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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23(그 사람은 프로듀서인가요? 사토루 : "자..그럼 슬슬 다시 움직여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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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26, 2017 04:23에 작성됨.
촬영을 마치고 카나데는 사토루가 바이크에 기대어
누군가와 통화하는 모습을 보았다.
카나데 : "프로듀..."
사토루 : "응, 걱정하지마 사고칠 일 없으니까
마치 나 하루도 안되서 짤릴 것 마냥 군다. 진짜.
카나데 : '누구랑 통화하는 것 같은데 친한 사람인가?'
사토루 : "알았어. 먼저 끝나면 먼저 들어가. 집에서 봐 유리아."
카나데 : '유리아? 누구지?'
사토루는 전화를 끊고 고개를 들었는데
카나데가 나와있는 걸 보였다
사토루의 얼굴이 순간 당황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사토루 : "어? 카나데...나왔어?"
카나데 : "아..응..."
사토루 : '혹시 들은건가?'
둘 사이에 어색함이 잠시 흘렀고
카나데가 먼저 입을 열려고 했다.
카나데 : "저기 방금..."
그러나 그것도 잠시 유키미가 사토루의 바짓춤을 잡아당겼다.
유키미 : "사토루...나...촬영..봤어?"
사토루 : "어..? 응! 잘하던데? 아주 좋았어."
사토루의 대답에 유키미의 표정이 밝아졌다.
사토루 : "이제 그만 사무소에 돌아가자.
카..카나데 너도 얼른 타."
카나데는 어쩔 수 없이 바이크에 탔고,
바이크는 촬영장에서 출발하여 프로덕션으로 향했다.
중간쯤에 가자 아리스와 치에 유키미는 바이크 사이드 카에서
곤히 잠들어 있었다.
사토루 : "다들 곤히 잠들었네."
카나데 : "후후 다들 많이 피곤했나봐."
사토루 : "그럴게 저 아이들도 알게 모르게 힘들어 했었을거야..
말을 못했을 뿐이지.미안해. 카나데도 피곤할텐데...."
카나데 : "괜찮아. 딱히 상관 없으니까."
사토루 : "다음엔 차 끌고 나오든가 해야지..."
카나데는 사토루의 얼굴을 보더니 물었다.
카나데 : "저기.....프로듀서 사귀는 사람 같은 거 있어?"
사토루 : "그건 왜?"
카나데 : "이거 헬멧 암만 봐도 여자애 거 잖아."
사토루는 헬멧을 보고는 말했다.
사토루 : "그거 사촌 여동생거야.."
카나데 : "사촌?"
사토루 : "친가쪽에 아이야. 그 녀석 사정이 있어서 지금 집에 나와있거든."
카나데 : "싸움?"
카나데의 질문에 사토루의 얼굴에 그늘이 드리우더니
애써 웃으면서 말했다.
사토루 : "좀....정확힌 그 아이보다는 집안이 문제랄까..
솔직히 나도 친가 쪽이랑은 사이 영 안좋거든."
카나데 : "그렇구나.....혹시 그 애 이름이 유리아?"
사토루 : "역시 들었었구나."
카나데 : "들은 것도 있지만 프로듀서 그렇게 웃는 건 보긴 봤는데 그런 모습은 처음 봐 가지고"
카나데는 순간 요시노가 했던 말이 생각났다.
카나데 본인이 그런 걸 잘 믿는 편은 아니었지만, 요시노는 346아이돌들 내에서도
신통하다고 하는 아이여서 그냥 흘려듣기만 할 수 없었다.
(요시노 : "저 사람 내면에 돌고 있는 기운으로 봐서는 나쁜 이는 절대 아니오니,
하지만 저 사람의 주변으로는 자꾸 사악한 기운들이 그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가 나쁜 게 아닙니다. 본인은 벗어나려고 하지만 그 기운이 계속 저 사람을
괴롭히려고 하는 것이오니...")
카나데 : '사실은....그냥 이대로 물어볼려고 했는데..........'
카나데는 그렇게 생각하며 사토루의 밝아보이는 얼굴을 보고는 한숨을 쉬고는 말했다.
카나데 : '이러면 물어볼 수가 없게 되네...'
잠시 후 바이크는 사무소에 도착하였다.
사토루 : "자 다들 일어나 도착했으니까."
아리스 : "우응....벌써 도착인가요..."
유키미 : "후아암....깜박...자버렸어...."
치에 : "치에도요..."
사토루는 치히로에게 전활 걸고 있었다.
사토루 : 응, 알았어. 그럼 그렇게 알고 있을게.."
두 사람의 통화를 카나데는 어쩌다보니 듣게 되었다.
그 때, 사토루가 무언가를 물어보는 걸 들었다.
사토루 : "그래? 그럼 지금 이 애들 내가 집에 데려다 주고 나도 퇴근할게.
서류라면 내 책상 아랫 서랍에 놨으니까.
