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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hammer 40K Conquest -01-

댓글: 4 / 조회: 2689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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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26, 2014 00:30에 작성됨.

 

택배원 「안녕히계세요」

 

코토리 「수고하세요~」

 

 

끼익, 쿵

 

 

코토리 「……」

 

코토리 「… 훗, 후후」

 

코토리 「드디어… 드디어 왔다!」

 

코토리 「이게 오기만을 얼마나 기다렸던가……」 쓰담쓰담

 

코토리 「바로 뜯어봐야…!」

 

 

달칵

 

 

마미 「이예→쓰!! 이겼다, 게임 끝!」 척

 

유키호 「또, 또 졌어……」

 

마미 「마미가 이겼으니GGA! 약속대로 유키뿅에게 벌칙을 줘야징→」

 

마미 「뭐가 좋으려NA~?」

 

유키호 「으으…」

 

코토리 「어머. 둘이서 게임하는 중이었니?」

 

마미 「응→! 그리고 지금 막 마미가 3연승을 한 참이징!」

 

유키호 「저는 뭘 해도 글러먹은 애예요…」

 

코토리 「저, 저런…」

 

마미 「… 어라~? 삐약아, 그 손에 든 상자는 뭐YA→?」

 

코토리 「아, 이거 말이니?」

 

코토리 「뭔지 맞춰볼래~?」

 

마미 「아~아. 보아하니 또 보드게임 샀구NA?」

 

마미 「이 이상 늘리면 릿쨩한테 혼날텐데」

 

코토리 「그… 그치만 리뷰를 봤더니 너무 재밌어보여서 안 살 수가 없었는걸…」 삐요…

 

유키호 「그래서, 어떤 게임인가요…?」

 

코토리 「'워해머 40K 컨퀘스트' 라고 해서, 카드 게임이야」

 

유키호 「!!」

유키호 (새 카드 게임…?)

 

마미 「이번에는 카드 게임→?」

 

유키호 (아직 아무도 해본 적 없는 게임이라면…)

 

코토리 「응! 한 사람당 하나씩만 살 수 있도록 구입 제한이 걸릴 정도로 지금 눈길을 끌고 있는 신제품…!」

 

유키호 (나도 마미에게 승산이…!!)

 

유키호 「저, 저기! 마미!」

 

마미 「아, 맞다. 약속대로 벌칙→…」

 

유키호 「나한테 한 번만 더 기회를…!」

 

마미 「응?」

 

유키호 「지금 코토리 씨가 들고 있는 저 카드 게임으로, 한 번만 더 나랑 대결 해 줘!」

 

코토리 「이거로?」

 

마미 「대결?」

 

유키호 「부탁이야!」

 

유키호 「기회를…!」

 

마미 「……」

 

마미 「… 흐흥~?」

 

유키호 「……」

 

마미 「……」

 

코토리 (오오…)

 

마미 「… 좋아」

 

유키호 「!!」

 

마미 「한 번만 더 해봐서, 유키뿅이 이기면 벌칙은 없던 걸로 해 줄게!」

 

마미 「대신! 내가 이기면 추가로 벌칙 하나 더. 콜?」

 

유키호 「으……」

 

유키호 「……」

 

유키호 「조, 좋아!」

 

마미 「OK→!!」

 

유키호 「아, 앗. 묻지도 않고 맘대로 얘길 꺼내서 죄송해요. 괜찮을까요…?」

 

코토리 「물론 괜찮아! 얼마든지!」

 

마미 「근데 바로 할 수 있어? 삐약이도 지금 막 택배→로 받아 온 거 아냐?」

 

코토리 「제작사에서 선행 공개한 설명서를 몇 번이고 읽었으니까 바로 시작할 수 있어!」

 

코토리 「… 아, 그래도 일단 슬리브는 씌우고…」

 

마미 「도와줄게→」

 

유키호 「저도…」

 

 

 

 

 

 

 

 

코토리 「끝났다…!」 풀썩

 

마미 「흠흠. 오호라…」

 

유키호 「…?」

 

코토리 「그럼 시작할까!」

 

