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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X신데마스] 빛나는 우리들의 황금같은 나날들!!! - 6. 섀도 타임 속에서도 인사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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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8-31, 2014 21:06에 작성됨.

칙칙한 사무실 속에 모인 미녀들은 그 존재만으로도 이 세상을 구원함이 틀림없다.

적어도 내 세상은 사무실과 일이랑 그 외 여러가지로 구성되어 있고, 내 세상을 구원하는 데에는 미녀들의 모임 정도면 충분하고도 넘친다. 이 작은 세상 속에 미녀가 넘친다는 것은 그 만큼 세상이 아름답고 풍요롭다는 증거지. 음, 신은 계셧어.

다만 그 신은 니알랏토텝이라던지 크투가라던지 하스터라던지 크툴루라던지 아틀락나챠라던지, 그런 부류의 사신임이 틀림없다. 아마 여기 모여서 냐루코양을 찍고 있을 게 틀림없다. 그럼 내가 요그 소토스 포지션인가.

"정말 이쪽으로 오셔도 괜찮겠어요?"

센카와 씨가 자뭇 걱정스러운 듯 묻는다. 물론 진짜로 센카와 씨가 마유를 걱정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겠지. 지금도 입이 귓가에 걸릴락말락이니까. 어떻게든 웃음을 참으려 입에 잔뜩 힘을 주느라 발음도 이상해진데다가, 눈동자 속에는 엔화 마크가 비친다. 아마 지금쯤 마유가 들어왔을 때 얻을 수 있는 이익을 계산하고 있겟지. 머리 속에서 계산기 굴리는 소리가 두개골을 뛰어넘었다. 모든 사람의 가치를 돈으로 환산하는 악마의 계산기가 여기 있다.

"물론이에요."

그런 센카와의 상태를 아는지 모르는지, 마유는 그저 생글거리며 웃고 있다. 방금 전까지는 귀엽기만 하던 미소가, 지금은 속을 알 수 없는 수렁처럼 보인다. 물론 귀여우니 그런 건 상관없지만. 그래도 대체 무슨 생각인 걸까. 머리속을 도저히 읽을 수가 없다. 의도조차 보이지 않는 칠흑 같은 어둠. 오리무중의 뇌를 귀여운 가면으로 덮어씌운 정체불명의 무언가.

".....하아....."

린은 모든 것을 꿰뚫어본 듯, 작은 한숨과 함께 이곳에 있는 모두를 관찰하고 있다. 눈조차 마주치지 않고 상대방의 심연을 꿰뚫어보는 괴물의 통찰력. 모든 패를 손에 쥐고 읽으면서 판을 뒤엎을 때만을 노리는 현자가 숨을 죽이고 있다.

안개 속 가시밭길. 안개는 개일 생각조차 없고 가시는 모든 곳에 깔려있다. 그러나 지뢰매설구역 한 가운데에서 헤메이는 자에게도 희망은 있는 법.

"우사밍 별에 새 입주자가 온 거에요?"

"이 어둠을 밝혀줄 새벽의 명성이 떠오른 건가?"

아아, 이 얼마나 순수한 소녀들인가! 나도 모르게 그만 둘을 꼭 껴안아 버렸다.

"우사밍?!"

"금지된 유희?!"

"둘은 여전해서 정말 다행이야. 계속 그렇게 있어줘. 저기 있는 악녀 삼총사처럼 되지 말아줘."

적어도 둘만큼은 저 알 수 없는 수라장 속에 들어가지 않았으면 한다.

"누, 누가 악녀 삼총사인가요!"

"센카와 씨랑 마유랑 린이요. 설마 아니라는 말은 안 하시겟죠?"

"저" "도" "요?!"

오, 마유가 처음으로 놀라는 얼굴을 했다. 린은 자기가 포함된 게 억울한 듯 나를 노려봤다. 센카와 씨는 납득할 수 없다는 듯 볼을 부풀렸다. 셋 다 귀엽구나 귀여워.