아 참 나 없는 사이에 이시다 이사 쪽에서 누구 온 사람 있었어?"
(치히로 : "아니요 딱히 없었는데...그건 왜요?")
사토루 : "아니...아니야 아무것도....."
(치히로 : "저한테까지 숨기려고 하지 마세요.")
사토루 : "아니 숨기려고 하는 게 아니고,"
(치히로 : "선배, 그 때 렌야부장을 잡을려고 했잖아요. 여차하면 죽일 각오로.")
카나데 : "에..?"
사토루는 잠시 말문이 막혔다가 이내 착잡한 표정으로 말했다.
사토루 : "그런 거 아냐..."
치히로는 순간 한숨을 쉬더니 말했다.
치히로 : ("선배, 이시다 일행들 용서 안되는 거 저도 잘 알아요. 하지만
잘못해서 선배가 여기서 일한다는 거 알려지면 그래서 선배가 잘못되기라도 할까봐.
걱정이라구요. 저 뿐이 아니라 카즈 선배도요.")
사토루 : "나도 그럴 생각은 없어. 하지만 말야 치히로 니가 나에 대해서 알고 있다고 하면
내가 어쩔 때 제일 꼭지 돌으는 순간이 언제 인지도 잘 알고 있잖아 안 그래?"
치히로 : ("선배....")
사토루 : "이 이야기는 그만하자. 나도 생각머리 없는 거 아니니까 걱정안해도 돼.
내 일은 내가 알아서 처리할테니까. 여기 애들이라면 내가 집까지 바래다 줄테니까 걱정말고,"
치히로 : ("그럼 부탁드려요.")
사토루는 치히로와의 통화를 끝내고 네 사람한테 알렸다.
사토루 : "아무래도 이번 일과는 이걸로 끝난 것 같아.
나머지 아이들도 집에 돌아가거나 기숙사로 돌아간듯하고 말이지.
너희들 전부 자택출퇴라고 들었는데,"
유키미 : "그럼...사토루가....데려다 줘?"
사토루 : "뭐..그렇게 되네."
치에 : "그럼 데려다 주시겠어요?"
아리스 : "저도 딱히 상관없어요....."
사토루 : "그럼 세 사람은 결정이고 카나데는 어쩔거야?"
카나데 : "에,,,나? 그럼 나도 좀 부탁해볼까?"
사토루 : "그럼 그렇게 정한 걸로....."
사토루는 바이크로 그녀들을 데려다 주면서
치에와 유키미의 부모들과도 인사를 나눴다.
양 쪽 집 다 자신의 아이들을 잘 부탁한다는 인사를 하였고
특히 유키미의 어머니는 유키미가 이전에 공원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해서 인지
제일 환대하는 모습을 보였었다.
유키미를 잘 부탁한다는 말과 함께
유키미 : "사토루...바이바이..."
사토루 : "응. 유키미도 바이바이."
둘을 데려다 주고 카나데의 집에 도착했다.
사토루 : "여기야?"
카나데 : "응. 프로덕션과 집이 멀어서 따로 방을 구했었거든."
아리스는 도중 카나데의 얼굴을 올려다봤는데 카나데의 표정이 뭔가 어두워보인걸 봤다.
아리스 : "카나데씨 무슨 일 있으세요? 뭔가 표정이 안 좋아보여서..."
카나데 : "응? 아무것도 아냐. 그럼 오늘 고마워 프로듀서 집에까지 데려다 주고. 그럼 들어가."
사토루 : "카나데도 들어가 내일 보자. 난 아리스 데려다 주러 가봐야 되서."
카나데 : "응."
사토루와 아리스가 고개를 돌려 가려는 순간
카나데의 입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
카나데 : "어...문이...."
그 소리에 사토루가 고개를 돌렸다.
아리스 : "프로듀서..?"
왜 인지는 몰랐지만 불안한 기분이 들었다.
그게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불안했다.
카나데 : "프로듀서...문이..."
사토루 : "카나데. 문에서 물러나."
카나데 : "응?"
사토루 : "어서!"
사토루의 외침에 카나데는 뒤로 물러났다.
사토루가 문을 확인하자 잠금장치가 고장나 있는 것이 보였다.
그것을 확인한 사토루는 카나데의 방 현관에 들어왔다.
사토루 : "잠깐 실례할게."
사토루가 방에 들어가자. 그 안은 훨씬 더 참혹했다.
사토루 : "이...이건..?!"
카나데의 방은 엉망진창으로 어질러져 있었다.
찢어져 있는 카펫과 커튼 그리고 카나데가 실려 있는 잡지에 카나데를 제외하고는
얼굴이 찢어져 있는 사진들이 즐비했다.
사토루 : "이건 도대체..."
아리스 : "이건 너무하잖아요..."
두 사람의 반응과는 달리 카나데는 무덤덤한 표정으로 무언가 말했다.