유키호 「어떤 형식의 게임인지, 설명 부탁드려도 될까요?」

 

코토리 「응」

 

코토리 「이 게임, 워해머 40K 컨퀘스트…… 줄여서 W40C는 사실 다른 카드게임들과 뭐 크게 다른 점은 없어. 자원이랑 손패를 관리하면서 유닛을 배치하고, 전투도 하고…」

 

코토리 「다만 독특한 점이 있다고 하면 바로 '행성 카드' 가 있다는 점」

 

마미 「행성 카드→… 라면, 이거?」

 

 

 

 

코토리 「응, 이거!」

 

유키호 「맞아. 카드들 중에 가로로 된 카드가 10장인가 있었어요… 이게 행성 카드구나」

 

코토리 「이 게임에서 승리하는 법은 총 세 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행성 카드를 점령하는 거야」

 

코토리 「카드 왼쪽 위에 보면 빨간색, 초록색, 파란색 아이콘이 하나씩 있지?」

 

마미 「있네 있어→」

 

코토리 「그건 각각, '소재', '거점', '기술' 포인트야. 행성을 점령하면 해당하는 포인트를 얻게 되고, 종류에 상관없이 같은 포인트를 세 개 모으면 즉시 그 게임에서 승리하게 돼」

 

코토리 「예를 들어서……」

 

 

 

 

코토리 「[아트록스 프라임], [이리디얼], [타러스]. 이렇게 세 개의 행성을 점령할 경우 '소재' 를 3포인트 모은 셈이지? 이 경우 포인트를 모두 모은 플레이어는 바로 게임에서 이기게 되는 거야」

 

마미 「흐음. 그렇구먼→!」

 

유키호 「그렇구나…」

 

유키호 「그러면, 밑에 있는 그림이랑 숫자. 그리고 글귀는요…?」

 

코토리 「그건 카드 보너스, 자원 보너스, 그리고 승리 효과인데…… 더 자세한 건 직접 플레이하면서 설명할까!」

 

코토리 「그게 더 이해하기 쉽기도 하고!」

 

마미 「라→져! 드디어 게임 시작이구만YO!」

 

코토리 「먼저 덱을 골라야겠지? 설명서대로 미리 맞춰 놓은 기본 덱이……」 부스럭

 

코토리 「여기 이 7명의 지휘관 중 맘에 드는 걸로 각자 골라보렴!」

 

 

[중대장 카토 시카리우스]

 

 

[대령 스트라켄]

 

 

[워보스 나즈드렉]

 

 

[고위 마술사 자라서르]

 

 

[팩마스터 키스]

 

 

[사이커 엘도라스 스타베인]

 

 

[지휘관 쉐도우선]

 

 

 

 

마미 (미리 봐 둔 게 있징→…) 히죽

 

마미 「마미는 다크 엘다. [팩마스터 키스] 로 할래!」

 

유키호 「그, 그러면 난…」

 

유키호 「스페이스 마린의, [중대장 카토 시카리우스], 로…… 초보자 지향 종족인 것 같으니까」

 

코토리 「좋아… 덱은 골랐고」

 

코토리 「먼저 게임 세팅하는 것부터 시작해야겠지? 각자 뽑은 덱의 지휘관 카드를 봐 줄래?」

 

 

 

 

코토리 「지휘관 카드의 가운데, 가장 아래에 있는 숫자 두 개가 있지?」

 

유키호 「네」

 

코토리 「그 중 왼쪽에 있는 게 '시작 카드 수'. 그리고 오른쪽은 '시작 자원 수'」

 

코토리 「음, 어차피 기본 세트에 있는 지휘관은 모두 똑같이 시작 카드 수랑 자원 수가 전부 7이지만… 위에 보이는 지휘관 카드처럼 앞으로 확장팩에서 추가될 지휘관의 경우엔 그 숫자가 다르기도 해」

 

마미 「요는 카드랑 자원, 둘 다 일곱 개씩 가져오면 된다는 거징→?」

 

유키호 「일곱 장, 일곱 개…」 주섬주섬

 

 

-하기와라 유키호

현재 손패: 7 (+7)

현재 소유한 자원: 7 (+7)

