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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리:PAINT it...B,BL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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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12, 2018 22:30에 작성됨.

다음날 아침

텐트

신"으음.....잘 잤다....."기지개를 폄

신'그보다....어제 뭐하다가 잤길래 밖으로 삐져나와 있는거지?'글적글적

사치코"으음.....어라? 일어나셨네요?"부스스

신"어, 그냥 어쩌다 보니깐 눈이 떠서 말이야, 그보다 나 왜 밖으로 삐져나와 있던 거였어?"

사치코"아, 그냥 저희들 기다리시다가 그대로 잠드셔서 그래요."

신"그,그랬어?"

타쿠미"응? 뭐야, 무슨 얘기를 하고 있는거야?"

이오리"보나마나 혼자 삐져나와 있는 이유나 물어보고 있었겠지."

사치코"네, 마침 그 말에 대답을 한 참이였어요."

타쿠미"그래? 그보다 아침은 어떻게 할래? 빵은 다 떨어졌다고?"

이오리"에? 그러면 근처에서 채집한 약초말고는 버섯하고 어제 잡은 멧돼지밖에 없는데?"

신"그러면 일단 나머지부터 깨우고 나서 생각해보자."

타쿠미"오케이."

잠시 후

마유"하암.....빵이라면 옥수수같은 것으로도 만들 수 있어요, 전에 사둔 옥수수알갱이가 있으니 일단 그걸로 빵을 굽도록 해요."

타쿠미"역시나 가사 만점, 이럴 때는 믿음직하다니깐!"

츠바이"그럼 나는 화덕이나 만들어보지, 스승의 메모에는 마술로 여러가지 가구들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적혀있으니 말일세."

노노"모리쿠보도 그쪽으로....."덥썩

츠바이"아니, 노노는 이쪽이라네. 그야 나 혼자서는 세세한 조정을 하지 못하기에 당연하다네."노노를 끌고 감

노노"무리~!!"질질 끌려감

마유"그리고.....약초하고 멧돼지고기를 넣은 수프와 버섯 소테를 만들면 좋을 것 같은데.....어떠세요?"

타쿠미"그거 좋네, 그럼 난 어제 잘라놓은 고기가 가져올게."

이오리"그럼 난 버섯이나 찾으러 가야겠네, 가자,쇼코."

쇼코"후히....버섯이라면 맡겨줘..."졸래졸래

사치코"냄비가 어디있더라...."

신"냄비라면 밤중에 씻어서 저쪽에 엎어놨어, 내가 가져올 테니깐 마유와 함께 옥수수알갱이를 빻아줘."

사치코"네, 알겠어요."

마유"그럼 시작해 볼까요?"


보글보글~

신"흐음~ 이대로 천천히 끓이면 되겠고.....그쪽은 어때?"

타쿠미"이거 정말로 옥수수빵이야? 밀로 만든 것 보다 더 맛있는데?"우물우물

사치코"알갱이에 남은 물기가 거의 없어서 쉽게 잘 갈아졌거든요. 그보다 버섯 소테쪽은 어때요?"

마유"으음....간도 알맞게 되었네요. 그럼 접시에 옮겨 담아서 먹도록 해요."

츠바이"여기 접시, 손이 비는 사람은 수저를 좀 부탁한다."

이오리"어이, 너희 둘 말이야!!"

노노"에.....? 하지만...."

쇼코"지금 신기한 버섯을 발견 했는데..."

이오리"땡땡이 치지마!!"버럭

노노"히익!!"

쇼코"아,알았어!!"

사치코"두분은 아직도 아이군요...."

타쿠미"그렇게 말하는 너도 아이잖아?"

사치코"무,무슨 소리에요!! 저는 이래뵈도 이미 훌륭한 어른....."

이오리"참고로 아미&마미가 바네P한테 그 소리 했다가 '중학생이면 아직 어린이라고'라는 발언을 듣고 며칠 앓아 누운 적이 있어, 그러니깐 포기 해."가슴에 일침을 날림

사치코"히데붓!!"

마유"그런 소리 할 시간에 어서 접시에 옮겨 담으세요. 아니면.....화.냅.니.다?"생긋....?"

사치코,이오리""죄송합니다!!""후다닥

신"이런이런...."

