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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흐응... 당신이 내 서번트(프로듀서)? 뭐, 나쁘진 않을까나.」 아쳐P「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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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9-07, 2015 16:35에 작성됨.

린「흐응... 당신이 내 서번트(프로듀서)? 뭐, 나쁘진 않을까나.」 아쳐P「에...?」



성배전쟁(아이돌 페스티벌) 그것은 1000년이 넘게 이 땅에 이어져 내려온 가혹한 경쟁의 역사.

그 전쟁속에서 성배에 선별된 마스터(아이돌)들은 각자의 긍지와 꿈을 가지고, 화려하게 빛나는 스테이지 위에서 살아남기 위해 오늘도 레슨과 가챠를 반복하면서 근원을 향해 나아가고 있었다.



모두가 바라는 건 단 하나, 유일무이한 경지(톱 아이돌)에 다다르는 것.





린「자. 그럼 이제 서번트(프로듀서)도 뽑았으니 가볼까. 성배전쟁(아이돌 페스티벌)에 등록하러.」

아쳐P「자, 잠깐. 여긴 대체 어디지? 난 분명 후유키시의 성배전쟁에 참전하기로 되어 있었다만?」

린「응? 무슨 소리 하는 거야? 그래서 이제부터 참전하려고 하는 거잖아. 그 성배전쟁(아이돌 페스티벌)에. 후유키시는 어디있는 지 모르겠지만.」

아쳐P「아니, 뭔가 내가 알고 있는 성배전쟁이랑은 극단적으로 다르다는 느낌이 든다만. 애초에 넌 대체 누구지? 난 분명히 린의 소환을 받아야 할 터인데...」

린 「그러니까 내가 바로 그 린이라니까. 시부야 린. 아까부터 이상한 소리만 하네. 치히로씨, 이번 가챠에 이상한 서번트(프로듀서)를 끼워 넣은 것 같은데. 하아, 애초에 운에 집착하는 성격은 아니지만 이건 그래도 심각한 꽝을 뽑은 걸까나...」

아쳐P「가챠? 서번트(프로듀서)? 이건 대체...」



 

그 잔혹한 전장에, 그동안 양성소에서의 훈련은 커녕 얼마 전까지 성배(아이돌)에는 관심이 없었던, 하지만 우연한 계기로 성배(아이돌)로의 길에 발을 내딛은 한명의 소녀와 그녀를 서포트 하게 된 서번트(프로듀서)가 서게 되었다.





아 쳐P「그렇군... 말하자면 이 세계에서의 성배전쟁(아이돌 페스티벌)이라는 건 두 명의 마스터(아이돌)이 서로 대결(라이브 배틀)을 하는 걸로 이루어 진다는 건가. 서번트(프로듀서)는 그걸 보조(플레이)하는 역할이고. 그렇게 해서 7명의 마스터(아이돌) 중 최고를 뽑는다는 거군.」

치히로「에? 무슨 소리 하시는 거에요? 7명 가지고는 전쟁이라고 하기 우습잖아요? 거의 400명 가까이 되는 걸요?

아쳐P「......」





드디어 시작되는 성배전쟁(아이돌 페스티벌). 이어지는 전쟁(라이브 배틀)속에서 만나는 수많은 마스터(아이돌)과 서번트(서포터). 그리고 그들과 만들어 가는 하나의 검무(라이브).





린「핫?! 여기에 린이 또 한명 있다냐?! 넌 대체 누구냥?!」

린「그건 내가 할 소리야. 어째서 내가 또 한명 있는 거지? 다른 사무소의 첩자인 거야, 당신?」

아쳐P「아니, 어딜 봐도 두 사람 모습이 확연히 다르다고 생각한다만? 애초에 머리길이부터가 다르지 않나?」

린「뭐, 그런 건 아무래도 좋다냥! 뭔가, 당신 되게 마음에 안 들어! 린의 직감이 그렇게 말하고 있는 걸! 여기서 결착을 내자냥!」샤아아아아!

