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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7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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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8-22, 2018 04:03에 작성됨.
슈코 父 : "뭐가 좋아서 웃고 있는 거냐?"
마야 : "나 사실 아저씨가 진짜로 슈코 언니를 싫어하고 있을거란 생각 안 했었어."
슈코 父 : "그...그걸 어떻게 알고서.."
마야는 슈코의 아버지의 질문에 골돌히 생각하더니
말을 이었다.
마야 : "그냥...입에서는 싫다는 말이 나왔는데 눈이 그렇지 않아서."
슈코 父 : "뭐?"
마야 : "나. 아빠하고 샅이 살기 전까지는 사리아언니랄 아린이하고 다른 남자들 눈을 맨날봐왔었어.
우리한테 맨날 아픈일만 시키고 제대로 씻겨주지도 않고 힘 다빠져서 지쳐 있으면
쉴 시간도 안주고 또 다른 방에 데려가서 다른 남자들한테 던져주고...."
슈코의 아버지는 마야의 입에서 나오는 말들에 입을 다물지를 못 했다.
마야 : "그래서 난 눈을 보면 어떤 마음을 하고 있는지 알아.
우리를 대하던 사람들의 눈은 무서웠으니까.
아빠 같은 눈 하고 있지 않았으니까...근데 아저씨는 달랐어 입으로는 무서운 말을 해도
눈은 그러지 않았었어."
슈코의 아버지는 한숨을 한 번 쉬더니 말을 했다.
슈코 父 : "그랬구나...아이한테 쓴소리나 듣고 나도 나이가 들긴 들었나 보구나."
마야 : "아저씨 슈코 언니한테 그냥 잘하란 말해줘요. 언니 여기 올때도
뭔가 안 좋은 표정하고 있었으니까....그래도 아빠잖아."
마야는 그렇게 말하고는 인사를 한 뒤 마야는 입구쪽으로 걸어갔다.
방에는 슈코의 아버지만 남아있었다.
슈코 父 : "나도 그러고 싶구나...하지만..난...."
한편
사토루는 밖에 나와 슈코를 찾고 있던 도중
나무밑 벤치에 앉아있는 슈코를 찾아냈다.
사토루 : "여어."
슈코 : "아 프로듀서 미안...뭔가 칠칠맞게 굴었네."
사토루 : "뭐 언제는 안 그랬나? 늘 능글 맞던 애가 새삼스레 무슨..
오히려 지금 니가 얌전하니까 내가 더 위화감 든다야."
슈코 : "후후...프레가 말했던대로네."
사토루 : "응? 뭐가?"
슈코 : "처음에 말야. 프로듀서 봤을 땐 다른 사람들과 같은 사람이다 싶었어.
내가...쫒겨났었잖아...
그래서 프레가 했던 무시하는 듯한 느낌이 안든다는 말도 잘 안 와닿았었고
근데 프로듀서는 다르더라고 정말로 그 프로덕션에서 숱하게 봐왔던 어른들과는 달랐어,
꽃만이 이 업계에서 살 수 있다느니 꽃이 못되면 잔디나 잡초처럼 잡히다가 뜯겨져서 팔려간다는 말만 들었으니까."
사토루 : "꽃이 대수냐. 꽃 당연히 예쁘지. 근데 꽃이 아니더라도 사람은 그냥 그대로가 귀하더라.
우리 둘째 누나가 떨어지고 그 인간들을 불살르고 눈에 들어온 건
만신창이가 되 있는 우리 엄마와 다른 누나들이더라고
그러니까 꼭 꽃이 아니더라도 돼.
슈코는 사토루를 멍하니 쳐다보고 있었다.
그런 그녀에게 사토루는 손을 뻗었다.
사토루 : "얼른 돌아가자. 니가 뛰쳐나간거 마저 수습해야지. 아니면 기껏 3과로 돌아온게 아무소용이없잖아 안 그래?"
사토루가 해맑게 웃으며 말하자 슈코도 그에게 손을 뻗어 잡았다.
슈코 : "그 대신 우리 아빠가 불같이 화내면 프로듀서가 다 막아줘야돼?"
사토루 : "으으음...그건 얼마나 버틸지 모르겠네?"