타쿠미"우리는 저러지 말아야지...."화덕에서 빵을 꺼내고 반죽을 집어넣음

마유"아, 빵은 이제 그 정도면 될 거에요, 점심양까지 충분할 테니깐요."

타쿠미"알았어, 그럼 저 빵은 아침 다 먹고 나서 꺼내야지."

신"어이~!! 어서 먹자고."

노노"네에....."

쇼코"후히....."

츠바이"힘이 없는 건 이해한다만 우리들은 지금 놀러 온 건 아니란 말일세...."

이오리"맞아.....얼른 그 녀석을 구해야하는데...."

사치코"그렇네요......."

신"..........어이, 그렇다고 해서 이렇게 침울해 질 건 없잖아. 그러니깐 얼른 먹고 힘내서 구하러 가자고!!"

타쿠미"그렇다고, 설마 뭔 일 있겠어? 있다고 해도 잘 해결 되겠지."

사치코".....그러면 좋겠지만요..."

마유"네?"

사치코"....아무것도 아니에요...."달그락

사치코'여기에 들어오고 나서부터 계속해서 츠루기씨의 상태가 눈이 비춰지긴 하지만....그 광경은 모두 다 상처받은 모습밖에 보이질 않네요.....정말로 괜찮은 걸까요?'우물우물

마유"저기........맛이 없어요?"

사치코"네? 아,아니에요. 그냥 생각을 좀 하느라....."

이오리"뭔진 모르겠지만 밥 먹을 땐 다른 생각은 안 하는 게 좋지 않아?"사치코"네....."

신".....자, 그러면 어서 먹고 다시 가보자고!"

츠루기 하렘`s""네!!""


몇시간 뒤

타쿠미"그건 그렇고.....이 산에 들어서고 나서부터 생각이 든 건데 말야.....이 산의 꼭대기에 계속해서 뭔가가 반짝거린단 말이야....저건 대체 뭘까?"

이오리"뭔지 볼려고 해도 눈이 너무 부셔서 제대로 보이지 않는단 말이지, 일단 뭔가 금속물질인 것 같긴 한데..."

츠바이"의외로 황금인 건 아닌가 싶다만....."

마유"그러면 전 세계의 황금을 모아서 만든 걸까요?"

신"설마~ 그냥 거울 같은 거 아니야?"

노노"그래도.....그러고 보니.....우르크에서 분명 이 산을 뭐라고 부르던 것 같던데요...."

쇼코"그래? 뭐라고 불렀어....?"

노노"분명히.....에,에....."

쿠르릉~

타쿠미"어이, 뭔가 움직이는데?"

이오리"전방에 빛나는 물체가 하나,둘.......잠깐만, 5,50개라고!?"

쿠르르릉~

골렘들""..........""

신"저건 또 뭐야!?"

노노"아.....!! 에비흐 산이라고 한 건데요...."

츠바이"에비흐!? 메소포테미아 신화에서 가장 거대한 산이자 이슈타르가 맘에 안 든단 이유만으로 지배한 그 산? 그러면 이 산에는 분명히......모두들, 전투를 상정해야 할 지 모른다. 이 산은 여신 이슈타르의 것. 즉, 이 산에는 분명....."

골렘들"".........."돌을 던지기 시작함

츠바이".......여신 이슈타르의 신전과 그 신전을 보호하기 위한 경비용 골렘이 있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마유"그건 이미 보이거든요!! 알았으니깐 어서 방벽을!!"

부웅~

사치코"히익!!"아슬아슬하게 피함

와그작!!

신"이런....이거 진짜로 죽을 것 같은데?"

타쿠미"여기서 죽을 순 없다고!! 이래뵈도 소녀다운 꿈인 결혼을 하고 싶으니깐 말이지!!"

이오리"헤? 그런 괴력을 가지고? 거기에 그런 성격으로? 참으로 바랄 걸 바래야지."

타쿠미"흥! 그런 건 신경도 쓰지 않는 남자한테 반했으니깐 당연히 이러지!!"

이오리"그래, 그런 말 할 줄 알고 있다고. 모두, 귀 좀 막아. 지반 좀 부순다!!"

쇼코"모두 어서 귀를....!!"

노노"모리쿠보는 미리 막았어요!!"

츠바이"이쪽도 만전이다!!"

이오리"흐음....다 막았구만, 그러면......받아라!!"타앙!

