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카테고리.

  1. 전체목록

  2. 그림

  3. 미디어



Анастасия -1-

댓글: 5 / 조회: 1943 / 추천: 1


관련링크


본문 - 10-23, 2015 23:36에 작성됨.

*본작품에서 「」표시가 없는건 아냐의 속마음입니다.
*본작품에서 한국은 메우메우 강력한나라로 나옵니다.


----러시아에서 일본까지 7일(아냐 10세)----


「마마?」

「마마, 우리 어디가는거야?」

「아나스타샤, 우리는 네 고향으로 돌아갈거란다.」

「???」


저의고향은 어디일까요....?

파파는 옛날에 동아시아에서 절 낳았다고 했어요.

중국인가....? 아니면 한국....? 혹은 일본.....?

파파는 자유로운걸 좋아하셔서 한국은 아닌거 같아요.

중국?일본?..한번 파파에게 물어봐야겠어요.


「파파, 전 어디에서 태어난거에요?」

「어...음....어디였더라....? 아 훗카이도라는 곳이였어!」

「훗...까이도...?」

「하하하, 아냐는 아직 발음이 안되는구나」

「뿌뿌, 저도 연습하면 할 수 있어요!!」

「하하하, 아냐는 연습하면 할 수 있을거다.. 오늘은 늦었으니 그만 자거라」

「네~」


저는 밤에자는건 아깝다고 생각해요.

밤에는 별이 보이잖아요.

하지만 아침에는 안보이죠...

훗카이도에도 러시아의 밤하늘처럼 별이 많을까요....?

오늘도 사진을 찍고 자야겠네요....

 

----러시아에서 일본까지 6일----


「아냐~ 일어나렴~」

「우으으으......」


벌써 아침이에요.

아침엔 학교를 가야하는데, 곧 이사가서 학교에 안가요.

심심해지네요.

마마한테 별사진을 뽑아달라 해야겠어요.


「마마, 별사진 뽑아주세요!」

「어머어머.... 프린터기를 벌써 박스에 넣었는데 어쩌지....」

「대신 이사가서 잔뜩 뽑아줄게」

「와아~」


마마, 이사가면 잔뜩 뽑아준다고 했어요.

훗카이도로 간다는게 점점 기대되요.


「후....흐흥~~」


밖에 눈이와요!.

밖에나가서 눈사람을 만들어야겠어요.

장갑끼고 모자쓰고 코트입고.......

준비 다됬어요!

눈사람 만들려면 파파한테 허락받으러 가야해요.


「파파, 밖에서 눈사람 만들어도 되요...?」

「파파?」

「Zzzzzz....」


파파, 왠일로 낮에 주무시고 계시네요.

아마도 파파는 회사에서 부...서?를 옮기신다고 했어요!.

그래서 피곤하신거 같아요.

오늘은 눈사람 못만들겠네요.


「장갑하고 목도리랑 모자 정리해야지~」

「코트도 정리 해야지~」

「아냐짱~」


마마가 절 찾고 있네요.

지금시간이 7시에요.

저녁을 먹으라는거 같아요.


「잘먹겠습니다!!.」


저녁을 잔뜩 먹었어요.....

갑자기 졸려오네요....

전이만 자러가야겠어요....Zzzz


----그시각 한국P들----


'팅!'


「몇년후 러시안 아이돌이 나올거같다....」

「됬고 야근이나하시죠」


----러시아에서 일본까지 5일----


우으으....

아침에 일어나는건 힘들어요....

커튼을 걷어야겠네요.

!!

오늘은 시내에 아기곰이 나왔어요.

곰은 조금무서운데...

오늘은 집에만 있어야겠어요.


「아...심심하다..」


파파한테 가면 파파가 놀아줄지도 몰라요.

파파는 아직 주무시고 계실거에요.

깨워드리면 칭찬받겠죠?.


「파파!! 일어나세요!!.」

「파파!! 파파!!」


파파, 좋은꿈을 꾸고계신거같아요.

저도 옆에서 같이 잘거에요.

낮잠 자야ㅈ....Zzzzz...


「으...음...여보~~지금 몇시야~~?」

「음...? 옆에누군가가....」

「하하하...아냐가 자고있네」

「그럼 편하게 자도록 자기방으로 보내야겠지」

「Zzzzz...우으응.....Zzzz」

「그럼..나도 좀만더 자볼까...?」

「Zzzzzz...」

「여보~~ 아냐짱~~」

「여ㅂ.... 둘다 자고있네..」

「사진으로 찍어놔야지 (찰칵)」


----러시아에서 일본까지 4일----


어제 오후부터 지금까지 잔거같아요.