슈코 : "어머? 왠만한 장정들도 다 때려잡던 사람이 능청은?"
사토루 : "뭐 너만 하겠냐?"
사토루와 슈코가 이야기하는 사이 사토루가 주위를 둘러보더니 말했다.
사토루 : "이제 그만 나오시지 그래? 아까부터 뒤를 밟고 있던 거 다 안다."
슈코가 사토루의 말에 의아해하는 것과 동시에
정말로 누군가가 두 사람이 있는 곳으로 낯선 이들이 다가왔다.
정장차림의 남자 : "젠장할 네 놈 알고 있었던 거냐?"
사토루 : "대충은."
슈코 : "뭐야 이 사람들?"
사토루 : "글쎄 일단은 이번일을 끝내는데에 필요한 키라고 해야할까?"
슈코 : "프로듀서 이런 순간에도 능청떨기야?"
남자 : "어이 그 여자 이리로 넘기는 게 좋을거야 형씨?"
사토루 : "헤에 미안한데 이 여잔 오늘 내가 독점했거든?"
슈코 : "에? 자..잠깐 프로듀서..///"
사토루 : "그리고 오히려 요구는 내가해야겠는데 말야.
너희들 보스가 있는 곳을 말하는 게 좋아."
남자 : "이런 미친 새끼가 뚫린 입이라고. 얘들이 조져!"
남자의 지시에 그의 부하들이 달려들었다.
사토루 : "슈코 저기 나무뒤로 가 있어."
슈코 : "프로듀서.."
사토루 : "괜찮대도 그러네 얼른."
슈코가 마지못해 나무뒤로 가자.
사토루는 그들이 보는 앞에서 팔에 장착된 히든 블레이드를 꺼내들었다.
남자 : "네..네놈 그건..?"
사토루 : "뭐 별건 아니고 잠깐 못 움직이게 만들어주지. 이걸로."
사토루는 말을 끝내고 재빠른 스피드로 남자의 부하들 사이를 스치면서
그들을 지나쳤다.
부하들 : "이..이자식 어느틈에...!"
그러나 부하들의 말은 이어지지 못했다.
그 이유는 사토루가 팔에서 칼을 집어넣는 순간
남자의 부하들은 모두 쓰려졌다.
남자 : "어..어떻게 이런일이..."
사토루 : "걱정마라 칼등으로 다 쳐냈으니까."
남자가 당황한 채 총을 꺼내들었으나
이미 사토루가 한 발 빨랐었다
남자보다 먼저 사토루가 글록을 꺼내 들어 남자의 미간에 겨누고 있었기 때문이다.
남자 : "너..그걸 어느새."
사토루 : "상황종료라는거다.
사토루는 총을 조준한 채로 남자에게 말했다.
사토루 : "자 말해주실까? 왜 슈코를 연예계에게 떠나게 할려는지
그리고 누가 시오미야를 습격했는지 말이야."
슈코 : "에? 그게 무슨...아버지는 내가 가업을 잇지 않아서 그런 게 아니고?"
남자 : "네...네놈이 그걸 어떻게..."
사토루 : "헤에? 그럼 넌 그 쪽에서 보낸 놈이 맞나보군.
자 말해주실까?"
남자 : "나..난 모른다. 나도 그저 돈으로 고용된 몸일 뿐이야."
사토루 : "호오호오. 그러시다."
사토루는 안 주머니에서 신문한장을 꺼내어 보이더니
그것을 남자에게 보여주었다.
남자 : "이..이건..."
그 신문에는 왠 늙은 한 남자와 그를 호위하는
사토루의 눈 앞에서는 남자의 모습이었다.
사토루 : "시간끌기는 지금 이 상황에선 무의미하단다..아가야?"
남자 : "이익...이 빌어먹을 이렇게 되면 저 년이라도!"
남자가 몰래 숨겨놨던 칼을 꺼낸 채 슈코에게 달려들려고 했다.
슈코 : "프로듀서!"
사토루 : "어딜 맘대로!"
사토루는 그대로 남자의 발을 걸었다.
남자 : "어..어어!?"
그 때
유리아 : "이야야야! 약킥!"