콰직

이오리"그리고....터져라!!"

퍼엉~!!

골렘".......!!"와르르~

이오리"어이 하나 파괴해서 시간 좀 벌었다고, 그러니깐 어서 방벽 좀 펼처!!"

츠바이"알았다. 토류벽!!"

우르르르.....

츠바이"휴우......일단 한 시름은 놓았다만...."

사치코"문제는 저걸 다 어떻게 뚫냐....그거군요."

신"그보다 하나 더, 이오리. 저 신전안에 츠루기씨가 있는지 확인 해 줄 수 있어?"

이오리"어....알았어. 그럼....."천리안 기동

마유"어때요? 보이나요?"

이오리"그렇게 보채지 마, 나도 힘내고 있.....다....고?"부들부들

타쿠미"어,어이...왜 그래?"

이오리".....!! 이,이건.....심하잖아....!!"겁에 심하게 질림

사치코".....모두에게 시선을 연결할게요!"천혜안, 신의 의안 모드

이오리"바,바보!! 하지마!!"

지이잉~

츠루기"..........."두 눈에서 피눈물을 흘리면서 온몸에 상처를 입은 채로 십자가에 매달려 있음

신"으윽......이건...."

마유"너무....심하잖아요....!!"입을 막음

이오리"이러니깐 내가....."

츠바이"그래....확실히 그냥 보기에는 너무 심하군..."

노노"그,그런데.....왜 눈에서 피눈물이...."

이오리"이유야.....뻔하지."

쇼코"후히....?"

신"눈의....부재..."

사치코"그렇네요.....확실히 그것 말고는 별로....."

츠바이"그렇다면 우리가 할 역할을 정해야겠군, 일단 나는 간이 대군용 병기를 만들겠다."

마유"대군용 병기?"츠바이"뭐.....일회용 보구란 거지, 재료는 어제 잡은 멧돼지의 엄니로 하면 되고....문제는 공격을 감행해도 적들은 골렘, 고통도 공포도 못 느끼므로 그저 우리들에게 달려들 것이고, 그렇게 되면 모두들 전멸한다."

타쿠미"아...맞다, 우리들은 지금 츠루기 구하러 온 거지?"

신"그렇다면.....넌 무조건 저 신전 안으로 가야지 않겠어? 사치코."

사치코"네? 저요?"얼떨떨

신"응, 그야.....츠루기씨가 반전해서 이렇게 된 이유는 너가 한 번 죽어서 그런 거잖아?"

사치코"네에.....그렇네요...."

마유"그러면....그 외라면 이오리씨는 어때요? 저희가 알기 전의 츠루기씨를 잘 알고 있잖아요."

이오리"에, 나 말이야?"

츠바이"어이, 방금 전의 말에는 모순이...."

노노"츠바이씨는 그.....츠루기씨가 아닌 츠루기씨를 알고 있는 거 잖아요...거기에..."

쇼코"후히.....그렇게 되면 대군용 보구는.....어떻게 되는거야?"

츠바이"윽.....!! 재주가 많은 것이 발목을 잡다니....!!"

타쿠미"그렇게 되었으므로, 사치코하고 이오리. 이 둘을 전면적으로 서포트해서 저 신전 안으로 들여보낸 뒤에 츠루기를 구한....아니, 설득인가?"

신"굳이 말하자면 설득일지도? 이 공간을 만든 게 츠루기씨라면 말야...."

마유"그렇다면....역시 저 상처는...."

츠바이"......그건 됬고....완성이다."

신"에? 엄첨 빠르지 않아?"츠바이"필요하였던 가공은 오직 엄니를 원뿔형으로 깎아내는 것 뿐이다만? 나머지는 가방안에 언제나 수납하고 다니기에 조립만하면 만사해결일 뿐이다."

타쿠미"흐음....그보다 너, 이거 던질 수는 있어? 누가봐도 투창인데?"

츠바이"물론 나는 안 된다. 그러니 당연히 힘이 있는 사람이 던져아지."

신"그렇구만.....그보다 이거 이름은 뭐야?"츠바이"그저 자세를 잡고 던질 준비를 하면 머릿속에 떠오를 것이니 문제는 없다네."

마유"그러면....슬슬 준비해 볼까요?"

노노"모,모리쿠보는 아직......준비가...."