"그거야 저도 사쿠마 양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저야말로 센카와 씨가 표정을 바꿀 생각조차 안 해서 놀랐는데요.....""둘은 그렇다고 쳐도, 왜 나는 저 둘이랑 도매금으로 넘어가는 거야?!"

린이야말로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서 발을 빼고 둘만 나쁜 여자들로 만들려 하고 있다는 사실은 굳이 지적하지 않았다. 절대로 무서워서가 아니다. 더 이상 찔러들어갔다가는 셋한테 다굴당할 것 같아서는 더더욱 아니다.

"아무튼 둘은 순수한 채로 남아줘. 아무리 여기 인적 환경이 안 좋다고는 해도..... 희망은 있는 법이야. 목숨이 있는 한."

"자, 잠깐만요! 저는 정상이잖아요! 센카와 치히로는 지극히 정상입니다!" "전 여기 처음인데요......" "그러니까 왜 나까지 한패로 치는 거야?!"

물론 나나랑 칸자키를 띄워주지 않는다는 건 아니지만!

"아, 아무튼 일단 사쿠마 마유 양이 새로 들어온 걸 축하해야죠! 와 박수!"

어떻게든 화제를 돌려서 새로 들어온 마유를 환영해주는 분위기로 이끄려고 하는 센카와 씨. 새로 들어온 신입을 이용해서 자기에게 불리한 분위기를 어떻게든 바꿔보려고 하는 그 모습에선 비열함마저 느껴진다.

"지금 프로듀서 씨가 저에 대해서 말도 안되는 비방중상모략을 하는 것 같지만 여러분 모두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

"너무하지 않습니까? 비방중상모략이라니. 그러는 센카와 씨야말로 저를 이전에 납치범으로 몰아버렸잖아요.

"그, 그건......"

'결국 둘 다 서로를 비방하네'라고 말하며 정곡을 찔러 들어온 린의 일격에 나와 센카와 씨가 격침당했다.

"저기....""저 둘은 무시해도 돼. 아무튼 우리 신데렐라 프로덕션에 들어온 걸 환영해. 사쿠마 마유."

무시하지마!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이쪽을 째려본 린의 눈빛에 절로 입이 막혀버렸다. 센카와 씨도 튀어나오던 말을 목 속으로 다시 집어넣고 있다. 마유도 곤란한 듯 린과 이쪽을 번갈아가며 보고 있지만 도와주지는 않는다.

"하, 하하.... 아무튼 오늘부터 잘 부탁드릴께요."

아무튼 일단 분위기를 어떻게든 정리할 필요성을 느낀 마유가 억지로 인사를 했다. 억지 미소가 훤히 보인다.

"어둠에 삼켜져라!"

"우사밍 환영해요!"

"......."

그리고 이제 억지 미소조차 사라졌다. 눈에 광채까지 사라진 것 같다. 저 둘은 자기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조차 모르는 듯 하다.

".....여기서 왜 캐릭터 어필을 하는 거야아아아아!!!!!!"

"짐의 아바타는 진실한 것이다!"

"우사밍 별은 전철로 1시간이라고요!"

"아바타인 시점에서 그건 다 캐릭터라고! 그리고 아베 씨는 분위기 좀 읽어요! 그 전에 아무런 관계도 없는 말 하지 말고!"

아아, 기껏 와주기로 한 마유가 허공으로 사라져 가고 있어. 아마 우리 사무소 문을 당장 박차고 나간 다음에 업계에 우리 이야기를 쫙 뿌리겟지. 저 회사는 사장부터 시작해서 변태에 싸이코들밖에 없다고 말이야. 기껏 찾은 직장이 종이조각이 되서 사라져가는 미래가 보여.......

"...저기, 프로듀서 씨?"

"잘못했어! 내가 사과할께! 그러니까 제발 우리 사무소 악담만 하지 말아줘! 부탁드립니다!!"

