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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키「폐품돌 우즈키, 열심히 하겠습니다!」

댓글: 7 / 조회: 1926 / 추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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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8-15, 2016 20:31에 작성됨.

삐삐삐삑, 삐삐삐삑

우즈키「으음......」

 

삐삐삐삑, 삐삐삐삑

 

우즈키「으으으음...... 시끄러워...」부스럭

 

삐삐삐삑, 어이, 일어나라.

 

우즈키「으으으으!」덥썩

 

휘익! 털컥! (켁!)

 

조용...

 

우즈키「으으음...냐...」

 

~잠시 후~

 

우즈키 엄마「잠깐 우즈키, 언제까지 자고 있을 거야? 오늘 아침부터 레슨 있다고 하지... 잠깐, 세상에! 방은 또 왜 이래! 어제 기껏 청소했더니만 그세 방을 이렇게 어지른 거야?!」

 

우즈키「으으음... 5분만... 마마... 5분...」

 

우즈키 엄마「이 아이가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네. 자, 아가씨! 빨리 일어나! 벌써 7시 반이라구! 이 이상 멍때리고 있으면 늦을 거야!」찰싹찰싹

 

우즈키「으으으, 히잉... 5분마아안....」

 

우즈키 엄마「안돼! 빨리 일어나! 아휴, 정말 이 아이 때문에 아침마다 전쟁이라니까!」

 

 

~30분 후~

 

우즈키「마마아아! 내 패스! 346프로 패스 못봤어?!」

 

우즈키 엄마「그걸 엄마가 알리 없잖니! 잠깐, 빵 부스러기 다 떨어지잖니! 먹으면서 돌아다니지 마! 그래고 패스라면 세탁장에 우즈키가 어제 벗고 던져둔 교복이 있을 테니까 거기서 찾아봐!」

 

우즈키「아, 알았어. 그러니까, 에엣?!」미끄덩

 

콰당!

 

우즈키「으긋?!」

 

우즈키 엄마「잠깐, 우즈키?! 괜찮아?」

 

우즈키「아파아....! 왜 이런 곳에 스타킹이...」

 

우즈키 엄마「어제 우즈키가 아무데나 벗어뒀던 게 분명해! 그러니까 옷 같은 거 아무데나 던져놓지 말고 잘 정리하라고 이 엄마가 몇번이고 말하잖니!」

 

우즈키「그, 그건 나중에 반성할테니까! 이, 일단 패스부터! 아아아, 아니지! 일단 레슨에 조금 늦을 것 같다고 트레이너씨에게... 에?! 내 폰 충전 안되어 있어?!」

 

우즈키 엄마「또 어제 린짱이랑 통화하다가 충전 안해놓고 잤네 뭘! 아아, 정말 일단 이 엄마가 프로듀서씨에게 연락해 놓을테니가 우즈키는 빨리 나갈 준비나 해! 아이돌이 얼굴에 침자국 있는 채로 밖에 나 돌아다니면 사람들이 정말 좋아하겠네!」

 

우즈키「치, 침자국 같은 거 없는 걸! 일단 알았어! 빨리 준비를...」

 

후다다닥! 에, 에에에! 꽈당! 아우읏!

 

우즈키 엄마「하아, 정말이지... 저 아이 저래가지고 나중에 커서 어떤 남자가 데려가 줄지 몰라... 아앗! 진짜 이 애는 또 아이돌 잡지 이렇게 잔뜩 보고는 정리도 안하고! 진짜 다음 분리수거날에 다 버릴까 보다 정말!」

 

 

~346 프로덕션~

 

우즈키「하아... 하아... 겨, 겨우 도착했다... 일단 빨리 레슨룸으로...」

 

P「시마무라씨.」

 

우즈키「꺄앗! 프, 프로듀서씨군요. 아, 죄, 죄송합니다! 제가 조금 늦었죠...」

 

P「아닙니다. 시간은 맞게 오셨습니다. 다만, 시마무라씨의 어머님께서 미리 연락을 주셔서. 혹시나 몰라, 미리 나와 있었습니다.」

 

우즈키「그, 그랬군요. 그 마... 가 아니라, 제 어머니께서 무슨 말을...」

 

P「......그, 그게...」뒷목 쓰다듬

 

우즈키「아, 아니에요. 제가 괜한 걸 물어본 것 같네요. 이, 일단 레슨장으로 가요! 프로듀서씨!(아이 참, 마마는 또 무슨 이야기를 한 거야...!)」

 

P「알겠습니다. 가시죠. 일단은 프로젝트의 다른 분들도 전부 와 계십니다. 」

 

우즈키「그, 그렇군요.(우우우, 역시 내가 제일 마지막이구나...)」

 

P「미리 오늘 레슨 내용을 말씀드리자면...응?」

 

우즈키「에...? 왜, 왜 그러세요, 프로듀서씨? 갑자기 제 얼굴을 빤히 보고...」

 

P「저기... 그게...」스윽

 

우즈키(에, 에에에?! 가, 갑자기 프로듀서씨가 손을 내 얼굴로... 에에?! 가, 갑자기?! 이런 상황에서?! 그, 그리고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보는 곳에서?! 에에에에?!)