유리아가 달려와서는 자신의 발로 남자의 턱을 가격했고
남자는 그대로 고꾸라졌다..
남자 : "쿠악! 대체...뭐...이런 일이..."
유리아 : "사토루. 괜찮아?"
사토루 : 뭐 보시다시피 그나저나 유리아 약킥 실력이 늘었네?"
유리아 : "뭐 보시다시피 사토루를 가격하면서 늘었지."
사토루 : "야 그건 좀 말하지 말지?"
슈코 : "프로듀서."
사토루 : "산책은 끝내자 얼른 돌아가야지.
제발 네 아버지께서 허투른 짓만 하지 않길 바래야할텐데...
그리고 그전에."
사토루는 엎어져 있는 남자와 그 부하들을 보며 말했다.
사토루 : "이 녀석들을 일단 처리해야지.
슈코의 집
슈코 父 : "부탁드립니다. 제발 그 아이만은 건드리지 말아주십시요.
제 딸아입니다."
-"그러니까 그 쪽 가게 권리하고 주 메뉴들에 대한 레시피만 넘겨주면 된다니까
왜 이렇게 말을 길게 만들어!"
슈코 父 : "아..알겠습니다. 드리겠습니다. 그러니 제발 제 딸아이만은 해하지 말하주십시요.
이제 막 열심히 하고 있는 아입니다. 제발."
-"좋아 그 쪽 하는 생각을 보고 내 한번만 기회를 주지 지금 당장 팩스로 올 이 주소로
가게 문서와 레시페를 보내. 안 그러면 네 딸년 한테 평생 씻어도 지워지지 않을 상처를 안겨줄테니까.
전화가 끊기고 슈코의 어머니는 그 자리에서 주저 앉아버렸다.
한편 슈코의 아버지는 무언가를 장농에서 꺼내었다.
그것은 한장에 종이봉투였다.
슈코 母 : "여보 정말 그럴려는 거예요."
슈코 父 : "난 괜찮아. 이곳이 아니더라도 또 다른데에서 할 수 있으니까."
그러나 두 사람이 할려는 행동은 잠시 멈춰졌다.
슈코 : "엄마. 아빠!"
이미 슈코가 사토루와 함께 먼저 돌아와있었기 때문이다.
슈코 母 : "슈..슈코야..."
슈코 父 : "뭐하러 다시 왔냐."
슈코 : "지금 뭐하는 거야. 이거 우리 가게 문서잖아. 이걸 왜 챙기는데...이거 누구한테
갖다 주려는 건데.."
슈코 父 : "너하고 상관 어..."
슈코 : "왜 상관이 없어. 나도 엮였다는데.."
슈코의 말에 아버지는 놀란 듯 표정을 지었다.
슈코 父 : "다...안 것이냐.."
슈코 : "내가 나 살자고 이 가게 갖다 주면
내가 좋아나할것 같았어?
딸의 cd 몰래 숨겨두고
내 방송도 몰래 다 보고 있었으면서.."
슈코의 말에 어머니도 놀란듯이 남편을 쳐다보았다.
슈코 母 : "당신 그거 정말하려고...?"
슈코 父 : "그래...열심히 하고 있더구나.
하지만 그렇기에 더 네 발목을 잡고 싶지 않았단다.
처음엔 널 다시 돌아오도록 할려했어.
그러면 되겠지 싶었으니까.
하지만 방송에서 나와 열심히하는 네 모습을 보니
그런 말도 못해가지고는 험한 말밖에 안 나오더구나."
슈코 : "아빠.."
슈코 父 : "경찰을 부르렴 슈코."
슈코 : "에?"
슈코 父 : "네가 한참 cd를 내고 활동할 당시 난 그만 교통사고를 내 살인을 했단다.
거기에 협박당해서 너를 연예계에서 내려오게 하라고 협박을 받았었지.
그러나 그게 안되니까 우리가게를..."
슈코 : "그럼 아빠가 살인을..엄만 알고 있었던거야?"
슈코 母 : "미안하다..."
그 때 사토루가 문뒤에서 나와서는 말했다.
사토루 : "네.네...아버님의 희생이 담긴 말 잘들었습니다만...
