가 좋은것도 아니면서, 어째서 결혼 하는걸까?  혼란스럽다. 나 왜이러지? 내가 좋다고 생각했던것들이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좋았던것들이 아니였었다.

 


"나, 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걸까?"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결혼하겠다니, 미친데도 정도가 있다.
나 이대로 그 사람과 결혼하는걸까? 싫다. 그사람과는... 하지만 이미 정해져 있었다.
이 결혼식도, 다른것도 내가 자초한 일.

 

조금만 더 생각했어야 했다. 조그만 더 시간을 가졌어야 했다. 그랬으면 지금 이 꼴은 안났을텐데... 무서웠다. 몇시간 뒤의 내가 그의 옆에 있을  모습이...

 

 

"도와줘요. 프로듀서씨"

 

 

 

Kotori Side Story2 End → P Side Story2 Start

 

 

 

그녀의 결혼식 당일이다.
아이돌들은 제각각 드레스를 입고 참석하겠지. 비공개로 진행되는 이 결혼식은 양쪽 부모및 친척들과 친한 관계자들만 참여하게 되어있었다. 그중 우리 765프로덕션도 포함이 되었다. 아마 지금쯤 결혼식은 시작되고 있을려나...
 나는  아직 그 장소에 가지 않았다.

 


하루카나 치하야에게 문자와 전화가 왔지만 나는 늦는다고 대답하였다.
아직 내가 해야할 일이 있으니깐이다. 이런 날이니만큼  모두의 일은 없었다. 이건 사장님의 배려겠지. 하지만 이제 그런 사장님의 따뜻한 배려도 물거품이 될것이다. 나는 입에 물고 있던 담배를 쓰레기통에 던졌다.  깨끗한 클린히트, 왠지 기분이 좋았다.

 


"슬슬 가볼까?"
나는 택시를 타고 그녀의 결혼식장으로 향했다. 몇분 걸리지 않아 도착하였다.
꽤나 큰 빌딩이었다. 이곳에서 하는것일까? 나는 순간 내가 하려던 짓을 망설였다.

 


나 뭐하고 하던걸까? 이대로 계속 해도 되는걸까?
그녀는 나보다 그녀석과 결혼하는것이 행복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큰 빌딩 안에서 결혼을 하는것이다. 분명 최소 기업가의 아들정도는 되겠지.

 


그렇게 된다면 나에겐 승산이 없을지도 모르겠다.
나 쫄은걸까? 이대로 그녀를 포기해도 되는걸까?


아니, 포기해서는 안된다. 기업가의 도련님이라... 딱 좋은 상대잖아. 안그래 아카바네 P?
나는 나자신에게 그렇게 물어본다.  자신에게 용기를 주기위해서...

 

나는 765프로덕션의 프로듀서이다. 그러기 이전에 한 남자이다.
우리 765프로덕션의 유능한 사무원을, 아니 내가 사랑하는 여자를 이대로 놓칠까 보냐!


부잣집 도련님? 알게뭐야!
잘생긴 외모?  내가 훨씬더 나아!
그정도의 키? 내가 훨씬 더 커!

 

분명 이대로 가면 경비원들이 방해를 하겠지.
하지만 상관없다. 나를 방해한다면 쓰러트려주겠어! 그것이 그녀를 만나기위해 만들어진 방해물이라면...
그 어떠한 운명이라도 받들겠어. 설사 신이라는 존재가 날 방해는 운명을 만들었다면.

 


"잘들으라고. 나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그녀를 너한테서 빼앗아보이겠어"

 

"설령 신의 운명이 내 앞을 가로막더라도 나는..."

 


나는 당당히 건물안으로 들어갔다. 자 이제부터 시작이다. 아마 난리가 나겠지. 모두가 깜짝 놀랄것이다. 그리고 그녀는 놀라겠지.그 모습을 보고 싶다. 그러니까 나는...

 


"그 신을 쳐부수어주겠어"

 

 

 

The end----------------------------
수라장입니다 수라장!
그 이후 스토리는 여러분들의 상상의 날개에서~~
p의 얀데레화를 노렸으니 p의 각성이 되어버렷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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