 

 

P「머리에... 이게...」

 

우즈키「에...에?」

 

-아침에 머리를 빗고 깜빡하고 머리카락에 꽂아진 채로 나온 빗-

 

우즈키「......」

 

P「......」

 

우즈키「으....그, 이건... 그, 아니에요... 그게...!」화악

 

P「...저, 저는 괜찮습니다만... 여성으로서 이런 실수는 가끔씩 있다고 들은 적이 있어서... 아, 그리고... 그... 머리카락 위로 깔끔하게 있어서, 멀리서 보면 그냥 머리장식으로 보이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니, 신경쓰시지 않으셔도...」

 

우즈키「」

 

 

~레슨 탈의실~

 

쾅쾅쾅쾅쾅쾅쾅쾅

 

우즈키「바보, 바보, 바보, 난 정말 바보, 바보, 멍청이, 바보바보바보!」

 

미리아「있지 있지. 미오 언니. 우즈키 언니 아까부터 이상해. 말 거는 게 좋을까?」

 

미오「미리아. 우리 미리아도, 조금 더 성장하면 저절로 알게 될 거란다. 지금은 그저, 시마무 언니를 따뜻하게 바라보는 것 만으로 충분해...」

 

우즈키「바보, 바보, 바보, 바보오오오오오오!」

 

 

 

 

~퇴근 후, 시마무라 가~

 

우즈키「다녀왔습니다~.」

 

우즈키「우우우. 오늘은 아침부터 너무 부끄러웠어...」

 

우즈키「하필이면 프로듀서씨한테 그런 칠칠치 못한 모습을... 우우, 난 정말 바보야!」

 

우즈키「하아... 일단 오늘은 이만 쉬자...」

 

우즈키「어라...? 집이 어두워... 마마, 장보러 나갔나? 마마~?」

 

-딸깍-

 

우즈키「정말 아무도 없네... 아, 거실 테이블에 메모가...」

 

우즈키「'친정에 일이 생겨서 파파랑 잠시 갔다 올게. 냉장고에 먹을 거 있으니까 데워서 먹으렴.' 이라고...」

 

우즈키「그렇구나... 이렇다면 미리 라인으로 알려줬으면... 맞다. 아침에 충전시켜놓고 가지고 나오는 거 깜빡했지...」

 

우즈키「어디보자... 냉장고에 먹을 건... 아, 꽤나 많이 있네... 여기 냄비에 카레가 있어.」

 

우즈키「오늘 레슨 힘들어서 배도 고프고... 응, 지금 먹어야겠다.」

 

우즈키「어디보자... 냄비를 가스레인지에 올려놓고...」

 

우즈키「......」

 

우즈키「... 어라, 가스레인지... 어떻게 켜더라...」

 

우즈키「전에 린짱이랑 요리프로에 나갔을 때 들었는데... 맞다! 분명 여기 불 표시가 있는 버튼을 꾹 눌렀어야 했지!」

 

우즈키「프로그램에서는 계속 버튼만 살짝살짝 눌러서 불이 안켜져서 당황했었는데. 후훗, 나도 이제 성장한 걸까나.」

 

우즈키「이번에 나는 다르다구요! 버튼을 꾸욱 누르면...」

 

우즈키「......」

 

우즈키「......불이 안켜져... 어째서...」

 

우즈키「......」

 

우즈키「...응! 외식하자! 괜히 가스를 잘 못 썼다가 사고가 날 수도 있고! 응! 오늘은 외식으로 호화롭게 먹고 싶은 기분이기도 했고!」

 

우즈키「흐흐흥. 오늘은 어디로 갈...」

 

우즈키「...지갑... 어디있지...?」

 

우즈키「...아, 맞다... 레슨 끝나고... 라커에 그대로 둔 뒤...」

 

우즈키「......레슨룸... 지금 닫혀 있을텐데...」

 

~30분 후~

새로운 빛을 찾으러 가보자~.

린「어? 전화가... 우즈키네. 벌써부터 전화하자고 연락하는 걸까나?」

 

 

린「여보세요? 우즈키?」

 

[훌쩍... 후에에에....]

