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P : 하아...어쩌면 좋지....

 

 

덜컹

 

치하야 : 안녕하세....

 

P : 앗...치...하야...

 

 

치하야 : .....

 

P : 치하야....예기좀 들어주지 않을래...?

 

치하야 : 싫습니다

 

P : 미안! 정말미안! 

 

치하야 : 뭐가 미안하다는 거죠? 이해가 안되네요

 

치하야 : 전 아무일도 겪지 않았습니다 혼자너무 흥분하신거같네요

 

P : ( 큰일났다 엄청 화났어 이거 어쩌지... )

 

P : 저기...치하야...

 

치하야 : 전 레슨하러 가보겠습니다

 

덜컹

 

 

P : 으우....정말 화났는데....어쩌지...

 

 

코토리 : 안녕하세요~

 

코토리 : 엇 프로듀서씨?!

 

P : 오...오토나시씨....

 

코토리 : ㅇ...왜 그러고 계세요?

 

P : 그...그게....

 

 

 

 

 

하루전ㅡㅡㅡ

 

 

 

 

 

 

P : 오늘도 수고했어 치하야

 

치하야 : 수고하셨습니다

 

P : 이 이후로는 남아있는 일이 있나?

 

치하야 : 아뇨 더는 없는걸로 기억합니다

 

P : 그런가 그러면 지금부터 집에 갈꺼지?

 

치하야 : 예 더이상 갈곳도 없어서...

 

P : 음...그렇다면 내가 태워다 줄께

 

치하야 : 네? 하지만 프로듀서는 다음 스케줄이...

 

P : 아 걱정마 아직 한두시간정도 남았거든

 

치하야 : 예...뭐... 원하신다면...

 

 

 

차안ㅡㅡ

 

 

 

P : ( 그나저나 많이 피곤했나 보구나 )

 

치하야 : ....쿨.....

 

치하야 : 으응....

 

P : 자자 치하야 일어나

 

치하야 : 으으음...

 

치하야 : 조금만...더자고싶어....

 

P : 하하...뭐...도착할때까진 괜찮겠지

 

P : 뭐어...거기다 좋아보이니까..

 

치하야 : 으음....

 

 

 

 

 

P : 치하야?

 

치하야 : 으응....

 

P : 자 치하야 일어나야지

 

치하야 : ! 앗 죄송해요 너무 잠와서 그만...

 

P : 아냐아냐 괜찮아 그래서 기분은 좀어떄?

 

치하야 : 아...네... 피곤함이 좀 덜어진 기분입니다

 

P : 다행인걸 아그래 도착했는데 치하야 집앞까지 같이 가줄께

 

치하야 : 네? 굳이 안그러셔도...

 

P : 괜찮아 그냥 앞까지만 데려다 주는거니까

 

치하야 : ....네

 

P : 너무 걱정하지마 스캔들같은거 안나니까

 

치하야 : 걱정은 안합니다만 그럴 가능성도 있다고 보는거뿐....

 

 

P : 아 다왔네 그럼이제 가볼께 

 

치하야 : 저...저기! 프로듀서....

 

P : 응? 

 

치하야 : 그...오늘 데려다주신거 고맙습니다

 

P : 아아 그렇게 할꺼까지야...하하

 

P : 그럼치하야 이제 푹쉬어 알겠지?

 

치하야 : ㄴ...네...저기...프..프로듀서?

 

P : ?

 

치하야 : 어께에 손은 때주실래요?

 

P : 아...으아아아!!!

 

치하야 : 꺄...꺄앗!

 

쿠당탕

 

쪽-

 

P : 으....뭔가가 내입을 막았는데..

 

치하야 : //////////////////////

 

P : 으....뭐지이거.....

 

P : 어잠깐....이거....

 

치하야 : 푸하......./////

 

P : 치....치하야?

 

치하야 : ㅂ....변태 프로듀서!

 

짝

 

 

 

 

 

 

 

ㅡ다시현재ㅡ

 

 

 

 

 

 

P : 으으.....어쩌죠?

 

코토리 : 그러니까 실수로 치하야 랑 키스했다 이건가요

 

P : 네...

 

코토리 : 저기...프로듀서씨?

 

P : 네?

 

코토리 : 어디만화에사는 주인공입니까!

 

코토리 : 도대체 어떻게 해야 그게 되는건가요!

