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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P쨩이 조금 이상한거같다냐...」

댓글: 8 / 조회: 791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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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08, 2018 12:42에 작성됨.

나오「응? 그게 무슨말이야?」


미쿠「말한대로냥...」


히나「그냥 그렇게만 말하면 뭐가 뭔지 모르겠슴다...」


나오「그냥 이상하다고 하면 보통은 모르지...?」


미쿠「그럼 미쿠가 지금까지 봐온걸 말하겠다냐...전에 사무실에 두고간게 있어서 갔을때였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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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후으으...하마터면 큰일날뻔했다냐...응? 저건 P쨩?」


모바P(이하 P)「스태미너 드링크! 안 마시고는 못 배기겠어!」


미쿠「무슨 드링크를 저렇게 요란하게 마시는거냥...」


P「WRYYYYYYYYYY!!!!!」


미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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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스태미너 드링크를 전부 마시더니 괴상한 비명을 지르며 괴상한 포즈를 지었다냐...


나오「...히나...혹시 이거...」소곤소곤


히나「...아무리 봐도 '그거'같슴다...」소곤소곤


나오「으음...그것뿐이야?


미쿠「물론 이것뿐만이 아니다냐! 전에 란코쨩이랑 같이 점심을 먹으러 갔을때였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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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들 뭐 먹을래?


미쿠「미쿠는 햄버그가 먹고싶다냐!


란코「내게도 같은 성물을!(저도 햄버그로 할게요!)


P「그럼 난 뭘로 할까...


미쿠「P쨩도 햄버그 먹는건 어때?


P「허나 거절한다!


미쿠


P「이 프로듀서가 가장 좋아하는 것 중 하나는...자기 스스로 괜찮다고 생각해 추천하는 메뉴에 'No'라고 거절하는것...!


미쿠「그...그렇게까지 완고하다면 추천하지 않겠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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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그렇게까지 완고하게 거절할필요가 있는거냥...? 그리고 P쨩은 왠지 만족한 표정을 짓고있었다냐...


나오「...그냥 그 대사가 하고싶었을뿐...같지...?」소곤소곤


히나「이쯤되면 거의 확정임다...」소곤소곤


히나「혹시 프로듀서가 이상한 자세같은걸 잡거나 하지 않았슴까?


미쿠「아! 그러고보니 있었다냐! 분명 이...런...힘든 자세를...」 DIO의 WRYYYYY자세를 취하려다 실패


나오


히나「...그걸 했단검까?


미쿠「분명 했었다냐!! 뭣하면 P쨩한테 직접 물어보러 가는거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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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


나오「프로듀서- 안에 있어? 들어가도 될까?


P「응? 나오? 어어 들어와도 괜찮아


히나「실례하겠슴다-


P「엉? 히나도? 거기에 미쿠까지? 꽤나 독특한 조합이네...그래서 무슨일이야?


미쿠「P쨩! 전에 이상한 포즈 짓고있었지! 내가 다 봤었다냐!!


P」움찔


히나「본인에게 확인받으러 여기까지 왔슴다-


P「미쿠...네녀석...보고있었구나!!


미쿠「엣


나오「그러고보니 프로듀서 예전에는 안그랬던거같은데 최근 빠진거야?


P「으음...나오랑 히나...면 알고있겠구나...


히나「뭐...이쪽업계에서는 모르는게 이상할지도 모름다...


P「응 최근에 보기 시작했어


나오「역시...그럼 보게된 계기는?


P「주말에 할게 없어서 검색같은걸 하다가...


미쿠「지금 셋이서 무슨얘기를 하는건지 전혀 모르겠다냐...


나오「아아...[죠죠의 기묘한 모험]이라는 만화 이야기야...


미쿠「에?


히나「그래서 지금 어디까지 보셨슴까?


P「아직은 5부 중반...이려나...


나오「그나저나 그 어려운 포즈를 하다니...굉장한걸?


P「아 이거?」WRYYYY자세


히나「굉장함다...어쩌면 프로듀서는 스탠드도 생길지 모르겠슴다...


P「아니 아무리 나라도 그건 무리라고...


나오「역시 그렇지? 만화에 나오는거니까 가능할리가...


P「파문 호흡이라면 가능하지만...


나오


히나


미쿠「도대체 무슨말을 하는건지 하나도 모르겠다냐...


P「다음엔 미쿠에게도 죠죠를 보여줄게



그렇게 나중에는 사무실의 대부분의 아이돌이 죠죠러가 되었지만...

그건 아직 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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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죠죠가 생각나서 아이돌들에게 죠죠의 대사를 외치는 프로듀서를 써보고싶어져서 써봤습니다

아무리 죠죠에 명대사가 많아도 그걸 쓸만한 상황으로 만드는게 그리 쉽진 않더군요...

그나저나 역시 컴퓨터로 글을 쓰게되면 적어도 뒤로가기를 눌러 글쓴게 날아가는 일은 없으니 좋네요(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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