자고 일어나니까 왠지모르게 더피곤해요....

그건 그렇고 배가고프네요.

마마한테 아침밥달라고 해야겠어요.


「마마!! 배고파요!!」

「마마!!! 일어나세요!!」

「좀만더.....좀만더 잘래...」

「히잉」


그럼 파파한테 밥해달라 해야겠어요.

그런데 파파는 어디있을까요...

화장실에 계신걸까요?


「파파..파파!!」


화장실에도 안계시는거 같아요.

그럼 제가 만들어서 먹어야겠어요!

주방으로가서 저혼자서 요리할거라고요!

어 근데...파파...

파파가 토스트를 해주셨네요!


「아냐야, 아침먹으렴」

「네, 파파!!」


----러시아에서 일본까지 3일----


이제 훗카이도에 가는게 3일남았네요.

만약에 제가 그곳으로 가면.

여기 있는 친구들은 잘지낼까요.

거기가서도 친구를 사귈수 있을까요.

거기가서도 잘지낼 수 있을까요.

한창 고민되는 나이네요.

음...일단 일본어를 조금이라도 더익혀야하니까 애니라도 볼래요.

어라....? 아이돌프로그램이네요.


TV 「봄에는 꽃을 한가득 피워봐요~」

TV 「여름엔 빛을 한가득 빛내봐요~」

TV 「기적이 아니라 운이 아니라 자신을 좀더 믿는거에요~」


무슨뜻인지는 모르겠지만 매우 좋은노래에요!

저도 그곳에가면 아이돌을 할 수 있을까요?

저 아이돌 이름이 뭔지 파파에게 물어봐야겠어요.


「파파, 이거 어떻게 읽는거에요?」

「아이돌프로보고있구나?...어 이게 .......이니까...」

「파파?」

「기억났다!! 이아이돌 이름은 오토나시 코토리다!」

「코...토..리?」

TV 「...이어진 무지개 처럼~」

 

----러시아에서 일본까지 2일----


이제 짐도 완전히 다싸놓았어요.

파파가 노래를 들으라고 MP3는 저한테 주셨어요.

무슨 노래가 들어있는지 봐야겠어요.


「ALIVE, ID:[OL], 꽃, 빛, 행복, 당신이 선택한 길.....」

「하늘....」


하늘 이라는곡은 어제 TV에 나왔던 곡이에요.

아마 거기선 엄청나게 유명한노래 인거 같아요.

저에겐 하늘이라는 노래는 이해가 안가는게 있어요.

봄하고 여름하고 가을이라는게 뭘까요?

파파한테 물어보고싶지만 방을 다돌아다녀보니 오늘은 밖에 나가셨네요.


----러시아에서 일본까지 1일----


내일이면 이곳을 떠나게되요.

뭔가 아쉽네요.

하지만 거기에도 분명히 재밌는 일이 있겠죠?

이제 졸려지네요.....후아아암...Zzzz....

 

 

 


「아냐...아냐 일어나...기숙사에 다왔어...~」

「파...파?」

「누...누가 너의 아빠야...!?, 게다가 난 여자라고!!」

「나오...?」

「휴...이제 정신이 들었나보군」

「나오..? 어째서 제방에...?」

「너말이지, 미나미씨랑 다른그룹으로 배정받은후부터 너무 힘들게 하는거 아니야?」

「Извини́те...죄송해요...」

「괘...괜찮아!! 난하나도 안힘들거든?!」

「후후훗...」

「그럼 난 내방으로 갈게~」


아까 꾼꿈은 제 과거인걸까요?

!!

마침 좋은 걸 떠올렸어요!!

방금 꾼꿈으로 으로 신곡의 가사를 써야겠어요.

 

「기억하는건 옛날의 기억뿐....

그 기억조차 희미해지는 이밤....

어느날 소녀는 잠들었지....

그날의 기억을 완전히 떠올린채....

수많은 유성들, 수많은 눈꽃들....」

「오늘은 이정도만 쓰면 나오가 만족해 줄까요?」

 

-------------------------------------------------------

우와....저가사 제가썼지만 오글거림

1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