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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37(그 사람은 프로듀서 인가요? 작가 : 반격의 서막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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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30, 2018 00:47에 작성됨.

카나데 : "이...이게 진짜 프로듀서라고?!"

카나데는 본인이 보고도 잘 믿질 못했다.
말하진 않았지만 본인도 팀 루시퍼에 대한 말은 자신의 엄마한테 들었었다.
하지만 이 곱상한 여자아이 같은 외모의 남자가 자신이 알고 있는 프로듀서라는 생각은
빨리 들지는 않았다.

카즈토 : "너희가 믿든 안 믿든 상관은 없지만 지금 너희 프로듀서로 있는 그 사람
          진짜로 우리 멤버였던 아카시 사토루 맞아."

카나데 : "확실히 프로듀서의 모습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근데 이 정도 비쥬어이면 당연히 센터자리에 있어야 되는 왜 늘 사이드에 있는 거지?')
          그보다 당신은 알고 있지 지금 프로듀서가 어디로 간 건지?"

카즈토 : "왜 이러셔? 내가 보기에는 체형 제외하면 그대론 데..
          그리고 너도 알지 않아 그 녀석이 갈데 말야?"

카나데는 대충으로는 사토루가 어디있는지 알고 있었다.
아마 미카의 전 프로듀서에게 간 것이라고 생각했다.

카즈토 : "녀석이 걱정되서 그런 다면 걱정하지마.
          어디서 맞아 죽을 놈은 아니니까.
          오히려 놈들 다 제압하고 이기겠지."

카나데 : "프로듀서 그렇게 센 가봐?
          치히로씨에게 물었더니 학교시절에 양아치들이나
          불량배들이 무서워서 피해다녔다고 하던데?"

카즈토는 순간 그 말에 머릴쥐어쌌다.

카즈토 : "치히로 그 녀석 대체 뭔 말을.....뭐 타인들 눈에야 그렇게 보였겠지..
          그리고 또 뭘 아셨을까?"

카나데는 카즈토의 질문에 말했다.

카나데 : "그렇게는 없고 프로듀서가 유독 왕자님같은 느낌의 말을 꺼려한다는 것 정도?
          처음만났을 때도 그런 말을 했었는데 그런 말을 듣는 걸 피해하는 듯 했거든."

카즈토 : "그래? 아직도 그러고 있어...."

미카 : "그러고보니 예전에 리카도 그런 말을 했었는데 카나데가 말한 것과 같은 반응을 
        보였었어."

카즈토 : "뭐 그건 그렇다 쳐도 아마 지금쯤 다 끝나서 와 있을 거야   
          얼른 돌아가봐. 괜히 이상한 기사나 뜨지 말고."

미카 : "돌아왔을거라니? 그걸 어떻게....?"

카즈토 : "그냥감이야. 초등학교 때부터 같이 지낸 친구로써의 감."

미카와 카나데는 그 말을 듣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카나데 : "우리가 먹은 건 우리가 낼게. 그럼.."

카즈토 : "미안한데 부탁 좀 해도 될까?"

카나데 : "부탁이라니?"

카즈토는 잠깐 망설이다가 끝내 입을 열었다.

카즈토 : "오늘 나 만난 거 말야. 그 녀석한테 말하지 말아줄래?"

미카 : "말하지 말라니?"

카즈토 : "녀석...아직은 준비가 안됬을거야. 아직은 내가 봤을 땐 아니야.
          그리고 나도 녀석을 무리하게 다시 끌어올리고 싶진 않아서."

카나데 : "당신 사실은 어느 쪽을 응원하는 거야?"

카즈토 : "나야 아무래도 사토루쪽이지....네가 보기엔 내가 못 미더워 보이겠지만
          초등학교 때부터의 우정...그렇게 쉬운게 아니라서 나한텐........"

카나데 : "당신도 뭔가가 있는 듯하네....아마 프로듀서의 과거하고도 관련이 있겠지? 그럼 이만 우린 가보곘어."

카즈토 : "약속은 잊지마. 너희 프로듀서한텐 나랑 만난 거 비밀인거......."

카나데와 미카는 그대로 카페 밖을 나갔다.
그녀들이 나가자 카즈토는 그 자리에서 힘이 빠진 채 늘어졌다.

