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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빌드 파이터즈 제 5화, 상상의 날개(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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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05, 2015 02:10에 작성됨.

P 「맵은 농업용 콜로니 안, 적은 건담 X 디바이더. 원거리 무기가 거의 없네. 주로 근접공격 무장을 장비하고 있어.」

이오리 「그렇다면 디바이더와 빔 라이플만 조심해야겠네.」


야요이 [으음… 전에 쓰던 거랑은 많이 다르네.] 으쓱으쓱

야요이 [그래도 전보다 훨씬 더 잘 움직이고, 훨씬 더 귀엽게 생겨서 좋아!]

야요이 [에헤헷! 이오리, 고마워!] 삐릭

이오리 「뭐, 뭘 그 정도로! 마음만 먹으면 훨씬 대단한 것도 만들 수 있다구!」 으쓱

철컥

야요이 [응?] 피슝!

콰앙!

이오리 「야요이!!」

야요이 [으와앗?! 갑자기 빔이 날아왔어!]

토모미 (…아쉽게도 빗맞았나.)

야요이 [우으… 상대가 이 근처에 있는 거구나. 조금 더 조심해야지. 부스터를 살짝만 써서 움직여야겠다.] 스윽

기잉

야요이 [어라?]

파앙!!

야요이 [으와앗?!]

이오리 「야요이! 버니어의 출력을 늘려두었어!」

야요이 [머, 멈춰주세요!] 키이이이익- !

토모미 (뭐지? 벽을 긁는 것 같은 소리가…)

야요이 [안 멈춰요!] 불쑥!

토모미 (?!)

콰직!

토모미 [으읏!] 쿠웅!


끼이이…

야요이 [겨, 겨우 멈췄다. 그런데 아까 뭔가를 건드린 것 같은데.)

토모미 (분명히 나를 눈치채지 못했을 거로 생각했는데 역으로 날 속여서 클로로 기습해오다니. 실수투성이인 어린 아이 같아 보이지만 상당한 실력자야. 조심해야겠어.)


야요이 [이오리가 생각보다 많은 기능을 넣어줬구나. 또 다른 기능이 있으려나?]

P 「이오리, 야요이의 베롯가이를 어떻게 개조했어?」

이오리 「일단 발에 버니어를 내장해서 순간적인 움직임이 가능하게 하고, 양손에 전부 클로와 미사일을 같이 넣어 줬어. 개구리가 모티브니까 입이 있는 부분에 빔 채찍도 넣어주었고.」

이오리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루카 「아앗!」

이오리 「?!」

토모미 [간다!] 슈웅!

야요이 [앗!] 달칵

토모미 [늦었어.] 삭둑

야요이 [베로쵸로의 팔이!]

토모미 [이번에는 다리야.] 슈웅!

야요이 [그렇게 둘 순 없어요!] 휘잉!

토모미 [머리에서 빔 채찍이?!]

치익- !!

토모미 [으읏!] 휘익

토모미 [아직은 괜찮아.] 휘릭

야요이 [미, 미사일 발사!] 퓽퓽퓽

토모미 [디바이더로 막는다!] 콰앙!

토모미 [하아압!] 휘익!

야요이 [으와앗!] 쿠웅!

토모미 [마운트 포지션이야!] 휘릭

하루카 「단검에 찔리겠어!」

토모미 [받아라!] 휘익

미끌

치이익

토모미 [히트 대거가… 미끄러졌어?]

야요이 [뭐, 뭔지는 몰라도 기회에요- !] 휘익

토모미 [그렇게 두진 않아.] 쿠웅!

야요이 [꺄악!]

토모미 [기름칠을 해두었다면, 콕핏을 단번에 부수면 돼.] 휘익!

콰직!


하루카 「베롯가이의 몸통이…」

P 「박살 나 버렸어.」

토모미 […이걸로 나의 승리. 린에게 할 위로의 말은 생각해둬야겠어.]

P 「아쉽게도 야요이의 패배인가…」

이오리 「글쎄. 아직은 이른 것 같은데.」

P 「응?」


벌컥!

토모미 [?!]

야요이 [아직 이에요!] 휘익

쿠웅!

토모미 […!] 비틀


P 「뭐, 뭐야 저건!」

이오리 「베롯가이의 서포트 메카, 쵸롯가이야!」


쵸롯가이 {꼬옥}

토모미 [방심했어!] 휘릭!

푹!

토모미 [콕핏에 박치기를 날렸을 때는 어찌 되나 했지만, 이걸로 끝이야.]

린 「저, 저 바보가…!」

토모미 […린?]

