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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 "잠시만, 저 세계에 갈일이 생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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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8-14, 2018 02:26에 작성됨.

※ 이 작품은 2차 창작에 저의 설정을 추가한 팬메이드 소설입니다. 이런 장르에 예민하신 분들은 열람을 삼가해주세요.

※ 2차 창작의 출처는 사무원P 님의 작품인 사무원P 시리즈입니다.












공허를 막으러갈 준비는 전부 끝났다.


이제 세계와 공허의 경계를 열어버린 유물의 위치를 알아내어 칼리가 준 검으로 그것을 파괴하면 될 것이다. 분명 346프로덕션의 옥상위에 있을텐데...라고 생각한 순간, 주변이 멈추는 것처럼 보이면서 세계의 모든 색상이 토비와 나를 제외하고선 흑백으로 변해버렸다.


"346건물의 옥상 위에 존재하지않아."


이 목소리는.. 칼리네.

그런 생각과 함께 칼리와 처음 만났을때와 동일하게 돌들의 회전과 동시에 칼리가 나타났다.


칼리 "그리고 토비, 내가 그렇게 말하라고 한건 맞는데, 일말의 고민없이 멍청이라고 말하네."


토비 "맞는말을 나보고 어쩌라고. 공허를 제어 못한것도 처음은 아니면서."


칼리 "이게 두번째야! 그리고.. 이미 찢겨버린 세계 얘기는 하지 말아줄래!"


토비 "예,예."


칼리 "...아무튼간에, 내가 뒷처리를 안해서 벌어진 일이니까 시루시히에게 내 힘을 빌려줬어. 공허의 힘을 막아낼 수 있는건 오직 같은 힘뿐이니까."


토비 "그렇지."


사무원P "그보다, 유물이 346프로덕션의 옥상에 없다니, 그게 무슨 소리야!?"


칼리 "공허가 유물의 위치를 바꿨어, 이젠 스즈네의 지하 폐공장에 위치하고 있는 상태야. 그 있잖아. 너희의 모바P 를 만들어낸 생명에 전문지식을 가진 아이."


사무원P "거기는!.. 어디지?"


칼리 "모르는게 당연해, 넌 그 곳에 간적이 없으니까. 개활지와 폐쇄된 공간이 동시에 있는곳. 사람들을 침식시킨 상태인 공허의 석상을 많이 대동하고 있는 만큼 그런곳이 무언가를 막기엔 충분한 장소란거지."


사무원P "..일이 복잡해지겠네."


칼리 "이제 본론, 내 능력이자 너의 능력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줄게. 전에는 그냥 표식과 검 만 준채로 보내버렸으니깐 말야. 우선 첫번째. 시간 따위는 지금 내가 하고 있는대로 흐름을 방해 해버릴수 있어. 이 상태에서 다른 물체나 사람을 건드리면 그것도 잠시 움직일거야. 그렇지만 넌 열화된 상태라 약 10초만 멈출수있지. 다시 쓰는데도 같은 시간인 10초가 걸리고 말야. 대신 다른사람이나 존재가 시전하는 모든 종류의 시간왜곡에도 이젠 면역이야. 나와 니 옆의 토비나 저 녀석의 분신이 사용하는 같은거 말야."


시간왜곡에 대해 설명하던 칼리는 설명의 도중에 돌조각을 주워 던졌다. 시간이 멈춘 세계의 돌조각은 잠시 날아가는것 같다가 공중에 멈춰버렸다.


칼리 "다음은 점멸, 단순해. 그렇지만 충분히 강력하고. 가고픈 위치를 마음속에 정하면 그곳으로 시간이 느려진채로 일직선 고속이동을 할거야. 물론 넌 열화된 힘이니 거리 제약이 있긴하지만."


이 말이 끝남과 동시에 칼리가 사라졌다. 아니. 내 뒤에서 커피잔을 들고 커피를 마시려는 중이지. 언제 챙겨온거야 저건.


칼리 "말이 열화야. 최대 50m 정도는 손 한번 까딱하면 갈수 있으니. 다시 쓰는데도 3초면 되니까 말야. 이것말고도 유용한건 많아, 강력한 바람을 일직선으로 뿜어 낸다던가, 다른 동물이나 사람의 머릿속에 들어가 조종을 한다던가, 등등. 그렇지만 처음의  두개만이 공허의 석상에게 잘 먹히니 일단은 여기까지."