카나데 : "또야..."
그러나 침대부근에 벽과 tv에 써져있는 붉은 색으로 휘갈겨 쓴 글을 보는 순간,
카나데 : "에...프..프로듀서...이거...이거.."
카나데는 그 자리에서 주저 앉아버렸다.
그 곳에는 이렇게 써져 있었다.
[니가 나한테서 도망칠 수 있을거라 생각해...?"]
사토루는 카나데에게 다가가 카나데의 어깨를 잡고는 말했다.
사토루 : "카나데, 이건 신고해야돼. 이건 정도가 지나친 걸 넘어선지 오래라고."
하지만 카나데는 미동조차 없었다.
카나데의 반응에 사토루가 소리쳤다.
사토루 : "카나데! 내 말 안들려?"
아리스 : "프로듀서 진정하세요. 카나데씨 지금.........."
아리스의 말에 사토루도 언성을 높인 걸 누그러뜨렸다.
고개를 돌리자 카나데가 어느 순간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사토루는 자신이 자신도 모르게 흥분하고 만 것을 알았다.
사토루 : "미안해..카나데 갑자기 소리쳐서 하지만 이건 경찰에 먼저
알려야할 일이야."
카나데 : "전에도..."
사토루 : "?"
카나데 : "전에도 그렇게 했었어. 그런데 누가 범인인지 모르다보니 경찰들도 손을 떼더라고
지문 같은 확실한 증거가 없다면서 말야, 게다가..."
카나데는 손가락으로 방 한구석에 놓여있는 한 박스를 가리쳤다.
사토루가 박스를 열자 그 안에는 캠코더 테잎이 나왔다.
사토루 : '또 테잎이야....'
카나데 :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그거 내가 자고 있는 모습이나 목욕하는 모습등이 담겨있는 테잎이야.
"
사토루가 그 안에 있는 쪽지를 열자 그 안에 있는 건
협박장이었다.
[이게 내가 찍은 원본이야. 이거 없앤다고 다 될거란 생각마.
복사본이 있으니까 안심일랑 마는 게 좋아.
또 경찰에 이 테잎을 알린다면 그 땐 내가 가지고 있는 복사본을 인터넷에 뿌릴테니까 말이야.
알았지? 카나데짱~]
사토루는 그 종이를 읽는 순간 피가 거꾸로 솟구치는 기분을 받았고
그 종이를 찢어버렸다.
카나데 : "그 때 신고한 이후로 보내졌어. 그 협박장과 함께
그래서 이젠 경찰에 신고도 할 수가 없어졌어."
그 때 카나데가 뒤에서 고개를 숙인 채 그의 옷소매를 잡고 말했다.
카나데 : "저기...프로듀서...미안한데...나...프로듀서네 집에서 오늘 자도 될까?"
사토루는 어느 정도 느끼고 있었다.
카나데의 몸이 떨리고 있다는 걸. 그 동안 렌야같은 안간들의 횡포에서도 다른 아이들과 같이
아직 어린 아이들의 프로덕션내에서 보호자역을 했었다고 미카한테 들었었다.
하지만 프로덕션 내에서의 카나데가 늘 어른스러운 모습과 빠르고 침착하게 대처를 하고 있었기에
그도 모르게 잊어버리고 있었다.
설령 어른스러운 성격이라 할지라도 카나데도 아직은 17살의 아직은 어리기만한 나이라는 걸.
그렇게 생각하는 사이 카나데가 다시 한 번 더 질문을 했다.
카나데 : "나도....아리스처럼...구해줄래...?"
사토루의 머리속에는 이미 어떤 말을 해야할지 알고 있었고,
그리고 그는 그녀에게 그녀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을
그녀의 손을 잡고 웃으며 하였다.
사토루 : "물론이지..."
1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모바P : 좀 늦을 거에요.
코토리 : 사무소 좀 봐주세요.
치히로 : 무슨 일 생기면 연락주세요.
바네P : ??? 무슨 일이에요?
네 사람 : 쓰레기 사냥하러
사토루 :젤 사냥하면 안되고 저런거 창조한 작가를 죽이는 게 낫지않나?
작가 : 뭐....뭐요?!
모바P : 응, 그러게 말이야.
바네P : (말 못해...요즘 내 분량이 늘어난 이유라고는 말 못해...)
사무P "음... 글쎄? 그냥 가. 그럼 어떻게든 되겠지"
L모씨 : 뭐하게?
S씨 : 쓰레기 소탕작전 좀 뛰죠. 시체도 안 남기게.
L모씨 - S씨의 지인, 현재 해외 거주.
사나에 "에? P 군 어디가?"
시라P "잠시 동료 좀 보고 일 좀 도우러요."
나나 "P 씨, 눈이 웃고 있지 않는데요...." 덜덜
시라P '칼은... 뭐, 맨손이 더 오래 칠 수 있을려나.' 싱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