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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 BUT STILL WISH 231화(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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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21, 2021 17:59에 작성됨.
다시 올립니다. 저번에 올리고 잊고 있다가 다시 확인했는데
초반이나 일부 글 내용이 잘려져있는 걸
뒤늦게 알았습니다. 다시 초반부에 추가분 포함해서 다시 올립니다.
재밌게 봐주시고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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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후
시라즈키 : "다들 잘 있었어?"
미오 : "어! 프로듀서!"
키라리 : "시라쨩~!"
시라즈키가 퇴원하였는데 퇴원하면서 오던 도중
양성소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던 유카리, 유카, 노리코를 데리고 본사로 왔다.
2과 사무실에 도착하자마자
퇴원하고 돌아온 시라즈키를 2과 인원들이 맞이해주었다.
키라리 : "시라쨩 괜찮은거야? 다행이다. 정말로.."
시라즈키 : "어이쿠~! 키라리 너무 세게 오는 거 아니야?"
키라리 : "아..미안해..."
시라즈키 : "그래도 뭐. 어깨도 크게 다친게 아니래.
주머니 칼이라서 이 정도에서 끝난거래. 다행이지 뭐."
유카리 : "죄송해요...저 때문에..."
시라즈키 : "어어....괜찮아. 네 탓이 아니니까."
미오 : "맞아. 우리도 자세한 사정을 들었고 지금까지 프로듀서들이 오기전에 있었던
일도 알고 있으니까. 그러니까 유카링도 너무 자책하지말고."
시라즈키 : "그렇게 됐으니까. 아무튼 너희들들도 다 알고 있겠지만 그래도 전할게.
오늘부터 2과에서 같이 활동하게 될 아이들이야.
셋 다 인사해."
시라즈키의 말에 세 사람이 앞에 나왔다.
유카 : "저기..양성소 출신인 나카노 유카라고 합니다."
노리코 : "같은 양성소 출신인 시이나 노리코야."
유카리 : "저도 같은 양성소에 미즈모토 유카리라고 합니다."
시라즈키 : "앞으로 잘 지내. 이제 새로이 시작할 아이들이니까."
미오 : "잘 부탁해 세 사람 다!"
시라즈키의 말에 2과 아이돌들이 박수를 치고 환영해주었다.
시라즈키는 그 모습에 흐뭇해하며 바라보았다.
그러던 중 주위를 둘러보았다.
시라즈키 : "근데 코즈에랑 미유씨는 어디있어?"
아이코 : "아 두 사람이라면 오늘 유키미랑 화보 촬영이 있어서 미유P씨가 데리고 나갔어요."
시라즈키 : "그래?"
시라즈키는 그 말을 듣고 지금 들어와 있는 일을 확인하기위해
서류를 훑어보았다. 그러던 중 무언가를 보았다.
시라즈키 : "여긴..."
키라리 : "시라쨩. 무슨 일 있는거늬?"
아이코 : "왜 그러세요?"
시라즈키 : "아니..아니야....좀..."
시라즈키는 미유가 나간 일을 보던 중 무언가를 보고 표정이 어두워졌다.
-MAX 에이전시-
이번에 같이 일하게 된 모델 에이전시 이름이었다 그러나 시라즈키가 이런 표정을
지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미유가 같이 일하게 된 모델 에이전시 때문이었다.
그 곳은 바로 과거 346프로 쥬니어 아이돌들과의 촬영을 펑크냈던
그 에이전시이기 때문이었다.
한편 3과에서도 새로 들어온 아이돌들을 맞이해주고 있었다.
카나데 : "어서들 와."
후미카 : "안녕하세요..."
아리스 : "두 분이 오실 줄은 몰랐어요. 어떠세요? 오게된 소감이?"
하루 : "어...아직은 어색하네..진짜로 본사로 올 줄은..."
리사 : "나도...그러네.."
카렌 : "어? 그래?"
하루 : "뭐...양성소에서부터 봤으니..게다가..."
