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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래그x아이마스]하시모토 펜던트를 노리는 자.(2)(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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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19, 2015 00:52에 작성됨.

흐음.. 요새는 그리 바쁘진 않아서 그런가 글쓸 시간이 많아지네요. 일단은 이걸로 이 편은 마무리 하겠습니다. 정말 불품없는 글이였지만... 허술한 마무리지만.. 봐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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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rrrr... Prrrrr...

타마 「여보세요? 마코 쨩?」

마코토 「큰일이야! 켄지가 납치됐어!」

타마 「헤에.. 또?」

마코토 「또.. 라니?」

타마 「저번에도 납치당한적이 있었거든.」

마코토 「설마.. 그 미요시 사나가 전에도 납치했었어?」

타마 「응? 아니아니. 그땐 내가.」

마코토 「...하아?」

타마 「어쨌든 치토세들한테도 연락할게. 켄지 군이 납치당한 이유는 짐작이 가니까.」

마코토 「응. 그럼 이따가 346프로 앞에서 봐.」

타마 「알았어.」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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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미 「이녀석.. 꽤 오랫동안 일어나지 않는데?」

사나 「곧 일어나겠지. 근데.. 그냥 정면승부를 해도 될텐데 굳이 잡아올 필요가 있었나?」

마나미 「뭐랄까... 왠지 납치하고 싶은 기분이 들게 만드는 녀석이랄까..」

켄지 「뭐여 그게!!」

마나미 「응? 깼어?」

켄지 「아까부터 깨어있었거든! 니들은 또 뭔데!」

마나미 「그.. 사나가 널 만나고 싶다고 해서 말이지..」

켄지 「하아? 사람 잘못본거 아냐?」

사나 「아니야! 카자마 켄지. 네게서 하시모토 펜던트를 받아가겠다!」

켄지 「하아.. 그거였나. 첫 도전자가 이런 상식적이지도 못한 놈이였다니..」

켄지 「그래서, 게임 승부는 뭘로 할건데? 이렇게 붙잡아놓고 펜던트를 뺏어가면 될거라고 생각한건 아니지?」

사나 「당연하지! 이래뵈도 게임제작부 부장이라고!」

켄지 「게임제작부? 뭔가 만든 게임은 있는거냐?」

사나 「그.. 그건.. 그래도 부원끼리 게임은 즐긴다고!」

켄지 「그건 단순한 게임부잖아! 애초에 게임제작부라고 하는 놈들중에 제대로 된 게임을 만드는 녀석들이 있기는 한거야?!」

사나 「왜 그렇게 화나있어.. 무섭게..」

켄지 「사람을 기절시키고 이상한데 끌고와서 묶으면 당연히 화가나지! 애초에 한번은 넘어갔지만 두번 당할줄은 몰랐고! 왜 나만보면 못잡아가서 안달인건데!」

마나미 「뭐.. 진정해. 일단 게임을 한다면 풀어줄거야.」

켄지 「알았다고.. 하면 될거아냐. 그래서? 승부 방법은?」

사나 「이거다!」

켄지 「응? 이스6 나피쉬팀의 방주? 이걸로 어떻게 승부를 보자는건데?」

사나 「당연히 클리어 타임이지!」

켄지 「미쳤냐! 하룻동안 쉬지않고 해야 간신히 깰까말까한걸 하겠다고?!」

사나 「그럼 뭘로 할지 정해봐.」

켄지 「그러면.. 그냥 철권으로 승부보자.」

사나 「으...」

켄지 「뭐야? 자신 없으면 포기해도 되는데?」

사나 「하.. 할수 있다고! 좋아! 바로 해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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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지 「(이녀석.. 약해!)」

사나 「으으.. 사실 격투게임은 젬병이란 말이야!」

켄지 「하아.. 그럼 오래걸리는거 빼고 니가 정해.」

켄지 「(그건 그렇고.. 여기는 게임기라던지 게임이 많은것 같네. 도대체 어디지?)」

사나 「그럼 이거다!」

켄지 「스트라이커즈 1945? 이런 게임도 알고 있었냐? 신기한데..」

사나 「내가 모르는 게임은 없다고!」

켄지 「뭐.. 점수로 승부보면 되는거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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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 「뭐야! 저건 내껀데 왜 뺏어가!」

켄지 「어엉? 지금은 협력이 아니라 경쟁이잖아.」

Prrrr... Prrrr...

