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게시판 카테고리.
글
치히로 "아키하쨩에게 ○○○을 시켜보겠습니다!"
댓글: 11 / 조회: 992 / 추천: 0
관련링크
관련 링크가 없습니다.
본문 - 07-25, 2020 00:05에 작성됨.
치히로 "아키하쨩에게 ○○○을 시켜보겠습니다!"
-도시락 싸기
아키하 "이거 먹어보게, 조수! 천재 과학자가 만든 최고의 고기 감자 조림이라고!" 처억
P "오, 맛있어 보이는데?" 우물
아키하 "어떤가 조수?" 두근두근
P "응, 맛있어, 맛있어." 우물우물
아키하 "후훗!" 뿌듯
P "무슨 비법이라도 있는거야?"
아키하 "당연히 있지!"
P "오, 뭔데?"
아키하 "발명과 똑같이 적절한 타이밍과 완벽한 순서, 최고의 재료와 조리법 그리고 필수 적인 조미료지."
P "필수적인 조미료?"
아키하 "바로..." 커흠
아키하 "사, 사랑일세..." 얼굴빨개짐
P "..." 얼굴빨개짐
P "그, 그렇구나...에헤헤..."
아키하 "에헤헤..."
후욱
퍼억
치히로 "일해-!!" 쥘부채를 휘두르며
-코스프레
아키하 "음...이건 무슨 코스프레인가, 치히로씨"
치히로 "프로듀서씨가 좋아하는 게임 캐릭터인 '마슈'라는 캐릭터에요!"
아키하 "뭔가...배꼽이며 다리하며...노출이 조금 심하지 않나 싶은데..."
치히로 "뭐...그건 그렇지...만..." 힐긋
아키하 "응?" 빙글
P "마, 마슈 코스프레...아키하..." 코피를 흘리며 부들부들
아키하 "조수!?"
치히로 "일단 프로듀서는 좋아하니까요."
아키하 "조수, 괜찮나?!"
P "아, 아키하! 부탁이 있어!!"
아키하 "으, 으응?!"
P "여기에 있는 이 대사 좀 해줘!!" 종이를 건내며
치히로 "그런 건 또 언제 구한거에요?"
아키하 "어디보자...커흠" 심호흡하며
아키하 "'선배! 적성 반응입니다! 바로 앞에 와이번 세 기 발견!! 30초 후 조우합니다!'"
P "쿨럭?!" 코피와 피를 토하며
아키하 "조수?!"
치히로 "프로듀서씨!?"
P "아키하...마슈...너무 좋아..." 헤벌레
아키하 "이런..."
치히로 "완전 뻑이 가버렸네요...
-백합 영업
아키하 "백합...영업?"
치히로 "누구랑 백합이죠?"
사치코 "...응? 제가 왜 여기있나요?"
P "에...이건 제가 원하는게 아니라 스폰서에서 원하는 구도인데, 이번에 사치코가 출연하는 드라마에서 아키하를 사치코의 애인으로 출현시키고 싶다고 해가지고..."
치히로 "스폰서가 누군데요?"
P "어디보자...천절 잡지사의 회장 카타나씨랑 혈참 약품 회사의 사장인 지무씨한테서네요."
치히로 "두 사람 변태에요?"
P "지무씨는 변태가 맞고, 카타나씨는 지무씨가 끌어당긴 거에요."
...
??? "쿠헷취1?"
??? "선배 괜찮아요?"
??? "야, 졸업한지가 언제인데 아직도 선배냐..." 쿨쩍
...
P "그래서 아키하랑 사치코가 연애 노선을 타야 하는데 괜찮겠어?"
아키하 "으음...반대로 내가 거부할 이유는 없을 것 같은데..."
사치코 "저도 괜찮아요! 귀여운 저는 프로니까요!" 으훗
P "아니, 두 사람 키스신에다가 알콩달콩 애정행각도 있고, 그런그런 장면도 있는데?"
아키하 "에...?"
사치코 "키스정도라면 괜찮지만..."
아키하 "사치코?!"