 

 

-후타미 마미

현재 손패: 7 (+7)

현재 소유한 자원: 7 (+7)

 

 

코토리 「오케이. 그 다음은」

 

코토리 「아까 설명해 준 행성 카드 있지? 이걸 잘 섞어서…」

 

코토리 「세 장을 뺀 나머지 일곱 장을, 플레이어 사이에 뒷면을 위로 오게 해서 가지런히…」

 

코토리 「… 놓는 거야」 툭툭

 

마미 「음훗후→ 이걸 먼저 차지해야 이긴다 이거징?」

 

유키호 (당연한 거지만 전부 점령하거나 할 수는 없을테니까… 카드 운영이 중요하겠구나)

 

코토리 「그리고 마지막 준비 단계로서, 선 플레이어를 정해야 하니까」

 

코토리 「이런 건 뭐, 당연히!」

 

마미 「가위 바위 보→!」

 

유키호 「… 으!」

 

 

가위바위보~!

 

 

 

 

마미 「이예이!」

 

유키호 「졌다……」 시무룩

 

코토리 「그럼 선 플레이어는 마미니까, 마미를 기준으로 왼쪽부터 5장의 행성카드를 오픈!」

 

 


[1. 엘루이스]

 

[2. 오서스 Ⅳ]

 

[3. 와이'반]

 

[4. 아트록스 프라임]

 

 

[5. 카나스]

 

 

마미 「응~? 옆에 숫자는 뭐YA?」

 

코토리 「그건 현재 행성들의 위치를 기준으로 한 번호야. 가장 끝에 있는 [엘루이스] 가 1번 행성이고」

 

유키호 「행성의 숫자, 순서도 중요한 건가요…?」

 

코토리 「게임을 하면서 플레이어 모두 곳곳의 행성에 유닛을 배치하고, 간헐적으로 전투가 벌어지겠지만 그 전투에서 승리한다고 해서 행성을 바로 점령할 수 있는 건 아냐」

 

마미 「그러면?」

 

코토리 「행성을 점령할 수 있는 건 1번 행성에서의 전투를 승리했을 때 뿐. 그 외 번호의 행성에선 승리를 거두더라도 점령은 할 수 없어」

 

마미 「뭐~어야. 그럼 1번 행성에만 유닛을 마구마구 놓으면 되는 거 아냐?」

 

유키호 「… 그럴 수 없는 이유가, 행성 카드 밑에 있는 아이콘과 글귀 때문이군요?」

 

코토리 「정답!」

 

마미 「??」

 

코토리 「처음에 말한 행성 카드의 '카드 보너스' 랑 '자원 보너스' 기억하니?」

 

마미 「아, 맞DA!」

 

코토리 「W40C는 여러번의 라운드로 진행되는데, 각각의 라운드는 총 4단계로 나뉘어져」

 

코토리 「'배치 단계', '지휘 단계', '전투 단계', '본부 단계'. 그렇게 총 4가지야」

 

유키호 「전투 단계 전의 지휘 단계…」

 

마미 「지휘?」

 

코토리 「본격적인 전투를 시작하기 전에 전략적 우선권을 얻기 위한 단계인 셈인데, 그 단계에서 이겼을 경우 해당하는 행성의 보너스 효과에 따라 추가 카드 혹은 자원을 얻게 되는 거야」

 

코토리 「예를 들어서…」

 

 

 

 

코토리 「카드의 왼쪽 아래에 있는 아이콘은 '카드 보너스'. 오른 쪽에 있는 건 '자원 보너스'. 그리고 적혀 있는 숫자는 그 보너스의 양」

 

코토리 「만약 마미가 지휘 단계 중에 이 행성 카드, [플래넘] 에서 승리할 경우. 카드 한 장과 자원 한 개를 얻게 되는 셈이지」

 

마미 「흐음. 전투 전에 카드와 자원을 회복하는 시스템인GA→? 신기한걸」

 

유키호 「……」

 

유키호 「아래의 '전투:' 라고 적혀 있는 글귀는요?」

 