린 : "뭐...예전이라면 오기 싫었겠지 양성소나 본사나 다를바 없었으니까."
하루는 아직 말 못한 게 있는지 말을 하지 못하고 있자
토모코가 말해주었다.
토모코 : "말 못해주는 거 보니까 무언가 있는 듯 하네?"
두 사람이 말을 못하고 있자 토모코가 대신 말해주었다.
토모코 : "걱정마. 우리 프로듀서는 지금 양성소 들 쑤실 준비하고 있거든."
하루, 리사 : "?"
토모코 : "지금 일 나가시긴 했는데 그 전에 양성소에 너희 관련 서류들 챙기러 가셨어.
아마..."
토모코는 씩 웃으며 말했다.
토모코 : "너희 계약금문제도 해결하고 올 거야. 좀 대책없는 사람이긴 하지만...."
클라리스 : "자, 여기 차요."
토모코 : "고마워요...오토하씨에게 맡기는 건 아직 그래서.."
오토하 : "죄송해요..."
오토하가 쓰레기통에 있는 잘못 뜯은 티백을 보고 사과했다.
그러는 와중에 토모코의 말에 하루와 리사가 놀란 듯이 쳐다보았고
토모코가 차를 한 모금 마시고는 말했다.
토모코 : "왜? 모를 줄 알았어?"
하루 : "그걸...어떻게..."
리사 : "정말로..정말로 다 해결해준대!?"
토모코 : "응...적어도 못 깨도 빗금은 제대로 내줄거야."
그 말에 하루와 리사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카나데 : "그럼...이제 두 사람 문제는 해결된 거 같고..."
하루, 리사 : "어?"
카렌 : "두 사람은 이제 우리 과 비밀을 좀 지켜주었으면 해서 말이야."
하루 : "비밀이라니..."
리사 : "그게 무슨...?"
카렌 : "우리 프로듀서에 관해서야."
한편
양성소 앞에서 사토루가 서 있었다.
사토루는 양성소 소속 아이돌들을 봐주던 루키 트레이너 아오키 케이를
만나려고 기다리고 있었다.
루키 트레이너 : "프로듀서씨."
사토루를 부르는 소리에 고개를 돌리니 거기에는 아오키 케이가 있었다.
사토루 : "오셨어요."
루키 트레이너는 어떤 종이서류를 그에게 건넸다.
루키 트레이너 : "이거. 이번에 3과로 가게된 두 애들 관련 서류예요."
사토루는 종이봉투를 열고 내용물을 확인했다.
그 안에는 유우키 하루와 마토바 리사의 서류가 있었다.
또 계약금 관련 서류도 있었다.
사토루 : "감사합니다. 혹시 저 말고도 이런 부탁하러 온 사람 있었나요?"
루키 트레이너 : "아! 2과에 시라즈키 프로듀서가 왔다 갔었어요.
퇴원하고 오는 길라면서.."
사토루 : "죄송합니다. 어려운 부탁해서."
루키 트레이너 : "아니예요. 저도 양성소 소속이지만 그거 대표있는 사람들
좋게 본 적이 없어서요. 정말 이거면 두 사람 양성소에서
아무탈 없이 빼낼 수 있는 건가요?"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A5VM8N1V7bk
사토루 : "일단은 부딫혀봐야죠. 뭐...양성소가 좋게 보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자기들끼리 서로 더 차지하겠다고 싸우는 걸 우선으로 하는 것들이니
이 애들 일은 나중으로 볼 겁니다. 게다가 제가 좀 알아봤는데.
양성소 내의 아이돌들을 관리하시고 양성소 아이들의
본사 이적등을 주로 떠맡으신 건 당신과 당신들
자매 큰 언니 분인 마스터 트레이너이신
아오키 레이씨더군요."
루키 트레이너 : "..."
사토루 : "아닌가요?"
루키 트레이너 : "네...맞아요...양성소는 사실상 저희 큰언니가 주로 관리하고 있어요...
하지만 큰 언니는...큰 언니는 양성소 그 인간들과는 관련이 없어요..
