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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이카 「765 프로가.....새까매졌어!?」 - 하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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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8-17, 2018 11:52에 작성됨.

뿌우우웅-


시이카 「에, 에에에!?!?!?」 충격 

악-덕 P 「크크큭, 크하하하! 걸려들었구나!」 방금 그건 방귀 쿠션이었다!

Evil 리츠코 「뭐, 고전적이라면 고전적이라 할 수 있는 그런 트랩이지만....」 히죽

시이카 「프, 프로듀서 씨.....」 울먹울먹

악-덕 P 「나가고 싶으면 나가도 돼」

시이카 「.....아뇨.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 「후후후.....그러니?」 

시이카 「앗, 그 목소리는....」

??? 「이렇게 되어도 시이카 쨩은 끝까지 우리들을 믿어줄 거야?」

시이카 「....응」 끄덕

??? 「후후, 아하하하.....그래. 그렇구나」 고고고

??? 「시이카 쨩은 정말 착한 아이네」 고고고고

네거-티브 유키호 「이렇게 글러먹어버린 나와 다르게」 고고고고고 

시이카 「유키호, 쨩.....」 

네거-티브 유키호 「저기 있지 시이카 쨩」 

네거-티브 유키호 「마침 차를 준비해왔는데」 

네거-티브 유키호 「한 잔, 어때?」 히죽

시이카 「.....읏....」 망설임

네거-티브 유키호 「설마 독이라도 들었을까 의심하는 거야?」

네거-티브 유키호 「후후, 그렇구나아」

네거-티브 유키호 「아무리 시이카 쨩이라고 해도」

네거-티브 유키호 「나 같이 글러먹은 사람은 역시 의심할 수밖에 없구나아」 히죽히죽

시이카 「아, 아니야!」

시이카 「차, 잘 마실게!」 벌컥벌컥벌컥

시이카 「.....」 

네거-티브 유키호 「후후후....」

히비키 「시이카!」 다다다다

히비키 「유키호, 시이카에게 대체 무슨 짓을!」 

네거-티브 유키호 「글쎄, 어떨까나」

네거-티브 유키호 「이렇게 글러먹은 나지만, 적어도 자신작을 내왔다고 생각하는데.....」

히비키 「자신작이라니.....」

타카네 「히비키, 이걸 보십시오!」 척

히비키 「아니, 그, 그것은!?」

히비키 「.....」

히비키 「미안, 자신 이거 뭐라 읽는지 모르겠어」

타카네 「우지차입니다」 


* 우지(宇治): 교토 근방에 있는 지역명. 고급 녹차로 유명하다는 듯


히비키 「에, 우지!?」

타카네 「옥로....그 중에서도 상당한 고급품 같군요」 

시이카 「우와 이거 뭐야 맛있어요!」 반짝반짝

시이카 「향이 진하면서도 순하게 넘어간다고 해야할까!」 반짝반짝 

히비키 「엑」 쩌적

네거-티브 유키호 「그러니까 말했잖아」

네거-티브 유키호 「자신작이라고」

히비키 「겍, 서, 설마 그런 의미였을 줄은.....」

네거-티브 유키호 「히비키 쨩은 같은 765 동료의 말도 믿어주지 못한다는 거네」

네거-티브 유키호 「하긴. 히비키 쨩에 비하면 나는 아무 것도 아니고.....」 중얼중얼중얼중얼

히비키 「우와아악! 아, 아니야 유키호!」