린 「네가 어딜 찔렀는지나 보라고!」

토모미 [……이런 실수를 하다니. 콕핏을 너무 깊이 찔렀어…]

[BATTLE END]


P 「무승부인가…?」

이오리 「판정은?!」


치히로 「어… 양 선수의 기체가 거의 동시에 격파되었으므로 이번 승부는 무승부입니다. 그리고 대회 규정에 따라서 이번 시합에서 본선에 진출하는 선수는 없이, 바로 다음 경기로 진행하겠습니다.」

이오리 「그런 규정이야?」

P 「우승자 결정 토너먼트라면 모를까, 예선에서는 사람이 워낙 많으니 한두 명 빠진다고 해서 큰 문제는 없거든.」

이오리 「그럼 야요이는 본선에 올라올 수 없겠네…」 시무룩

P 「어쩔 수 없지. 규정이 그런걸.」

야요이 「이오리!」

이오리 「아쉽네. 그래도 수고했어. 야요이.」

야요이 「져버려서 미안해. 이오리가 열심히 만들어 준 건데…」

이오리 「아니. 괜찮아. 처음부터 야요이를 위해서 만든 거였으니까.」

이오리 「그래도 정말 아쉬워. 본선에서 너와 배틀할 수 있었더라면 좋았을 텐데.」

야요이 「어? 하지만 이오리는…」 갸우뚱

이오리 「응?」

P 「아마 미키도 그런 기분이었을 거야. 이오리.」

이오리 「뭐?! 그거랑 이거랑은 다른…!」

이오리 「…」

이오리 「하핫, 뭐, 그렇게 다르지도 않네.」

P 「이제 미키랑 진심으로 승부할 수 있겠어?」

이오리 「그래. 그 녀석의 기분도 알았으니까.」

치히로 「그럼 다음 시합은 765 프로덕션의 대결! 미나세 이오리 양, 아마미 하루카 양의 듀오와 호시이 미키 양의 대결입니다!」

P 「차례가 된 모양이네.」

야요이 「이오리, 열심히 해!」

이오리 「그래. 반드시 이겨서 돌아올 테니까 기다리고 있어!」


저벅

하루카 「이, 이오리…」

미키 「…」

하루카 「이, 이오리. 그, 시합은 할 수 있어?」

이오리 「무슨 소릴 하는 거야. 얼른 준비 하자구.」

하루카 「… 응!」

이오리 「미키, 각오는 됐어?」 씩

미키 「아핫, 그 말을 기다리고 있었던거야!」


이오리 「슈퍼 턴에이 건담!」
하루카 「갑니다!」

[BATTLE 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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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코토리씨 타임]
기체명 : 베롯가이 & 쵸롯가이
형식번호 : FROG-01, FROG-02
전고 : 23m, 3m
중량 : 100t, 13t
무장 :
[베롯가이]
클로 X2 - 양 팔에 내장
3연장 미사일 포드 X2 - 양팔에 내장
메가입자포 X2 - 양팔에 내장
빔 채찍 - 입안에 내장
[쵸롯가이]
소형 클로 X2 - 양팔에 내장
빔 포 X - 양팔에 내장
빔포 - 입안에 내장
빌더 : 타카츠키 야요이, 미나세 이오리
파이터 : 타카츠키 야요이


코토리 「안녕하세요! 드디어 돌아온 슈퍼 코토리씨 타임입니다!」

코토리 「오늘 소개해 드릴 기체는 바로 이것! 이오리가 야요이를 위해 만들어준 [베롯가이]와 [쵸롯가이]입니다!」

코토리 「[HGUC 앗가이]를 개조한 기체로 야요이가 항상 가지고 다니는 가방인 베로쵸로에서 컨셉을 따온 개구리 같은 귀여운 인상이 특징이죠.」

코토리 「기동력을 위해 버니어를 추가로 증설하여 재빠른 움직임이 가능하고, 양팔에 앗가이가 장비하고 있는 모든 무장을 넣어 어떤 상황에서라도 적절히 대처할 수도 있습니다.」

코토리 「그리고 입안에 숨겨진 빔 채찍은 개구리다운 모습을 더 어필하는 것과 동시에 근접한 상태에서도 상대를 효과적으로 공격할 수 있죠.」

코토리 「그리고 비장의 카드로, 베롯가이의 머리 안에 숨겨진 쵸롯가이는 베롯가이의 축소판으로 상대방의 허를 찌르는 기습공격과 소형 메카라고 얕볼 수 없는 전투력으로 마지막까지 승부를 두근거리게 하죠.」

코토리 「이런 건프라를 한 시간 안에 만들다니. 이오리, 무서운 아이…」

코토리 「그럼 이상으로 슈퍼 코토리씨 타임을 마칩니다. 다음 시간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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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화에서 드디어 예선이 끝납니다! 

야요이 귀여워요 야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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