린「그거 하나는 당신과 마음이 맞네. 왠지 모르게 당신, 보고 있기만 해도 왠지 짜증이 나거든.」그르르르르

아쳐P「개와 고양이인가, 너희들은...」





콰콰아아아앙!

우즈키「꺄아아아아아아아앗!」

린「우즈키!」

미오「시마무가 한방에 날라갔어?!」

아쳐P「그저 라이브 하다가 자기가 알아서 넘어졌을 뿐이다만. 실수 한 번도 용납되지 않다니. 얼마나 살벌한 거냐, 이 세계의 라이브라는 건...」





처억

에리「넌...! 아이카츠 프로덕션의 호시미야 이치고!」

이치고「어머나? 여기서도 나 꽤나 유명한가보네?」

에리「당연하지... 역대 마스터(아이돌) 중 최강을 자랑한다는 탑 클래스 아이돌 중 한명인걸.」

이치고「후후, 칭찬해도 아무것도 안 나온다구? 왜냐하면, 나 지금부터 당신을 라이브로 배제할 거니까!」





살얼음판을 기어가는 듯한 아슬아슬한 라이브 승부. 그 가운데서 신참 마스터(아이돌)과 서번트(프로듀서)는 조금씩, 하지만 착실하게 한 발짝씩 성장해 나아간다.





아쳐P「그나저나, 나를 대체 어떻게 소환한 거지 린? 린만이 아니라, 이쪽 세계에서는 마법이나 소환술같은 건 없다고 말한 것 같은데?」





린「? 프로듀서는 프로덕션에 처음 들어왔을 때 받은 무료 포인트로 노말가챠를 돌려서 나왔는데?」

아쳐P「......」





그리고 그런 치열한 전장(스테이지)속에서, 서서히 드러나는 무시무시한 음모.





치히로「자, 린짱. 오늘의 출석 보상인 스테드리에요.」

린「......치히로씨. 하나만 물어봐도 될까요?」

치히로「네, 뭔가요 린짱?」

린「사치코가 이 아이돌 전쟁에서 탈락한 게 언제쯤이었죠?」

치히로「에, 그러니까... 분명... 1주 전이었나요? 성배전쟁(아이돌 페스티벌)이 시작하고 한 2주일이 지난 뒤였죠. 러브라이브 진영의 호노카짱에게 배빵을 맞고서 그대로 리타이어 한 걸로 기억하고 있어요.」

린「사치코의 프로듀서가 행방불명된 때는요?」

치히로「그거야 똑같이 오늘로부터 1주일 전이죠. 소환한 아이돌이 사라졌으니까. 계약이 해제되어서 성배로 돌아가지 않았을까요? 그런 것 치고는 너무 흔적도 없이 사라져서 의문이긴 하지만.」

린「그러면... 가장 최근에 아이돌 전쟁 참여 아이돌들에게 무료 드링크와 카스톤, 캔디나 가챠티켓 같은 여러 가지 아이템을 배포한 날은 언제에요?」

치히로「... 으음... 그것도 1주일 전이네요.」

린「... 그럼 마지막으로, 하나... 괜찮을까요?」

치히로「... 말해보세요.」







린「그러면... 지병으로 기권한 카렌과 그 아이의 프로듀서는 지금 어디 있는 거야...!」

 

치히로「... 이래서 전 린짱같은 착실한 계집애가 싫어요.」방긋





그리고 그 음모에 의해 점점 더 살벌해지는 전장(스테이지). 그리고 그 뒤에서 벌어지는 암투극(현질). 그리고... 너무나도 잔혹한 싸움(라이브)

 



하루카「이제 서로... 물러날 수 없는 것 같네...」

호노카「그런 것 같네요. 하루카 선배.」

하루카「어쩌다 이렇게 된 걸까... 어쩌면 우리, 조금 더 멋진 선후배 사이가 되었을지도 모르는데.」

호노카「세계의 법칙(어른의 사정)... 이라는 걸까요. 쓸쓸하지만,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거겠죠.」

우미「그, 그만두세요 호노카! 이런 싸움! 너무 무모해요!」

치하야「그래, 하루카! 이걸로 됐잖아! 이 성배전쟁(아이돌 페스티벌)은 세상의 모든 악(치히로)의 농간에 불가하다는 걸! 이 이상 라이브 배틀을 계속했다간 통장의 잔고가...!」

하루카「응, 알고 있어 치하야짱. 하지만 말이야... 이제 돌이킬 수 없어. 으응, 설령 돌아갈 수 있더라도 돌아가지 않을 거야. 여기까지 왔는 걸... 놓치고 싶지 않아... 이제 손에 닿을 것 같은 승리(랭킹보상)을!」-현재 라이브 배틀 점수 765만점.