카즈토 : "하아....이거 의외로 기가 셌네. 하마터면 풀릴 뻔했어.
          아무래도 야스하가 말하지 않았어도 얼마 못 갔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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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작업실로 한 남자가 들어온다. 사토루였다.
그리고 그 곳에 있던 한 남자를 향해 인사를 한다.

??? : "어서와라."

사토루 : "고맙다. 센 이렇게 흔쾌히 작업장 만들어줘서."

센 : "어이구 인사는 무슨. 카즈토한텐 이야기들었어.
      거기 이시다 놈들이 있다며, 그럼 바로 잡아 줘야지. 안 그래?
      너 여기 오는 건 모르니까 맘 편하게 작업 하다가."

시라이시 센.

사토루가 중학교 시절 사귄 친구로 카즈토의 주선으로 만났다.
학창시절 문화재 내에서 쓸 곡을 작곡하던 일을 했었고,
지금은 연예계내에서 작곡가 일을 하고 있다.
팀 루시퍼 멤버들 중 가장 많은 곡을 작곡한 사토루였지만.
본인 솔로곡이 아니면 가사를 잘 못 넣는 사토루를 위해
그 곡들의 작사를 대부분 맡았었다.

센 : "그나저나 어쩐 일이야? 은퇴 이후에는 펜하나도 마우스하나도 안 잡던 네가
      다시 작곡을 하다니 말야."

사토루는 센의 질문에 의자에 않고는 작업을 준비했다.

사토루 : "다른 건 아니고, 그저 경고 해주고 싶은 느낌이랄까?"

센 : "경고라니?"

사토루 : "그냥 간단하게 말하자면..........날 건드렸으니 널 비참하게 떨어뜨려주마...랄까나?"

센 : "언놈인진 몰라도 참 인생 제대로 망쳤네. 근데 너도 용하다 난 어디가서 깽판은 치고 왔을 줄 알았거든."

사토루 : "깽판이라면 이미쳤어."

센 : "엥? 어디?"

사토루 : "토고지."

센 : "아 그렇구나..야...야야야야야자자자자잦자잠깐 토토토토토토고지라고!?"

사토루 : "엉."

센 : "야, 너 은퇴하더니 tv도 안 보고 지냈냐? 토고지를 개판으로 만들었다고!?
      지금 연예계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이름떨치고 있는 토고지를 털었다고!?""

사토루 : "넌 동물원 호랑이가 사육사 손 떴다고 사육사 발르는 거 봤냐?
          내 기억 속에 토고지는 옛날 우리 팀 엿 멕이고
          이시다 이사랑 손잡고, 야스하랑 치히야 몸뚱이로 장난칠려 했던 걸로 모자라
          우리 그룹이나 그런 갓 데뷔한 애들 라이브장 단체 매수 걸어 라이브장 독점하고
          우리 팀 시부야 광장 한복판에서 간이무대 만들어서 공연하게 만들은
          놈들일 뿐야."
          
센 : "그래 너한테 그러겠다. 
      그 때 너 그 애들은 다른 곳으로 무사히 보냈고,
      토고지 그룹 아니 당시 기업 쳐들어 가서는 개판 만들어놨잖아.
      토고지 켄자부로 다리하나 분지르기까지 하고 말야.
      그래서 이번엔 어떻게 했냐? 토고지 회장 머리를 수박처럼 깨부수고 봤냐?
      아니면 전기톱으로 배 가르고 왔냐? 아니면 다리만 공구리로 묶어서 내다 버렸냐?"

사토루는 센의 말에 어이가 없다는 듯이 표정을 지었다.

사토루 : "누가 들으면 나 전과범인 줄 알겠다?"

센 : "아니 넌 전과범은 아니지....그보다 더 무섭지...."

사토루 : "그런 건 안 했어."

센 : "휴우 그래. 그럼 다행이네. 지금 넌 언론 노출되서는 안될 놈인데...."

사토루 : "그냥 회장 다리 몽댕이 밟은 상태에서 심문했어."

센 : "이미 저질러 놓으셨구만!!!"

사토루는 자리에서 작곡준비를 하면서 품 속에서 사진을 꺼내며 말했다.

