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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그 아이돌, 그 프로듀서 -Cut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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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22, 2015 18:03에 작성됨.

※본작은 각 아이돌마다 프로듀서가 따로 있다는 설정입니다.

 

-시마무라 우즈키-

우즈키 : "다녀왔습니다!"

우즈키P : "우즈키, 수고했어."

우즈키 : "아, 프로듀서 씨! 수고하셨습니다!"

우즈키P : "오늘 레슨은 어땠어?"

우즈키 : "힘들었지만 그래도 열심히 했어요!"

우즈키P : "그래. 앞으로도 같이 잘 해보자."

우즈키 : "네! 열심히 하겠습니다!

 

린P : "평범하지?"

미오P : "평범하네."

 

-나카노 유카-

유카P : "언제나 심신을 집중하여 모든 일에 죽을 듯이 임해야만 최강의 아이돌이 될 수 있다! 알겠나, 나카노!"

유카 : "오쓰! 진심을 다해 수행하겠습니다!"

유카P : "좋다! 그렇다면 오늘는 팔다리에 20Kg 모래주머니를 달고 방송국까지 뛰어서 간다!"

유카 : "질문 있습니다!"

유카P : "뭐냐!"

유카 : "사부...프로듀서 님은 훈련에 참가하시지 않으시는 것입니까?"

유카P : "물론 나는 30Kg짜리 모래주머니를 달고 뛴다! 걱정하지 마라! 나는 너의 프로듀서다! 프로듀서란 모름지기 아이돌과 모든 감정을 함께 나누는 것, 절대 도태되진 않는다!"

유카 : "프로듀서 님..."

유카P : "그럼 방송국으로 가자!"

유카 : "오쓰!"

 

사치코P : "아이돌이야, 무도가야...?"

미리아P : "냅둬. 유카도 마냥 신난 것 같은데."

 

-미즈모토 유카리-

유카리 : "쿨..."

유카리P : "드르렁..."

유카P : "..."

유카리 : "으음..."

유카리P : "크허헉...퓨우..."

유카P : "일어나! 이 허약한 것들아!"

유카리 : "므음?"

유카리P : "컥! 쓰읍...어...유카P냐..."

유카P : "해가 중천인데 뭘 쳐 자고 있는 거냐!"

유카리P : "아니...유카리의 플룻 소리가 너무 편안해서..."

유카리 : "유카P씨도 들어 보실래요?"

유카P : "흠! 고작 악기 소리에 잠들다니...어디 한 번 불어 봐라! 정신력으로 버텨 주마!"

 

노리코P : "다녀왔습니...어라?"

유카리 : "쿨..."

유카리P : "크으..."

유카P : "크허허헉...푸르르르..."

노리코P : "이것들은 낮잠 잘 만큼 여유롭구만. 누구는 라이브 무대 장소 잡으려고 동분서주하는데..."

노리코 : "프로듀서 씨. 그러면 이 도넛들 어떡할까?"

노리코P : "먹어버려. 다 자고 있는데 어쩔 수 없지."

노리코 : "와! 신난다!"

 

-후쿠야마 마이-

마이 : "프로듀서 님, 죄송해요..."

마이P : "괜찮다니깐...네 잘못 아니니까 너무 풀 죽진 마."

우즈키P : "어서오세...어라? 마이P씨 다치셨서요? 왼쪽 발 절뚝거리시는데..."

마이P : "아, 걱정 마요. 크게 다친 건 아니니까."

우즈키P : "어쩌다가..."

마이 : "저 때문에..."

마이P : "네 잘못 아니라니까...외발자전거 타다가 넘어져서요."

우즈키P : "외발자전거요?"

마이P : "마이가 같이 타자고 해서...이런 거 타 본 적이 없어서 어떡해야 할 지 모르겠더라구요. 하하."

우즈키P : "조심하시지...파스 가져 올게요."

마이P : "네, 고마워요."

마이 : "..."

마이P : "자! 이번 건 잊고 다음에 다시 같이 타자! 그 땐 나도 잘 탈 테니까!"

마이 : "네..."

마이P : "웃읍시다~쓰담쓰담~"

마이 : "에헤헤..."

우즈키P : '마이P씨는 참 어린애들한테 잘 해주시네.'

 

-시이나 노리코-

노리코 : "프로듀서 씨! 이번에 이 앞 거리를 지나가는데 말이야!"