내가 잘못한 건 없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지만 일단은 잘못했다고 비는 게 정답임에 분명하다. 마유신의 분노를 진정시키기 위해서라면 나는 기뻐하며 마유여신님의 발이라도 핥으리! 덤으로 다리 사이도 보고!

"딱히 악담을 할 생각은 없어요오..... 마유는 계속 여기 있는걸요?"

다행이다..... 마유가 어딘가로 튀어나가 버리는 줄 알았어......

"프로듀서 씨가 여기 계속 있는 한 마유도 계속 여기 있을 테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잠깐, 프로듀서. 아까부터 의심했는데, 마유랑 무슨 관계야?"

혹시나 해서 말해두지만, 나와 마유는 오늘 만난 게 두 번째다. 첫 만남 이전에도, 두번째와 첫번째 사이에도 개인적으로 만나거나 연락한 일은 없다. 절대로. 아는 사이 이상의 관계가 생길 수가 없다.

"그런데 마유랑 너무 친한 거 아닌가요.....?"

아베 씨의 날카로운 질문. 나이에서 오는 경험은 마유가 나한테 이상할 정도로 호의적이라는 것을 한번에 눈치채었다. 역시 보통내기가 아니군. 하는 김에 좀 더 분위기를 읽고서 자기 캐릭터 어필을 그만둬줬으면 한다.

"내가 알고 싶어..... 저기 마유,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인데""네, 전 프로듀서 씨를 보고 온 거에요."

그리고, 갑작스러운 정적이 닥쳐왔다. 이 칙칙한 사무실에 오직 침묵만이 내려앉았다.

"저기....""HAHAHA!!! 뉴 FACE가 왔다고?! 매우 좋은 품질이군! 이 오빠랑 MEAT해보자!"

'거기선 MEAT가 아니라 MEET야~ 고품질 고기가 아니라고~' 라는 생각만이 현실을 부정하기 위해서 머리 속을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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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이 어둠을 꿰뚫어보지 못할 줄이야....."

칸자키가 머리를 감싸쥐며 불만인지 푸념인지 알 수 없는 것을 늘어놓았다. 나는 놀라서 황급히 칸자키에게 주의를 줬다. 동시에 상대방의 표정을 살핀다.

"괜찮아요. 캐릭터가 잘 느껴져서 좋은데요?"

다행히도 상대방, 정확히 말하자면 이벤트 담당자의 신경을 거스른 것 같지는 않다. 아마 칸자키의 특이한 컨셉이 이벤트에 모인 손님들에게 대호평을 받았기 때문이겠지. 이번 이벤트의 특징을 생각한다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신작 게임 이벤트의 MC라.... 칸자키한테는 너무 짐이 무겁다고 생각했는데, 잘 해줬어."

"당연하도다! 짐에게 있어서 이 정도의 업은 일상다반사로다!"

그거야 뭐, 게임 이벤트 같은 곳에 많이 참가했을 법 한 인상이긴 하다. 중요한 건 이벤트의 진행자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해냈다는 거지. 애초에 상당히 마이너한 게임의 이벤트이긴 해도, 이벤트는 이벤트고 일은 일이다. 당연히 관련 업계의 사람들도 구경왔을 테지. 아마 이 일을 계기로 게임 이벤트 관련 일이 더 들어올지도 모른다. 처음에는 덮어놓고 반대했던 컨셉이 이렇게 성공하는 걸 보면 기분이 묘하다.

"오늘은 정말로 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이벤트도 잘 부탁드릴께요."

다음 일을 암시하는 담당자의 말에 칸자키의 얼굴에 화색이 돈다. 방방 뛰려고 하는 칸자키를 진정시키며 이벤트 담당자에게 의례적인 감사인사를 건냈다. 영업사원 다운 미소와 함께 다음 일도 잘 부탁한다고 다짐을 한번 더 받아놓은 다음, 칸자키를 데리고 돌아간다. 가능하면 좀 더 여유부리다 가고 싶었지만, 애석하게도 오늘은 도치기 현에서 일이다. 빨리 돌아가지 않으면 늦어진다.