마나미 「어, 전화왔다. 여보세요? 모바P씨? 어. 지금 사나네 집인데. 카자마 켄지를 찾아온 사람이 있다고? 그럼 여기로 보내줘. 지금 여기서 사나랑 게임승부를 하고 있으니까. 응? 납치? 아냐. 그냥 게임하려고 부른것 뿐이야. 뭐? 765P씨도? 어쩔수 없네. 사정은 내가 설명할게. 응. 이따봐.」

마나미 「들켰구만.. 사나. 곧있으면 모바P씨가 올거야. 꽤 화가 난 목소리던데..」

사나 「에에? 단순한 게임승부였는데?」

켄지 「뭐.. 화가날만도 하지. 어.. 다깼네.」

사나 「또 지다니!」

켄지 「에휴.. 너 말이야.. 다음에 시간나면 또 상대해줄테니까 이런 소동은 벌이지 말라고. 어차피 펜던트를 가지고 있는 이상 이런저런 녀석들이 도전해올거라는건 알고 있었으니까.」

사나 「우우..」

켄지 「뭐.. 너 지금 방학이지? 난 일하고 있으니 다음에 오프일때는 니가 자신있어하던 이스6로 승부 보자.」

사나 「카자마 켄지.. 아니, 켄쨩..」

켄지 「켄쨩이라고 하지마!」

사나 「뭐.. 어쩔수 없네. 그러고보니 내 소개를 잊었구나.」

켄지 「순서가 어긋나도 한참 어긋났잖아!」

사나 「일단 내 이름은 미요시 사나야. 나중에 오프날에 346프로에 와서 예능돌 부서를 찾으면서 네 이름을 대면 바로 나한테 연락이 오게 할테니까 꼭 와야돼!」

켄지 「너 아이돌이였냐?!」

사나 「응. 몰랐어? 이래뵈도 어지간한 게임 프로에는 대부분 나가고 있었는데?」

켄지 「하아.. 내가 알고 있던 아이돌의 이미지가 무너져가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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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P 「죄송합니다! 카자마 씨! 그리고 765P씨께도 정말 죄송합니다!」

765P(이하 P) 「하하.. 괜찮습니다. 저나 켄지 군이나 이 바닥에 대해선 잘 아니까요.」

타마 「싱겁게 끝나버렸네.」

치토세 「핀치공주가 이번엔 자력탈출을 했나..」

켄지 「시끄럽네! 그 별명으로 부르는건 금지라고 말했을텐데!」

마코토 「뭐, 뭐. 무사했으니 다행이지.」

사나 「약속, 꼭 지켜야돼!」

켄지 「알았다고. 대신 다음번엔 정면으로 들어와라.」

P 「하하.. 역시 그 프로그램의 영향이 컸던건가.. 다음번에 승부 걸려는 녀석이 있으면 나도 불러줘. 아직 청춘이니까.」

켄지 「큭.. 솔직히 거치적거려요.」

타마 「저 아이랑 무슨 약속을 한거야?」

켄지 「아아. 타마 선배랑은 관계없는거.」

타마 「매정하네. 그리고 타마 선배가 아니라 타마 쨩이야.」

치토세 「타마 녀석이 네가 납치되었다길래 간만에 몸 좀 풀수 있을까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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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치토세 「그럼 우린 이쪽방향이니까, 간다.」

켄지 「어어.」

P 「너희들, 잠시만 기다려주지 않겠어?」

치토세 「무슨 일이시죠?」

P 「혹시 아이돌을 해볼 생각 없어? 너희라면 충분히 예능으로 갈 수 있을거 같은데..」

타마 「그게.. 전 수험생이라..」

치토세 「일단 전 학생회장이라 다른 일을 겸할수가 없겠네요.」

P 「그런가.. 켄지 군과 승부해서 하시모토 펜던트를 프로덕션 공유재산으로 하려 했는데..」

치토세 「아마 로카라면 할거라 생각해요. 사쿠라도 뭐.. 할수도 있겠구요.」

P 「그렇군.. 어쨌든 조심히 들어가도록 해. 오늘은 고마웠어. 만약 모바P씨가 거기에 없었다면 너희들 말대로 정면돌파를 했어야 할테니.. 키바 마나미라면 나 혼자선 무리니까..」

마코토 「그 여자가 그렇게 대단해요?」

P 「뭐.. 못하는게 없는 완벽초인이니.. 아마 여기 있는 셋이 덤벼야 간신히 이길걸?」

타마,치토세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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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마코토,켄지 「다녀왔습니다.」

아미 「켄쨩! 무사했구나!」

켄지 「달라붙지마!」

이오리 「그래서? 내 쥬스는?」

켄지 「여기에!.... 어라? 거기에 놓고온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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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모토 펜던트를 건 게임은 솔직히 좀 싱겁게 끝난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사나가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돌이지만.. 켄지의 주특기인 격투게임을 못한다는 점때문에 접점을 찾기가 힘들었는데요.. 어쨌든 이번 편은 끝났고 다음에는 어떤 소재로든 잡히면 써볼 생각입니다. 사실 켄지를 히로인으로 쓴다던가 아타루를 M으로 표현한다던가는 너무 당연해서.. 뭔가 켄지에게 잘 맞을거같은 아이돌이 있다면 추천해주시면 정보를 긁어모아서 써보겠습니다.
후기가 너무 길어졌는데요, 이걸 봐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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