코토리 「그건 말 그대로 '전투 효과'. 그 행성에서의 전투 단계에서 승리했을 경우 격발되는 능력이야. 이건 행성을 점령하든, 하지 못하든 전투에서 이기기만 하면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고」

 

유키호 「그렇, 구나…」

 

코토리 「그럼 세팅은 전부 끝났으니까 이제 시작해도…」

 

마미 「아, 아→! 그 전에, 마미. '멀리건' 해도 돼~?」

 

유키호 「멀리건…?」

 

코토리 「시작 손패를 다시 뽑고 싶단 말이지? 규칙상 딱 한 번만 할 수 있어」

 

코토리 「손패를 덱에 넣고 섞은 다음, 똑같이 7장을 다시 뽑으면 돼」

 

마미 「OK→」 샥샥

 

유키호 「……」

 

마미 「유키뿅은 패가 좋은가 보NE→?」 히죽

 

유키호 「그, 그럭저럭…」

 

마미 「음, 흠. 흠」 끄덕끄덕

 

코토리 「됐지? 그럼 이제,」

 

코토리 「시작!」

 

 

 

 

<배치 단계 시작>

 

 

코토리 「배치 단계는, 뭐… 말 그대로 카드를 배치하는 단계. 군사를 동원하고 전투에 대비하는 단계인 셈이지」

 

코토리 「선 플레이어 부터 차례대로 자원을 소비하고 카드를 한 장씩 배치하거나, 이미 배치 된 카드 중에 '행동:' 이라고 적혀 있는 능력을 사용하거나, 혹은 차례를 패스해서 자신의 배치 단계를 끝낼 수도 있어」

 

마미 「여기서부턴 대충 알 것 같은 걸!」

 

마미 「선 플레이어는 마미니까~」

 

마미 「먼저 이 카드를 본부에 배치!」

-현재 손패: 6 (-1)

-현재 소유한 자원: 6 (-1)

 

 

 

 

[프로메튬 광산]

지역.

제한됨.(제한된 카드는 한 라운드에 한 장씩만 사용할 수 있다.)

강제 반응: 이 카드가 플레이 영역에 들어 온 뒤, 이 카드 위에 자원 4점을 배치한다.

반응: 배치 단계가 시작된 후, 이 카드에 배치된 자원 1점을 당신이 소유한 자원으로 이동시킨다.

 

 

마미 「우선 자원줄부터 확보!」

 

코토리 「호오…」

 

유키호 「……」

 

마미 「어떤 카드 게임이든간에, 자원 = 사용할 수 있는 카드 수 인 게 진리니GGA!」

 

유키호 「응. 맞는 말이네」

 

마미 「허…?」

 

유키호 「나도, 본부에 이 카드를 플레이 할게」

-현재 손패: 6 (-1)

-현재 소유한 자원: 6 (-1)

 

 

 

 

[요새화-수도원]

지역.

제한됨.(제한된 카드는 한 라운드에 한 장씩만 사용할 수 있다.)

개입: 당신이 [스페이스 마린] 유닛을 배치할 때, 이 지원 카드를 소비시키고 그 유닛의 값을 1점 낮춘다.

 

 

마미 「익…」

 

유키호 「코토리 씨. 이 '소비시킨다' 는 거…」

 

코토리 「소비시킨다는 건 90도 기울여서 사용 됐다는 걸 표시한다는 의미야. 카드 자체는 없어지지 않아」

 

유키호 「네. 알겠어요」

 

마미 (……)

 

유키호 「광산보다는 수도원이 더 효율 좋은 건물인 것 같네…!」

 

마미 「… 흐흐응」

 

마미 「다음엔… 요거닷→!」

 

마미 「3번 행성 [와이'반] 에!」

-현재 손패: 5 (-1)

-현재 소유한 자원: 4 (-2)

 

 

 

 

[키스의 키메라마스터]

전사. 비스트마스터. 위치.

반응: 이 유닛이 플레이 영역에 들어 온 뒤, 키메라 토큰 하나를 같은 행성에 플레이한다.

 

 

마미 「'반응:' 능력의 효과로 키메라 토큰 카드를 [와이'반] 에 배치!」

 

 

 

 

[키메라]

생물.