호노카「나도 마찬가지야 우미짱. 저 사람한테만큼은 지고 싶지 않아. 그동안 들인 노력(현금)을 무의미한 것이었다고 하고 싶지 않아!」-현재 라이브 배틀 점수 765만점 동률.

하루카「호노카. 알고 있겠지만 우리 서번트(프로듀서)들은 10년간 우리를 받쳐온 분들이야. 개개인의 월급량만으로 따지자면, 아마 우리 서번트(프로듀서)들이 한 수 위일테지. 그걸, 너희들 서번트(러브라이버)가 따라올 수 있을까?」

호노카「이길 수 있을까 없을까는 생각하지 않아! 뮤즈의 모두를 위해서라도, 그리고 우리를 받쳐준 서번트(러브라이버)들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이긴다! 자, 승부야, 아마미 하루카! 여기서 결착을 내자!」



하루카&호노카「「라이브 배틀!」」



각하의 군세(하루카디아) VS 패왕의 군세(라스트 호무라)



이미 규칙도, 웃음도 사라져 버린 성배전쟁(아이돌 패스티벌) 속에서 정의의 사자(프로듀서)는 자신의 정의(미소)를 관철할 수 있을 것인가.



아 쳐P「거기까지다. 잠시만 기다려주겠어? 내 마스터(아이돌)가 말이야, 이번 랭킹전 밤새도록 라이브 배틀을 하고 있어서 많이 지쳐있거든. 약해진 상대를 공격한다는 거에 딱히 불만은 없고 오히려 감탄하고 있지만, 이러니 저러니 해도 반푼이긴 해도 난 프로듀서다. 아이돌의 위기를 그냥 넘길 순 없어서 말이지.」

니코「칫. 이제 마무리였는데. 쓸데없이 멋진 타이밍에 돌아오셨네, 정의의 히어로도 아니고. 시부야 당신 꽤나 멋진 왕자님을 두고 있잖아?」

아쳐P「왕자, 라기 보다는 미숙한 호박마차 쪽이라고 생각하지만 말이야. 뭐, 상관없는 일이지만.」

린「미안, 꼴사나운 모습을 보여줘 버렸네. 프로듀서...」

아쳐P「아니. 어쩔 수 없지. 너의 일이다. 스태미너 드링크의 비밀을 알아버린 이상, 너 같이 올곶은 아이는 절대로 쓰지 않을 거라고는 이미 알고 있었어. 무과금으로 여기까지 해내는 배짱과 기교는 오히려 칭찬하고 싶을 정도다.」

린「응, 고마워...」

니코「어이어이, 라이브 배틀중에 갑자기 염장질이야? 여유만만이잖아? 그런데 난 시간이 없는 꽤나 바쁜 마스터(아이돌)이라서 말이지. 미안하지만 여기서 둘 다 사라져 줘야겠는 걸 니코★」

린「큭... 프로듀서. 미안하지만, 잠시만 스테미너가 자연회복될 때 까지만 시간을 벌어줄 수 있어? 일단 라이브배틀 한번만 할 수 있을 포인트만 벌면...!」





아쳐P「그런 거야 간단하지. 그런데 말이야, 린.」

린「응, 왜 그래?」





아쳐P「자연회복할 시간을 벌어주는 건 괜찮지만, 딱히, 내가 라이브 배틀로 저 아이를 쓰러트려버려도... 상관없겠지?」

린「에?」

니코「하아? 이 초섹시카리스마탑 스쿨아이돌 니코님을 상대로 뭐라고? 쓰러트려? 지금 농담하는 거지, 당신의 서번트(프로듀서)? 」

아쳐P「애석하지만 농담을 할 정도로 여유로운 성격은 아니라서 말이지. 그 각하와 패왕에 비견될 정도까진 아니더라도, 이 나로도 의외로 볼만한 라이브배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만?」