사치코 "이게 프로네셔널이란 거에요!"
아키하 "그건 그렇겠지만..."
치히로 "저기, 프로듀서씨? 정말 그런그런 장면 있나요?" 속닥속닥
P "아뇨, 그냥 껴안는 장면이나 키스신이 전부에요...아직 어린애들한테 그런 걸 시킬 수는 없잖아요. 뭐...혈참 쪽 사장님은 두 사람의 알콩달콩을 기대하는 모양이지만..."
치히로 "그, 그렇군요..."
...
??? "야, 망할 회장! 감독한테 대본 수정시키라고 압력 넣은 거 너라며!!"
??? "그럼 애들한테 그딴 장면을 찍으라고 하나요!?"
-베개 영업
P "건이 나왔지만..."
전무 "응? 나왔지만?"
P "그 베개 영업을 요청한 감독이 갑자기 행방불명 되었습니다."
전무 "그렇다면 잘 된 거 아닌가. 이케부쿠로는 이 사실에 대해서 알고 있나?"
P "당연히 모르죠."
전무 "흐음...그렇군."
P "아, 그리고 아키하 이름으로 이런 팬 선물도 왔습니다."
전무 "응? 뭐지?"
P "초 고급 화과자입니다."
전무 "호오...보낸 사람은 누군가?"
P "U.D.C.V라고만 써져 있습니다..."
전무 "..." 멈칫
P "....전무님..."
전무 "아, 난 몰라. 아무것도 못 들었어~" 귀 막으며
P "전무님?!"
전무 "앞으로 이케부쿠로 관련된 안 좋은 일은 자네 선으로 끝내도록! 난 괜히 휘말리고 싶지 않단 말이야!"
P "그렇지만?!"
...
감독 "으으으으읍?!" 기름통 위에 매달려 있음
??? "우리 사장님이 시킨 거니까...나는 웬만하면 불살이지만 사장님이 이번에는 확실하게 하라고 해서..." 밧줄 잡고 있음
??? "미안~" 밧줄 놓음
감독 "으으으으으읍-!!!"
-VR게임
아키하 "호오~ 이게 VR게임인가~"
P "신기해?"
아키하 "설마. 단지 접할 기회가 없었을 뿐이네."
P "그래서 해보니까 어때?"
아키하 "흐음..." VR고글을 벗음
P "어?"
아키하 "조수" 빙글
P "응?"
쪽
P "...............?!"
아키하 "응! 역시 실물이 훨씬 좋군!"
후웅
퍼억
치히로 "일하라고-!!"
------------------------------------------------
가끔쓰는 단편
이런 것도 나쁘지 않죠.
1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또 사무원P의 고정 스킬 중 하나인 가끔 가다 글자를 잘못 쓰는 설정(이 예시로 데빌러즈의 원래 이름은 러블리 데빌즈였다.)皿漸(사라젠. 접시 베기)로 잘못 써서 간판을 그대로 올린 나머지 파이톤하고 츠루기가 배꼽 잡고 웃고, 잔느 얼터와 키요히메가 비웃고, 사무P 가족들도 어이없어서 웃을 때 사무P 혼자서 멍 때릴 것 같네요.
결론은 사라젠(皿漸)으로 하겠습니다.
(그리고 둘다 사치하가 사무원P한테 어떤 일을 당하든간에 못 본척 합니다. 그만큼 본인들도 그 일이 얼마나 심각한지에 대해서 알고 있기 때문이랍니다. 그러니깐 파혼이라던가 거세는 그만둬주세요, 그러니깐 사무원P한테 귓속말로 헤시키리 하세베 꺼내서 혈사포 쏘라고 하시지 마시라고요!!)
사치하 "알았어...내가 알아서 돈 벌게. 나미네를 반드시 행복하게 해줄거야."
츠루기 "그래, 그 대답을 듣고 싶었다."
사치코 "어머, 우리 아들도 참~"
츠루기 "그리고"
사치하 & 사치코 ""???""
츠루기 "잠시만 숨어있어." 이공간 열고 사치하를 숨김
사치하 "어? 아버지?!"