부착물 카드 부착 불가.

 

 

유키호 「3번 행성에…?」

 

마미 「……」

마미 (유키뿅은 멀리건을 하지 않았어… 초반 싸움에 자신이 있다는 뜻!)

 

마미 (뭐, 3번 부터 5번 까지의 행성에 미리 병력을 배치해서 방어를 굳히는 것도 괜찮겠지! 어차피 1, 2, 3번 행성의 아이콘은 전부 먹어봤자 승리할 수도 없고)

 

마미 (다크 엘다의 싸움법은 아니지만, 이기기만 하면 장땡!!)

 

유키호 「… 정면 대결은 피하겠다는 거구나」

 

유키호 「그렇다면」

-현재 손패: 5 (-1)

-현재 소유한 자원: 1 (-5)

 

 

 

 

[울트라마린 드레드노트]

탈것. 울트라마린. 엘리트.

전쟁도구 부착물 카드 부착 불가.

 

 

유키호 「[요새화-수도원] 을 소비해서 자원 5점으로 [울트라마린 드레드노트] 를 1번 행성, [엘루이스] 에 배치합니다!」

 

코토리 「라운드 1부터 저런 덩치를 보게 될 줄이야…」

 

유키호 「정면 대결을 하지 않겠다면 아예 끝까지 그럴 엄두조차 나지 않게 만들 거야!」

 

마미 「꽤, 꽤나 세게 나오는데… 유키뿅→…?」

마미 (그렇게 벌칙이 받기 싫은 걸까NA…)

 

마미 「그럼 다시 마미 차례네. 4번 행성, [아트록스 프라임] 에…!」

-현재 손패: 4 (-1)

-현재 소유한 자원: 2 (-2)

 

 

 

 

[헬리온 갱]

정찰병. 습격자.

비행. (이 유닛은 비행 능력이 없는 유닛에게서 받는 피해를 절반으로 줄인다.)

 

 

마미 「[헬리온 갱] 을 배치!」

 

마미 「애초에 정면대결할 생각 없거든YO~」

 

유키호 「……」

 

마미 「저런 덩CHI를 꺼낸 건 좀 놀랐지만, 어차피 맞붙지만 않으면 그만!」

 

코토리 (승리와는 상관없는 행성은 내주고, 미리 방어진을 구축하는 것도 한 방법이지)

 

마미 「수도원 하나 지었다고 해서 고기관장하기는! 자원을 낭비했을 뿐이란 걸 가르쳐주지!」

 

유키호 「고, 고기관장이 아니라 기고만장……」

 

마미 「아무래도 좋다→!」

 

유키호 「……」 한숨

 

유키호 「… 남은 자원 1점으로」

-현재 손패: 4 (-1)

-현재 소유한 자원: 0 (-1)

 

 

 

 

[로그 트레이더]

동맹.

자원 보너스 +1

 

 

유키호 「5번 행성, [카나스][로그 트레이더] 를 배,치…!」

 

마미 「아차, 자원 보너스라… 지휘 단계에서 승리했을 때 받는 보너스가 오르는 건가→」

 

유키호 「……」

 

코토리 (그래서 처음부터 드레드노트라는 강수를…)

 

마미 「으~음」

 

마미 「마미는 패스. 더 내고싶은 카드 없어→」

 

유키호 「그럼 나도… 애초에 자원이 없지만」

 

코토리 「그럼 배치 단계는 종료!」

 

코토리 「다음은 '지휘 단계'!!」

 

 

 

 

<지휘 단계 시작>

 

 

마미 「이번에는 뭘 하면 돼?」

 

코토리 「우선 지휘관 카드 있지?」

 

유키호 「그러고보니… 지휘관 카드는 손에 드는 것도 아니고, 본부에 덩그러니 놓여져 있네요」

 

코토리 「지휘관들이 본격적으로 행동하기 시작하는 게 바로 이 지휘 단계야」

 

코토리 「먼저, 두 사람 다 서로에게 비밀로 해서… 지휘관을 몇 번 행성에 투입할 건지 고르는 거야」

 

마미 「비→밀로?」

 

코토리 「응」

 

유키호 「지휘관, 을……」 빤히

 

마미 (… 좋아!)