사토루 : "어차피 못 꼬질러 지들이 한 짓이 있는데다
          먼지 시작은 그것들이 했어. 게다가 그 놈들도 알고 있거든.
          나 같은 놈이 있는 곳은 건드리면 안된다는 걸.
          조사 결과 이번일에 회장은 무관하고 토고지 휘하에 있는 토고지 프로덕션 사장이 진범.
          그리고 새로온 담당 프로듀서와 담합했고 이번 마왕엔젤의 작곡가도 공범일 가능성이 있어. "

센 : "그래서 프로덕션은 어떻게 만들어 놓고 왔냐?"

사토루 : "거기서 서류 가지고 오고, 사장실 뒤집어 놓고 왔다."

센은 더 이상 사토루가 뭔 짓을 하고 왔는지 묻지 않기로 생각했다.

센  : "그래서 이 서류가 원인이었다."

사토루 : 아니 그건 증거야."

센 : 응? 야 이거 죠카사키 미카랑 리카잖아...그 보다 이 사진은..."

사토루 : "토고지 프로덕션은 전 죠가사키 자매의 프로듀서가 지금 일하는 곳이야.
          근데 그 자식 죠카사키 자매의 기숙사 방에 소형 카메라까지 설치해놓고
          그 찍힌 사진들로 언니인 미카를 협박하고 있었어.
          게다가 토고지 프로 사장과 담합해서는 원래는 립스멤버들에게 갈려했던 곡들을 모두 빼내와가지고서는
          마왕엔젤들한테 줬다더군."

센 : "그래서 그 토고지 회장이 어떻게 했길래. 너 지금 일에 반응을 안 보이는 거야."

사토루 : "그냥 토고지 프로에 대한 정보를 넘기고 끼어들지 말라는 조건을 붙였어.
          어차피 회장과 토고지 프로 사장은 혈연도 뭣도 없는 상하관계야.
          그런 인간들이야 손 안 더럽히고 거슬리는 놈 없애는 경우일테니 긍정할 수 밖에 없지."

센 : "그럼 일단 토고지 그룹에 대한 프로덕션의 지원은 없을 거란 거네.
      하지만 곡도 그럼 처음부터 해야한다는 거잖아.
      그거 얼마안에 다 끝낼 건데?"

사토루 : "다음 주 토요일까지."

센은 사토루의 말에 경악을 했다.

센 : "뭐!? 야 장난해 아무리 그래도 무리라고!
      곡 작곡하고 작사하고, 곡의 안무 맞추는 것도 시간이 걸리는데
      게다가 이번 무대 보니까 유닛 곡만 있는 게 아니더만
      솔로곡도 있는 데 이걸 토요일까지 한다니 곡의 주인이 되는 아이돌들과
      너한테도 무리가 갈 수도 있단 말야."

사토루 : "그래도 해야되....그러지 않으면....."

사토루는 순간 원치 않게 떠날 운명에 처했음에도 웃어보였뎐
슈코의 모습이 떠올랐다.

사토루 : "난.....아무 잘못도 없는 한 아일...
          보내게 되버려. 그건 싫어...."

센은 펜으로 악보를 쓰면서 컴퓨터 작업을 하는 사토루를 보면서
한 숨을 한 번 쉬더니 바로 옆자리에 앉아서 말했다.

센 : "정말이지 네 그 성격에는 예젠부터 두 손 다 들었었는데
      어떻게 변한 게 없냐?"

센은 불평을 하나 싶더니 옆에 컴퓨터와 사토루가 쓰는 컴퓨터를 연결하고는
작업을 시작했다.

센 : "넌 네가 부르는 거 아니면 작사 잘 못하지. 작사는 내가 할테니까.
      얼른 서두르자고."

사토루 : "고맙다.  센."

센 : "고맙긴.....고마우면 다음 번에 밥이나 사라."

센과 사토루는 다시 작업을 실시 했다.

센 : "아 참. 일단 말해두는 데 나 애들이 내 작사에서 자기 딴에 아닌거같은 부분
      바꾸는 거 상관 없으니까 네 아이돌들한테도 그렇게 전해줘."

사토루 : "알았어. 그럼 마저 작업 끝내볼까?"

 

제 글은 왠지 나쁜 녀석들에서 나왔던 노래가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싸움씬에서의 브금이나 거기에 나왔던 보칼리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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