히비키 「방금 그건 자신이 착각한 것뿐이니까!」 허둥지둥

시이카 「유키호 쨩, 고마워!」

포지티브 유키호 「에헤헤.....」

네거-티브 유키호 「....핫」

네거-티브 유키호 「안 돼. 말려들면 안 돼」 붕붕붕

타카네 「유키호!」 

타카네 「이런 짓을 해봤자 마음만 아파질 뿐입니다」 

타카네 「그만두시죠」 

네거-티브 유키호 「죄송해요 시죠 씨」

네거-티브 유키호 「하지만 전.....악이라도 되어보겠어요」

타카네 「.....」 

악-덕 P 「이제 슬슬 이야기를 시작하려고 하는데」

악-덕 P 「어떨까나」

시이카 「네. 준비되었습니다」 

시이카 「부디 들려주세요」 결연

악-덕 P 「좋아. 그럼 이야기를 시작하지」

악-덕 P 「우리가 악이 되기로 한 이유」

악-덕 P 「세계의 균형이라는 것을!」

시이카 「.....」 두근두근

악-덕 P 「시이카. 너는 잘 모를 수도 있겠지만」

악-덕 P 「지금까지의 961 프로는 나쁜 수를 거리낌없이 써왔다」

악-덕 P 「우리 연습생을 데려가서는 자기네 아이돌로 데뷔시킨다던가」

악-덕 P 「방송에 무단으로 출연해 마치 자기들이 주연인 것처럼 군다던가」

악-덕 P 「우리 회사, 우리 사장님에 대한 터무니없는 폭언을 내뱉고 다니기도 했지」

악-덕 P 「삼류에 약소에 빈곤.....그리고 변태라니」

악-덕 P 「그런 말도 안되는 헛소문을....!」 부들부들

히비키 「미안하지만 프로듀서, 그 때 변태 맞았다구」

히비키 「담당 아이돌의 가슴에 아무렇지도 않게 손을 대고 말이야」 

악-덕 P 「넌 조용히 해」 

시이카 「.....그렇군요.....조금은 알고 있었지만.....」 추우욱

악-덕 P 「그래도 차라리 저 정도는 귀여운 편이었다」

악-덕 P 「좀 더 시리어스한 경우도 있었지」

악-덕 P 「원래 우리들이 했어야할 일을 멋대로 빼트려가는 일도 있었고」

악-덕 P 「심지어는 사생활에 대한 것까지 캐내서는 악의적인 기사를 내버리기도 했었으니까」

시이카 「.....죄송해요. 저희 아....아니, 사장님 때문에....」

악-덕 P 「뭐어, 지금와서 사과를 바랄 생각은 아니야」

악-덕 P 「그리고 당사자가 아닌 녀석에게 사과를 요구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어깨 으쓱

시이카 「저어.....프로듀서 씨가, 765 프로의 모두가 갑자기 나빠지기로 결심한 건」

시이카 「저희 961 프로에 대한 복수를 하기 위해서....인 건가요?」

악-덕 P 「크큭.....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히죽

악-덕 P 「복수는 나쁘니까 그만두라고 말할 거야?」 

악-덕 P 「증오의 연쇄를 만들어낼 뿐이라고 할 거야?」 

시이카 「네. 복수는 나쁘다고 말할 거에요」

악-덕 P 「크큭.....역시 넌 어쩔 수 없는 온실 속의 화초로군」 

시이카 「.....프로듀서 씨의 말씀이 맞을지도 모르겠어요」

시이카 「지금까지 상냥한 바람에 보호받으며 지내왔으니까」

악-덕 P 「큭큭큭....그래. 아직 늦지 않았다」 

악-덕 P 「아이돌을 그만두고 오스트리아로 돌아가는 건 어떻겠느냐」 

악-덕 P 「그러면 적어도 네 소속 사무소가 와르르 무너지는 것을 」 

시이카 「하지만, 전 복수를 하게 만드는 쪽이 더 나쁘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어요」