 

마미 「마미는 정했어!」

 

유키호 「나, 나도…!」

 

코토리 「그럼 동시에 공개!」

 

 

 

[유키호 - 중대장 카토 시카리우스.]

투입: 5번 행성 [카나스]

 

 

[마미 - 팩마스터 키스.]

투입: 3번 행성 [와이'반]

 

 

코토리 「갈라져버렸네~」

 

마미 「… 음훗후→」

 

마미 「대범하게 구는 것 같더라니, 결국 [로그 트레이더] 가 공격 받을까봐 무서워서 거기로 보내셨구만YO→?」

 

유키호 「으…」

 

마미 「마미는 처음 말한대로 방어를 굳건히 할 거라GU!」

 

마미 「그리고 [팩마스터 키스] 특수능력! '반응: 이 지휘관이 행성에 투입된 후, 같은 행성에 키메라 토큰을 플레이한다'」

 

마미 「그러므로 [와이'반] 에 키메라, GO→!」

 

코토리 「정리하자면, 현재 전장의 상황은 이렇게 되겠네」

 

 

 

 

 

    

 

 

 

  

 

 

코토리 「[와이'반] 은 완전히 마미가 장악하고 있구나」

 

마미 「보아하니 다크 엘다는 키메라 토큰을 불려서 물량으로 승부를 보는 스타일인 모양이네」

 

마미 「그럼, 이제 뭘 하면 돼? 행성에 더 많은 유닛을 배치한 사람이 지휘에서 이긴 거야?」

 

코토리 「그건 지금부터 가르쳐줄게」

 

코토리 「지휘 단계 중에는 각각의 행성에서 순번대로 '지휘 투쟁' 이 벌어지게 돼」

 

유키호 「지휘 투쟁…」

 

코토리 「이 지휘 투쟁에서 승리하는 법은 크게 두 가지. 우선…」

 

코토리 「'해당하는 행성에 두 지휘관 중 자신의 지휘관만이 투입되어 있는 경우'」

 

코토리 「이 경우에는 3번 행성과 5번 행성이 해당되겠지? 3번, [와이' 반] 의 경우에는 마미의 [팩마스터 키스] 만이 투입되어 있으므로 마미의 승리. 5번은 똑같이 유키호의 승리」

 

유키호 「그러면 양 쪽의 지휘관이 동시에 투입됐거나, 혹은 어느 쪽도 투입되어 있지 않으면요?」

 

코토리 「그 경우에는 '배치되어 있는 유닛' 을 보고 승패를 결정하는 거야」

 

코토리 「예를 들어 마미의 [키스의 키메라마스터] 를 보자」

 

 

 

 

코토리 「카드의 왼쪽 가운데 즈음에 흑백의 망치 아이콘이 보이니?」

 

마미 「응!」

 

코토리 「이건 '지휘 아이콘' 이라고 하는데. 양 플레이어의 유닛에게 새겨진 지휘 아이콘을 보두 세서 더 많은 아이콘을 보유한 측의 플레이어가 그 행성에서의 지휘 투쟁에서 승리하게 돼」

 

코토리 「지휘 아이콘의 숫자가 같거나, 행성에 배치된 유닛이 아예 없거나 해서 승부를 낼 수 없는 경우엔 그 지휘 투쟁은 무효. 아무도 승리할 수 없고」

 

코토리 「2번 행성에는 아무 유닛도 배치되어 있지 않으니, 지휘 투쟁은 무효. 아무도 보너스를 얻을 수 없어」

 

마미 「그럼 4번 행성엔 마미의 [헬리온 갱] 만 있으니까 4번 행성의 지휘 투쟁은 마미의 승리NE!」

 

유키호 「1, 1번… [엘루이스] 는요…? 제 [울트라마린 드레드노트] 가 배치되어 있는데……」

 

코토리 「안됐지만 [울트라마린 드레드노트] 엔 지휘 아이콘이 없기 때문에 지휘 투쟁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해. [엘루이스] 에서의 지휘 투쟁도 무효… 로 끝이야」