오히려...저랑 양성소에 남아있는 애들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어요..
그러니..언니는..."
사토루 : "압니다. 그게 아니었다면 이 곳에 자처하고 오지는 않았을테니..이런 지저분한 곳에..
이 계약서 관련된 건 저 쪽에서 알아서 해결보겠습니다. 제 선에서..아무 탈 없이."
사토루는 그렇게 루키 트레이너에게 인사를 하고 나와서 하루와 리사의 계약서를 보았다.
사토루 눈에 보인 계약서는 가관이었다.
일반인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배배 꼬아서 써 놓은 데다가
위약금도 상당히 작은 글씨로 구석에 써놓은 꼴이었다.
루키 트레이너의 말에 따르면 나중에 아이들도 알고 마스터 트레이너에게 이야기하러 왔었고
마스터 트레이너가 이 사실을 뒤늦게 알고 와타나베에게 따지러 갔었으나
와타나베의 대답은 자신들은 계약서를 건넸고 꼼꼼히 읽으라고 말한데다가
싸인한 건 걔네랑 걔네 부모들이고 그 인간들도 그 자리에 있었던데다 한 두번 이러는 것도 아닌데다
이 바닥에서는 당연한 거다. 뭘 새삼스레 이제와서 그러냐는 말과
위약금 그것들한테 덤터기로 씌우고 싶은 거냐는 말과
마스터 트레이너와 동생인 루키 트레이너라고 그 책임을 피할 수 있을 거 같냐는
반협박과 그게 싫다면 입 싹 닫으라는 말 뿐이었다.
결국 마스터 트레이너는 한 동안 둘에게 차차 해결 보고 있다는 말 밖에 할 수 없었다.
둘도 마스터 트레이너의 표정을 보고 어느 정도 상황이 좋지 않다는 걸 알았지만
리사는 자신의 아빠가 걱정되서 하루는 그런 리사나 다른 양성소 소속 동료들이
피해를 입을 까봐 말하지 않았다.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는 건 마스터 트레이너와 그녀에게 이야기를 들은 루키 트레이너 둘 뿐이었다.
사토루는 그 계약서를 보면서 이를 갈았다.
사토루 : "이게 대체..."
사토루는 여기 오기 전에 먼저 양성소의 연습실들과 기숙사를 둘러봤었다.
할 말이 없는 수준이었다 본사보다도 형편없었고 기숙사는 외벽만 대충 떼운
형태였다. 문득 츠루기나 미레이가 했던 말이 떠올랐었다.
-츠루기 : "거기에서 이 애들을 데리고 왔어. 양성소에 비하면 본사는 천국이지.
나도 웃겼었어. 이시다 놈들이 있는 본사가 차라리 낫다는 말이 나오다니 말이야.."-
-미레이 : "나랑 노노, 쇼코는 양성소에서 언제 정식 데뷔할까 하는 생각만 한 채 두 사람과
같이 있었어. 츠루기 덕분에 우리 사정도 지금은 나아졌지."-
그 생각이 머릿속에서 스쳐가자 사토루는 크게 외쳤다.
사토루 : "뭔 개 짓거리야!!!"
사토루는 크게 외치고는 숨을 가쁘게 몰아쉬다가
머리를 쥐어싸맸다.
또 도지기 시작했다.
뇌에서부터 또 호르몬이 역류하는 지 어지러움이 느껴졌고
사토루는 주머니에서 혈액제를 꺼내어 먹었다.
사토루 : "하아....선생님...아직 이 바닥은 썩어있습니다....아직도 보란듯이....빌어먹게도..."
사토루는 그대로 어딘가에 전화를 했다.
사토루 : "나야..나가레냐?"
나가레 : "예 형님 어쩐 일이예요?"
사토루 : "혹시...346프로 양성소의 와타나베라고 너희 그룹의 간보고 있는 놈이 있냐?"
나가레 : "글쎄요? 저보다는 누나가 더 잘 알 거 같은데..."