악-덕 P 「뭇!?」 

시이카 「복수를 할 거라면 하세요」

시이카 「정말 마음 아픈 일이겠지만」

시이카 「그래도 먼저 시작한 건.....저희 사장님이니까」

악-덕 P 「에....」

시이카 「대신 부탁이에요!」

시이카 「복수만으로 끝내주세요」

시이카 「복수가 끝나면 다시 언제나의 765 프로로 돌아와주는 거에요」

시이카 「완전히 저희 사장님처럼 되어버린 765 사무소는 보고 싶지 않으니까」 눈물 또르륵

악-덕? P 「우왓, 아, 아니 그게.....」 우물쭈물

livE 리츠코 「프, 프로듀서!」 

livE 리츠코 「시이카가 울잖아요」 소근소근

악-덕? P 「제, 젠장 난 그냥 좀 떠보려고 한 것뿐인데」 

악-덕? P 「저렇게 진지하게 받아버릴 줄은」 당황

livE 리츠코 「빨리 어떻게든 해보라고요」 소근소근 

악-덕? P 「아, 알았어. 이, 이봐....아니, 있잖니 시이카」

시이카 「우읏, 네.....?」 훌쩍 

악-덕? P 「우, 울지 마렴.....그, 그냥 해본 말이었으니까」

악-덕? P 「어디까지나 만약의 이야기였다고」

악-덕? P 「우린 복수하려고 그러는 게 아냐」

시이카 「후엣, 저, 그럼.....?」 

악-덕? P 「흠흠. 커흠흠」

악-덕 P 「그래....우리가 악이 되려는 건」

악-덕 P 「세계의 균형을 지키기 위해서!」

악-덕 P 「말한대로 961 프로는 여러 악행을 하면서」

악-덕 P 「이 예능계의 절대적인 악으로 군림해왔지」

악-덕 P 「하지만 요즘 들어서는」

악-덕 P 「전혀 악역 같지 않다는 것이다!」

시이카 「네?」 

악-덕 P 「간판 아이돌이라고 데려온 것이 너 같은 순둥이라니」

악-덕 P 「아무리 쿠로이 사장이 악담을 한다고 해도」

악-덕 P 「네 특유의 순한 맛 오오라에 상쇄가 되어버리고 있어」

시이카 「저, 그렇다는 건.....」 

악-덕 P 「그래, 그렇다. 악이 사라진 예능계는」

악-덕 P 「아무런 갈등이 없는 밋밋한 세계가 되어버려!」

악-덕 P 「그런 세계, 사람들이 재밌어 할 것 같으냐!」 어쩐지 메타발언

시이카 「.....」 

악-덕 P 「예로부터 우리 쪽 예능계는」

악-덕 P 「선과 악」

악-덕 P 「거대와 약소」

악-덕 P 「주인공과 라이벌이 부딪치는」

악-덕 P 「그야말로 소년 만화의 뜨거운 전개가 벌어지는 곳이었다」

악-덕 P 「지금 와서 하하호호하기에는 너무 늦었다는 것이지.....」 두 - 둥

시이카 「그래서, 저한테 나빠지라고 하는 것보다는」 

시이카 「여러분이 나빠지는 길을 택했다는 건가요」 

Evil 리츠코 「그런 셈이지」 

Evil 리츠코 「실은 널 나쁘게 만든다는 방안도 고려를 해봤지만」 

Evil 리츠코 「시이카를 나쁘게 만들 수는 없어요! 하는 의견들이 빗발쳐서 말이야」 

Evil 리츠코 「뭐어, 나도 너 같이 착한 아이를 타락시키고 싶지는 않으니까」 으쓱 

시이카 「그런, 가요.....」 

악-덕 P 「자, 이걸로 이야기는 끝」

악-덕 P 「다 들었으면 이제 돌아가도 좋아」

악-덕 P 「아까 리츠코가 말했듯이」

악-덕 P 「우린 범죄까지는 저지르고 싶지 않거든」 애초에 그럴 수도 없고 말이지

시이카 「프로듀서 씨」 

악-덕 P 「응」

시이카 「아까 아무런 갈등이 없는 세계는 밋밋해서 재미가 없을 거라고 하셨지만」 

시이카 「꼭 그렇다고 할 수 있는 걸까요?」 

악-덕 P 「꼭.....이라고는 할 수 없겠지만 대체로는 그렇지」

악-덕 P 「눈에 확 들어오는 게 있어야 하는 거라고」

시이카 「갈등이 없어도 재미있는 세계, 어쩌면 있지 않을까요」 

악-덕? P 「뭐어, 아예 없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시이카 「갈등이라는 건 남들과 부딪쳐야만이 생기는 걸까요?」 