 

P : 그...그치만 정말로 그런데...

 

코토리 : 후우....어쨌든 다시 제대로 사과하고싶다 이거죠?

 

P : 네....

 

코토리 : 하아...알겠어요 오늘은 치하야 몇시쯤 오나요?

 

P : 우으...7시...쯤...

 

코토리 : 좋습니다 프로듀서씨 대신 제가 어떻게든 해볼태니 둘이같이 밥먹으러가세요

 

코토리 : 그리고 치하야가 보는눈앞에서 술을드세요

 

P : 아...아이돌이 보는눈앞에서 술이라뇨?

 

코토리 : 괜찮습니다 정말요 절믿어보세요

 

P : ( 엄청나게 확신에찬 얼굴인데 이거 믿어도 될려나... )

 

P : ㅇ...예 뭐....그렇게 해볼께요

 

코토리 : ( 프로듀서의 그술버릇이라면 그 철벽같은 치하야도 한방이다! )

 

치하야 : .....?

 

스탶 : 왜그러세요 치하야씨?

 

치하야 : 아니뭔가...어디서 기분나쁜말을 들은거같아서....

 

 

 

 

 

 

 

P : 아아진짜....정말그게 통할려나.....

 

P : 솔직히 아무런 해결법도 안주고 술만 마시라니....

 

P : 거기다 술에 약해서 또 치하야한태 이상한짓을 했다간....

 

P :  으으....

 

 

 

덜컹

 

 

 

 

 

치하야 : 안녕하세....

 

P : 치...치하야?

 

치하야 : .....이만 가보겠습니다

 

P : 저...저기 치하야! 

 

덜컹

 

P : 으으.......

 

P : ( 안되! 놓치면안되! 이기회를놓쳤다간 평생을 후회할거같아! )

 

P : 치하야!

 

덥석

 

치하야 : 읏....이거 놓으시죠

 

치하야 : 불쾌하네요 놓아주셨으면 합니다

 

P : 아니 난놓지않아 널포기하지않아 치하야!

 

P : 이번에야말로 진심으로 너에게 사과하고싶어

 

P : 니가 받아주지않는다면 그대로도 좋아

 

P : 영원히 안풀린다면 영원히 내가 사과할께 응?

 

치하야 : ......좋습니다 이야기는 들어보죠

 

P : 나랑 밥먹으러가자

 

치하야 : 하아...겨우 그거뿐인가요?

 

P : 응 일단 가지않을래?

 

치하야 : ......좋습니다

 

치하야 ( 일부러 그러신것도 아닌데 내가 너무 화내는건가.... )

 

 

치하야 ( 식당에서 예기꺼내시면 그때 사과해야겠다 )

 

 

 

 

 

ㅡ식당ㅡ

 

 

 

P : 저기...치하야는 뭐먹고싶어?

 

치하야 : 딱히 원하는건 없습니다 배고프지도 않고

 

P : 그...그래... ㅡ추욱

 

치하야 : .........

 

P : ..........

 

P ( 침묵이 너무 무겁다... )

 

치하야 ( 뭔가....더 말안해주시려나... )

 

 

 

점원 : 시키신것 나왔습니다~

 

툭 툭 ....

 

치하야 : ( 왠 캔이지? )

 

P : (  괜찮을려나.... )

 

P : ( 분명나 술한잔에 바로 가버릴탠데....)

 

 

치하야 : 저기...프로듀서?

 

P : 앗...어어...응?

 

치하야 : 그캔....혹시 술인가요?

 

P : 아...아니 그냥 음료수야

 

P : 그냥 물마시긴 좀그래서말야 

 

치하야 : 예...뭐...그렇다면 잘먹겠습니다

 

P : 응 편하게 먹어!

 

P : ( 후우...그래서 이걸 어쩐다냐... )

 

P : ( 으으...더이상 망설일수도 없어! )

 

P : ( 에잇 일단 마시고보자! )

 

꿀꺽꿀꺽

 

P : 푸하-

 

치하야 : 저기...프로듀서?

 

P : .......

 

치하야 : 저....어제는 죄송했어요 프로듀서가 일부러 그런것도 아닌데

 

치하야 : 저...괜한자존심에 프로듀서한태 화내고...

 

치하야 : 저기...프로듀서...? 듣고있나요?