 

린「에? 우즈키? 왜 그러는 거야? 지금 울고 있어?」

 

[우우우... 린짜아앙.... 후에에에에....]

 

린「갑자기 왜 그러는 거야 우즈키? 무슨 일 있어? 왜 그래?」

 

[그게... 그게...!]

 

린「침착하고, 천천히 예기해봐. 무슨 일인데 그래? 내가 도움이 될 수 있는 한 도와 줄테니까.」

 

[우우.... 그게... 가스레인지... 켜는 방법을 몰라서...]

 

린「......에?」

 

 

~얼마 후 시부야 가~

 

린, 우즈키「「잘 먹겠습니다.」」

 

린 엄마「그래, 둘 다 오늘 레슨때문에 힘들었지? 잔뜩 있으니까 많이 먹으렴.」

 

우즈키「저, 정말 죄송합니다.」

 

린 엄마「괜찮아, 괜찮아. 안 그래도 오늘 양을 실수해서 조금 많이 만들어 버렸으니까, 우즈키짱 분도 제대로 있단다. 많이 먹으렴.」

 

우즈키「가, 감사합니다...」

 

린「그런데... 확실히 오늘 평소보다 많이 만들던데... 그것도 딱 1인분.」스윽

 

린 엄마「우연이라니까, 우연. 자, 린도 어서 먹어. 자, 당신도.」

 

린 아빠「음.」

 

린「흐응...」

 

삐로링

 

린 엄마「아, 잠깐만. 잠깐 통화하고 올게. 우즈키짱. 내집이라고 생각하고 편하게 있어줘~. 」도도도

 

우즈키「아, 네! 감사합니다!」꾸벅

 

린「...... 뭐, 상관 없나. 자, 먹자. 우즈키.」

 

우즈키「네!」

 

 

LINE 방: 마마 제네레이션

 

시부마마[우즈키짱, 지금 저희 집에 와서 먹고 있어요. 그러니까 마마무라씨는 안심하셔도 되요.]

 

마마무라씨[우즈키... 결국 갔군요. 죄송합니다...]

 

시부마마[처음부터 저희 집에 가면 된다고 말씀 하셨으면 좋았을 것을... 우즈키짱 여기 왔을 때 엄청 울고 있었다구요?]

 

마마무라씨[그 아이는 그렇게 해서라도 혼자서 뭔갈 해 봐야해요. 시부마마씨한테는 어디까지나 보험으로 부탁드린 거고, 사실 우즈키 혼자 식사나 정리를 해결해 주길 바란 건데...]

 

마마무라씨[정말이지... 언제나 신세를 지네요...]

 

시부마마[신세라고 할 것도 없는 걸요. 오히려, 우즈키짱 같은 딸이 마음이 편한 걸요. 우리 린은 뭐랄까, 나이에 비해 너무 착실하다보니 엄마로서 해줄 것이 딱히 없어서 심심하달까요.]

 

마마무라씨[저는 오히려 우즈키가 린짱의 반이라도 닮았으면 좋겠는데... 하아...]

 

미오마마씨[어이어이, 무슨 이야기 하고 계신 건가요? 잠깐, 서로 집이 가깝다고 저희 집만 왕따시키는 거 아니에요? 저도 좀 끼워 줘요!]

 

마마무라씨[그럴리가 있나요, 미오마마씨. 그저, 저희 딸내미가 너무 쓸데가 없어서 정말 어떤 남자가 데려가 줄까 고민하고 있었던 것 뿐이에요.]

 

미오마마씨[에에?! 우즈키짱이 그런 고민을 할 필요 없지 않나요? 귀엽고, 애교 있고, 활달하기까지 하니까. 그야, 어떤 남자도 바라 마지 않을 것 같은데.]

 

마마무라씨[그랬으면 좋겠는데요... 하아...]

 

시부마마[너무 걱정하시는 거 아닐까요? 우즈키 정도면 그 나이대 여자아이들 평균이라고 생각하는데. 솔직히 요즘 세상에 집안가사나 정리정돈 완벽한 여자아이가 더 드물 것 같아요.]

 

마마무라씨[그런가요?]

 

미오마마씨[그렇다구요! 우리 미오 같은 경우도, 언제나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들곤 하는 걸요?]

 

시부마마[게다가, 이런 건 점차 크면 나아지기 마련이에요. 아직 학생이잖아요, 우즈키. 조금 더 커서, 자립할 나이가 되면 저절로 나아진다니까요.]

 

마마무라씨[그렇다면... 다행이지만...]