쇼코"후히....나,나도...."

신"그럼.....간다!!"

노노"어째서!?"

쇼코"아직 준비가 덜 되었는데!?"

우르르르.....

신,타쿠미""위 · 대신선언(僞 · 大神宣言)""부웅~

콰직x2

골렘들""........?"

투콰가가가강!!

신"와우.....위력 좋은데?"

타쿠미"이게 일회용의 위력이라고?"

츠바이"손잡이 표면에 브로큰 판타즘을 발동시키는 주문을 적어놔서 그런 거다. 남김없이 마력을 짜 내어서 폭발시키니 말이다."

신"엄청난 대신에 한 번만에 못쓴다라는 메리트가 적절하네."

타쿠미"이 정도라면 저 녀석들을 다 피해서 달려나갈 수.....어라? 없어?"당황

마유"꽤나 늦었지만....두 사람, 이미 달려나갔답니다."

노노"우으.....아직 무리인데...."

쇼코"어째서....어째서...!!"

신"그야....그렇다고 여영부영 거리고 있었다간 큰 일이 일어날 것 같았거든."

타쿠미"그렇구만.....그러면 이제 할 짓은 당연하겠지만....."

마유"....싸움이네요."

츠바이"일단 최대한 시간을 견뎌봐야지....."

노노"우으.......모,모리쿠보도 이제는 모르겠는데요!?"자포자기

쇼코"히하!! 이렇게 된 거 즐겨주겠어!!"표변상태

신"자.....우리들이 먼저 당할까, 아니면 저쪽이 다 당할까? 그것 참 모르겠다니깐....."






신전 안

사치코"자, 그러면...."

이오리"그래....이것을 어떻게든 해야겠지?"

십자가에 매달려 있는 츠루기"............"

사치코"보면 볼 수록 참혹하네요...."

이오리"정말.....괜찮은 걸까나?"

사치코"일단 끌어내려야죠."

이오리"그러면 우선 저 십자가에 고정된 손발부터 풀어 볼...."

....콰가가각!!

사치코"뭐,뭐에요. 이 촉수같은 것들은?"

이오리"칫....방해라고!!"타탕!

퍼억!!

후두둑....

이오리"훗, 약하잖아?"

꾸물꾸물

사치코"저,저기요....다시 재생하는 것 같은데...요?"

이오리"에?"

촤악~

이오리"뭐라고?"

사치코"아마도 이 촉수.....츠루기씨하고 연결되어 있을지도요...?"

이오리"젠장할!! 그러면 츠루기녀석은.....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거야?"

사치코"그럴....지도요?"

이오리"어째서인데!! 무슨 이유 때문에 그러는 건데!!"버럭

츠루기"............."이오리"어이!! 뭐라고 말이라도 좀 해보라고!!"

사치코"츠루기씨..."

츠루기"......"

촤라락~

이오리"이,이익....!!"촉수에 휘감김

사치코"으윽.....!!"

츠루기"........."

이오리"야....너라는 녀석은 이렇게나 약했냐고.....어째서 기껏 구해주러 온 우리들의 도움을 무시하는 건데...?"

츠루기"............."

이오리"들리면 뭐라고 좀 말해보라고!!"버럭

츠루기".............."

이오리"어이!!"

"자,잠만....이 촉수같은 건 뭐야?"

"이건.....나무 뿌리 같다만...그보다 이거 우리들을 향해서 오는듯한...."

휘리릭~

"이,이거....무리~!!"

"뭐,뭐야...."

"이익....!!"뭐야? 힘을 줘도 안 풀리잖아?""거기에....갑갑해요..."

이오리"칫....!! 밖에 있던 저쪽도 붙잡힌건가...?"

사치코"이거 완전 패배인 건가요.....?"

출렁~

사치코"응?"

이오리"어이....이건 뭐야?"

사치코"이,이건.........설마.....!!"

꾸물꾸물

신"어이!! 이거 놓으라니깐!!"버둥버둥

마유"이런 꼴은 보기에 흉하다고요!!"불만

타쿠미"빌어먹을!! 이거 안 풀린다고!!"안간힘을 씀

노노"무리.......인건데요....."포기함

쇼코"후히히히......망했어...."자기한탄

츠바이"스승!! 어서 이걸....."

츠루기"..............돌아가.."

