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카테고리.

  1. 전체목록

  2. 그림

  3. 미디어



[아이돌 라이더] Here Comes New Rider

댓글: 2 / 조회: 509 / 추천: 0


관련링크


본문 - 11-02, 2017 00:33에 작성됨.

다른 녀석들도 부활한건가. 그렇다면 일단 이 녀석부터 없애버리고...

, 그만둬요 앙크씨!!”

 

우즈키는 미오를 공격하려는 앙크를 막으려고 달려갔지만 앙크는 의외의 상대에게 공격당해서 저 멀리 날아가버렸다.

 

에에! 린짱까지?!”

뭐야 저 빨간 팔뚝은?”

 

앙크를 공격한건 놀랍게도 쇠파이프를 들고 나타난 린이었다. 수상하게 생긴 것이 미오를 향해 날아오고 우즈키가 깜짝 놀라길래 일단 쇠파이프로 날려버리긴 했지만 아직 상황파악이 덜되었는지 린은 혼란스러운 표정이었다.

 

이 계집애가!”

그만두지 않으면 이거 강물에 던져 버릴꺼에요!”

어이 기다려!”

 

쇠파이프에 맞아 날아간 앙크는 열받아 린을 공격하려고했지만 우즈키가 드라이버를 강물로 던져 버리려고하자 그대로 움직임을 멈추었다.

 

두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다고 약속하세요!”

너 지금 뭐하자는...”

버릴꺼에요!”

 

단호한 우즈키의 목소리에서 협상의 여지가 없음을 느낀 앙크는 포기하는 듯 축 늘어지더니 린과 미오에게서 떨어졌다.

 

린짱 괜찮아요?”

, ...”

 

앙크가 두 사람에게서 떨어지자 우즈키는 린이 있는곳으로 뛰어가 린의 안전을 확인하고는 앙크와 대치하고 바라보기 시작했다.

 

그나저나 저 팔은 도대체 뭐야?”

...”

 

린의 질문에 우즈키는 대답해주려고 했지만 자신도 앙크가 어떤 존재인지, 자신이 지금 싸우고 있는 괴물들이 무엇인지 하나도 대답해줄수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저도 몰라요..”

 

우즈키가 지금 자신의 상황에 혼란스러워할 틈도 없이 어디선가 커다란 폭발소리가 들려왔다.

 

폭발?”
저쪽이에요!”

 

폭발소리가 들린곳으로 달려가자 십여마리의 야미들이 사람들을 공격하고 있었다.

 

, 뭐야 저 괴물들은!”
, 한번에 이렇게 많이 풀어놓을줄이야.”

린짱, 사람들을 부탁할게요.”

? , .”

 

평소와 다른 진지한 우즈키의 목소리에 린은 사람들이 있는쪽으로 달려갔고 우즈키는 야미가 있는쪽으로 달려갔다.

 

변신!”

 

[타카! 토라! 밧타!]

[..바 타토바 타!!!]

 

오즈로 변신한 우즈키는 기세 좋게 야미들을 공격했지만 숫자 때문인지 공격을 막아내기에 급급할뿐이었다. 야미들의 공격에 넘어진 오즈는 자신에게 날아올 공격들을 상상하며 눈을 질끈감았다. 하지만 아무런 아픔도 느껴지지 않고 자신의 뒤에서 총소리가 들려오자 오즈는 눈을 뜨고 뒤를 돌아봤다.

 

아무래도 늦지는 않은거 같군.”

 

오즈가 뒤를 돌아봤을 때 뒤쪽에는 검은 오토바이와 손에 샷건을 들고 있는 남자가 서있었다. 샷건을 내린 남자는 뒷칸에 실려 있던 상자를 오즈에게 던졌다.

 

어이 오즈!”

?”
선물이다!”

 

남자가 던진 상자를 열어보자 그 안에는 날 안쪽이 텅 비어있고 중간이 투명한 소재로 되어있어 그것을 확인할수 있도록 되어있는 특이한 검이 들어있었다.

 

[메다자리버]

 

누구냐, 네놈?”

너한테 밝힐 이유는 없다. 팔뚝 그리드.”

너 이 자식...!”

 

자신의 정체를 알고 대꾸하는 남자의 태도가 앙크는 맘에 안들었는지 팔뚝을 부들거렸다.

 

우즈키짱... 큰일이네...”

 

한편 어느 빌딩의 옥상에서 우즈키가 야미들과 싸우는 모습을 지켜보던 소녀는 우즈키가 점점 밀리기 시작하자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자신의 친구를 쳐다보았다.

 

도와줘야겠지?”

 

친구가 찬성의 의미로 고개를 끄덕이자 소녀는 허공을 쓰다듬는 듯 손을 움직였다. 그러자 소녀의 허리에 옥색의 벨트가 나타났다.

 

고스트 드라이버

 

호주머니에서 아이콘을 꺼낸 소녀는 아이콘의 스위치를 누르더니 드라이버의 슬롯에 집어넣고 커버를 닫았다.

 

[아이!]

[확실히 봐라! 확실히 봐라!]

 

드라이버의 커버를 닫자 드라이버의 눈동자 부분에서 검은색 후드가 튀어나오더니 소녀의 주위를 빙글빙글 돌기 시작했다. 후드가 나타나자 망설임 없이 빌딩에서 뛰어내린 소녀는 그대로 드라이버의 트리거를 잡아당겼다.