"빨리 가자, 신칸센 출발할라."

왜 신칸센 타고 도쿄까지 출퇴근해야하는 곳을 수도권이라고 하는 건데. 쇼난신주쿠라인인지 뭔지 알 게 뭐야. 외지인한테 너무 불편하다고.

"그러고보니 계약자는 어디 출신인가? 나는 불의 나라 출신이다만."

"불의 나라? 혹시 그쪽 호카게 성함이 츠나데 여사님이신가?"

혹시 칸자키는 중세~근대 이전까지의 일본의 나쁜 풍습을 그대로 이어받은 닌자 마을 출신인가? 안쪽에 미수라도 한 마리 봉인하고 있나? 마침 봉인이랑 중2병도 상성이 잘 맞네. 아마 지금쯤 누구 모르게 자기 안의 야수가 날뛰는 걸 막고 있는 거겠지. 아마 세계 최강의 암흑의 마수 언저리일려나.

"그게 아니다! 현세에서는 쿠마모토라고 불리고 있는 곳이다!"

"알고 있어. 이전에 부모님이랑 만나서 이야기할 때 들었지."

"뭐, 뭐라?!?!"

당연하지만, 칸자키는 미성년자다. 나랑 칸자키가 좋다고 해도 부모님의 동의가 없으면 곤란하다. 적어도 부모님한테 인사 정도는 해 두지 않으면 안된다. 다행이도 칸자키의 부모님은 친절하고 협조적인 분들이였다. 이런 딸이지만 잘 부탁한다고 두 분이 역으로 감사인사를 할 때는 내가 다 황송할 정도였다. 딸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사랑하고 있는 게 분명하겠지.

"지, 짐은 듣지 못했노라!"

.....덤으로, 딸을 깜짝 놀라게 해 주는 것도 좋아하는 게 분명하다. '란코한테 우리가 왔다는 건 잠시동안 비밀로 해 줘요'라고 했을 때 지은 장난기어린 표정은 잘못 본 게 아니였다. 아마 딸의 이 반응을 기대하고 있던 거겠지.

"네가 생각하는 것 만큼 이 세상은 혼자의 힘으로는 움직이지 않는 법이라고. 특히 네 나이때에는."

"우우우...."

배경을 바꿔서 신칸센. 차는 오늘 사장님이 사용해 버렸다. 그리고 난 내 차가 없지. 결국 이용할 수 있는 건 대중교통이다. 차를 한 대 더 구입할 만한 여유가 우리 사무소에 있는지는 잘 모르겟다. 렌탈차량이라면 어찌 가능할 것 같기도 한데. 아무튼 그런 연유로 지금은 신칸센이다.

"법규의 수호자에게서 소식은 전해들었나?"

"섀도 타임 말이야? 내일 발생확률 78%라지. 마음 단단히 먹어두는 게 좋을거야.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거지만, 네 몸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내가 딱히 리더를 맡고 있는 건 아니다. 리더는 어디까지나 쿠로사와 순경. 일단 섀도 타임에서의 입장만 보자면 나와 칸자키의 위치는 동등하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이쪽은 칸자키의 프로듀서이기도 하다. 행여나 칸자키의 몸에 상처가 남을만한 상황은 만들지 말아야 한다.

"훗, 걱정 말도록. 타천사의 마왕이라는 것은 운만으로는 이룰 수 없는 자리이니. 상처 따위는 없을 것이다."

"그러면 다행이지만 말이야."

그래도 만의 하나라는 게 있지. '디아'로 부상을 흉터 없이 회복할 수 있다고는 해도 말이다.

"전에도 말했지만, 짐은 섀도 타임의 마왕일지어니. 운명과 인과는 나를 마왕의 자리로 이끈 것이다."