사무원P "아. 그러고 보니, 세계의 신들 씩이나 되는 애들 상대로도 전투력이 우위를 가지더라고."


칼리 "그래그래. 만들어낸 세계의 지배자와 오래전부터 존재한 세계의 차이라는거지. 그리고, 방금 내 공간과 네 보구를 이용해서 츠루기를 속인건 꽤나 볼만하더라고. 그 녀석, 이곳의 정체는 꿈에도 모를거야."


사무원P "그 녀석은 이제 돌아갔으니 충분해. 그 석상이라는거. 더 자세히 말해줄수 있어?"


칼리 "말하려던 참이야. 이 공허의 석상들은 능력이 많지는 않지만 충분히 위험해.


일단 점멸. 나의 것과는 다르게 자신의 몸을 순식간에 부숴서 흐트러트렸다가 다시 다른곳에 신체를 순식간에 재조립하는거야.


다음은 풀링. 말 그대로 널 자기 앞으로 끌어내려고 조준한 뒤에 10미터 정도의 길이의 에너지를 발사하고 그곳에 닿으면 널 당겨버릴거야. 일직선으로만 날아갈테니 피하는건 어렵진 않아.


땅바닥에서 사람 모양의 돌덩이들을 공허의 힘으로 끄집어내서 부리기도 할거고. 이 잔챙이들은 검이나 보구같은 어떤 방법을 쓰던간에 다시 돌로 되돌릴수 있어. 석상도 일반적인 무기나 보구로도 무력화는 가능해. 다만, 확실하게 다시 움직일테니 완전히 없애고 그 안의 사람을 꺼내려면 내가 준 검만이 마무리를 지을수 있는거지. 무력화되면 무릎을 꿇을테니 얼굴부분을 찌르면 네 힘으로도 쉽게 제거가 가능할거야. 그 과정에서 나오는 사람들은 내가 안전하게 옮길게."


사무원P "생각보다 쉬운 상대네."


칼리 "그래도 조심해. 그것들의 공격은 느리기는 하지만 아무리 너라도 기절시켜버릴 정도는 되니까. 니가 기절이라도 한다면 공허가 세계를 분해하는 시도는... 게다가 하나라면 쉽겠지. 그곳에는 못해도 한 70~80개 정도는 있을거야. 그걸 일일히 네가 가진 내 검으로 때려잡는것도 고역일테고."


사무원P "상관없어. 이 일이 끝난다면.."


칼리 "거기까지. 내가 말했잖아. 눈앞에 공허에만 집중해."


사무원P "..알았어.."


칼리 "이 정도면 석상과 너의 능력을 이해했을거야. 이제부턴 너에게 맡기도록 할게. 아 맞다. 토비."


토비 "왜?"


칼리 "내 세계가.. 네 세계를 찢어 발기려고 하게 놔두지 말아줘."


토비 "이미 네가 전부 도우고 있으면서 무슨 소리야?"


칼리 "그렇지. 이렇게 하고도 너에게 부탁한 이유는.. 다른이의 세계가 나로 인해 부숴지는건, 두번 다시 보기도 싫은 역겨운 광경이니까."


토비 "..꽤나 크게 남아있었네, 알았어."


사무원P (...)


칼리 "고마워. 그럼 난 공허 속으로 되돌아가야겠어."


칼리는 언제 전부 마신지도 알수없는 커피를 보면서 아쉬운듯한 눈치를 보이더니, 잔을 내려놓고,


칼리 "그럼 공허를 막아낸뒤에 다시 보자고."


이 말을 끝으로 칼리는 자신이 나타난 방법 그대로 사라졌고, 이곳의 색이 다시 돌아오면서 시간은 정상적으로 흘러가기 시작했다. 칼리가 왔다간 흔적은 식어버린 커피잔과 칼리가 던진것으로 인해 날아가고 있는 조약돌 뿐이였다.


@저의 세계를 자세하게 늘여 놨습니다!

이정도면 이해가 가능하실겁니다!

못한다고요?! 이제 두번째 소설이기에 묘사가 제대로 되지 않을수도 있겠네요! 죄송함다!

거기다가 밤늦게 작성해서 졸리네요! 자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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