 

P : 뚝...뚝

 

치하야 : ....!?

 

P : 우아아아앙~ 치하야아아앙 으아앙

 

치하야 : 프..프로듀서!?

 

P : 나말야? 치쨩이 나를 차버리진않을까 무시하지않을까 엄청두려웠어

 

치하야 : 치...치짱?!

 

P : 나말야...흑...치하야가 너무좋아서...흑 어쩔줄을 모르겠어...으흑...

 

P : 치하야한태 미움받는다 생각하니 가슴이 찢어질거같고 살기싫어지고

 

P : 또 너무 괴로운거있지? 나정말 치하야한태 사랑에 빠졌나봐

 

치하야 : 그...그니까 프로듀서 진정하시고 ! /////

 

P : 나 프로듀서고 뭐고 다때려치고 치하야랑 결혼하고싶어 정말로 진짜 티끌없는 진심이야

 

P : 하지만 치하야가 날싫어해 버리면 나정말...울고싶고...죽고싶고...아무것도 하기싫어...

 

P : 그런데 어제말야....흑...흑...나...치하야한태 몹쓸짓을해서....

 

치하야 : 아니그니까 그건....

 

P : 사실어제말야? 치하야랑 같이 가겠다한거 

 

P : 너무너무 너무너무너어어어~무 걱정되서 그랬어

 

P : 나 평소에 좋은생각도 싫은생각도 항상한다?

 

P : 근데 그날말야 특히 TV에서 납치범이야기가 나도는거있지?

 

P : 그래서...나...그게너무 신경쓰여서 너무걱정되서 그래서 치하야를 데려다 준거야

 

치하야 : 프로듀서....

 

P : 근데말야? 그때 치하야한태 어어엄청 민폐를 끼쳐버려서 나정말 많이울었어

 

P : 집에서 막 혼자서 "나같은건 민폐야 죽어버려야해"  " 난쓰레기녀석이야"

 

P : 나....으윽...흑...치하야가 없으면....나....살기싫어....

 

치하야 : 저...저기///

 

P : 하지만 그렇게나 매력적이고 멋지다고? 치하야는?

 

P : 누구보다 노래를잘하고 누구보다 동료를 챙겨줄줄알고

누구보다 착하고 누구보다....

 

치하야 : 그...그만! 알겠어요 알겠다구요!///

 

P : 치하야아아....사랑해 정말 사랑해 죽을떄까지 너만보고살거야

 

치하야 : 저....저도 프로듀서한태 사과하지 않으면 안되요

 

치하야 : 일부러 그런것도 아닌데 자꾸저혼자 오해해서 무시하고 화낸거....죄송해요

 

P : 윽....우우.......치쨔아앙!!

 

와락

 

 

치하야 : ㅍ...프로듀서? ////

 

P : 사랑해 치쨩! 다시는 상처안입힐께!

 

치하야 : 아....아우우.....ㅡ푸쉬이이이

 

쓰담쓰담

 

치하야 : 화아아아아아끈

 

P : 에헤헤헤헤.....흣!!

 

P : 어? 어어어? 

 

치하야 : 프...프로듀서?

 

P : 어!? 치...치하야?!

 

치하야 : 저기...더...안쓰다듬어 주시나요....?////

 

P : 어어어? 무...무슨말이야?

 

치하야 : 설마...프로듀서....

 

탁 스윽

 

치하야 : 술이었구나.....

 

P : 미...미안 치하야!

 

P : 내....내가 뭔가 엄청 나쁜짓을 하지않았어?

 

치하야 : 우....우읏....저....기뻣는데....

 

P : 치...치하야!?

 

뚝 뚝

 

치하야 : 우우....훌쩍

 

P : 치...치하야!?

 

치하야 : 이...이바보!!

 

짝

 

 

 

 

 

그이후로 또 똑같은 패턴이 되나 싶더만

여차저차 오해를푼 둘

그러나 서로 볼때마다 두근거려서

사무소 사람들에게 응원받았다한다

 

 

-끝-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역시 사람이 안하던걸 하다보니

힘든게 맞는거같습니다

공부도 그렇고 글쓰기도 그렇고

항상 쓰고나면 이표현이 더좋았겠구나

아 이쪽이 훨씬 답에 맞겠구나 하는일도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