괜한 짓 안하시는 게 좋습니다. 가게 공중분해 되고 싶어하지 않다면요."
사토루의 말에 슈코네 가족들이 사토루를 쳐다봤다.
유리아 : "사토루 말이 험해!"
사토루 : "그 교통사고는 모두가 거짓이니까요."
슈코 母 : "네? 하..하지만 그이가 분명히 사람을 치었다고
저도 그 때 옆좌석에서 봤었는데.."
사토루 : "모든 것은 두 분을 조종해서 딸인 슈코의 아이돌 은퇴와
두분이 일궈낸 화과자 가게와 화과자 비법을 얻기위한 것이었죠."
사토루는 주머니에서 사진 두장을 던져 가족들에게 보여주었다.
사진 속에는 슈코의 아버지의 차 앞에 엎어져있는 시체가 있었고
또 다른 사진에는 영안실에 넘버가 새겨져있는 시체가 있었다.
그런데 두 사진에서 나온 시체는 모두 같은 시체였다.
사토루 : "병원 영안실에서 사들인 죽은 시체를 아버님 차에 던져 논 거죠.
그리고 그걸 자신의 경호원에게 사진을 찍게 해서 슈코를 아이돌 은퇴시키고
두분의 가게와 비법을 갈취하려 했고. 왜 슈코를 그렇게 은퇴시킬려고 했는지는
직접가서 물어봐야되겠지만 말이죠."
슈코 : "그게 대체 누구길래.."
사토루 : "자신의 손은 더럽히지 않고 이 시오미야는 물론이요 이 일대 화과자 골목에
상권을 손에 넣어 제과제품에 대한 독과점을 노리겠다는 목적으로 이 일을 행한
모토호시 제과의 사장 아카자와 스키지로가 생각한 계획이라는 거지."
사토루는 그렇게 말하고는 가게를 나섰다.
유리아 : "잘 다녀와!"
유리아는 생글생글 웃으며 인사를 했다.
슈코 : "유리아 지금 프로듀서 어디로 가는 거야?"
유리아 : "아 걱정마세요. 예전 일할때도 자주 있었던 일이예요.
왠만해서는 져서 돌아올 사토루도 아니고요."
슈코 : "예전일이라니 프로듀서 연예인 은퇴하고 다른 일을 했었던거야?"
유리아는 고개를 갸우뚱하더니 이내 무언가가 떠올랐는지 말했다.
유리아 : "아..사토루 거기까지는 말 안했나보구나."
슈코 ; "그게 무슨...?"
유리아는 슈코에게 귀를 가까이 대라는 신호를 보내고는 그녀의 귀 대고 말했다.
유리아 : "사토루 이 프로듀서 직업하기 전엔 경호원했었거든요.
그래서 싸움 그렇게 잘하는 거예요."
슈코 : "겨..경호원이었다고?"
유리아 : "쉬잇 쉿! 괜찮아요 그러니까 안심하셔도 돼요."
유리아가 슈코를 말리는 사이
마야가 슈코의 아버지에게 다가가서 말했다.
마야 : "아저씨 그거 도로 갖다 놓아도 돼. 이제 괜찮아."
어리둥절해하는 슈코의 부모님을 보면서도 마야는 해맑게 웃더니 말했다.
마야 : "이제 곧 우리아빠가 다 해결하고 올거니까."
작가의 말 : 오랜만에 시티헌터 보다가 삘 받아서 써 내렸습니다.
1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사무원P(오리지널) : 공허의 힘...쓸 일 없겠지?
그리고 최근 거 읽어보시면 4명으로 분열했습니다.
오리지널, 얼터쨩, 버서코, 섀도우P
다른 분들 작품보다는 인간같은 겁니다.
다른 분들은....굳이 언급하진 않겠습니다.
츠루기: "너한테 그런 말 듣고 싶지 않아 이 인생 연타 그랜드 슬램 자식아!"
(스즈카로 끌려가기 직전인 사가라와 구경간다고 짐 챙기는 토모코였다.)
사가라 : "거 같은 일 했던 사람끼리 그러지는 맙시다?"
사토루 : "나일론 신자."
사가라 : "죽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