 

변신.”

 

[개안! 오레!]

[Let’s go! 각오! , , , 고스트!!]

 

소녀의 주위를 날아다니던 후드는 소녀에게 씌워지더니 소녀의 복장을 변화시키며 소녀는 고스트로 변신을 완료했다.

 

하아...”

 

검을 들자 확실히 데미지는 크게 들어갔지만 야미들에게 머리수에서 밀리는 오즈는 금세 수세에 몰리고 말았다. 야미가 오즈를 공격하려는 그 순간, 공중에서 떨어지던 고스트는 야미의 머리를 밟더니 공중에서 한 바퀴 돌아 묘기처럼 땅에 착지했다.

 

짜잔.”

어이, 저 녀석도 네놈의 동료냐?”

“...우리랑은 전혀 관계없다.”

 

그 자리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고스트의 등장에 깜짝 놀랐지만 고스트는 전혀 신경쓰지 않고 야미들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걱정하지마

?”

난 같은편이야.’

 

머릿속에 직접 울려 퍼지는 적의가 느껴지지 않는 목소리에 오즈는 고스트가 아군임을 확신하고 다시 메다자리버를 고쳐 쥐고 야미들을 향해서 달려들었다. 겨우 한사람이 늘었을 뿐이지만 오즈와 고스트는 환상적인 콤비네이션을 보여주며 야미들을 쓰러트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야미들의 숫자는 쉽사리 줄어들지 않았고 두사람 모두 점점 지쳐가기 시작했다.

 

오래끌면 우리가 불리... 한군데 발을 묶어서 필살기로 한번에 끝내야해.”

하지만 저는 그런 기술은...”

검에 셀 메달을 집어넣으면 위력을 높일수있다!”
“...있네요!”

그럼 내가 발을 묶을게.”

 

[에디슨!]

 

새로운 아이콘의 스위치를 누르자 소녀가 걸친 검은 후드가 사라지더니 은색의 새로운 후드가 나타났다.

 

[개안! 에디슨!]

[일렉! 번뜩임! 발명왕!]

 

후드를 교체하고 무기를 총 형태로 바꾼 고스트는 한쪽 손으로는 전기를 내뿜고 반대 손으로 총을 쏘며 야미들을 한곳으로 교묘히 모으기 시작했다.

 

이정도면... 안전.”

 

전격과 총 난사로 야미들의 움직임을 교묘히 제어해 한곳으로 모은 고스트는 간 건 세이버의 눈동자를 고스트 드라이버에 스캔했다. 눈동자를 스캔하자 한낮인데도 눈에 보일정도로 강한 번개가 총구로 모이기 시작했다.

 

그러니까... 메달을 넣고...”

 

땅에 떨어져있는 메달들을 주워 검에 집어넣고 레버를 당기자 칼날 중간에 비어있던 곳으로 메달들이 들어갔다. 메달을 집어넣고 허리춤의 스캐너로 칼날을 스캔하자 칼에서 강한 에너지가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대 개안!] [Scanning Charge!]

[오메가 슛!]

 

빵야.” “세이야!”

 

한곳에 모인 야미들을 향해 방아쇠를 당기자 번개는 야미들을 향해서 쏟아져 야미들의 움직임을 막았다. 그리고 같은 곳을 향해서 오즈가 칼을 휘두르자 참격의 궤적을 따라 일순간 공간이 갈라지더니 다시 원래대로 복귀되었다. 공간은 복귀되었지만 참격에 베인 야미들은 회색빛으로 변하더니 전부 무너져내렸다.

 

좋아!”

 

땅바닥에 잔뜩 널브러진 회색 메달들의 향연에 앙크는 곧바로 그쪽으로 날아가더니 게걸스럽게 흡수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지난번처럼 어디선가 잔뜩 새들이 잔뜩 날아와 메달을 물고 사라져버려 메달들을 전부 흡수하지는 못했다.

 

, 또 저 놈들인가.”

 

메달을 물고 날아가는 새들을 하지만 메달을 꽤나 흡수했는지 앙크는 지난번과 달리 화를 내지는 않았다. 하지만 뭔가 부족한지 몸을 살피는 듯

 

역시 코어메달이 부족하니 여기서 더는 회복이 안되나.”

너 뭘 하려는...”

이 녀석이 좋겠군.”

 

앙크는 린이 한쪽으로 옮겨둔 사람들 쪽으로 날아가더니 쓰러져있는 사람들을 하나하나 살피기 시작했다. 린은 앙크를 경계했지만 앙크는 신경도 쓰지않고 사람들을 살피더니 한 남자의 앞에 멈춰서더니 남자의 몸속으로 들어갔다. 앙크가 남자의 몸속으로 들어가자 붉은빛이 남자에게서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역시 사지가 멀쩡해야 움직이기 편하군.”

, 뭐야?!”

 

붉은빛이 가시고 언제 다쳤냐는 듯 멀쩡하게 일어나는 남자의 입에서 앙크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

 

뭐... 고스트 정체 말안해도 모두 아시겠...죠? 아실거라 믿겠습니다

0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