사토루 : "너 지금 어딘데?"
나가레 : "저요? 저 지금 누나 바에 있는데요?"
그 때
레나 : "바꿔줘봐. 어 사토루 나야."
사토루 : "레나 누나, 누나네 그룹이랑 거래틀려는 것들 누나 통해서 시작하죠?"
레나 : "뭐...그렇지? 근데 왜? 혹시 나가레랑 하던 말과 관련있는 거야?"
사토루 : "누나 실은..."
사토루는 조금전에 양성소 이야기를 레나에게 말해주었다.
레나 : "와타나베..와타나베라...아! 최근에 갑자기 의기양양해져서 찾아온 놈 하나 있었다.
누나가 운영하는 바에 이전부터 오긴했는데 자금 지원과 연줄 연결을 부탁한다면서
찾아왔었어. 대부분 방송계 사람들이나 몇몇 기업 임원 타 기획사 임원 등하고 연결해달라고 찾아왔었지?"
최근에 자기 거슬리게 하는 놈이 마카오에 고립되어서 못 오고 있으니 이 때를 놓치기 싫다면서
서둘러 달라 그러더라고. 왜 잡을까? 언더커버만 못해도 효도 집안 경호원들도 한수 하는 데?"
사토루 : "일단은 기다려봐. 내가 차후에 다시 전화주면서 서류한통 보내줄게.
그리고 나가레 너 아직 듣고 있지? 아까 말했던 양성소 계좌 추적해봐."
나가레 : "네..그럴게요. 근데 그건 왜.."
사토루 : "추적해서...양성소든 와타나베 개인 거든...계좌추적해서 거기 입금되어 있는 금액들
모두 빼서 네가 유령 계좌하나 만들고 거기에 넣어둬."
나가레 : "알겠어요."
사토루가 전화를 끊고 미유가 있는 곳으로 가기전 또 다른 곳에 전화를 걸었다.
사토루 : "어 큰누나. 어..실은 좀 수상한 움직임이 하나 보여서 그런데...어... 좀 부탁할게.
아니야. 바로 잡아채지는 마. 지금 잡아채면 꼬리자르기 식으로 나 올거 뻔해.
하나하나 걸릴 때마다 잡아내줘. 부탁할게."
사토루는 전화를 끊고 운전석에 기대었다.
사토루 : "하아...와타나베...이시다 비서로 있을 때부터 알아봤었는데...
아주 안 좋은 건 이시다한테서 다 배우더니만...
호랑이 없는 숲에 여우가 왕 행세 한다거니..
지가 이시다인줄 아나보네?"
사토루는 다시 일어나고는 조수석을 보았다.
사토루 : "하아...정말 세상 참 지저분하다 안 그래?
세상이라는 동물이 있다면...너 같았으면 좋겠다. 안 그러니 페로?"
-야옹~-
사토루는 조수석에 있는 자그마한 아기고양이를 쓰다듬었다.
그 고양이는 유키미의 고양이인 페로였다.
사실 사토루가 미유p에게 문자를 받았을 때
유키미가 페로를 놓고 와서 걱정한다고 하는 말에
페로를 데려다 주러 오면서 양성소에 들른 것이었다.
사토루 : "자 그럼 이제 가볼까? 널 유키미에게 데려다 줄게."
사토루는 차 시동을 걸고 출발했다.
5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그럼 카츠라(가명)은?
여담으로 알레르기는 잘못 걸려서 심해지면 죽을 수도 있습니다.
예전에 한 모델에서 남성이 의문사한 적이 있었는데
아내가 남편이 바람을 피웠고 그 불륜녀가 범인이다 생각하고 경찰에 조사를 부탁했는데
알고보니 남편의 사인은 알레르기성 호흡곤란이었고 쓰인 흉기는
베개 속으로 쓰인 메밀 껍질이었습니다. 알고 보니 남편이 심한 메밀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었는데
베개 속에 있던 메밀 껍질 가루를 들이켰다가 죽었었던 거죠.
각오는 되었는가?
나는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