 

유키호 「으으…」

 

마미 「이거 차→암. 지휘 단계도 마미의 압승인걸~?」

 

코토리 「총정리하자면 이렇게 되겠지?」

 

 

[지휘 투쟁 결과]

 

 


[1. 엘루이스]: 승자 - 없음

 

[2. 오서스 Ⅳ]: 승자 - 없음

 

[3. 와이'반]: 승자 - 마미

카드 보너스: 0

자원 보너스: 1

 

[4. 아트록스 프라임]: 승자 - 마미

카드 보너스: 1

자원 보너스: 1

 

 

[5. 카나스]: 승자 - 유키호

카드 보너스: 1

자원 보너스: 2 (로그 트레이더 +1)

 

 

[결과]

 

-하기와라 유키호

 

현재 손패: 5 (+1)

 

현재 소유한 자원: 2 (+2)

 

 

 

 

 

-후타미 마미

 

현재 손패: 5 (+1)

 

현재 소유한 자원: 4 (+2)

 

 

 

 

 

마미 (… 아. 압승까진 아닌가→)

 

유키호 「이걸로 지휘 단계는 끝이네요…」

 

코토리 「응. 다음은 대망의 전투!!」

 

 

 

 

<전투 단계 시작>

 

 

코토리 「… 라고 말은 했는데, 첫 라운드에는 전투까진 일어나지 않겠구나」

 

마미 「유키뿅이랑 마미, 둘 다 유닛을 배치한 행성이 없으니까→」

 

코토리 「으음…… 전투가 벌어지는 조건은 두 가지거든?」

 

코토리 「첫 번째는 '1번 행성'. 두 번째는 '최소 한 명이라도 지휘관이 투입된 행성'」

 

유키호 「조건에 해당되는 건 [엘루이스], [와이'반], [카나스] 네요」

 

코토리 「그렇기는 한데, 막상 총구를 향할 적 유닛이 없는 상황이니… 싱겁기는 하지만 전투가 벌어진 행성 모두 각자 자동으로 승리하게 되겠구나」

 

마미 「[와이'반] 은 마미의 승리. [엘루이스][카나스] 는 유키뿅의 승리인가~」

 

유키호 「그, 그러면! 1번 행성에서 승리한 건 저니까, 제가 [엘루이스] 를 점령하게 된 거네요!」

 

코토리 「그렇게 되는 거지. 그러면――」

마미 「잠깐 스토→옵!」

 

유키호 「으, 응?」

 

마미 「이벤트 카드, [아콘의 공포] 를 사용하겠다GU→!」

-현재 손패: 4 (-1)

-현재 소유한 자원: 2 (-2)

 

 

 

 

[아콘의 공포]

힘.

전투 행동: 비 유니크 유닛을 목표로 정해 퇴각시킨다.

 

 

유키호 「이건…!?」

 

마미 「이 카드의 효과 목표를 [울트라마린 드레드노트] 로 결정! 저 덩치는 유키뿅의 본부로 퇴각!」

 

코토리 「그런 방법이…」

 

마미 「이걸로 1번 행성에는 아무 유닛도 없으니까 전투도 무승부야! 맞지→?」

 

코토리 「응. 맞아…」

 

유키호 「으으…!!」

 

코토리 「이렇게 되면 전투가 무승부로 끝나버렸으니까 [엘루이스] 는 아무에게도 점령되지 않은 채로 게임에서 제외」

 

코토리 「행성의 승리 효과도 누릴 수 없어」

 

유키호 「……」

 

마미 「훗훗후→…!」

 

코토리 「다음은… [와이'반]. 승자는 마미니까…」

 

 

 

 

 

[와이'반]

전투: 각 플레이어는 자신의 손패에서 유닛 카드 하나를 본부에 놓는다.

 

 

마미 「마미가 이겼는데 유키뿅도 승리 효과를 얻다니, 억울하DA→!」

 

코토리 「효과가 그런 걸, 어쩔 수 없지」

 

유키호 「나도, 놓을 수 있는 거라면…」

-현재 손패: 4 (-1)

-현재 소유한 자원: 2

 

 

 

 

[아이언 핸드 테크마린]

병사. 아이언 핸드.