니코「하,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 당신, 니코를 웃겨 죽이려는 거야? 당신같은 시커먼 마초 인남캐가 이 니코님을 이길 수 있을리 없잖아?!」





아 쳐P「그래, 확실히 나는 인남캐다. 여러 가지 아이돌물에서, 특히 너희들의 진영(러브라이브)에서는... 아니 너희 진영만이 아니지. 모든 진영에서 도태당하고, 핍박받고, 해당 아이돌의 팬들로부터 지탄만 받게 되는, 존재 자체만으로 적을 불러 일으키는... 그런 인남캐지... 하지만...」



I am the bone of my song.

Prince is my body, and 1000% is my blood.



니코「니콧?! 뭐, 뭐야? 이건 뭐야? 어째서 당신같은 마초 성인 남자 캐릭터한테 이런 압도적인 아이돌 오오라가...!」

아쳐P「하지만 말이야... 그런 인남캐가 너희 같은 여자 아이돌들에게 반드시 진다... 라는 법칙은 어디에도 없어. 만약 너희 스쿨아이돌이 유일한 빛이라고 주장한다면, 그런 빛, 이 나의 라이브로 하나씩 전부 압도해주지.」





So, as I pray, Unlimited ST☆RISH Works



니코「이, 이 라이브 무대는 대체...!」





아쳐P「간다, 스쿨아이돌. 저장된 러브카스톤은 충분한가.」



-덤-

프로필

프로듀서명: 아쳐P(본명 불명)

프로듀서 랭크: C

담당 아이돌: 시부야 린

스테이터스

-과금력 : D

-게임실력 : C

-인내심 : C

-지능 : B

-가챠행운 : E

-보구 : E~A++ 무한의 라이브(Unlimited ST☆RISH Works)

 

상세 설명

이세계에서 왔다고 전해지는 프로듀서. 제 346회 아이돌 페스티벌에서 가장 이질적인 서번트(프로듀서)로 상세 정보는 전부 불명

 

특수능력

천리안 : D

좋은 시력. D랭크 정도의 천리안이면 만나는 마스터(아이돌)의 스리사이즈를 그 자리에서 알아낼 수 있다. 개인의 노력여부에 따라 랭크가 올라가면 투시도 가능해 진다고 전해지나, 현재는 본인의 마스터(아이돌)의 매서운 눈매와 함께 받은 금지령에 의해 봉인되어 있음.

대마력 : E

상대 마스터(아이돌)의 매력에 저항할 수 있는 정도. E 정도의 대마력이면 이미 어떤 아이돌이든 여자이기만 하면 다 좋다는 수준이다. 이것 때문에 평소에 자신의 마스터(아이돌)에게 경멸의 시선을 받는 일이 많다고 아쳐 본인은 한탄하고 있다.

심안(진) : B

어떤 순간에도 승리를 찾아내는 능력. 아무리 핀치인 라이브 배틀 상황에도, 아쳐P는 이 스킬로 일발 역전을 꾀할 수 있다.

 

보구 설명

무한의 라이브(Unlimited ST☆RISH Works)

아쳐P는 일반적인 서번트(서포터)들과 같이 아이돌의 능력을 올려주는 보구는 가지고 있지 않다. 그런 아쳐P에게는 이번 아이돌 페스티벌의 조커라고 불릴만한 보구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서번트(프로듀서) 본인이 마스터(아이돌)이 되어 참전하는 것. 수많은 평행세계 가운데 '노래하는 왕자님' 세계의 아이돌로서 활동하고 있는 또 다른 자신을 자신에게 빙의시킬 수 있다. 그렇게 소환한 아이돌의 랭크는 아직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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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전부 이해하신 분은, 저와 같은 엄청난 노답 프로듀서임이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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