악-덕? P 「그것도 그렇다! 라고 확답할 수는 없다만.....」

시이카 「저어 그렇다면」

시이카 「같이 만들어보는 게 어떨까요?」 

시이카 「갈등이 없어도 재밌는 세계」 

시이카 「남들하고 꼭 부딪치지 않아도 되는 세계」 

시이카 「스스로의 부족함을 인식하고, 갈등하고, 그렇지만 결국 극복할 수 있는」 

시이카 「그런 멋진 세계를!」 화아아아- 

악-덕? P 「으윽 안 돼 이 빛은!」

유키호 「응. 시이카 쨩 말대로야」 

유키호 「언제까지고 글러먹었다고 스스로를 탓하기만 해서는」 

유키호 「언제까지고 남을 부럽다고 생각하기만 해서는」 

유키호 「아무 것도 변하지 않을 테니까.....」 화아아

리츠코 「.....그래. 네 말이 맞을지도. 사랑만으로도 걸어나갈 수 있어.....」 화아아

악-덕 P 「젠장! 유키호에, 리츠코마저!」 비틀비틀

시이카 「프로듀서 씨!」 

악-덕 P 「안 돼! 나는, 아니 우리는 예능계의 새로운 악이 될 테다!」

악-덕 P 「나와라 모두들!」

악-덕 P 「신생 악덕 765 프로는 여기서 쓰러지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다!」

덴져-러스 마코토 「.....」 척

미스메이커 아즈사 「.....」 척

나쁜 일에도 엄청 힘낼 예정인 야요이 「.....」 척

다이아몬드 큐트데빌 이오리 「.....」 척

아이스 마인드 치하야 「.....」 척 

시이카 「여러분.....」 

악-덕 P 「큭큭큭」

악-덕 P 「크하하하!」

악-덕 P 「원래라면 선전포고한 뒤로 초대장을 보내서」

악-덕 P 「우리 765 주최의 13 : 1의 저세상 치사빤스 라이브 배틀을 벌이려고 했지만」

악-덕 P 「이렇게 된 이상 5 : 1 정도로 봐줄 수밖에 없겠군....크크큭....」

타카네 「.....프로듀-사」

타카네 「사람에게는 각자의 마음의 그릇이 있습니다만」

타카네 「아무래도 프로듀-사는 스스로가 가진 마음의 그릇을 좀 더 키우고 오셔야겠군요.....」 짜식

악-덕 P 「에에이! 원래 악당은 이렇게 속이 좁아야하는 것이다!」 

악-덕 P 「하여튼 시이카! 받아라!」 휙!