이 유닛은 같은 행성에 있는 적 유닛 하나당 1개의 지휘 아이콘을 얻는다.

 

 

유키호 「이 유닛을 제 본부에…」

 

마미 「아~아. 억울하다, 억울해…」

 

마미 「너무 억울해서…」

 

마미 「… 이런 유닛을 놔 버려야 겠NE→」

-현재 손패: 3 (-1)

-현재 소유한 자원: 2

 

 

 

 

[블랙 하트 래비져]

탈것. 탱크. 엘리트.

전쟁도구 부착물 카드 부착 불가.

비행. (이 유닛은 비행 능력이 없는 유닛에게서 받는 피해를 절반으로 줄인다.)

반응: 이 유닛이 비 지휘관 유닛에게 피해를 입은 후, 그 유닛을 퇴각시킨다.

 

 

유키호 「엑…!?」

 

마미 「겨우 값 6짜리 유닛밖에 내놓을 수 없다니…」

 

마미 「아아, 억울해라→」 히죽

 

코토리 (무셔…)

 

코토리 「다, 다음은 [카나스]……」

 

 

 

 

[카나스]

전투: 플레이 영역에 있는 다른 행성의 승리 능력을 격발시킨다.

 

 

유키호 「스, 승자는 저니까… 으음」

 

유키호 「여기. [오서스 Ⅳ] 의 능력을 사용할게요」

 

 

 

 

[오서스 Ⅳ]

전투: 상대방에게서 자원 1점을 가져온다.

 

 

마미 「아~ 그쯤이야, 뭐. 마미는 관대하니까→」

-현재 손패: 3

-현재 소유한 자원: 1 (-1)

 

유키호 「……」

-현재 손패: 4

-현재 소유한 자원: 3 (+1)

 

유키호 「이걸로…… 네. 전투 단계는 끝이죠?」

 

코토리 「응」

 

코토리 「다음은 '본부 단계'」

 

 

 

 

<본부 단계 시작>

 

 

코토리 「본부 단계는, 다음 라운드가 시작되기 전에 전열을 가다듬는 단계야」

 

코토리 「먼저 1번 행성이었던 [엘루이스] 는 게임에서 완전히 제외. 그리고 아직 공개되니 않고 뒷면인 채로 놓여져 있던 행성 카드 하나를 오픈!」

 

코토리 「이제 행성의 번호를 순차대로 하나씩 미는 거야. 2번이었던 행성은 1번이 되고 3번은 2번…… 새로 공개된 행성 카드가 5번 자리로」

 

코토리 「그러면 이렇게 되겠지?」

 

 

[1. 오서스 Ⅳ]

 

[2. 와이'반]

 

[3. 아트록스 프라임]

 

 [4. 카나스]

 

 [5. 페린]

 

 

유키호 「[페린]…… 저기가 새로운 행성…」

 

마미 (자원 보너스 2점인GA… 유닛 하나 정도는 보내 놓을까?)

 

코토리 「다음은 각자 카드를 2장씩 드로우. 그리고 자원을 4점씩 획득」

 

 

-하기와라 유키호

현재 손패: 6 (+2)

현재 소유한 자원: 7 (+4)

 

 

-후타미 마미

현재 손패: 5 (+2)

현재 소유한 자원: 5 (+4)

 

 

코토리 「그리고 자신이 소유한 카드들 중 소모된 카드를 모두 다시 원상태로 돌려서 '준비됨' 상태로 만들고」

 

코토리 「선제권은 다른 사람에게 패스」

 

 

-선 플레이어: 마미 → 유키호

 

 

코토리 「이걸로 1 라운드 종료!」

 

코토리 「다시 배치 단계부터 선 플레이어 순서로 시작하면 돼!」

 

마미 「그럼 계속해서 방어선을 구축해 볼까NA→!」

 

유키호 (어떻게든 숫적인 불리함을 극복할 방법을 찾아야만 해…!)

 

유키호 (반드시……!!) 꾸욱

 

 

 

 

<1 라운드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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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넣는 게 글쓰기보다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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