사치코 "츠루기씨?"
츠루기 "왔다!!"
콰과가가가가가광
사무원P "내 딸 그렇게 만든 애새끼 어디 갔냐, 츠루기...당장 내놔..." 눈동자가 붉게 빛남 + 온 몸에서 붉은 연기가 피어남 + 한 손에 일본도 한 손에 케츠젠
츠루기 "선배, 일단 진정하세요, 진정! 선배도 나미네랑 사치하의 연애는 허락했잖아요!!"
사무원P "아아앙-?" 안 들림
츠루기 (아, 이거 내가 몇 번 죽을 각오로 싸워야 겠구만...)
찌이이이익
사치하 "됐어요, 아버지!! 저 숨기 싫어요!!"
츠루기 "사치하?!"
사무원P "잘 만났다..." 희번득
사치하 "!!" 움찔
사치하 "후우...아버님! 저는 나미네를 사랑합니다! 그러니 허락해주세요!! 저희 두 사람의 관...!!"
쾅
엄청 고급진 일본주 []
사치하 "계...를?"
츠루기 "어? 웬 일본...주?"
사무원P "내가 인정한 녀석이다. 츠루기 녀석의 아들이라는 것이 맘에 걸리지만..." 일본주 병따개를 따며
사무원P "아버지로서 새로운 가족이 될 아들에게 한 잔 정도는 줘야하는 게 맞잖아. 야, 츠루기. 잔 가져와."
츠루기 "아, 네!"
사치하 "저를...용서하시는 건가요?"
사무원P "용서고 자시고...너를 용서 못하면 너희 장모 17살때 임신 시키고, 14살인 아키하와 란코와 결혼한 나를 제일 먼저 죽일 새끼지."
츠루기 (아니, 다행이...)
퍼억
츠루기 "...아야..." 머리에 단검 박힘
사무원P "그렇지만..." 살벌한 눈동자 + 츠루기에게 단검 던진 자세
사치하 "..." 꿀꺽
사무원P "내 딸, 반드시 행복하게 해줘라. 알겠지?" 상냥하게 웃으며
사치하 "아, 네!"
츠루기 "여기요, 술잔"
사무원P "자, 받아." 꼴꼴꼴
사치하 "아, 감사합...근데 저 미성..."
사무원P "받아." 살벌
사치하 "넵"
사치코 (...사무원P씨 원래 저렇게 무뚝뚝하고 차가운 사람인가요?)
츠루기 (선배 손을 봐...)
사치코 (...주먹을 너무 쎄게 쥐어서 피가 나오고 있어요!!)
츠루기 (아마 리이나랑 아키하들이 사무원P 선배 설득시킨 거겠지...그러니까 이 정도로 끝났고...만약 선배가 진심이었으면 나도 죽을 각오로 싸워야 했어...)
사치코 (대단하네요...근데 사무원P씨 술 못 마시지 않아요?)
츠루기 (감정이 너무 격해진 나머지 취기를 못 느끼는 거야...)
이렇게 되겠네요.
결론
1. 리이나는 자신 또한 학생 때 임신 했기에 나미네를 달래주고, 응원해주고, 사무원P에게 자신들의 상황을 설명하며 사무원P를 진정시킨다.
2. 사무원P는 감정이 너무 격해져 당장이라도 사치하를 죽일 기세지만, 리이나와 아키하의 설득과 자신의 처지, 그리고 나미네가 사치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기에 감정을 최대한 억누른다.
3. 버서코와 얼터쨩은 이미 사무원P를 막으려다가 곤죽이 되서 널부러진 것을 사나에와 코노미가 챙긴다.
정도 되겠네요.
그 순간 사치하에겐 지옥이겠지만...(사무P는 가족이나 아이돌에겐 소프트하게 가르치지만 그 외는 초 하드코어 스파르타식으로 가르친다.)
※ 주. 사무P 조차도 케츠젠류를 처음 익힐 때, 사지를 절단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마비가 온 적이 있다.
(그 있잖아요, 처녀신하고 삼태성의 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