시이카 「꺄악!」 

히비키 「우왓, 프로듀서! 위험하잖아!」 텁

히비키 「자 여기」 스윽 

시이카 「고마워 히비키 쨩」 

시이카 「저어, 그런데 이건 뭔가요?」 

악-덕 P 「아까도 말했듯이 널 지옥으로 초대하기 위한 초대장이다」

악-덕 P 「오기 싫으면 오지 않아도 돼」

악-덕 P 「다만 그렇게 된다면.....」

악-덕 P 「겁쟁이라는 오명이 남겠지! 하하하핫!」

히비키 「우와, 기분 나빠.....」

히비키 「완전히 그 쪽의 사장 같아졌다구」 질색

아미 「읏, 으으으.....」

마미 「아파.....혼신의 힘을 다해 쓰러지는 연기를 했더니.....」

타카네 「아미, 마미」

타카네 「괜찮습니까? 이 쪽으로 오시지요」

아미 「우, 응」

마미 「알아써 오히메찡」

하루카 「.....으으음.....대, 대체 어떻게 된 거지....」 헤롱헤롱 

리츠코 「하루카, 아까는 미안」 

하루카 「리츠코 씨! 원래대로 돌아오셨군요!」 

리츠코 「응. 아무래도 나, 잘못 생각하고 있었나봐」 

리츠코 「하지만 아직 저기에는.....」 

아이스 마인드 치하야 「리츠코도 결국 그 쪽으로 가버리는 구나」 

아이스 마인드 치하야 「조금은 이야기가 통한다고 생각했는데」 

아이스 마인드 치하야 「착각이었던 모양이네」 싸늘

하루카 「치하야 쨩.....」 

아이스 마인드 치하야 「하루카」 

아이스 마인드 치하야 「솔직히 말하면 난」

아이스 마인드 치하야 「세계의 균형이니 하는 것에는 아무 관심 없어」 

아이스 마인드 치하야 「내겐 노래뿐이니까」 

하루카 「그러면 굳이 그렇게 나빠질 필요 같은 건 없잖아」 

아이스 마인드 치하야 「아니, 필요 있어」

아이스 마인드 치하야 「너희들이랑 같이 있다간 약해져버리니까」 

하루카 「에....?」 

아이스 마인드 치하야 「어떻게 해도 무대는, 노래는 오직 자신 혼자만이 감당할 수밖에 없는 것」 

아이스 마인드 치하야 「그리고 완벽한 노래라는 것은 무수한 인내와 노력과 고독과 괴로움의 결과물」 

아이스 마인드 치하야 「모두와 다함께이니 즐겁게 가자니 하는 것들은」 

아이스 마인드 치하야 「완벽한 노래를 방해하는 요소에 불과해」 

하루카 「그, 그러언.....」 추우욱 

시이카 「아니야 치하야 쨩! 그렇지 않아!」 

아이스 마인드 치하야 「그래? 그러면 증명해보지 그래」 

아이스 마인드 치하야 「무대에서 말이야」 

시이카 「.....응. 알았어」 

시이카 「나, 반드시 모두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일 테니까!」 

시이카 「그러니까, 그러니까.....」 

시이카 「가, 각오하는 게 좋아!」 두 - 둥

하루카 「시이카 쨩!」 화아아 

히비키 「그래, 맞아. 바로 그 기세야!」 

타카네 「악당이 되겠다는 발상, 그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겁니다」 

아미, 마미 「옳소, 옳소!」

리츠코 「이쪽도 협력하겠어」 

리츠코 「원래라면 우리 선에서 해결했어야할 일인데」 

리츠코 「시이카까지 말려들게 해서 좀 미안해지네.....」 

시이카 「아니에요 괜찮아요」 

시이카 「저, 반드시 모두를 원래대로 돌려놓을 거니까!」 

악-덕 P 「크크크.....과연 네 말대로 될까!」


.....


- 그리하여 마침내, 무대 당일 -


시이카 「Make a Bloom~♪」 

시이카 「세상의 한구석에서라도~♪」 

시이카 「한층 더 눈부시게~♪」 

시이카 「찬란하게~♪」

시이카 「꽃 피워내고 싶은 걸~♪」


화아아아-


덴져-러스 마코토 「.....」 

미스메이커 아즈사 「.....」 

나쁜 일에도 엄청 힘낼 예정인 야요이 「.....」 

다이아몬드 큐트데빌 이오리 「.....」 

아이스 마인드 치하야 「.....」 

악-덕 P 「이, 이봐」

악-덕 P 「너희들, 설마.....」

마코토 「.....으윽 너무 귀여워! 이건 기절할 정도야.....」 풀썩 

야요이 「죄송해요 프로듀서! 그렇지만 역시 그만두겠습니다!」 씩씩 

이오리 「하아....나도 야요이 말에 찬성. 지금 생각해보니 상당히 바보 같은 일인 걸」 

아즈사 「.....저, 저도.....」 

악-덕 P 「젠장! 이렇게 되면 치하야, 너만이라도.....」

치하야 「.....」 

치하야 「시이카 넌 나의 빛이야!」 화아아

악-덕 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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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편만 2배는 더 긴 느낌이군요. 4편으로 나누는 것이 더 좋았을 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끝을 내기로 했습니다. 이상 시이카 넌나빛(넌 나의 빛이라는 뜻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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