이오리"에? 잠만, 여기서 만나서 한 말이 겨우 그거 하나....."

부웅~

이오리"어,어어!!"첨벙~

신"뭐야.....저건 또 뭐야?"

츠바이"이런....게이트다...저기에 빠지면 게임식으로 말하자면 로그아웃되는 것이다......"

타쿠미"뭐라고? 야!! 너 미친 거 아니...."부웅~

타쿠미"...야!!!"첨벙~

츠루기".......제발.......돌아가....."

부웅~

신"그렇다고 나머지를 이렇게 다 넣냐!!"첨벙~

마유"이건 심하잖아요!!"첨벙~

노노"히익!! 무리~!!"첨벙~

쇼코"떨어질 거면......송이버섯 위로.......!!"첨벙~

츠바이"........이제 둘 남은 건가?"

사치코"츠루기씨......"

츠루기"..............."

츠바이".......그럼 나는 자의로 돌아가도록 하지, 하지만........."사치코 쪽을 봄

츠바이"...사치코양의 말솜씨에 지게 되면 나오는 게 어떤가?"

사치코"네? 그건 또 무슨........"

츠바이".......알아서 생각해서 말해보도록. 그럼......."폴짝!

첨벙~

사치코"알아서 생각하라고 해도..........."

츠루기"........................"

사치코"아........에........그러니깐........."

츠루기"......................."

사치코"........하아, 솔직히 말하자면......죽을 때 좀 겁이 났어요......이대로 죽으면 츠루기씨에게도, 그리고.....다른 사람들에게도 민폐를 미치겠다고 말이죠...."

사치코"그런데 이렇게 다시 살아나고, 거기에 츠루기씨가 만든 이 공간안에서 여행을 다니면서 말이죠, 전에는 분명히 정실의 자리를 놓고 티격태격 거렸던 저희 8명이 어느샌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게 되었더라고요...."

사치코"참으로 이상하네요, 인간은 이렇게나 쉽게 바뀌는 걸까요?"

츠루기"................."

사치코"그리고..........실은 조금 기억 났어요, 저희 8명은 전에......츠루기씨의 딸이였다는 걸 말이죠..."

츠루기"..............."움찔

사치코"네......그래서 혹시나 싶었답니다, 츠루기씨는 저희들의 모습에 그 딸들을 투영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말이죠."

사치코"하지만......만약에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면 절대로 저희들을 한명의 여성으로 보지 않았겠죠....그래서 그런 생각은 일절 없었다, 그렇다고 믿었답니다."

사치코"그러니깐.........여기서 말하겠어요, 저는 여기서 제 목숨이 없어져도 상관은 없어요, 죽는 것도 두렵지 않고요, 하지만 두려운 것이 있다면 그것은 제가 없어진 뒤의 세계에 남은 사람들의 안전이에요. 그 사람안에는 츠루기씨도 포함되어 있고요, 그러니깐......"

츠루기".............."

사치코"저기.......듣고는 있는 건가요?"

휘리릭~

사치코"어,어라? 츠루기씨?"

츠루기"..................."

사치코"......알았어요, 소용 없었나 보네요....떨어트려주세요."

츠루기"..................."

스르륵....

첨벙~

츠루기".................."

......쩌저저적!!

와지끈!!

츠루기".............고마워...이제야 눈이 제대로 떴어..."










현실세계

에나"으아아아악!!"진심으로 보구를 견디는 중

엔릴"크윽......!!"부들부들

퍼버벙!!

엔릴"크어억....!!"뒤로 나동그라짐

에레쉬키갈"이,이럴수가.....!!"

에나"하아.....하아.....어때? 분명히 견딘다고 했지?"

엔릴"젠장할....몸이....."육체가 천천히 사라지고 있음

에나"흐음? 벌써 저장해둔 진 에테르가 바닥난거야? 이거 더 이상은 못싸우겠네?"

에레쉬키갈"이런.....이대로 지는 거냐고...."

타마모"저기요...이거 지금 어떤 상황인 거죠?"

요리미츠"좀 저속된 말로 말하자면 '아 신발 꽃됬다'라고 말할 수 있겠군."

치요히메"그래 딱 그 말 그대로네..."

린"이런 때인데 츠루기 녀석은 왜 안 나오는 거야.....?"