".....그러고보니 이전 쥬네스에서도 그 말을 했었지. 칸자키는 어쩌다가 섀도랑 싸우게 된 거야?"

아버지의 직장 일 때문에 가족 전부가 도쿄로 와서 살고 있다, 라는 말은 들었다. 그리고 어쩌다 보니 섀도 타임에 말려든 거고. 그런데 쿠로사와 순경의 말을 들어보면 말려든 사람은 기억을 지운다던데? 나나 린 같은 운이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애매한 경우를 빼면.

"이미 말했도다. 운명과 인과의 이끌림이라고."

어째 대답을 피하는 것 같은 칸자키다. 호오, 내 앞에서 대답을 회피한다 이거지? 과연 어디까지 회피할 수 있을까 보자.

"쿠로사와 씨한테 한 번 물어봐도 될까?"

"버, 법규의 수호자는 일상의 업보로 바쁘다! 그의 손발을 어둠으로 묶는 행위는 금기다!"

과연, 바로 반응이 나오는군. 역시 아직 어린아이다. 약간 베짱을 부리면서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이 나올 지도 모른다고 기대한 건 과대평가였군. 뭐, 덕분에 좀 더 공격해갈 루트가 늘어났으니 나야 좋지.

"무슨 소리야. 이런 인적자원 관리야말로 쿠로사와 씨의 일이라고. 쿠로사와 씨가 너랑 처음 만났을 때 어땟는 지는 모르겠지만....."

"짐이 쿠로사와를 만난 건 그대와 같이 있던 때가 처음이노라!"

아, 그러고보니까 그랬나? 잠깐만, 그럼 더더욱 앞뒤가 안 맞는데? 쿠로사와 순경이랑 만나지 않았으면 소환기를 어디서 손에 넣었다는 거지? 아니 뭐 다른 지부의 사람이랑 만났다고 하면 그걸로 OK이긴 한데......

"설마 너...."

"히익?!"

"잠깐 아직 아무말도 안 했거든? 너 설마 진짜로 위험한 일에 손댔던 거야?"

물론 칸자키가 그럴 만한 담력이 없다는 사실은 이 몇주간의 만남으로 잘 알고 있다. 이 말은 어디까지나 칸자키를 놀려먹기 위해서!

"짐은 그러한 외도가 아니다! 그건 어디까지나 사고였노라! 아니, 운명이였노라!"

"과연, 범죄사실을 운명이니 인과니 하는 걸 변명삼아서 자신의 죄를 정당화시키는 건가. 요즘 젊은 학생들은 무섭구만~"

모 COOL한 표범 매니아 살인귀가 생각할 만한 거라고~

"그러니까 그런 적 없다고요!"

"응. 처음부터 알고 있었어. 그리고 평범한 말투 쪽이 평범하게 귀여워."

"히야아아악!!!"

비명을 지를 정도냐. 이거 괜스레 미안해진다. 나중에 달콤한 거라도 사 줘야지.

[나는 그대, 그대는 나.

그대, 여기서 마법사의 아르카나를 손에 넣었다]

"저기 손님...."

"예?"

왜인지 승무원이 곤란한 얼굴로 이쪽을 쳐다보고 있다.

"이곳에서 그렇게 큰 소리로 대화하시면 곤란합니다."

"아."

나와 칸자키가 동시에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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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자키 귀여워요 칸자키 놀리는 맛이 있어요 할짝할짝.

아무튼 이번에는 칸자키 란코의 마법사 커뮤가 올라갔습니다. 처음부터 칸자키는 마법사 커뮤다! 라고 정해놧죠. 그러고보니까 마법사 커뮤에는 슬픈 전설이 있죠? ASKY라고 말이죠(풉)

점점 더 심해지는 란코에 대한 괴롭힘! 프로듀서는 정의를 선택할 것인가 귀축을 선택할 것인가! 다음 화! 또다른 희생양, 코시미즈 사치코 편을 기대해주세요!(뻥)

 

....아 그나저나 야설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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