 

 

~며칠 후. 시마무라 가~

 

우즈키 엄마「라고 생각할까도 했는데...」

 

-거실에 어질러져 있는 아이돌 잡지(약 40권)-

-소파에 널린 수건-

-그동안 소파에서 잤는지 소파에 덮힌 이불-

-우즈키 방은 이미 음악 CD와 옷으로 덮혀서 접근 불가-

-대충 세탁기에 넣은 교복-

-드래곤볼이 세계로 흩어지듯이 보물 찾기 능력이 필요한 옷의 분포-

-어째서인지 냉장고 안에 있는 고데기-

-기타 등등-

 

우즈키 엄마「우즈키... 돌아오면 바로 처형이니까 말이야...」이글이글

 

 

-에필로그-

 

'...씨. 일어...'

 

우즈키「으음... 마마... 5분만....」

 

'...십니... 일어...'

 

우즈키「우으으으응... 5분마안...」

 

'...입고... 안됩니... 일어...'

 

우즈키「우으음... 알았어... 교복 벗으면 되잖아아, 벗스면...」

 

스륵스륵....

 

'자.... 무슨.... 무라씨?!'

 

우즈키「답답해애... 불편해... 교복... 벗기 힘들어...」

 

스륵스륵

 

'잠깐, ....씨?! ...신차리세....!"

 

꽈악

 

우즈키「우으으으응! 마마, 왜그러는데에에~. 벗고 잔다니...」

 

P「시마무라씨?!」

 

우즈키「후에...? 프로듀서씨...? 어라... 프로듀서씨가 왜 저희 집에...?」

 

P「시마무라씨. 침착하세요. 여기는 대기실입니다. 많이 피곤하신 모양인지 소파에서 주무시기에 깨우러 왔는데...」

 

우즈키「에에...? 그런가요... 그런데 프로듀서씨... 왜 제 팔을...」

 

-우즈키의 오른팔을 잡고 있는 프로듀서-

 

-의상 상의 앞쪽 단추는 이미 모두 풀린 상태-

 

-우즈키의 왼손은 의상 스커트를 내리고 있던 중-

 

 

우즈키「......」

 

P「......」

 

우즈키「꺄, 꺄아아아아아앗!」

 

P「죄, 죄송합니다...!」뒤돌아봄

 

우즈키「프, 프로듀서씨가...! 저, 저를 설마......! 제가 자고 있는 동안에...!」

 

P「아닙니다! 전 절대로 그런 파렴치한 행동을...!」

 

우즈키「하, 하다 못해 아무도 안 보는 곳에서.... 이렇게 사람이 많이 드나드는 곳은...!」

 

P「시마무라씨?! 지금 아직 피곤하신 것 같은데 오해십니다! 전 그저 대기실에서 시마무라씨가 안 오시길래 마중 나왔던 것 뿐입니다! 그런데 시마무라씨가 소파에 주무시고 계셨고, 전 깨우려고 했을 뿐인데... 그게 시마무라씨가...!」

 

우즈키「그, 그랬나요...? 우우... 그런...」화악

 

P「이, 일단 다시 의상을 정돈해 주세요. 이런 모습을 누가 봤다간...」

 

우즈키「그, 그렇군요...! 누군가 오기 전에 빨리...」

 

 

미오「...그, 그게... 미안. 그 누군가... 벌써 와버린 것 같아.」하하하...

 

P「호, 혼다씨?」

 

우즈키「미, 미오짱?! 그, 그게, 아니에요! 이건 그게...! 이, 일단 아니에요오!」

 

미오「으, 응... 알아. 그, 분명 오해의 여지랄까, 어떻게 해야지 오해가 될까 할 정도로 확실한 상황이지만, 시마무나 프로듀서의 평소 모습을 보면 나는 왠지 모르게 납득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지 않는 것도 아니지만...」

 

P「그.... 이해해 주신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만...」

 

우즈키「그, 그렇죠?! 미, 미오짱이라면 알아 줄거라 믿었어요! 」

 

미오「그런데, 그 시마무, 프로듀서? 그런데 말이야... 나는 제쳐두고라도, 지금은 나보다 더 설명해 줘야 할 것 같은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어...」

 

 

 

린「흐응... 오늘따라 말 잘하네, 미오.」

 

우즈키「아....」

 

P「......」

 

 

린「그래서 두 사람... 내가 납득할 만한 설명... 해줄 수 있을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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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한편 더 적는 폐품돌 시리즈 2탄.

써보니 이건 우즈키가 아니라 우즈키 안의 사람이 우즈키를 사칭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지않아 않기도 하지 않는 것만도 아닌 것 같....

정작 써보니까 우즈키는 열심히 한다는 이미지 역시 있어서 조금 쓰기 힘들기도 했습니다.

 

뭐, 결론은 우즈키는 폐품이라도 제가 가져갈테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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