P"그러게....언제까지나 그녀석한테 기대고 싶지는 않지만 지금은 진짜로 원하네....그녀석의 도움을 말이야..."

에나"아하하하하!! 자 그러면.....우읍!! 잠깐만....이건 설마.....!!"

엔릴"성공....한 건가?"

에나"우,우우웁.....!!"구토

우웨에에엑......!!

츠루기하렘`s""꺄아아악!!""나동그라짐

에나"우웨엑.....칫, 이녀석들이였어?"

신"으으.......여,여기는.....!!"

츠바이"아마도....그대로 실패한 것 같군...."

에레쉬키갈"..............."

엔릴"..............."

에나"뭐야? 너희들은 우리 자기를 빼앗은 년들이잖아?"

이오리"뭐라고? 그쪽이야말로 자기망상으로 자기 기억을 다 만들어낸 주제에!!"

에나"뭐라는 거야!! 나와 자기의 사랑의 기억은 확실히 남아있다고!!"

사치코"뭐.....설득은 할려고 했지만....실패했지만요.."

마유"역시나....그래서 저희하고 같이 나온 거군요...."

에나"설득? 우리 자기를 설득하려고 내 안으로 들어간 거였여? 참으로 어이없네......"

에레쉬키갈"..........이거......."

엔릴"..........완벽히........."

에나"자, 그러면 우선 너희들을 죽여서 첫 식사로 해 볼......."

푸슉!!

에나"....까나.....? 어라?"가슴 가운데에서 올라온 손

에레쉬키갈,엔릴""........이겼다!!""

엔릴"좋았으, 에레쉬키갈 타이머 정해두고 당장 귀환이다!!"

에레쉬키갈"오케이!! 한 시간으로 설정, 그리고........!!"푸욱!!

에리쉬키갈"나머지는 잘 부탁!!"샤라락~

엔릴"어이, 시부야 린!! 손에 든 거 이쪽으로 던져라!!"

린"에...?"

엔릴"어서!!"

린"아,알았어요, 에잇....!!"부웅~

엔릴"훗.....잘 받으라고....엔키(형님)......"샤라락

푸슈우우욱!!

에나"아아아아아악!!! 피가....피가!!! 가,가슴에서 피가!!"분수처럼 솟구치는 피

고속으로 날아가는 마력구" "

에나'저,저걸 받아서 내가 먹어치운다면.....!!'마력구쪽으로 손을 내밈

텁!!

"나 참......그런 말 하면 진심으로 나올 수 밖에 없잖아........"

에나"에.......? 설마......설마....!!"

타쿠미"어,어이....저거 정말이냐....!!"

마유"어머나....."

신"사치코....성공했다고!!"

노노"대단해요....!!"

이오리"너 좀 하잖아!"

쇼코"후히....여,역시나 사치코...."

츠바이"이건....기적에 가깝다만...."

사치코"아아.........."


와그작

주르르륵~

츠루기"하........정말로 낮 부끄러운 소리로 잘도 불러냈네...."상처 말끔히 치유됨

타마모"미콩!?"

요리미츠"어떻게!?"

치요히메"에에....?"

린"역시나....."

P"그래...이렇게 되면 당연히 나와야지..."

츠루기"난 너희에게 별로 못해줬다고 생각했는데.....그렇게 까지 나 한명 때문에 고생이나 하고.....나 프로듀서로써 실격이네...."

신"그렇게 자기한탄만 할 거면 어서 정리나 하라고."

타쿠미"화끈하게 날려주라고!!"

이오리"언제나처럼 말이야!!"

츠바이"그래, 적들에게 절대로 정따윈 주지 말고 말일세"

노노"모,모리쿠보.....응원할게요...!!"

쇼코"나도 부,부족하지만.....응원할게...!!"

마유"자, 가시는 거에요!! 츠루기씨!"

사치코"이런 일 따위는 어서 끝내고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저의 생일을 행복하게 끝내자고요!!"

츠루기"오케이....텐오키루 츠루기, 아니 신 엔키........"





츠루기"전력으로 간다!!"옴므파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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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루기 검은 쐐기 제거+썩어가던 온 몸 치유+티아마트의 팜므파탈의 남성형버전 옴므파탈화


이제 2화동안 싸우는 것 밖에 안 남았습니다. 물론 에필로그에서는 안나오겠지만요.(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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