노리코P : "응~"

노리코 : "그런데 그 거리에 내가 좋아하는 도넛 가게가 있잖아?"

노리코P : "있지~"

노리코 : "그 도넛 가게에서 있지! 이번에 신작 도넛이 나온다고!"

노리코P : "좋겠네~"

노리코 : "그래서 있지~"

노리코P : "휴...알았어. 거기, 자이젠 씨!"

토키코 : "뭐야?"

노리코P : "죄송한데 노리코 데리고 이 앞 도넛 가게까지 같이 가 주시면 안 되요? 돈은 제가 드릴 테니."

토키코 : "하아? 내가 어쩨서 그 쪽 꼬맹이랑 그런 데를 가야 하는 건데?"

노리코P : "요전번에 라이브 무대 스태프분들한테 채찍 휘두르신 거, 아직 토키코P 씨한테 말씀 안 드렸습니다만..."

토키코 : "쳇...어이, 꼬맹이. 가자."

노리코 : "응? 프로듀서 씨는?"

노리코P : "난 아직 일이 좀 있어서. 대신 맛있는 녀석으로 가져다 줘."

노리코 : "응! 가자, 토키코 씨!"

토키코 : "님 자를 붙이라고."

노리코 : "토키코 씨! 도넛님 먹으러 가자!"

토키코 : "이익..."

 

-이마이 카나-

카나 : "으응...이 쪽이 아닌데..."

카나P : "음? 어이, 카나. 여기서 뭐 하냐?"

카나 : "아! 프로듀서 씨!"

카나P : "쉬, 쉿! 길거리에서는 아이돌인 거 티 내지 마라니깐!"

카나 : "아, 죄송해요..."

카나P : "그런데 여기서 뭐해? 서점에서 싸인회 해야 하지 않아?"

카나 : "그게...가는 길을 모르겠어요."

카나P : "길을 모르겠다고? 아까 가는 길 가르쳐 줬잖아? 수첩에 메모까지 잘 하더만?"

카나 : "그 수첩을 잃어버려서..."

카나P : "가방 줘 봐."

카나 : "네."

카나P : "가방에 잘 넣어 뒀으면서 무슨 수첩을 잃어버리...수첩 많아! 가방 안이 온통 수첩 뿐이잖아!"

카나 : "에헤헤..."

카나P : "이 수첩은...아니고, 이 수첩...도 아니고, 랄까 너 도대체 얼마나 메모를 해댄 거야?"

카나 : "만약을 대비해서 이것저것 다 메모해 놨어요!"

카나P : "...일단 이번에는 내가 대려다 줄게. 다음부터는 메모만 하지 말고 좀 외워."

카나 : "네. 죄송해요. 안 그래도 바쁘신데..."

카나P : "뭘, 좀 바쁘긴 해도 이 정도 여유는 있고 무엇보다 난 너의 프로듀서니깐. 시간이...좀 아슬아슬하겠는데? 가자!"

카나 : "네!"

 

-모치다 아리사-

아리사 : "오늘도 수고했어요, 프로듀서 씨~"

아리사P : "아, 네..."

아리사 : "자, 오늘도 열심히 일하신 프로듀서 씨한테는 칭찬 도장~"

아리사P : "...저, 아리사 씨? 딱히 그러실 필요는 없으니깐..."

아리사 : "자~손등에 꽝~"

아리사P : "하아...감사!합니다!"

아리사 : "네~참 잘 했어요!"

아리사P : "에휴...난 언제까지 이런 취급을 받아야 하는 건지..."

코하루 : "아, 아리사P 님! 수고하셨어요!"

코즈에 : "수고했어─"

아리사P : "그래, 수고했다."

코하루 : "아! 아리사P 님도 칭찬 도장 받으셨네요!"

아리사P : "어...내가 왜 받아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코즈에 : "아리사P...언제나 열심히 일하니까...칭찬 도장...받아도 괜찮아..."

아리사P : "그래, 고맙구나."

 

아리사P : '아리사 씨는 유치원 선생님 출신이라 그런지 어린 아이돌들을 잘 돌본다.'

아리사P : '그 덕에 어린 아이돌 담당 프로듀서들은 부담을 덜어 주는 아리사 씨한테 항상 고마워 한다.'

아리사P : '그건 나도 고맙지만 문제는 아리사 씨가 나한테도 어린애들 대하듯이 대해 준다는 사실이다.'

아리사P : '이러다가 나중에는 나한테 기저귀까지 채우는 건 아닌가 불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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